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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8/08 13:09:54
Name 고라파덕
출처 구글
Subject [유머] 진시황이 수은 먹은 이유?
mcGVqWv.gif

그 시절이면 나 같아도 불로장생 약으로 보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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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white
20/08/08 13:11
수정 아이콘
크 저거 한사바리 쭉 들이키면 특유의 맛이 진짜 좋았죠. 목넘김이 매우 묵직함
Star-Lord
20/08/08 14:46
수정 아이콘
선생님은 혹시 유령이십니까?
silent jealosy
20/08/08 20:4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특이점주의자
20/08/08 13:14
수정 아이콘
신비해 보이는거 말고도, 실제로 수은을 섭취하면 피부가 탱탱해진다고 하더라고요.

다만 몸 내부 신경계가 골로 갈뿐이지.
쵸코하임
20/08/08 13:15
수정 아이콘
영롱하다
20/08/08 13:16
수정 아이콘
진짜 이름하고 딱 어울리는 모습이군요.
수은...
잉여신 아쿠아
20/08/08 13:18
수정 아이콘
똥도 수은색으로 나오더라구요
조말론
20/08/08 13:25
수정 아이콘
안먹었으면 말 그대로 역사가 바뀌었겠지요?
강원도사람
20/08/08 13:32
수정 아이콘
진시황이 수은을 먹었다 라는 역사에서 진시황이 수은을 먹지 않았다 란 역사로 바뀌었겠네요
조말론
20/08/08 13:41
수정 아이콘
수명이 그대로일거라는 의미신가요?
20/08/08 13:41
수정 아이콘
수명변화가 있었어도 다른 큰 줄기는 그대로란 의미이실겁니다.
조말론
20/08/08 13:43
수정 아이콘
오래살았어도 호해가 황제가 될거라는 전망이 신기하긴하네요
얼척없네진짜
20/08/08 13:55
수정 아이콘
개그인거 같은데...
강원도사람
20/08/08 15:49
수정 아이콘
개그 맞습니다.. 실패했네요
얼척없네진짜
20/08/08 16:53
수정 아이콘
토닥토닥...
루크레티아
20/08/08 13:3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진나라 말아먹은 건 호해, 조고 콤비라서 딱히 진시황이 제명에 잘 죽었어도 변하는 건 없었을 겁니다.
조말론
20/08/08 13:42
수정 아이콘
오래 살았어도 변할게 없다는 의미시군요 오래 살았어도 호해가 황제가 되나 싶었는데
非黃錢
20/08/08 13:42
수정 아이콘
진시황이 그렇게 가지 않았으면 호해가 황제가 될 수 있었을까요?
진우리청년
20/08/08 14:07
수정 아이콘
수은중독이 지적 장애나 정서적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니 폭정이 줄고, 후계구도를 잘 해두었을 수도 있지 않나요? 물론 다 가정이긴합니다만
유료도로당
20/08/08 14:19
수정 아이콘
만약 진시황이 수은중독 없이 더 오래 살고, 후계 정리를 잘 해놔서 (똑똑하다고 알려진) 장남에게 황위를 계승하고 결국 장남이 성군이 되었다면, 실제 역사에서 일어난 혼란 속에서 펼쳐진 항우와 유방의 드라마가 없어졌겠죠.
루크레티아
20/08/08 14:29
수정 아이콘
위의 댓글들에 대해서 어차피 사서를 바탕으로 저도 가정으로 답을 드립니다만, 호해가 황제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조고의 존재인데, 조고는 진시황에게 가장 신뢰 받는 존재였습니다. 장남인 부소가 황제가 되기 위해서는 조고를 쳐내야 하는데 진시황이 제정신이었더라도 조고를 쳐내진 않았을 겁니다. 게다가 2인자라고 볼 수 있는 이사도 이미 조고 측이었죠. 생전에 이미 미움을 사서 변방으로 떠나간 태자인데 황제가 궁에서 죽던지 어디서 죽던지 권력자들이 유언 조작하는게 우스운 시대인 만큼 진시황이 부소를 다시 불러들이지 않았다면 부소는 황제가 못 됩니다.

