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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 07:58
굿모닝 티쳐 생각나네요. 저녁즈음에 환하게 빛나는 학교를 보면서 묘하게 아름다웠다는...저도 고등학교 다니는 입장에서 그런 생각을 잠깐 했었거든요.
20/09/05 08:10
고3때 평일 11시반, 토요일 9시 일요일 6시에 월에 마지막주 일요일 하루 쉬는 학교 생활을 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걸 어떻게 했는지 궁금해집다
20/09/05 08:22
7시 반까지 등교, 일반반 밤 10시 하교, 심화반 밤 11시 40분 하교였습니다. 옆 학교가 전국구로 스카이,인서울 대학진학률이 높은데로 유명했는데, 거긴 7시까지 등교에 두발이 9mm인가 그랬어요.
(광역시여도 지방이라 빠따타카가 디폴트였는데, 모든 학부모가 좋은 대학을 보낼 수 있다면 내 자식 패도 된다는 인식이 팽배했습니다.) 저는 09학번, 이해찬 2세대입니다.
20/09/05 08:47
나 때는 말이야..
06:00~06:50 보충 또는 자율 학습 07:00~07:50 보충 또는 자율 학습 08:00~08:50 0교시 를 시작으로 19:00~23:50 야간 보충학습 + 자율학습으로 마무리를 하고 하교했는데 말이야.. 원래는 이렇게 안 했는데, 어디 학교에서 이렇게 해서 진학에 성공했다는 소문을 듣고 이렇게 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며 학교가 미쳐 날뛰었지...
20/09/05 09:01
사실 체육부 학폭을 마냥 깔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죠.
저런 분위기가 당연했던게 불과 10여년전이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일반 학교는 두발자유와 학교체벌이 100분 토론에 나올 정도로 공론화가 됐고, 그걸 조사하고 인식이 바뀌면서 없어지기 시작했지, 체육계는 저 철퇴를 맞지 않았죠. (아니면 맞았지만 슬그머니 살렸거나..)
20/09/05 09:34
학교 10시 야자 끝인게 한쪽방향으로 가는 시내버스 막차가 10시 반이라서 11시에 보내주면 학생 상당수가 버스로 집을 못갔으니까 그랬던
20/09/05 10:00
학생때는 어른되면 저런 짓 안할줄 알았지만...
신입 1년차에 8시반 출근 새벽1시 퇴근을 주말없이 네달연속 찍어보고 역시 인생은 실전임을 알았죠. 주 52시간 시행 전까지는 인간 이하의 삶을 살았어요.
20/09/05 10:28
저도 아침까지 있던 세대였는데 지금보면 진짜 사람 갈아넣었군요 막상 그시간에 공부를 안하는게 포인트 그리고 학원다니는 사람들은 야자 빼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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