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0/08/13 07:58:40
Name 꿀꿀꾸잉
File #1 49e27fd48d2aea.jpg (100.5 KB), Download : 71
File #2 49e29c970f1d88.jpg (338.1 KB), Download : 57
출처 mlbpark
Subject [유머] 노량진 역세권 청년/신혼부부 대상 임대아파트 평면도




역세권이니 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월급네티
20/08/13 08:04
수정 아이콘
신혼부부라도 방 2개는 필요합니다 ㅠㅠ
짐이 하나도 없는 사람들인가요.
웃어른공격
20/08/13 08:07
수정 아이콘
방음이 제대로될까?..하는생각이..
20/08/13 08:08
수정 아이콘
거실에서는 주의해야겠네요.
2호는 천국이 될 것인가 지옥이 될 것인가...
쿠보타만쥬
20/08/13 08:14
수정 아이콘
신혼부부용은 오피스텔 투베이만 한거고...원룸형은......엥간한 원룸보다 작을 수도 있겠네요.
20/08/13 08:35
수정 아이콘
옵션이 없다면 모를까 저 크기는 정말 찾기 힘듭니다.저거할려면 진짜 화장실 달린 고시원알아보는게 나아요
Rorschach
20/08/13 08:51
수정 아이콘
관악구 (서울대입구역 부근) 기준으로 신축원룸들은 저 정도 크기 많긴 합니다. 신축 메리트 가지고도 시세보다 월세가 높아지면 수요가 애매해지는데 크기를 조금 줄이면 좁아진거 감안해도 신축이라서 들어온대요. 2년 정도 전에 실제로 저만한 크기 신축 원룸들을 직접 눈으로 몇 군데 봐서...

건물 짓는 사람들이 저런 마인드로 어떻게든 우겨넣는거 진짜 마음에 안들었는데 정부나 지자체에서 저런 크기를 공식적으로 때려버리면 대체 어쩌자는건가 싶네요. 원룸 저거 평면도 보면 주방 바로 옆에는 냉장고라서 실제 수납공간(옷장)이 저 작은 한 칸 뿐입니다. 남자도 그렇지만 여자분들 옷 좀 많고 하면 진짜 그냥 고시원 수준이예요.
20/08/13 08:59
수정 아이콘
신촌주변 돌아봤는데 솔직히 저 평수 많이 못 봤어요.월 30~40정도로 둔다면 많이 보이겠지만 솔직히 구경 거의 못 해봤고
그 금액이면 고시원이나 쉐어하우스로 빠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興盡悲來
20/08/13 09:12
수정 아이콘
네이버 부동산이나... 다른 부동산 어플에 신촌 원룸 5평 조건으로 검색하시면 꽤 많이 있습니다.... 3~40만원 정도구요...
20/08/13 09:16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까 제가 애초에 내건 조건이 7평 이상이라 구경을 많이 못한 거였네요.
興盡悲來
20/08/13 09:18
수정 아이콘
네 대부분 그렇죠... 부동산이라는게 대부분은 본인이 원하는 조건들만 많이 찾기 때문에... 전체로 따지고 보면 공급이 부족한건 아닌데 내가 원하는 조건은 항상 물량이 부족한 그런 경우가....
Rorschach
20/08/13 09:13
수정 아이콘
지역에 따라 좀 다른가봐요. 시기는 다르지만 관악구랑 다른 지역이랑 좀 봤는데 전용면적 4.8-5평 정도 되는 방들 제법 있었습니다. 대부분 신축이고요. 그런데도 방값은 보증금 500-1000기준으로 50씩 되고...
아무튼 딱 5평 언저리의 풀옵션 원룸들은 실제로도 제법 있습니다. 심지어 오피스텔도;;
시니스터
20/08/13 09:16
수정 아이콘
요새 설입 수요는 사실상 강남 출퇴근 젊은 직장인들이라 30~40까지 내려갈 일은 없을거 같아요
30~40은 녹두는 가야...
세계최강
20/08/13 10:58
수정 아이콘
저정도 크기 원룸 널렸습니다.. 저정도 크기에 사는 사람도 엄청 많구요. 좋은집만 보셨네요.
킹리적갓심
20/08/13 08:17
수정 아이콘
이게 입주민은 주차할수 없어서 차 없는 사람만 입주시킨다는 그 아파트인가요?
20/08/13 08:21
수정 아이콘
너무 작네요
20/08/13 08:26
수정 아이콘
저럴거면 그냥 비싼 거 지으라고 하고 다른 곳에 임대아파트 지으면 안 되나요
20/08/13 08:29
수정 아이콘
진짜 정부나 서울시가 신혼부부용으로 내놓은 거 보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출산장려한다면서요?
1인가구는 그렇다치고, 신혼부부용은 정말 작습니다.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일반인 기준에서 요새 누가 저렇게 작은 집에서 결혼하고 애를 낳을까요.
방2개 거실 1개 욕조있는 화장실1개는 있어야 그나마 2세 생각이라도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강한화
20/08/13 08:36
수정 아이콘
"우리때는 말이야. 뜨거운물도 안나와서 물 받아 끓여서 그 물로 애 씻기고 그랬어~ 무슨 욕조긴 욕조야 대야 하나면 돼!"
"방 하나만 있으면 돼! 나 때는 말야 저런 방 두개면 10명도 같이 살았어!!"
라고 하지 않으면 다행입니다.
Funtastic
20/08/13 08:58
수정 아이콘
크크 '라떼는 말이야' 라는 말을 싫어해서 그런말 하는 사람들 보면 '그럼 원시시대 처럼 살지 그래?' 라고 합니다. 내로남불도 아니고 본인은 현시대에서 기술/경제 발전에 힘입어 잘 살고 있으면서 말이지요.
하영이
20/08/13 08:50
수정 아이콘
심지어 저런데는 소득조건도 도시근로자 기준 70% 이런식이죠...
저긴 제 기억 상 한강뷰라고 월세도 꽤 높았는데 대체 누구를 위한 주택일까요?
20/08/13 08:29
수정 아이콘
;;;; 신혼부부 저기서 살면 이혼부부 시간문제일듯.. 개인 공간이 없는건..
야누수
20/08/13 08:29
수정 아이콘
조망권이 중요하다 안하다를 떠나서 다들 채광은 안습하겠군요..특히 12호실은...
NoGainNoPain
20/08/13 08:51
수정 아이콘
채광이야 북향라인은 똑같이 다 전멸이죠.
13호랑 17호는 각각 동서로 창문은 나 있으니 아침저녁때 햇빛은 받아볼 수 있긴 하겠네요.
회색사과
20/08/13 09:44
수정 아이콘
동서로 짓지 않을까요?? 한쪽은 동향 반대쪽은 서향
20/08/13 08:30
수정 아이콘
경쟁률 피터지겠네요
미메시스
20/08/13 08:31
수정 아이콘
정부가 말로만 주택공급 했다 하는데
실제로 공급효과가 별로 안나오는게 이거죠.

빠르게 공급이 가능한 원룸으로
숫자만 채우니 ...

