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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 20:32
3연벙 대단하죠.
전 그 직후 만나서 반섬맵에서 벙커링 시도하는 임요환보고 혀를 내둘렀습니다. 당시 팬이었는데도 콩형이 불쌍하게 느껴졌음...
20/09/10 20:37
이스포츠가 게임이 아닌 스포츠임을 보여주었다는 의미에서 greatest play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스포츠의 진선미 중 진은 승리입니다.
20/09/10 20:44
1위는...저걸 넘기는 진짜 힘들 것 같습니다. 현재 롤에서 다 잘 컸는데 4:5 상황에서 4명이 다 죽고 5명이 다 살았는데 나머지 1명이 뒤늦게 와서 펜타킬 하면 이기긴 하겠는데 이거 나올 확률은 1위보다 만 배는 낮을 것 같네요.
20/09/10 21:15
마지막 춘리 필살기는 그냥 타이밍만 숙지하면 저렇게 다 막고 반격이 되는건가요? 랜덤타라 반사신경으로 막은거면 말이 안 되는거고...
20/09/10 22:00
천열각 1타를 예측하지 않으면 블로킹 발동프레임에 걸려서 무조건 가뎀사하거나 맞아 죽습니다. 저 상황에서 정확하게 풀블로킹에 점프블로킹으로 딱 이기는 콤보를 넣었다는게 우메하라의 위대한 점이죠.
20/09/11 02:52
일단 저 가드 방법은 블로킹이라고 해서, 가드 방향과 반대로 정확한 타이밍에 입력해야 하는 방어법입니다. 한번이라도 틀리면 실패하죠.
춘리의 필살기인 봉익선을 전부 블로킹으로 막는 것 자체는 연습하면 따라하는게 불가능한 수준은 아닙니다. 다만 세계대회 준결승, 한라운드만 지면 탈락하는 상황에서, 내 피는 거의 없는데, 저스틴의 춘리가 페이크로 계속 깔아두는 움직임을 간파하고, 봉익선을 전탄블로킹 하면서, 상대방의 남은 피를 보고 어떤 콤보로 한번에 이길 수 있는지를 계산해서, 마지막 공격을 일부러 점프해서 블로킹하고 정확한 콤보를 넣어서 승리하는건 정말로 역사적인 플레이라고 생각합니다.
20/09/11 03:32
구체적인 설명 감사합니다. 우메하라라는 저 게이머는 영화 타짜에서 마지막 아귀와 대결에서 수 싸움 계산하고 승부해 이긴 고니의 느낌 비슷하지 않을지 흐흐
20/09/10 23:02
저는 히오스를 본 적이 없어서 디테일은 모르겠지만, 이야기를 들었을때는 리치가 히오스 시절에 막타쳐서 역전승 했던 경기보다 더 극적인게 aos에서 나올 수 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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