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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 09:25
지도주고 한국 관통과 부산 통과 루트를 그려보세요
하면 적어도 반절이상은 다르게 그릴거라고 생각합니다. 글쓴분은 단순히 각국 기상청과 우리나라 기상청의 루트가 다르다는 점을 말씀하신거 같네요.
20/09/01 09:12
저는 한국 관통이라고 적은게 한국을 하나의 객체로 보고 관통(중심을 통과)라고 적은건데 부산은 한국이 아니냐는 소리가 나올지는 몰랐습니다. 한반도 관통과 같은 의미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20/09/01 11:45
나라 기준으로는 관통과 빗겨지나가는 것과는 분명 다른 의미이기는 한데...
부산, 경남지역에 태풍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보시기엔 불편할 수 있는 이야기기도 하네요.
20/09/01 09:16
매미때 주례쪽에 보드게임하러 갔다가 집에서 빨리 들어오라고 연락받고, 자~~ 집에 가볼까? 하고 나왔는데.........
지하철도 중간에 서버리고, 버스도 겨우겨우겨우 손을 초속 1m 속도로 열심히 흔들어서, 겨우 집근처 까지 가는 버스 잡아탔던 기억이 나네요. 집이 연산동인데, 양정에서 내려서 집까지 걸어가는데, 간판이 날아다니고, 곳곳에 가로수 쓰러지고, 가게마다 유리창 다깨져있고..... 진짜 죽을고생해서 집에 도착했더니, 집은 정전... 저희아파트 뿐만 아니라, 일대가 정전되었습니다... 손전등 켜놓고 샤워하던 기억이나네요 으으으으으으으...........
20/09/01 09:25
추석때라 일가족 다 있었는데 정전나고 창문깨질때 멸족하는줄..크크
집이 20층에다 바다 바로 앞이라 엄청 흔들려서 어디 모텔이라도 가야하는거 아니냐고 웅성웅성했는데 밖에 뭐가 많이 날아다녀서 가다 죽을거같아 그냥 집에 있기로 했던 기억이 나네요
20/09/01 09:18
그냥 관통하는게 차라리 낫지 않나요?
보통 땅에 닿으면 급속히 약화되던데 바다 위 둥둥 떠다니면서 에너지 충전하면서 계속 조지는게 더 위험할 듯
20/09/01 09:26
땅에 부딪히는 순간 해안도시는 피해가 엄청납니다
제가 고층살았는데 살면서 아파트 흔들려서 무너질수도 있다 느낀게 2번인데 한번이 구마모토 대지진이었고 한번이 매미였습니다
20/09/01 09:23
(수정됨) 어느쪽 루트이든 상관없이 영남지방은 정말 큰일날 수 있습니다.
어느쪽 기상청이 맞나 얘기할 상황이 아니고, 최소 영남지방+동해안이 폭풍전야인거죠.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77181&cid=58947&categoryId=58981 2003년 태풍 매미입니다. 지금 태풍이 한반도 덮칠때 예상이에요.
20/09/01 09:36
이렇게 늦게 태풍이 연달아 오다니...어느나라 기상청이 맞는진 상관없으니 어느 쪽이든 제발 피해가 적은 방향으로 왔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러나 저러나 제주도 분들은 정말 여름마다 고생이시겠어요 아이고
20/09/01 10:48
직격하는 곳보다 오른쪽이 더 피해를 받는다가 태풍에 있어서 상식으로 알고 있는데.. 부산을 통과하는 게 아니라 왼쪽으로.. 다시 말해서 한반도를 관.통.한다면 부산의 피해가 더 커지는 거 아닙니까?..
20/09/01 11:20
대만 같은 아래쪽 나라는 태풍오면 비교불가입니다.
2~3일 시내 전체가 자동 셧다운.. 슈퍼도 문을 안열어서 미리 사다 놓지 않으면 굶어야 됨
20/09/01 12:52
부산에 사는데 예상 경로를 보면 부산을 기준으로 좌 정 우 라서 이번엔 무조건 피해입겠네요 후...
피해는 확정이니 피해 규모라도 작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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