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0/09/05 11:21:00
Name TWICE쯔위
출처 이토
Subject [기타] 폭우가 내리던 90년대 출근 모습.gif

99955E475F2E551D105195

99B46F475F2E551F1318CF

99943B475F2E5521102A41



아니 왜 굳이 이러면서까지 출근해야하냐고..

(다 젖을꺼 뻔히 알면서 정장까지 갖춰입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9/05 11:22
수정 아이콘
회사 다니던 시절에 비 많이 오는 날이면 양복이랑 구두는 가방에 넣고 반바지에 슬리퍼 신고 가서 회사 화장실에서 갈아입었었는데, 아무도 그렇게 안 하더군요. 찝찝하게 왜 젖은 옷을 입을까 생각했었는데...
강원도사람
20/09/05 11:28
수정 아이콘
허리까지 물이 차네요 크크크
오클랜드에이스
20/09/05 11:28
수정 아이콘
저때는 스마트폰도 없고 인터넷도 PC통신인지 뭔지로 해서 재택근무가 어려운 실정이었긴 했겠네요

근데 그래도 그렇지 저 지경에 출근을 후덜덜...
시원한녹차
20/09/05 11:32
수정 아이콘
개근상에 집착하는 문화가 저런데에서 비롯되었군요.
20/09/05 11:33
수정 아이콘
집에 돌아가더라도 얼굴도장은 찍어야했던 시절이 아닐까요
연락할방법이 없으니
Lord Be Goja
20/09/05 11: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거 웨이보 같은곳에 퍼서 한국 근황이라고 올리면 낚이는 사람좀 있을지도
비둘기야 먹쟛
20/09/05 11:41
수정 아이콘
??? 아버지들 ㅠㅠ
그놈헬스크림
20/09/05 11:43
수정 아이콘
저 살던곳 80년 중후반쯤에 비 억수로 와서 물에 잠긴적 있는데(어린 제 가슴까지) 그때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로 피난을 갔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웃긴것이 그 국민학교가 지대가 낮아서 1층까지 잠겼는데 2층과 3층에 피난처를...
그때 처음으로 봉투에 아무 프린트도 안된 라면도 먹어보고 개구쟁이 몇은 위 움짤처럼 떠다니는 나무판을 타고 놀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어릴때는 비만 많이 왔다 싶으면 그냥 잠기는게 일이었는데 배수가 잘되는 것도 있겠지만 날씨가 예전과 너무 달라진것 같기도 하네요...
-안군-
20/09/05 13:50
수정 아이콘
도시들은 빗물펌프장이 엄청난 역할을 합니다. 예전엔 비가 많이 오면 하수구에서 물이 역류하는게 일상이었는데, 그게 없어졌죠.
안철수
20/09/05 11:47
수정 아이콘
최근에 바뀌었지 2010년까지 비슷한 마인드였다는게 함정
그리움 그 뒤
20/09/05 11:49
수정 아이콘
80년대 폭우에 유람선이 떠밀려와서 마포대교에 쳐박힌 적도 있었어요.
학교 휴교라 애들과 같이 구경갔었네요.
kissandcry
20/09/05 12:14
수정 아이콘
저런 장면 볼 때마다 무서운게 전신주나 간판같은게 다 전선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물 속에서 감전위험이 있을 거 같거든요. 혹시 안 위험한 건지 아시는 전문가 분 계신가요?
ComeAgain
20/09/05 12:22
수정 아이콘
위험하죠, 실제로 사고도 종종 있었고 폭우 시 사고 예방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클로이
20/09/05 13:31
수정 아이콘
예전에 비올때 동네에서 감전되서 죽었다 이런 얘기 많이 들었던거 같아요
브라이언
20/09/05 12:32
수정 아이콘
10년전에 폭설왔는을때 점심시간때 도착한 사람들 많았죠...
검은바다채찍꼬리
20/09/05 12:37
수정 아이콘