반대로 부소가 진짜로 황제위를 노렸다면 진즉에 진시황이 죽는 순간 몽염이 함양을 뒤집어 엎었겠죠. 똑똑한 황태자였다면, 조고의 본성을 아는 자라면 사실 부소는 몽염의 설득을 받아서 진작에 그냥 함양을 때려엎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럴 그릇이 아니었던거죠.
곽철용
20/08/08 13:31
수정 아이콘
Cc도 풀려요
20/08/08 14:23
수정 아이콘
당연히 죽으면 헤어지겠죠

CC 해보신거죠?
BlazePsyki
20/08/08 15:38
수정 아이콘
그 CC가 아닐텐데 이걸....크크
metaljet
20/08/08 13:31
수정 아이콘
수은은 20세기 초까지 매독이나 간질 발작에 대한 증상 완화 약물로 동서양에서 널리 썼고요 아직도 한약재나 환약 등에 가끔 사용되고 있어 불과 몇년전에도 중독환자가 나오고 그랬습니다..
마술유리창
20/08/08 14:17
수정 아이콘
동의보감시절 우황첨심원에는 수은 화합물 주사가 재료였네요. 그런데 아직도 사용 되고 있나보네요..
고란고란
20/08/08 17:22
수정 아이콘
동의보감까지 안 가더라도 20세기 초중반? 한국 소설에 매독에 걸려서 수은 치료받는 장면이 나오죠. 저는 아마 상록수에서 본 거 같네요.
퀀텀리프
20/08/08 13:53
수정 아이콘
팩트: 방사능 홍차보단 낫다
주익균
20/08/08 13:58
수정 아이콘
맛이 어떤지 궁금한데...
20/08/08 15:08
수정 아이콘
조선을 도와주실때까진 참아주십쇼
20/08/08 14:07
수정 아이콘
현재의 인류가 별 생각없이 받아들이고 있는 것들도 몇 백년 뒤의 사람들이 보면 굉장히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겠죠??
조말론
20/08/08 14:17
수정 아이콘
항암치료가 대부분 그렇게 여겨지지 않을까요? 내연기관 운송수단이나..
퍼플레임
20/08/08 14:17
수정 아이콘
물론이죠. 먼 미래엔 예전에는 비인간적으로 칼로 사람을 갈랐다고 배우는 날이 올 수도 있을겁니다
이더리움
20/08/08 14:30
수정 아이콘
우리가 수은 마시는걸 이상하게 생각하는 만큼, 미래 인류가 현대의학을 이상하게 생각하진 않을겁니다.
비록 부작용 같은게 꽤 있다하더라도 적어도 지금은 과학적 방법에 근거하고 Risk Benefit을 고려해서 결정하고, 그 결과가 통계적으로 차이를 보이거든요
소주파
20/08/08 15:4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이르미르
20/08/08 14:54
수정 아이콘
독수리가아니라닭
20/08/08 14:46
수정 아이콘
요즘 같으면 신비롭게 반짝반짝 빛나는 라듐 같은 거 퍼먹었겠죠?
-안군-
20/08/08 15:41
수정 아이콘
라듐을 껴안고 잠드셨다는 퀴리여사니뮤ㅠ
고란고란
20/08/08 17:24
수정 아이콘
병원 기계 분해하다가 반짝거리는 가루 발견해서 동네사람들 모아서 보여주고 만지게 했다는 얘기 생각나네요. 어떤 사람은 먹기도 했다고 그러고.
오호츠크해
20/08/08 15:39
수정 아이콘
무슨 만화나 영화에 나오는 성배에 들어 있는 성수 이런 느낌이 좀 드네요. 반짝반짝 빛나는게요.
빙짬뽕
20/08/08 16:09
수정 아이콘
저정도를 한번에 쭉 원샷때리면 죽을때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20/08/09 01: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순수한 수은의 경우 중독은 성인남성 2-3그램이고, 치사량은 10그램 정도될텐데, 몇가지 수은화합물은 더 독해서 더 소량에도 죽어요.
저 한잔의 무게는 150mL라고 치면 대략 2키로정도 나오겠네요. 따라서 200명쯤 죽일수 있는 양.

수은은 저 형태로 몸의 내부를 돌아다니기 때문에, 흡수되지 않고 그냥 몸의 밸런스를 파괴합니다. 극소량이면 6개월-수년 봅니다.
치사량을 먹어도 몇주 걸려요. 따라서 예전에 황제나 왕의 암살에 잘 쓰였죠.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안유진
20/08/08 16:35
수정 아이콘
시황제 픽업이 12월에있습니다
이번달에 1800돌박고 1개먹었지만 시황제는 명함으로도 가능하니 ..존버합니다

(페이트그랜드오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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