도시형 생활주택은 주차요건도 줄여놔서 (요건 MB때 줄인겁니다 노파심에)
주차도 안됨.. 당연히 주변환경은 더 열악해지고요
절대연장해
20/08/13 08:34
수정 아이콘
뭐 저런 방? 집도 누군가에겐 워너비일수 있으니깐요....
근데 저런거 보급하기만 하고
부동산 정책 잘하고 있다고 자화자찬 안했으면 좋겠네요
그르지마요
20/08/13 08:38
수정 아이콘
제가 결혼하고 1년정도 딱 저런집(신혼부부형)에 살았었죠... 뭐 1-2년만 있다가 다른데 갈 예정이 있다면 임시거처로 생각하고 그냥저냥 살만하더라구요.
시니스터
20/08/13 08:38
수정 아이콘
거주야 하겟는데 '소유'의 욕망을 저걸로 어케 막나요
최종병기캐리어
20/08/13 08:46
수정 아이콘
높은 땅값의 역세권에 낮은 공급가를 만족시키려면 세대수를 늘려야 사업성이 나오다보니 저런일이 발생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눈물고기
20/08/13 08:51
수정 아이콘
뭔 가축 사육하는 우리 같네요
유료도로당
20/08/13 09:52
수정 아이콘
말씀이 참.. 저런 곳에 사는 사람, 아니 저런데보다 못한데 살고있는 사람도 엄청 많아요.... 당장 저도 처음 서울 올라와서 자취할때는 저 원룸보다 좁은 곳에 살았고요. 사람이 전부 아파트에 사는게 아니에요.

저걸 만든 정치적 주체를 비난하고싶으신 의도는 알겠지만 저런데 사는 사람까지 조롱하진 않으셔야죠.
스타본지7년
22/09/11 19:23
수정 아이콘
이런 분 덕에...

https://pgr21.co.kr/humor/462214
구름저편
20/08/13 08:51
수정 아이콘
원룸형 4평정도고 신혼부부형은 10평이 채 안되네..
역세권인건 알겠지만 좀만더 넓으면 좋았겠는데...
NoGainNoPain
20/08/13 08:54
수정 아이콘
신혼부부형은 실사용 면적이 12평 좀 안되긴 하니 10평은 넘네요.
20/08/13 08:54
수정 아이콘
굳이 역세권핵심노른자땅에 비싼월세내야하는 임대주택을 지어야하나? 하는 생각입니다.
"노른자땅은 부자들의 것"이란 사실을 쿨하게 인정하고 민간에 토지임대를 하건 팔건 여튼 비싸게 팔아서 남긴돈으로 적당히 외각에 컨디션좋은 임대주택을 만드는게 훨씬 좋지않나생각합니다.
뭐 맨날 강남집값 들이대면서 안정화됐네 마네하는데 솔까 그게 무슨의미가있나싶어요. 보통사람은 평생 살아볼 가능성도 없는동넨데.
20/08/13 08: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얼마전 유게에 나온 그야말로 문 열면 화장실 외 몸만 뉘일 수 있는 곳이 보증금 1천에 월 41만원이었습니다.
평수로 따지면 2평도 안되어 보였는데, 역세권이면 그럴만 하다는 의견, 고시원보다는 낫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그것도 얼굴만한 창이 있어서 그나마 낫다는 얘기와 함께.

지금 저건 평수가 4.8평입니다. 보증금 5천에 월 40만원이구요. 보증금 차이가 4천이면 연3% 고려 시 연 120만원, 즉 보증금 1천에 월 50 수준인데, 위 상황 고려해보면 꽤나 메리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신혼부부도 물론 “신혼부부”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만, 본문에 적은 9평정도가 아니라 11.5평입니다. 아쉬움은 있지만 까기만 할 일은 아닐 것 같아요. 노량진역이랑 거리가 150m 정도 밖에 안되는 초역세권이기도 하구요.
지니팅커벨여행
20/08/13 09:06
수정 아이콘
월 40만원이면 싸네요
보니까 풀옵션인데, 후배가 저거랑 비슷한 원룸에 월세 50만원 살더군요.
게다가 서울 아니고 부천입니다.
근데 신혼부부용은... 역세권이라면 할말 없지만, 얼른 돈 모아서 다른데로 가기 위한 임시 거처 용도겠네요.
하긴 저도 신혼때 원룸도 생각했을 정도라 저 정도만 되어도 그럭저럭 살 것 같아요.
요즘 세대들이 라떼는.. 이라고 보면 할말 없습니다만;;
미메시스
20/08/13 09:08
수정 아이콘
지역마다 물건마다 다르긴 하지만
서울 역세권에 원룸이면 보증금 천 당 월세 5만원은 받습니다. 이것도 적게 잡은거 ..
연 3%는 아파트 같은거면 몰라도 원룸처럼 월세수익이 목적이면 없습니다
20/08/13 09:13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그 유게집과 비교 시 보증금 1천에 월 70일테니, 이 집이 훨씬 더 메리트가 있다고 볼 수 있겠군요..
미메시스
20/08/13 09:15
수정 아이콘
네 복지정책의 일환이니 매리트는 당연히 있져 크크
원룸형으로 숫자만 채우고 주택공급했다는 행태가 어이없을 뿐 ...
20/08/13 09:20
수정 아이콘
네 이게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실수요”는 1인가구에 있다고 보지만, 그 실수요 중 절반 정도의 “이상향”은 2인가구에 있다고 생각하는지라,
당장 급한 불을 끄자면 저렴한 1인가구공급이 맞고, 또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2인가구형을 하는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미메시스
20/08/13 09:23
수정 아이콘
원룸공급은 별로 부족한적이 없어서
(금방 짓기도 하고 규제도 약해서)

아파트 문제가 시급하지 않나 싶은데
저걸 방패막이로 사용하는게 답답해서 적어봤습니다

당연히 1인가구를 위한 공급도 필요합니다 흐흐
20/08/13 09:19
수정 아이콘
신혼부부용은 270 세대 중에 16세대 뿐이라 공급량이 절대다수인 것도 아니고 크게 날세울 건 없어 보여요. 작긴 하지만 저 정도 수요는 있을 것 같아서...
興盡悲來
20/08/13 09:02
수정 아이콘
본문 보시면 아시겠지만 원룸은 청년대상이고, 신혼부부용은 거실+침실입니다... 역세권 청년주택이라고 해서.... 아무데나 만드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역세권.... 지하철과 밀접한 곳에 있는 민간 토지나 건물 소유주를 대상으로 쇼부(?)를 쳐서 임대 아파트를 건설하는겁니다.... 일부 물량을 토지(건물)주에게 줘서 그거 임대료는 당신이 먹으시오 하는거구요..... 역세권이라는 특성상 크게 지을 수 없습니다.... 대상자는 뭐 당연하지만 자가용 없는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이죠...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해야하기 때문에 역세권에 살 수 밖에 없는 그런 사람들.....

서울 곳곳에 비슷한게 있는데 노량진은 모르겠고 작년에 완공되어서 충정로에 있는 비슷한 평수의 임대주택은 보증금 1900만원 월세 8만원 정도에 2년마다 갱신하고 최장 6년 거주할 수 있는 조건이라서 인기가 엄청 많구요.... 그 사람들 대상으로 최근 피드백을 받아보니 다 만족스러운데 평수가 너무 작다는 얘기가 많아서 앞으로 지을 임대주택들은 호수를 줄이고 평수를 넓히는 쪽으로 계획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사실 사업계획 할 때 사업대상자들(2,30대)에게 실행한 설문조사에서는 '당장 살만한 곳이 없는데 평수가 중요한게 아니다. 신청했다가 떨어져서 억울한 사람들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공급량을 많이 해달라'라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에 평수를 극단적(?)으로 줄여서 많은 호수를 제공하는 쪽으로 결정됐었다고 알고있구요....

