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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 09:27
유상증자란 신주 발행으로 새 자금을 조달하여 자산을 늘리는, 실질적인 증자입니다.
한마디로 회사가 새 주식을 발행하고, 팔아서 자금을 조달하는 행위입니다. 주식 수가 늘어나니까 기존 주주들이 가지고 있던 주식의 가치는 떨어지겠죠.
20/09/10 09:32
제가 주식 잘 모르는데 회사 마음대로 주식을 새로 만들 수 있는건가요? 말씀하신 대로 새로 주식 만들면 본래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지분이 감소할거 같은데...
20/09/10 09:37
당연히 주총에서 의결하는거고 단기적으로 가치가 떨어지기땜에 수익실현하려는 개미들이 싫어하는거.. 회사 경영상 필요해서(장기적으로 봤을때) 하는거죠
20/09/10 09:38
상법과 정관에 정해진 만큼 주식을 발행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기존 주식의 두배 세배에 해당하는 수의 주식도 발행할 수는 있습니다. 그렇게 안할 뿐이지...
일반적으로 주식 수가 늘어나면 본래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 지분이 감소할 수 밖에 없습니다.
20/09/10 16:30
~님이 말씀하신 부분은 무상증자에 해당됩니다. 무상증자와 유상증자의 차이를 찾아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주가의 상승 하락은 증자를 수월하게 도와주는 것이지(주가 상승추세에 있으면 유상증자시 주식 매수를 원하는 사람이 늘어나는게 일반적)주가의 움직임은 발행가능 주식수와 관계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09/10 18:12
계속 질문해서 죄송한데요. 둘의 차이를 찾아봤는데 무상 증자는 왜하는 건가요? 기존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추가로 무료로 나눠주면 기업은 손해아닌가요?
20/09/11 13:28
무상증자한다고 기업에 손해는 없어도. 1:1무상증자해서 주식 수가 두 배가 된다고 회사가 돈 쓰는 게 아니고 발행 주식 수가 늘어나는 만큼 주가는 줄어들어요.
10000원짜리 주가가 1:1 무승하면 주식 수가 두 배 되면서 주가는 5000원 되는 거죠. 그러니까 시가총액은 동일합니다. 그렇다고 회사 입장에서 아무 변화가 없는 건 아니고 이익잉여금을 자본금으로 넣어야하나 그랬던 걸로 기억하네요. 여기서 나중에 회사가 어려울 때 자본금을 빼쓰게 되면 그만큼 회사가 어렵다고 볼 수 있는 거라 리스크도 존재하고 무증으로 주식 발행 수가 늘어나면 주식 거래가 활발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10만원짜리 주식이 금액이 커서 5만원으로 주식을 늘려 활발하게 하는 거죠. 그래서 보통 시장에서 무증을 호재로 보긴 합니다만 사실 별 차이 없습니다. 유증도 비슷하긴한데 유증의 경우 3자배정, 주주배정 등 방법이 다양한데 3자배정 같은 것을 호재로 보기도하고.. 뭐 그렇습니다.
20/09/11 14:21
handrake 님// 거의 비슷하죠. 사실 주주입장에선 별 차이는 없는데요.
우선 액면분할하면 액면가가 바뀝니다. 정관에 액면가가 나와있는데 삼성전자가 아마 5000원에서 100원으로, 50:1 액면분할을 했을 거예요. 그리고 무증은 위에 언급했던 자본금이 바뀝니다. 이익잉여금이 자본금으로 들어와 자본금이 늘어나죠. 그래서 회사 잉여금이 줄어든다는 건 리스크가 커지는 거고 적자를 기록해 자본금이 줄어들면 자본잠식에 들어가 회사가 어려워지죠. 하지만 액면분할은 자본금 변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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