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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 00:09
한창 다이어트할 때 저래본 경험이 있어서 공감합니다.
볶음밥 반숟가락을 입에 넣는 순간 입안에 확 퍼지는 향... 너무 충격적이라 거진 5분을 씹고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20/09/06 00:20
1:40:00 쯤 구독자가 찾아와서 응원하고 갔네여
관장님 울컥하심 흐흐 개인적으로 저는 훈련소 5주차쯤 나온 헤이즐넛 월드콘 맛을 잊을 수가 없네여 그때 느낀게, 와 정말 단맛을 때려넣었구나 이러니까 살이 찌지, 하는 느낌
20/09/06 09:49
크크 7월군번인데 훈련소에서 주간행군 휴식시간에 맛스타 오렌지맛 살짝 얼린거 아이스 박스에서 꺼내 주는데 그 맛 잊을 수 가없어요.
20/09/06 00:21
훈련소에서 사회에선 쳐다도 안 보던 초코파이가 무슨 금덩이 마냥 느껴지는 거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질병 때문에 식단 제한을 강제로 했었는데 거들떠도 안 보던 채소반찬들의 맛의 신세계를 경험한 적이 있어서 역시 자극은 어느정도 조절을 해줘야 참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대 크크
20/09/06 00:25
다이어트 해봐도 알수있고, 훈련소만 가도 알수있고, 어디 아프거나 해서 하루이틀만 굶어도 알수있죠
하지만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몇시간만 지나도 까먹고 그냥 우걱우걱
20/09/06 00:31
예전에 다이어트한다고 소금 일체 안쓰는 식습관을 나중에도 유지하다가
어느날 계란후라이에 소금쳐서 먹어봤는데 고작 그게 너무너무 맛있더군요. 안먹다가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ㅠㅠ
20/09/06 04:57
당뇨 때문에 8개월을 식단 조절하고 마지막 검사 받은 게 결과가 괜찮아서 병원 나오자 마자 컵라면 먹은 제 표정이네요. 크크크크
물론 또 앞으로 라면 먹을 일은 거의 없겠지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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