여튼 사업시행 자체가 2019년부터 시작된거고.... '저런데 누가 들어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실거주자들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서울시내 역세권 주거물가라는게 다들 아시겠지만 어마어마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평수는 좁지만 신축건물이라 깔끔하기도 하고, 공공건물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치안문제도 양호한 편이구요....
나막신
20/08/13 09:02
수정 아이콘
괜찮은것 같은데 방1개면 출산률 상승에도 도움이?
iPhoneXX
20/08/13 09:04
수정 아이콘
임대에 큰 기대 안하는게 낫죠. 그냥 지역이나 어디 외진 곳 아니고 역세권이면 그나마 괜찮은 매물이네요. 넓고 역세권에 채광도 좋고 소음도 안나면 임대로 나오기나 할까 싶습니다.
시무룩
20/08/13 09:11
수정 아이콘
4.8평이면 다른거 뭐 안두고 딱 침대 컴퓨터(혹은 티비) 옷장 두면 꽉 차겠네요
최근에 방들 보러다녀보니까 대충 6평은 돼야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는 크기가 나오겠던데..
근데 위치가 노량진인만큼 쾌적한 고시원 느낌으로 들어가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구요
20/08/13 09:12
수정 아이콘
위에도 적었지만 본문에 평수가 잘못 기재되어 사실관계만 정리하면,

입지 : 노량진역과 150m 거리 초역세권
원룸형 : 4.8평. 보증금 5천에 월 40 ~ 보증금 4천에 월 47
신혼형 : 11.8평. 보증금 1억1천4백에 월 61 ~ 보증금 8천6백에 월 72
NoGainNoPain
20/08/13 09:13
수정 아이콘
본문의 평수가 잘못 기재된 게 아닙니다.
본문은 그냥 전용면적 기준으로 평수를 계산한 것 뿐이에요.
쿠보타만쥬
20/08/13 09:14
수정 아이콘
정말 서울 집값이 상상을 초월하긴 하네요.

2017년에 전용면적 40m2짜리 투베이 오피스텔에 보증금 1000/월40(청주 봉명동 하이젠시티)에 거주했던 저는 수도권은 쳐다도 못보겠습니다.
20/08/13 09:14
수정 아이콘
음 생각보다 부정적인 의견이 많으시네요
실제 수요층에서는 평이 나쁘지 않다고 들었지만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으니까요
집은 다양하게 많이 공급하는게 중요한가 봅니다.
시니스터
20/08/13 09:17
수정 아이콘
수요층에서야 어차피 저기 아니어도 다른 원룸 들어가야하니 좋죠 더 싸고 신축으로 들가는데

문제는 그럴 바에는 그 땅에 다른거 하는게 훨씬 낫지 않나??? 하는 거죠
興盡悲來
20/08/13 09:24
수정 아이콘
시에서 역세권에 있는 토지/건물주 상대로 '이거 지을테니 땅 좀 빌려주세요' 라고 할만한 사업중에 임대주택 사업 말고 더 좋다고 할만한게 있을까요.... 상가건물 지어서 월세받고 시 재정을 풍족하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습니다만....
20/08/13 14:41
수정 아이콘
토지라는게 한정된 자원이라 사용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을 수 있겠죠
The)UnderTaker
20/08/13 09:27
수정 아이콘
저기 안들어갈&들어갈필요가 없는 사람들이야 평수가 작니 역세권 땅이 아깝니 어쩌니 불만이 많은데 실제로 저기 원하는사람들은 경쟁심해서 못들어갈텐데요.
관장약한사발
20/08/13 09:29
수정 아이콘
역세권에 신축건물이고.. 개인적으로 괜찮아보이네요.
데릴로렌츠
20/08/13 09:34
수정 아이콘
아무리 역세권이라도.. 혼자면 몰라도 부부면 못살아요..
jjohny=쿠마
20/08/13 09:51
수정 아이콘
결혼 전후에 아내님과 30m² 짜리 집에서 아내님과 잘 살았습니다. 애기 없고 짐 별로 없으면 충분히 살 만 해요...
20/08/13 12:15
수정 아이콘
저 부모님 나 해서 3인가족이었는데
어릴때 20년 저평수에서 살았습니다
딱히 못살정도는 아니었습니다
20/08/13 17:02
수정 아이콘
역세권 오피스텔이 저 정도 평수이고 신혼부부 많이 삽니다.
역세권이라는게 중요합니다...
월세 70~100씩 내고 살아요 신혼부부들
20/08/13 09:34
수정 아이콘
이런데 누가 들어가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글 쓰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강미나
20/08/13 09:36
수정 아이콘
역세권에 신축이면 좋다고 봅니다.
쿠크다스
20/08/13 09:36
수정 아이콘
나쁘지 않은데요?
다리기
20/08/13 09:37
수정 아이콘
가붕개 전형 입주인가요..
와 근데 신혼부부용은 너무하네요. 출산율 개선은 1도 안되겠군요 누가 애를 낳겠어요 저기서..
興盡悲來
20/08/13 09:42
수정 아이콘
신혼에 거주할 집 구하는게 녹록치 않아서 결혼 자체를 꺼리는 연인들도 많은게 현실입니다... 일단 살 집이라도 있어야 결혼은 하겠죠... 저기에서 주거비 아껴가며 열심히 모아서 좀 더 넓은 평수로 옮겨가면 출산도 생각 할 수 있을거구요... 결혼 및 출산, 육아에 ABCD라는 4단계가 있다고 하면 A~B단계를 위한 집인건데 '이걸로 C~D를 어떻게 해'라고 비판하는건 방향이 잘못 되었다고 봅니다.... 물론 C~D 단계도 서울시에서 잘 준비를 해주면 더 좋겠죠...
다리기
20/08/13 09:54
수정 아이콘
저 임대정책은 좋다고 봐요 저 값에 저 위치에 살 수 있는 신혼부부 잘 없죠.
근데 저기서 살다가 애 낳고 넓은 집으로 가려면 어쨌든 저 근처에는 못살고 외곽으로 가야할겁니다.

