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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5 20:27
반농반진으로 법적상속인이 될수있고, 병원에서 응급상황시 수술동의서에 싸인할수있죠. 평온할때야 무쓸모지만 그런상황이 닥쳤을때 사실혼배우자로서 무력하게 지켜만봐야한다면 그거만큼 답답한거도없을겁니다.
20/08/15 20:39
저도 솔직히 같은 생각이긴 한데, AKbizs 님 의견은 일리가 있군요.
하지만, 그런 긴박한 상황 제외하면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물론 존중은 해야겠지만, 평생 이해는 못할 듯 합니다.
20/08/15 19:45
사실상 제일 중요한 부분 아닌가요.. 나머지는 어찌어찌 수정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데, 출산 육아는 리얼 수정이 안되는 계획이기 때문에..
20/08/15 19:46
요새는 남자라고 해서 딱히 자식을 원하는건 아닌듯 한데...
남자측 부모님이 손주를 원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요? (이상 모쏠남성의 망상...)
20/08/15 20:28
손'자'(아들)는 시댁 쪽이 '기왕이면 아들'식으로 해서 친정보단 좀 더 원하는게 맞을테고....손'주'(남녀 무관)는 양측 비슷한 편이죠..
20/08/15 19:50
저는 어차피 결혼 [못] 하는 사람이라...조언할 자격이 없기 때문에 별말은 안 하겠고.
현명한 선택 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20/08/15 19:56
출산이 결혼의 이유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둘이서도 가족으로 살기를 원할 수 있죠.
무자녀부부, 딩크족, 동성부부, 불임부부 누구나 둘이서도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8/15 20:08
디폴트값이란게 있으면 별말없으면 디폴트로 간다고 합의한건데 일방적으로 바꾸자 하면 좀 그렇죠.
근데 그거랑 별개로, 연애를 뭐 평생 40대 50대까지 바꿔가며 할수있는거도 아니고 애가 없어도 인생의 동반자라는 의미로 결혼할수도 있는거죠. 반대로 얘기해서 애가 없다고 유지못할 관계라면 그게 부부로서 정상적인 관계인건지? 흔히 말하던 애때문에 이혼못한다는 의미랑 다를게 없는데. 아버지 어머니로서가 아니라 연인으로서, 친구로서, 부부로서만으로 가정은 충분히 유지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8/15 20:13
간단하게, 결혼해서 같이 살면 주거비용이 줄어듭니다? 뭐, 동거도 마찬가지지만, 법적으로도 몇년이상 동거를 했으면 사실혼으로 치니..
20/08/15 20:33
윗분들 말 다 이해는 하고 맞는 말인데, 이게 양쪽이 이해하고 합의하면 모를까 한쪽이 말로는 합의해 줬지만 마음 속으로 아쉬움이나 미련이 남으면 좋게 안끝날 수도 있더라구요. 제가 아는 여자 동생이 남편이 원해서 아이 안가졌는데 말로는 행복하다 좋다 하면서 계속 밖으로 나돌더라구요.
20/08/15 22:01
애를 굳이 풍족하게 길러야 하나요. 저도 풍족하게 큰건 아니지만 저도 노력했고 부모님도 주어진 환경에서 나름의 최선을 다한 걸로 만족하는데...
본인 능력과 태도도 분명히 중요할 탠데 그걸 부모가 책임져야하나요?
20/08/15 23:35
억지로 낳는 건 좋지 않을 듯..
윗분 말대로 의욕과 능력이 있어야 아동 학대로 이어지지 않을 것 같아서.. 주변에도 딩크족으로 지내는 분들이 오히려 해외여행도 다니고 더 행복하게 잘 지내시는 모습을 많이 봐서..
20/08/15 23:37
애 낳기 위해 결혼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한국 사회는 선결혼 후출산이 통념이라 결혼=적어도 애 하나는 낳는다가 디폴트인 느낌이죠 그래서 딩크족이길 원하면 미리 얘기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08/16 00:47
미리 합의하고 결혼해도 사람 일인지라 몇 년 지나면 한쪽은 가지고 싶어하더라구요. 혹은 그 동안 반반이었는데 조금 한쪽으로 기울어진다거나... 이삼년 사귀는 것도 아니고 평생 가는 결혼인데 그걸 뭐라할 수는 없죠
20/08/16 02:21
음.. 저를 좋아하고 저도 괜찮게 생각하는 분이 결혼해도 애기를 가지지 않겠다라고 얘기를 하길래
"응 그렇구나 그럴수 있지" 하고 말한후에 제 기준으로는 애기를 낳지 않겠다 -> 나는 결혼한다면 애기를 낳을 생각이다 결혼을 한순 없겠구나 -> 적은 나이도 아닌데 결혼 할수 없는 분이랑 사귈 필요도 없겠구나 (사귀진 않았습니다) 이런 생각으로 자연스럽게 관계를 정리중이거든요 그런데 저같은 사람의 시점이 신선하다고 하셔서 조금 당황하는 중입니다 ^^;
20/08/16 02:45
어릴 때는 아이가 싫기까지 하죠.
하지만 나이를 먹으면 정말 낳고 싶어집니다. 후회해요. 저는 딩크보다는 근거리 LAT를 선호하긴 하지만...
20/08/16 11:38
양쪽이 모두 협의된거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아직 합의가 안된거라던지 한쪽이 생각이 바뀐경우 심각한 문제가 생기게되고 이혼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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