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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 14:12
전 00 유로 원탑이요.
고3때 친구들 16명 모아서 만원씩 걸고 16강 팀 중 우승팀 맞추기 했는데 가위바위보로 3등하고 프랑스 찍었는데 우승할거라고 생각도 못했네요.
20/09/04 14:19
유로2000 자체가 너무 재미있고 국내에서도 흥행했죠. 추억의 '피고(FIGO. 피구)' 흐흐
이런 댓글만 봐도 그 시절, 친구들 생각이 되살아나는 느낌
20/09/04 11:03
메이저 유럽, 남미 팀들이 부진해서 그런 거겠죠?
그 메이저 유럽팀의 스페인, 이탈리아를 까부순 게 우리라... 사실 우리나라 얘기가 주가 될 수밖에 없으니. 보통 8강쯤에서 유럽, 남미 흥미진진 배틀인데... 그게 아니어서 그런가 싶네요.
20/09/04 14:37
맞는 얘기고 신선한 시각입니다. 생각해 보니 우리나라 대표팀 생각, 얘기밖에 할 게 없는데 계속하니까 질려서 얘기 안 하게 되는 게 아닌가 흐흐
옛 스타들 보는 재미로 브라질 vs 잉글랜드 같은 거 지금 봐도 굉장히 재미있죠. 축덕부심, 감성 얘기 보니 국내, 일본 개최 대회라 신비감? 레어함? 떨어져 하는 것도 있지 않나 98, 00, 04, 06, 08이랑 크게 다를 거 없는데 느낌은 크게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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