출산율은 그냥 노답.. 말도 안되게 불공평한 지원을 해줘야 개선이 될까말까 아닐까 싶은데
저 방을 보니 답이 안나온다 싶어서요. 저정도면 큰 혜택인데도 택도 없어 보이고ㅠㅠ
興盡悲來
20/08/13 10:01
수정 아이콘
같은 얘기입니다만 A부터 시작해야죠.....처음부터 '애 낳으면 이 정도 평수는 있어야지'라고 생각하면서 20평대 중후반 30평대 초중반에서 시작하는 신혼부부가 얼마나 있어요 요즘 세상에.... 물론 있기야 하겠죠.... 여유있는 집안이거나 집값이 극도로 저렴한 시골이거나.... A를 위한 정책인데 이걸로 D가 되겠어? 라는 비판을 하면 안된다는 거에요..... 언제나 A부터 시작해야죠.....
다리기
20/08/13 10:09
수정 아이콘
A를 해준 건 잘한 거 맞습니다. 이거 해봤자 D는 안되는데 왜 하는거야 라는 말씀은 아니에요.
첫댓글이 좀 어그로긴 했는데. 그냥 어떻게해도 D는 잘 안되는 현실이 참 어렵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지방 소도시에 보증금 1억1천4백에 월 61 정도 임대아파트라면 진짜 30평 이상도 가능할 수도 있는데
음. 그런곳은 서울 사는 분들에게는 소위 '시골'이기 때문에 절대 안가죠.. 그럼 뭐. 둘이 사는 편이 낫겠다 하는거고
興盡悲來
20/08/13 10:14
수정 아이콘
저출산 시대를 어떻게 극복할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싶으셨던거면.... 리플을 너무 잘못 다신거죠.... 가붕개 전형이라던지, 저런데서 누가 애를 낳냐 같은 이야기는 누가봐도 저출산시대 자체에 대한 이야기로는 안보이니까요.....
다리기
20/08/13 10:20
수정 아이콘
네 원래 생각없이 말하면 안되는데 생각없이 말했네요..
그래도 지적해주신 분들이 많아서 다행입니다 ㅠㅠ
20/08/13 09:49
수정 아이콘
세상물정 너무 모르시는구나, 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만한 집도 없는 사람이 천지 삐가리에요.
다리기
20/08/13 09:57
수정 아이콘
[보증금 1억1천4백에 월 61 ~ 보증금 8천6백에 월 72] 라는 댓글이 있는데
이정도는 감당 되는 사람들이란 전제로 얘기하는거죠.

노숙자도 아직 있는 세상인데 그렇게 가면...
興盡悲來
20/08/13 10:07
수정 아이콘
노량진은 모르겠지만 다른지역에 작년에 만든 임대주택은 임대보증금 1~2000만원(일정부분 무이자 지원 가능)에 월세 10~20선입니다.....
20/08/13 10:1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노숙자도 있는 세상에 신혼부부가 저정도 집 장만하는게 결코 쉬운건 아니거든요.
가붕개 전용이다, 누가 저기서 애를 낳는가 라는 댓글이 현실과 괴리가 있죠.
다리기
20/08/13 10:26
수정 아이콘
저기 들어갈 정도면 훨씬 나은 집에서 살 수 있는데 굳이 저 가격에 살 수 없는 역세권에 저렇게 임대를 하니..
적절하진 않지만 가붕개 전형(전용 아닙니다 대입 전형같은 의미로..)이라고 썼습니다.
거기에 저는 집이 넓어도 애를 안 낳고 싶은 사람인데 좁은 집에서는 더더욱 그럴 것 같아서 쓴 댓글입니다.

표현이 부적절하고 본문과 맞진 않지만 되게 현실적인 댓글이라 생각해요.
그거말고 나머지가 다 문제인 점은 인지하고 있습니다..
20/08/13 10:31
수정 아이콘
네, 다리기님 의견 잘 알겠습니다.
답답한 현실이죠.
20/08/13 09:50
수정 아이콘
다리기님 발언이 너무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껀후이
20/08/13 09:53
수정 아이콘
저것보다 더 못한데서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jjohny=쿠마
20/08/13 09:55
수정 아이콘
애초에 16세대를 가지고 출산율 개선을 노리지는 않을 겁니다...
다리기
20/08/13 09:58
수정 아이콘
그냥 신혼부부라는 단어만 보고 의식의 흐름대로 쓴거라. 현실이랑은 안맞는 말이었네요
20/08/13 09:59
수정 아이콘
본문과 비슷한 환경이나 그 보다 못한 환경에서 현재 생활하시는 분들이 전혀 없을거라 생각하셔서 단 댓글인지 모르겠지만
그 분들껜 상처가 될 수 있을것 같아요;;
다리기
20/08/13 10:04
수정 아이콘
그런 분들이 전혀 없을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생각없이 달았는데 상처받은 분들 있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대댓글 통해서라도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센터내꼬야
20/08/13 09:44
수정 아이콘
저는 신혼부부에 속한다면 속하는데... 정말 아무 것도 모르는 분들도 많네요. 호화로운 집에서 다 갖추고만 결혼해야하는거 아니잖아요.
유리한
20/08/13 09:47
수정 아이콘
6평 원룸에서 둘이 살아봤는데, 생각보다 작지는 않아요.
20/08/13 09:47
수정 아이콘
괜찮네, 라고 생각 했는데 댓글 보니 당황스럽네요.
옛날이랑 아무리 다르다고 해도 신혼부부가 10억씩 들고 결혼하는거 아니잖아요.
몽키매직
20/08/13 09:49
수정 아이콘
9평짜리는 신혼 때 살던 집하고 비슷하게 생겼네요... (저는 11평) 차이점은 저는 역세권이 아니었다는 거...
역세권 감안하면 신혼부부에게 아주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저 정도에도 살 수 있어요
lifewillchange
20/08/13 09:50
수정 아이콘
어느 나라보다 일본 싫어 하면서 일본 따라 하는건 참 많은거 같아요
뒹굴뒹굴
20/08/13 09:50
수정 아이콘
내가 투자할수 없어서 맘에 안드는건 이해하겠는데 그렇다고 그냥 까는건 좀..
여기도 평균 연봉까면 1억찍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20/08/13 09:51
수정 아이콘
저 정도면 신혼부부들 살만한데...라고 생각했는데 같은걸 보고 다르게 느끼시는 분들이 정말 많긴 하네요 ;;;
초역세권에 가격도 괜찬으면 돈 모으기 딱 좋지 않나 싶은데...
강미나
20/08/13 10:0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경기도 1기 신도시에 가장 작은 평수 아파트들이 딱 저정도 평수인데요. 심지어 서울 출근 1시간에 25년 된 구축인데 이것보다 비싸요.
서울한복판 초역세권 신축에 저 돈이면 완전 혜자죠. 육아예능이나 신혼예능이 오히려출산율 저하에 일조한다는 얘기 듣고
오버라고 생각했는데 댓글들 보니 오버가 아니네요. 다들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르네요....
20/08/13 09:55
수정 아이콘
제 여친이 원룸 오피스텔에 살았었는데 동거하는 젊은 커플이 꽤 많더군요.
껀후이
20/08/13 09:56
수정 아이콘
괜찮다 하고 생각하고 댓글보고 놀랐네요
저정도도 못 사는 사람 진짜 많아요...진짜진짜 많습니다...
동년배
20/08/13 09:56
수정 아이콘
노량진 초역세권에 월40 임대아파트면 주택정책이 아니라 복지정책이죠.
20/08/13 09:57
수정 아이콘
넓이를 택하는 신혼부부는 경기도나 인천으로 나오고
거리를 택하는 신혼부부는 서울을 택하죠.

전자 입장에서는 살만한 넓이라고 생각이 들테고
후자 입장에서는 닭장이라고 생각할거 같긴 해요.

요새 미친듯이 오르는 전세 시세를 감안하지 않으면,
1억 초반대에 전세보증금으로 근교 경기 인천에서는 화장실 2개에 방3칸인 빌라 살수 있고
서울에서는 저거보다 좁은 집을 살 수도 있죠.
앙몬드
20/08/13 09:58
수정 아이콘
임대주택 나오면 매번 나오는소리가 아 좀만 더 넓었으면 인데 과연 그게 가능은 한 얘긴가요? 이론적이든 현실적이든 작게 뽑는 이유가 있을텐디
유료도로당
20/08/13 09:59
수정 아이콘
댓글에 잘사는분들 인식과 분위기보니 (물론 공급주체인 정부를 까기위한 의도로 좀 과장되긴했겠지만) 결혼을 못하는 이유가 나오네요. 대충 40제곱미터짜리 집인데 부부가 저런데 어떻게 사냐, 가축우리냐, 저런데 살면 이혼한다 등 별의 별 말이 쏟아지네요.