강한 자만 살아남는 리얼 인생 rpg
반도 온라인 오리지널 시절이네요
20/09/05 12:56
수정 아이콘
하고 싶어서 저랬겠네요. 먹고 살려고 그랬던 거지..
지니팅커벨여행
20/09/05 14:12
수정 아이콘
휴대전화고 뭐고 없던 시절이죠.
출근 길에 갑자기 물이 불어나 버스랑 지하철이 닿는 데까지 일단 최대한 회사 쪽으로 가서 내렸을 텐데 집에 올 수도, 공중전화를 이용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회사 방향으로 계속 가야 하는 게 맞는 판단일 겁니다.
저 장면이 안전한 지대로 탈출하는 것일 수도 있고요.
요즘 기준으로만 생각하기엔 기술 발전이 너무도 빨랐고, 그 사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념과 재난 대응 체계가 상전벽해하듯 바뀐 거죠.
20/09/05 14:49
수정 아이콘
ㅜ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96666 [LOL] 2020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일본 빼고 다 정해짐 [6] 아롱이다롱이8125 20/09/06 8125
396665 [유머] 요즘엔 가치가 떨어진 상.jpg [29] 꿀꿀꾸잉12590 20/09/06 12590
396664 [유머] 피쟐러를 위한 디씨의 웹소설 컨설팅 [6] 이교도약제사6651 20/09/06 6651
396663 [유머] 전방주시 태만 사례 [7] 길갈8745 20/09/06 8745
396662 [유머] 엄마 몰래 피시방 사장이랑 통화한 디씨인.jpg [3] TWICE쯔위9706 20/09/06 9706
396661 [유머] 어렸을 때 왜 했는지 아직도 이해 안되는 학교 문화...jpg [43] 어금니와사랑니10747 20/09/06 10747
396658 [LOL] LCS 근황) 정글 쉔 두두등장! [16] 가스불을깜빡했다8567 20/09/06 8567
396657 [유머] 광기의 대학원 라이프 꿀팁 [23] 비온날흙비린내12187 20/09/06 12187
396656 [LOL] 현재 롤 커뮤니티에서 논란중인 DRX 퇴근길 라이브 [102] ReDraw13500 20/09/06 13500
396654 [기타] 서울 보쌈 정식 6.5천원 [26] 카미트리아12386 20/09/06 12386
396653 [기타] 딸딸이-꾼 [5] 물맛이좋아요11251 20/09/06 11251
396652 [게임] 어몽어스 임포스터 하는 만화 [3] 인생은서른부터8365 20/09/06 8365
396649 [기타] 영화 엔딩 크레딧에 대해 [1] 유나8251 20/09/06 8251
396648 [기타] 코리안 고르곤졸라 피자 [11] 퍼플레임10783 20/09/06 10783
396647 [동물&귀욤] 마침내 꼬리를 잡는데 성공한 인절미 [4] 흰긴수염돌고래10889 20/09/06 10889
396646 [유머] 방송하다 깨달음을 얻은 헬스트레이너.gif [28] VictoryFood19312 20/09/05 19312
396645 [LOL] 씨맥이 보통 멘탈이 아닌 이유 [11] 카루오스11904 20/09/05 11904
396644 [LOL] 오늘부터 한국최고약팀 담원.JPG [15] 살인자들의섬13943 20/09/05 13943
396643 [게임] 어몽어스 빨리 끝내는 법 [7] 퍼플레임8488 20/09/05 8488
396642 [기타] 수도권 개발, 확장 근황.jpg [42] 청자켓16269 20/09/05 16269
396641 [기타] 극한직업 [24] 퍼플레임11341 20/09/05 11341
396639 [기타] 태풍 : 아 맞다 일본 갔어야 했는데 [2] 길갈12998 20/09/05 12998
396637 [유머] K-9 자주포 1개 포대 [18] Croove12664 20/09/05 1266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