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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8/17 16:54:47
Name SKY92
출처 유튜브
Link #2 https://blog.naver.com/chldlfdnd123/220046973239
Subject [스타1] 임요환이 뽑았던 공군시절 기억남는 경기들.avi



vs김동건



vs구성훈



본인이 리뷰한 vs구성훈전



vs민찬기전 (7분 30초부터 시작)


http://news.tf.co.kr/read/economy/1293778.htm     - 2013년 기사

-'판타지 플레이'로도 유명했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기막히다'라는 생각이 드는 플레이가 있다면?
마린으로 럴커를 잡는 것은 사실 연습을 하다 보면 나오는 것이다. 상성 상 테란이 저그를 상대하기 힘든 시절이 있었는데 내가 그 전술을 보였을 당시는 이미 테란이 조금 좋아졌던 시기였다. 그 전 시기는 정말 테란이 암울했다. 사실 테란으로 나만큼 노력하는 선수가 없었다. 그래서 저그, 프로토스 종족 선수들이 소위 '스페셜 테란'을 만나 대처하는 게 힘들었을 것이다. 저를 비롯한 조정현, 김정민 등 테란이 빛을 보는 시기였던 것 같다.

사실 사회팀에 있을 때는 성적에 대한 압박 때문에 생각할 시간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이미 다져놓은 전략, 전술에서 하나씩 튀어나온 아이디어를 활용했던 것이고 실제로 많은 생각을 했던 때는 공군 ACE 시절이다.

당시 블루스톰 맵에서 썼던 건데 3번 시도해서 3번 모두 이겼다. 그때 정말 통쾌했다. 함께 했던 게이머가 구성훈, 민찬기 그리고 한 명이 잘 기억나질 않는다. 스스로 생각해도 정말 잘 만들었고 실제 경기 때도 100% 승률은 아니지만 원하는 대로 흘러가도록 만들어준 전략이었다.

전략을 만들고 다듬고 시행착오를 겪어 높은 승률이 나오면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팬들을 위해 또 무언가를 만들었구나! 이걸 성공하면 팬들이 얼마나 좋아할까?" 선수 초반에는 인기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았지만, 선수를 하다 보니 "스포츠는 팬이고 팬이 없으면 스포츠가 아닐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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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후기리그 임요환은 정말 보기 즐거웠던....... 염보성과 함께 후기리그 테란 다승 공동 1위... 임요환답게 승률은 거의 5:5였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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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니치카
20/08/17 16:56
수정 아이콘
에결에서 이영호랑 김택용 잡은 경기도 있었죠. 심지어 이영호 잡은 날은 하루 2승...
20/08/17 22:18
수정 아이콘
김택용 그날 2패했는데 1패가 몬티홀에서 최인규;;
及時雨
20/08/17 17:05
수정 아이콘
강민이랑 경기에서 보여준 캐리어 다수 락다운 퍼포먼스... 경기는 졌지만...
及時雨
20/08/17 17:06
수정 아이콘
그 와중에 황제님도 까먹는 인간본좌 김동건니뮤ㅠㅠ
니나노나
20/08/17 17:09
수정 아이콘
김정민해설 오랜만이네요 ㅠㅠ
최초의인간
20/08/17 17:18
수정 아이콘
몬티홀, 블루스톰 같은 맵에 빌드 제대로 깎아 온 경기들 재미있었죠. 아비터 락다운으로 윤용태 잡았던 에결도 대단했고요.
프링글스
20/08/17 17:48
수정 아이콘
전 곰티비 msl 강민과의 파이썬과 프로리그에서 윤용태하고 오델로에서 한게 기억남네요
승률대폭상승!
20/08/18 15:04
수정 아이콘
김택용 이영호에결이나 강민 핵관광 아비터 락다운이 의외로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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