처음 서울 올라왔을때는 윗 원룸보다 작은집에 살다가 지금은 딱 아래 신혼부부용 정도 크기 집에 혼자 사는데, 우리 건물 같은 집에 커플들도 많이 살아요. 주변에는 결혼하면 다 아파트 사시는지 몰라도 다 그런거 아니에요.
훌게이
20/08/13 10:14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땐 피지알 댓글들에선 전혀 잘난 냄새(?)가 나지 않기 때문에
잘난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다기보단 그냥 아직 어리거나 학생들, 사회경험 없는 애들이 많아 현실을 모르는 느낌입니다.
다리기
20/08/13 10:28
수정 아이콘
피지알 중위값이 사회경험 꽤 되는 35~40정도 될 것 같은데...
훌게이
20/08/13 10:37
수정 아이콘
사회생활 하는데도 저정도 현실인식 수준이면 노답인거죠.
대기업에도 투룸으로 신혼 시작하는 사람들이 차고 넘치는데.
다리기
20/08/13 10: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서울 촌놈의 시각에선 정확하게 맞습니다.
서울이 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죠. 뭐 수도권이 한국의 절반 이상이긴 한데..
20/08/13 11:03
수정 아이콘
여긴 연봉 2천만원'대'면

어떻게 정상적으로 취업했는데

그런 연봉이 나오냐

그런 연봉은 통계에서 빼야하지 않냐

그건 알바다

라는 동네인데요 ㅡㅡ;;;

월급 200충은 결혼하면 민폐고요
興盡悲來
20/08/13 09: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PGR이 타 커뮤니티 사이트에 비해서 전문직 등 생활수준이 높은 분들도 많으시고 ,유저 연령층도 높은 편이라 그런지.... 가끔씩은 좀 무례하고 답답한 의견들이 달리는게 보기 안좋네요.... 가축우리같다느니 저런데 들어가면 곧 이혼하겠다느니.... 이건 정책에 대한 비판도 아니고 들어갈 사람들에 대한 걱정도 아닙니다..... 그냥 저기에 들어가고 싶은 사람들과, 이미 들어가 있는 사람들과, 앞으로 들어갈 사람들을 조롱하는거지.... 차라리 이런거 짓지말고 딴거해라 이런 의견은 실제로 저런 임대주택들이 얼마나 인기있는지 모르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20/08/13 10:07
수정 아이콘
좋은 말씀입니다.
20/08/13 10:12
수정 아이콘
임대공급 목적은 결국 싸게 공급하는건데 저런 비싼 땅은 팔고 상대적으로 값이 싼 곳의 땅을 매입하여서 거기에 짓는게 낫지 않나요?
역세권이라는 가치만 포기한다면 더 나은 평수와 시설을 얻을 수 있지 않나요?
20/08/13 10:13
수정 아이콘
교통이 불편한 임대주택이 실패한 사례가 너무 많습니다. 다만 초인기 도심 역세권일 필요까지 있는지에 대해서는 고려해봄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리기
20/08/13 10:14
수정 아이콘
그냥 역세권에도 임대 해줬다 이런 말 하고 싶은 거란 생각도 드네요.
興盡悲來
20/08/13 10:18
수정 아이콘
짧게 말하자면 [역세권이라는 가치만 포기한다]라고 하기에는 역세권이라는 가치가 크니까요.... 자차없이 출퇴근하는 사회초년생들에게는 주거지를 선택 할 때 역세권이 다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조건인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어느동네 가든 버스도 다니고 그렇죠.... 하지만 그렇게 되면 출퇴근시간에 편도 3~40분 왕복 1.5시간 내외가 더 소요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루에 출퇴근 시간이 1.5시간 더 소요된다는게(1.5시간만 소요된다는게 아닙니다 1.5시간이 더 소요된다는겁니다)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사회인이라면 누구나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비역세권 임대주택은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합니다... 차라리 역세권 고시원에 살지 하는 선택을 하는 경우도 많구요....
20/08/13 10:27
수정 아이콘
자산이 얼마 쌓이지 않은 초년생일수록 역세권에 덜민감하고 다른 요인에 더 민감할 줄 알았는데 제가 너무 낮게 보고 있었나 보네요.자취하고 있는 곳이 역에서 5분이 채 안 되는 거리라 크게 생각하지 않았나 봅니다.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興盡悲來
20/08/13 10:35
수정 아이콘
네......뭐 꼰대들이 자주 하는 얘기지만.... 퇴근하면 집에만 박혀있지 말고 나가서 연애도 좀 하고 그래라.... 이런 얘기 자주 하는데.... 그럴 시간이 있으려면 출퇴근 시간이라도 좀 줄여야겠죠.... 퇴근해서 집에 왔는데 밖에 나갈 시간도 있고 체력도 남았으면 나가서 뭐라도 할거고 어쩌면 연애도 할거고 어쩌면 결혼도 할거고 어쩌면 애도 낳을 수 있을거고.... 그런 의미에서는 역세권 임대주택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물론 뭐 정부나 지자체가 '앞으로 우리는 청년임대 사업을 역세권에 올인하겠다!!' 이랬으면 드디어 완전히 미친것인가?? 라고 생각했겠지만.... 행복주택도 있고 역세권 임대주택도 있고.... 이런식으로 다양한 임대주택들을 공급한다는 면에서는 좋지 않나 싶어요....
독수리가아니라닭
20/08/13 10: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직접 지하철 타고 다니는 것과 버스 한 번 갈아타는 것은 삶의 질에서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피우피우
20/08/13 13:26
수정 아이콘
대놓고 말은 안 하지만 저런 데서 살 정도로 가난한 사람들한테 역세권 금싸라기 땅이 무슨 소리? 하는 식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꽤 있을 겁니다.
네오유키
20/08/13 10:01
수정 아이콘
발코니 확장면적 계산하면 11평 넘는데요? 저정도면 살만하지 않나요? 좁긴 하겠지만 충분히 살만한 것 같은데요.
20/08/13 10:02
수정 아이콘
미네랄 가스 치트키 세 번 쓰고 시작하는 것마냥 테크트리 상상하면 게임 참 쉽죠. 근데 그게 아니니까 여러 운영에 의미가 있는 거잖아요.
임대주택도 제한된 예산 안에서 지어야 하니 위치, 면적, 품질, 공급수를 모두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특정한 요소에 치중한 하나의 예시를 가지고 전체를 논하는 것도 위험하고요.
jjohny=쿠마
20/08/13 10: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내님과 연애시절, 오피스텔 원룸에서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그 때도 좋았지만 좁긴 좁았네요.
중간에 다른 곳으로 옮겨서 살다가,
결혼 전후에 30m² 짜리(본문 신혼부부형보다 작은) 월세집에서 아내님과 잘 살았습니다.

지금이야 월세도 아깝고 출산계획도 생기고 전세대출도 받고 하면서 아파트로 옮겨 살면서 애 둘 낳고 살고 있지만,
지금의 생활이 있기까지는 그 이전의 단계들이 큰 역할을 해줬습니다.

