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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5 09:43
뭐 공산당이 집권하는 한은 마오 재평가 절대로 못 하죠. 정통성의 문제이니.
박정희가 독립운동가였다면 독재고 쿠데타고 뭐고 아직도 마오처럼 공칠과삼 평가 받을걸요.
20/08/25 11:13
현재 재평가 기조로는 공오과오정도 입니다. 그럼에도 괜찮은 대통령이었고 유신만 안했으면 어쨌든 레전드로 남았겠죠.
카스트로가 될 수 있었으나 체 게바라처럼 우상화 되었고, 결론이 무바라크로 끝나버린 사람..
20/08/25 10:52
이승만도 김구도 최근 평가가 많이 떨어진거 생각하면 독립운동가 버프도 그렇게 쌔긴 힘들거같습니다.
대접받지 못하고 끝이 불우하게 끝난 독립운동가분들만 버프가 쌔게 들어가는거 같아요.
20/08/25 21:54
마오쩌뚱은 그냥 건국+독재자가 아니라 분열되어 있던 중국을 통일한 사람입니다. 우리야 독재자에 문화대혁명일으킨 사람으로 기억하지만 중국 민중들에게는 대충 왕건+세종대왕+이순신+김구+이승만+박정희+김대중급이죠. 시황제부터 시작해서 분열 중국을 통일한 사람이 중국 역사상 몇 되지 않습니다. 마오쩌뚱은 거기에 포함되는 사람이고 현 체제의 시조입니다. 그리고 마오쩌뚱이 활약한 분열기는 중국이 역사상 가장 국제적으로 지위가 암울했던 시기이구요. 중국이 민주화되어 천지가 개벽되지 않는 한 이 위상은 달라지기가 어렵습니다. 한국에서 박정희가 받는 취급따위랑은 아예 게임이 안 되죠. 박정희가 독립운동가 출신 + 6.25전쟁에서 김일성 개박살내고 통일시켰으면 대충 마오쩌뚱이랑 비슷해지려나요.(근데 이렇게 하면 경제성장 공 때문에 역전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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