'저기서 어떻게 신혼부부가 사냐'라고 하시지만, 저런 공간을 필요로 하는 신혼부부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보리차
20/08/13 10:02
수정 아이콘
음.. 근데 제 주변에도 서울 살면서 원룸으로 시작하는 신혼부부들이 있습니다. 공통점은 둘 다 연령대가 낮아서 돈모으고 애낳을 거라는데 잘 살고 있어요.. 저런 곳도 충분히 이런 수요가 있을 거고, 딱히 공실될거 같지는 않은데 충분히 의미있다고 봅니다.
하르피온
20/08/13 10:06
수정 아이콘
서울 굳이 아득바득 살겠다면 저정도 임대주택이 맞죠..
저기서 방주고 채광고려하면 상대적박탈감이..
다리기
20/08/13 10:1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서울만 아니면 훨씬 나은 '집'에서 살 수 있죠.
근데 뭐 지방에 일자리가 있어야 지방에 살텐데 죄다 서울에만 일자리가 있으니 역세권을 찾고.. 그런가봐요
20/08/13 10:13
수정 아이콘
저도 좀 놀라운게 저 집도 청년 입장에서는 비싼거 같은데요. 대출이던 뭐던 5천 떙기는게 쉽나요?
초역세권이 아니라 적당한 거리에 더 많은 세대를 저렴하게 공급하는게 나을것 같은데요.
興盡悲來
20/08/13 10:21
수정 아이콘
보증금 5천은 아마 민간분양분량에 대한 얘기일겁니다....노량진은 제가 모르겠습니다만 작년에 임대분양했던 충정로 같은 경우에는 보증금 2000 정도(무이자 금융지원 가능)에 월세 10 정도였습니다.... 제 사촌조카가 집구하러 다닐 때 알아봤었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네요.... 같은 건물 민간분양이 말씀드린 5천이었는데 마찬가지로 2500? 3000 정도는 무이자 대출 해줬구요....
나눔손글씨
20/08/13 15:20
수정 아이콘
청년계층은 정책대출이 있어서 나옵니다. 청년맞춤형 전세대출 같은 경우는 7천까지 2%로 나와요. 무소득자의 경우도 3천?까지는 한도 나오는 걸로 알고 있고요. 알바소득이라도 있으면 5천까지는 나옵니다. 그리고 저런 임대주택은 대출까지 연계되어 있을 거고요.
고타마 싯다르타
20/08/13 10:27
수정 아이콘
집 밖에 있는 시간이 더 많고 집에서 누워서 쉬기만 하는 사람에게는 개꾸르라고 생각했는데.....
던져진
20/08/13 10:28
수정 아이콘
아니 저기 천년만년 살라는 것도 아니고 결혼하고 애가 없는동안 한정적으로 살만 하겠구만

모든 사람에게 만족스럽지는 않을지 몰라도 없는 것보다 훨씬 나은거 같은데

일평생을 럭셔리 하고 쾌적하게 살아서 우리집 방 한칸도 안 되는 저게 돼지 우리 처럼 보이나보죠?
고타마 싯다르타
20/08/13 10:31
수정 아이콘
정몽주가 원룸보고 눈 휜둥그레해진 짤
하르피온
20/08/13 10:41
수정 아이콘
철퇴보고 휘둥그레
시니스터
20/08/13 10: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런류의 청년 복지에 대한 불만은
신청조건이 되도 지극히 한정된 예산등으로

결국 로또가 된다는 데 있습니다. 안하는 것보단 나은데...뭔가 청년류 정책은 다 느낌이 이래요
결국 운 좋아서 되는 사람과 안된 사람 차이가 확 벌어져서 박탈감 심해요

ex) 청년수당
그래서 최대한많이 공급하려고 했다지만...
ItTakesTwo
20/08/13 10: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안 살아봤으니 모르죠
전 신혼살림 건축 26년된 13평짜리에서 시작했는데 저런 집에서 어떻게 사냐 하시는 분들은 뭔가 싶네요
20/08/13 10:33
수정 아이콘
소도시에 살아서 저런 임대주택이 없어서 못들어갔는걸요...
prohibit
20/08/13 10:41
수정 아이콘
꼰대는 멀리있지 않습니다
트루할러데이
20/08/13 10:49
수정 아이콘
본문만 보고는 좋다고 생각했는데 파이어가 났네요... 저희도 원룸서 시작했었는데 저거보다 한 참 작았어요 흐흐.
덕분에 그때는 많이 했었는데,,,
껀후이
20/08/13 11:21
수정 아이콘
청소 말씀이시죠?
20/08/13 10:55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못살만한 수준 전혀 아닙니다.
단순히 면적만 봐도 그냥 대청역 대치2단지 수준이에요.
이게 신혼부부가 살기 좁다고요? 넖지 않다는건 맞습니다만.
저로서는 여기 댓글들 개충격입니다.
20/08/13 11:03
수정 아이콘
서울 핵심지역 역세권 30평대 아파트를 결혼과 동시에 무리 없이 장만할 수 있어야 행복한 부동산 세상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니..
점프슛
20/08/13 10:59
수정 아이콘
4평은 그래도 너무 좁은거 아닌가 싶어요.
박근혜 독방이 6평이라고 들었는데..
20/08/13 17:20
수정 아이콘
실평 원룸이면 그냥 딱 원룸입니다...
결혼 전 신림 역세권 원룸 실평수 4평짜리에서 친구랑 둘이 살았었네요
500에 48만원이었어요
Le_Monde
20/08/13 11:22
수정 아이콘
댓글 흐름에서 부동산 정책을 왜 펼치면 펼칠수록 지지율이 떨어지는 지가 나오네요.
누군가에겐 당장 시작할 초기 자금이 없기 때문에 임대주택의 공급이 간절한 반면
누군가에겐 당장 시작할 초기 자금을 마련해 뒀는데 그 초기 자금이 물거품이 되니까 불만이 터져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
결국 누구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각자 서있는 위치가 다르다 보니 발생하는 문제라는 생각입니다.

'내집 마련'에 '아이 한 명 키우기'를 목표로 한다면 분명 본문에 나온 집들은 작은 게 맞습니다.
또다른 적폐 몰이로 이어지는 것 같아 한 쪽 관점을 좀 변호해 봅니다.
20/08/13 11:35
수정 아이콘
저는 괜찮아 보이는데....신혼부부 형도 나쁘지 않아보이구요. 제가 대다수의 분들과는 다르게 집 보는 눈이 매우 낮은가봅니다 허허
해맑은 전사
20/08/13 11:51
수정 아이콘
저는 경험상 신혼집은 풀옵션 원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신랑신부 결혼자금을 모아서 현금으로 가지고 있다가 아이가 생기고 나서 혹은 어느정도 생활패턴이 맞게 되면 더 큰집으로 옮기며 필요한 가구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크크
결혼준비하며 사고픈게 너무 많았는데 일단 원룸으로 들어가니 다 부질 없어서 티비와 컴퓨터만 사고 나중에 방3개 짜리로 이사하며 모든 가구와 가전을 샀습니다.
파이어군
20/08/13 11:51
수정 아이콘
어우 많이 독하네여
20/08/13 11:51
수정 아이콘
댓글 보다보니, 다들 결혼은 하고 말하는건지 결혼을 했으면 신혼 때 얼마나 좋은 집에 살았던건지 싶네요. 결혼하고 첫 신혼집 전용 37 짜리에서 큰 애도 하나 낳고 잘만 살았습니다.

애기가 좀 더 크면 짐 늘고 좁아지겠지만, 신혼부부 둘이 살기에는 충분한 공간이에요.
앙몬드
20/08/13 12:04
수정 아이콘
크크 여기는 라떼는말이야 얘기가 안나오네요?
라떼는말이야~ 단칸방에서도 애낳고 다 살았어~
뭐가 다른지
20/08/13 12:23
수정 아이콘
제 신혼 시절이면 한 6년쯤 전인데,
6년쯤 전에 맞벌이로 한 7천만원 정도 버는 부부가 37짜리 집에서 잘만 살았는데,
그것도 라떼는 말이야 인가요?
20/08/13 17:10
수정 아이콘
크크 당장 현실이 그런데 무슨 라떼가 나와요
방구석에서 나오세요~
제작년 결혼한 회사동료도 무려 회계사 남편이랑 역세권 저 크기만한 오피스텔에서 살았어요
2년 정도 살다가 애 낳고 옮겼고요
그리고 친한 형도 회사랑 가까워야된다고 7살된 딸이랑 저만한 크기 압구정 원룸에 살아요
역세권이고 회사근처라는 메리트는 그만큼 큰거에요
말다했죠
20/08/13 12:05
수정 아이콘
신혼부부 대상 임대주택이 한 번 들어가면 죽을 때까지 안 나올 로또도 아니고 형편 나아지면 나올 집 아닌가요? 저기 인근에 재개발 이주 기다리는 주택가 사는 부부인데 저기 들여보내주면 절하면서 들어갈 사람들 저 포함해서 널렸습니다.
평행선
20/08/13 12:10
수정 아이콘
저걸 보고 못 살 정도라고 생각할 만큼 꿈은 큰데 현실은 또 부자 관련 글만 올라오면 죽창을 외치는 사람들이 가득하죠. 결국 현실은 시궁창인데 꿈만 큰 사람들이 한 트럭이라는 거.
원시제
20/08/13 12:11
수정 아이콘
없어서 못들어가는 사람들 많고,
당장 저런식으로 공급하면 경쟁율 상당할텐데
거기 들어가서 사는 사람이나, 심지어 들어가고싶었는데 못들어가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있는 판에
저런데서 어떻게 사냐는건 말 그대로 뭘 모르고 함부로 하는 이야기이던지, 혹은
애초에 비난할 목적의식을 가지고 사안을 바라보는 상황밖에는 안되죠.
키르히아이스
20/08/13 12:23
수정 아이콘
저게.. 지금 부동산시장에 공급이랍시고 제공하는건 우스운일이 맞는데
어쨌든 실수효자입장에선 도움되는게 맞긴하죠
당장 저것도 못구해서 애먹는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어떻게 저런집에 사냐]라는건 우물안 개구리처럼 보입니다
현실을 제대로 못보시는듯
프로틴중독
20/08/13 12:26
수정 아이콘
뭐 종부세 이야기만 나와도 불타는 곳인데 저런곳은 사람살기 어려운곳으로 보이는 분들도 있겠죠
(대충 정몽준 원룸에서 망연한 표정짓는 짤)
아스날
20/08/13 12:27
수정 아이콘
애만 없으면 살만해요..저 정도 평수..
나막신
20/08/13 12:35
수정 아이콘
처음에보고 위에 15m 짜리가 신혼부부용인줄 알고 괜찮은거 같은데? 했는데 댓글보고나니 37m네요
20/08/13 12:56
수정 아이콘
서울 중심지역세권이면 이정도면 충분해보입니다
Lainworks
20/08/13 13:03
수정 아이콘
요즘 피지알 자게 분위기가 요상타 했더니 오늘 그 이유 잘 알고 갑니다
20/08/13 14:06
수정 아이콘
222
김파이
20/08/13 14:21
수정 아이콘
33333
던져진
20/08/13 14:24
수정 아이콘
444
원시제
20/08/13 20:34
수정 아이콘
55555
20/08/14 10:37
수정 아이콘
666666
20/08/13 13:52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가축우리라는 댓글을 보게 될 줄이야.

저는 이런 임대주택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회생활 시작하는 분들이 조금 작게 느껴질 수는 있어도 깨끗하고 안전한 집에서 사시면 좋겠습니다.
라울리스타
20/08/13 13:54
수정 아이콘
진짜 부자들 입장에서 보면 강남 아파트도 비슷하게 보일텐데요....크크
라울리스타
20/08/13 13:53
수정 아이콘
저기서 어떻게 살아요라고 하시는 분들의 마인드 때문에 출산률이 바닥을 기는거죠.
음란파괴왕
20/08/13 13:54
수정 아이콘
12평이면 충분히 넓어요.
20/08/13 14:00
수정 아이콘
오피스텔에서 시작하는 부부가 수두룩하고
당장 11월에 결혼하는 제 친구도 위례 오피스텔에서 시작합니다

저 정도면 나쁘지 않은데요
아니 좋죠

출산율이 Z라면
집걱정 덜어줘서 결혼시키는게 A인데
A부터라도 해결해줘야 Z까지 가는 사람이 생기겠죠
Rorschach
20/08/13 14:02
수정 아이콘
저 정도 크기 원룸 널렸고, 실제로 더 작은 (하지만 풀옵션은 아니라서 실 사용면적은 아마 비슷할) 원룸에도 살아봤는데 저런 크기도 위치 좋으면 비싸서 살고싶어도 못 사는 사람 많습니다. 못 살만한 넓이도 아니긴 합니다. 그런데 못살만큼 좁은게 아니라고해서 충분한건 또 아니죠.

원룸형 15.97제곱미터면 4.83평 정도 되는데 그 4.83평에 화장실, 부엌, 수납공간에 보일러실까지 다 포함됩니다. 그러면 현관에서 부엌앞 빼고 침실/거실이라고 되어있는 부분은 전체 면적의 절반이 조금 넘겠네요. 대략 2.5평 혹은 그거보다 살짝 넓은 정도.

서울 주요 역세권의 풀옵션 신축 오피스텔들 평수가 5~5.5평이 매우 많고 이런 집들이 월세로 하면 보증금 1000에 60-70만원 정도입니다. 이 정도면 살만하지 라는게 미친 거주비와 맞물려서 나오는거라고 봐요. 집을 정말 잠만 자는 용도로만 쓴다면야 별로 문제될거 없겠지만 저기서 딱 1평만 넓어져도, 그러니까 6평만 돼도 훨씬 나아집니다. 넓어지는 만큼이 침실/거실 영역에 그대로 포함되는거라 5평->6평 되는게 실제로 거주하는 바닥공간이 거의 30% 가량 넓어지는거거든요. 그냥 직관적으로 말해서 퀸사이즈 침대를 하나 놓은 후 위의 조감도 만큼의 여유공간이 남아요.

초역세권에, 심지어 외곽도 아니고 노량진이면 가격 맞추려면 불가피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정부나 지자체 쪽에서 만드는 청년임대주택의 원룸을 저 크기로 정해버리는건 수익성을 위해 어떻게든 최소치로 크기를 줄이고 줄여서 작아진 최근 신축들의 크기가 '살기에 충분히 적당한' 크기로 인증이 되어버리는 느낌이라 그게 영 찝찝합니다.

그래도 신혼부부용 방은, 엄청 여유롭진 않아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이거야 개인차가 있겠지만 전 8평 정도 되는 오피스텔만 되더라도 두사람 마음만 맞으면 신혼부부가 살기엔 충분하다 생각해서...


그나저나 댓글 길게 쓰고나서 등록전에 다시 보니 재밌긴 하네요.
전 1인 원룸이 너무 작은데 신혼부부집은 괜찮다 생각하는데, 반대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고, 둘 다 괜찮다는 분들, 둘 다 엉망이라는 분들도 있고 말이죠.
그런데 가축 우리는 해도 너무했다 진짜...
피우피우
20/08/13 14:29
수정 아이콘
저런데서도 다 사람이 산다고 하는 걸 보고 [라떼는 말이야] 하는 거냐고 조롱하는 게 진짜 웃기네요 크크크
"라떼"가 아니라 지금도 저런 데서, 아니 저것보다 못한 집에서 사는 사람 많습니다.
The)UnderTaker
20/08/13 14:50
수정 아이콘
요즘 대세가 진짜 서민은 무시하고 서울아파트가 목표인 사람들이 서민아닙니까..
말다했죠
20/08/13 17:32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그 분들은 '가붕개'인걸로..
김파이
20/08/13 14:47
수정 아이콘
고시원이요..?
짤에 나온 신혼부부 1.5룸에 고시원 깔면 고시원 복도포함해서 방 열개나옵니다.
20/08/13 17:17
수정 아이콘
크크 리얼이죠 아오 진짜 원룸형 고시원이라고 화장실 포함되어있는 고시원 50~70내고 들어가봐야 저기 나온 원룸 반만 하죠
흔히들 말하는 고시원은 제가 누워서 발이 넘어가서 문열고 잤던 기억도 있네요 아 이건 라떼 언급이니까 가불기 당하겠네요
다이어트
20/08/13 16:56
수정 아이콘
6평 정도 원룸 살때 생각해보면 3인 가족 사는 집도 종종 있었습니다...
20/08/13 17:11
수정 아이콘
왜 신혼부부를 위한 집이 없다 모자란다고 하는지 알것 같네요...
20/08/13 17:15
수정 아이콘
아니 본인이 잘사는지 본인의 '집'이 잘사는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방구석 말고 현실로들 나오세요
지방에 사시는 분이라면 그나마 이해라도 하겠지만 서울 사시는 분이
역세권의 메리트를 모른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라떼 말하시는 분 덕에 위에도 댓글 남겼지만
제작년 결혼한 회사동료도 무려 회계사 남편이랑 역세권 저 크기만한 오피스텔에서 살았어요
애 낳고 옮기긴 했는데 집 크기? 크게 차이 없어요 말만 아파트지 거실+방 투룸 형태입니다. 둘 다 운전을 안해서 역세권에 살아야 하거든요
그리고 친한 형도 회사랑 가까워야된다고 7살된 딸이랑 저만한 크기 압구정 원룸에 살아요
애가 있어도 삶의 질이 중요하다고 돼지우리(?)만한데 사시는 분들이 있다고요
돈이요? 당연히 잘 벌죠 아마 돼지우리 얘기하시는 분들보다 잘 벌 겁니다.
세계최강
20/08/13 19:30
수정 아이콘
저기서 어떻게 사냐고 하는 말은
저런곳에 살고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얼마나 무시하는 말인지
생각 좀 하고 말했으면
WHIPLASH
20/08/13 19:51
수정 아이콘
제가 대학을 서울로와서 기숙사(4평2인1실)-하숙집(2평1인실)-기숙사(5평-4인실)-고시텔(2평)-취업후 원룸(5평)-현재 투룸빌라(10평)에서 4년 살고있는데
저정도 임대주택이면 상당히 괜찮은 퀄리티로 보입니다.

일단 노량진역 초역세권에 주변에 서울에서 유별나게 물가싼 밥집,헬스장,마트 다 모여있구요, 9호선1호선 더블역세권으로 강남/시청/여의도 어느 지역에 직장이 있어도 부담없이 이동가능하구요.

저야 못생기고 인기없는 독거노총각이라 결혼은 먼이야기지만, 신혼집 저기서 시작하라고 하면 기쁘게 들어갈거같네요.
WHIPLASH
20/08/13 19:57
수정 아이콘
제가 대학교때 돈없어서 10년전에 월33짜리 2평짜리 고시텔살때 고시반친구는 월50 보증천만원짜리 오피스텔에 놀러갈때마다 티는 안냈지만 속으로 진짜 부럽고 눈물났는데, 거기도 마뻐로 15분은 나와야 지하철역 나오는 곳이었거든요. 근데 요새 저정도가격에 초역세권이면 수요폭발할거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수정잠금 댓글잠금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게시글 및 댓글 처리 강화 안내 (23.04.19) 더스번 칼파랑 23/04/19 77677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523043
공지 [유머] [공지] 타 게시판 (겜게, 스연게) 대용 게시물 처리 안내 [23] 더스번 칼파랑 19/10/17 524270
공지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공지사항(2017.05.11.) [2] 여자친구 17/05/11 905297
498736 [방송] 실시간 떡상 [3] 겨울삼각형935 24/04/20 935
498735 [기타] 최근 일본 지진 발생 현황 [10] 아롱이다롱이2952 24/04/20 2952
498734 [기타] 1자녀당 1억 설문조사(feat 국민권익위원회) [56] 무딜링호흡머신5105 24/04/20 5105
498733 [유머] 560ti로 배그 돌아가네.help [4] lemma2655 24/04/20 2655
498732 [유머] 로키산맥 앞에서 라면 먹기 [7] 길갈4466 24/04/20 4466
498731 [LOL] 쇼메이커 근황.jpg [8] insane3821 24/04/19 3821
498730 [서브컬쳐] 바키 작가가 격투만큼이나 신경쓰는 부분 [12] 인간흑인대머리남캐3156 24/04/19 3156
498729 [기타] 기상청 "일본 대마도 북북동쪽 인근 바다서 규모 4.0 지진" [3] 리니어2552 24/04/19 2552
498728 [방송] 잭 스나이더의 레벨문 2 로튼 메타 평가 [7] 롤격발매기원2302 24/04/19 2302
498727 [유머] ???: 아 노조 그렇게 하는거 아닌데 [18] 인간흑인대머리남캐3994 24/04/19 3994
498726 [유머] 어느 동네병원에 붙은 안내문 [8] 우주전쟁5313 24/04/19 5313
498725 [기타] 추천 받아서 치킨 주문해본 펨코인 [18] 묻고 더블로 가!5593 24/04/19 5593
498724 [음식] 추억의 도너츠 [15] 카미트리아4205 24/04/19 4205
498723 [기타] 잊어버렸던 나의 이더리음 [11] 퀀텀리프5203 24/04/19 5203
498722 [유머] 어느 연세대 생이 쓴 갓생 사는 법 [67] 짐바르도7465 24/04/19 7465
498721 [LOL] 스프링 결승 젠지 디스코드 [16] Tiny Kitten3992 24/04/19 3992
498720 [유머] 환경 생각한다던 애플, 자사 제품 재활용 대신 파쇄해왔다. [52] 별빛정원6385 24/04/19 6385
498719 [스포츠] 의외로 유료서비스라는것 [12] Lord Be Goja5109 24/04/19 5109
498718 [스포츠] ??? : 그때가 그립네 ... [10] 닉넴길이제한8자3689 24/04/19 368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