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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 00:29
야구라는 스포츠 자체와 이 종목의 프로스포츠 팬분들에게 비아냥거릴 의도가 정말 추호도 없는데요, 이게 논쟁할만한 거리가 되나요?(혹시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20/08/05 00:33
당연히 100이면 100 축구를 고른다는 아니겠지만
전 지구적으로 봤을때..... 롤하고 서든어택 비교하는 기분이랄까...그렇네요. 누군가에겐 서든어택이 롤보다 재미있는 갓겜이겠지만요. 반대로 국내 한정이라면 반대로 그깟 k리그 소리 나올만하고요. 근데 또 fc코리아가 등판한다면...?
20/08/05 00:39
아 글로벌 흥행만 보면 그 말씀이 맞죠.
저는 국내에서 흥행했지만 글로벌 파급력은 약한 스타1vs국내에선 흥행이 약하지만 글로벌하게 성공한 스타2 이렇게 생각했네요
20/08/05 00:34
대한민국 내에서 아닐까요..
세계적으로 보면 축구미만 잡일듯.. 전 농구를 제일 좋아하지만 직관이나 중계는 배구가 최고인듯 핵꿀잼
20/08/05 00:43
이스타 TV에서 말한 내용이 딱인거 같아요.
"국내 1위 스포츠가 야구 같지만, 사실 아니다. 1위는 명백히 '국대축구'다" '국대'라는 거 빼고 생각하면 이스타 TV에서 생각하기에도 야구가 국내 1위 스포츠 맞는 거 같습니다.
20/08/05 00:52
세계인들이 좋아하는건 축구가 넘사지만 전체 스포츠 순위보면 mlb 시장규모가 전세계 축구시장 규모의 분은 됩니다. https://pgr21.co.kr/pb/pb.php?id=spoent&no=8820
20/08/05 00:58
해당 자료는 너무 예전 거고 그마저도... 당시 기준으로도 업데이트가 제대로 된 건 아닌 듯요. 그래도 결론은 딱히 틀린 말이 아니겠지만여
20/08/05 01:20
국대축구 중에서도 [월드컵] 국대축구라고 해야할거 같아요.
2018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이후로 국대 인기가 떡상했다고는 하지만 월드컵 대표팀의 인기는 넘사벽이죠
20/08/05 01:23
세계적으로는 축구지만 한국(및 야구가 활성화돼있는 나라)에서는 야구 아닌가요?
개인적으로는 둘 다 관심없어서 이스포츠만 보긴 합니다만 크크
20/08/05 01:38
그건 자기관리를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죠.. 역도 선수들이 뚱뚱하다고 해서 자기관리 안 하는 게 아니듯 선택과 집중을 했을뿐.
옛날 KBO 얘기라면 [자기관리 안 한다]가 틀린 말은 아닌데, 사실 옛날 스포츠로 가면 뭐 허재도 선동열이랑 전날 술빨다가 선발출장하고 그랬으니 뭐;;
20/08/05 01:44
크크.. 사실 야구 처음 보시는 분들이 가장 놀라는 게 그거긴 해요.. [아니 운동선수가 저렇게 배가 나왔다고?].
옛날 베이브 루스 시대에는 담장 넘기면 홈런 그런 게 없어서 주루가 중요했는데 지금은 담장을 넘겨버리면 걸어도 되니 체중을 늘리는 게 좋은 선택지가 된 거죠. 도루나 주루가 가치가 별로 안 높게 평가받기도 하고...
20/08/05 01:46
공 하나 던질때도 어떤구종을 어디로 던질지..또 타자는 어떤구종의 어디로 떨어지는공을 칠지..주자가 있다면 도루를 할지말지..
모든게 전술인데..전술이 별로 없다뇨..;;덜덜.. 스텟 하나하나 가장 세심하게 기록되는것이 야구라 각각의 맞춤 전략 전술이 쏟아지는게 야구인데..
20/08/05 01:32
저는 이런거 평가할때 국대라는 특수상황을 가정해야 성립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가장 많은 수의 국민이 1년 동안 많이 즐기는 야구가 맞다고 보는 편입니다.
20/08/05 02:59
국대축구>야구>국내축구
이걸 부정하거나 모르는 분들은 없을테죠. 야구의 인기를 좀 보자면. 첫째 일주일이 7일인데, 6일을 야구하죠. 일상의 일부가 됩니다.데이타는 덤이구요. 둘째 응원문화. 응원팀 관중 많은 상황에서 직관가면, 정말 재밌죠. 표값이 부담되는 정도도 아니구요.
20/08/05 03:44
아무래도 야구는 규칙을 모르면 보기 힘든데 축구는 대충 봐도 뭘 하는지 아는게 큰것같아요
국대축구가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고.. 국내로만 보면 야구가 축구보다 인기 많은건 확실한것 같네요
20/08/05 07:07
반대로 스포츠를 하나도 모르는 저희 어머니같은 경우는
오히려 축구는 아버지가 좋아하셔서 몇십년을 같이 봤지만 뭘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다고 하시는데 야구는 류현진때문에 아버지가 몇번 보시는걸 같이 보시더니 아버지가 안보셔도(류현진이 안 던져도) mlb 채널틀어서 계속 보시더라고요 이유가 축구는 너무 왔다갔다해서 정신 사나운데 야구는 정적이라 규칙을 이해하기 좋다고 좋아하셨어요.
20/08/05 06:31
20/08/05 11:24
근소한 차이, 젊은층과 시대가 지남에 따라 축구 비율이 증가, 3년전 자료
라는점을 고려하면 이제 거의 한국에서도 5대5일것 같네요.
20/08/05 07:05
국내상으로도 스포츠적으로는 축구입니다. 오직 프로 스포츠적으로만 야구죠. 그러한 국내 프로 야구의 위상과 인기조차도 대략 90년대 후반부터 시작하여 2000년대 중반까지 이어졌던 극심한 암흑기를 고려했을 때 06 WBC와 08 올림픽에서의 국가대표팀 선전이 없었다면(특히, 08 올림픽) 현재 어찌 또 나타났을지는 미지수였을 가능성이 높고요.
국내는 운동 문화 또는 프로 스포츠 문화가 발달한 해외 주요국과는 상당히 다른 풍토를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데 이에 더해 야구는 그 중에서도 프로 리그 외적으로는 워낙 일상과 접점이 없는 종목이라서 (특히, 경험적으로 야구 또는 프로 리그에 대한 추억과 애착이 적은 젊은층들에 있어서는) 프로 리그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는 순간 이를 돌이키는 게 상대적으로 더 어려울 수밖에는 없는 취약한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연고지 정착이 워낙 잘 이루어진 프로 야구라고는 하지만 지방은 어떨지 몰라도 서울과 수도권은 딱히 각 지역을 연고지로 하고 있는 프로 야구 구단들의 지역 내 위상이나 영향력이라는 게 그리 크거나 지배적이라고 보기는 힘들고, 이는 단기적으로는 프로 리그에 관심을 두지 않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자연스레 다시금 찾게 되는 관성이라는 게 약하게 존재함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아무리 지방 구단의 영향력이 막강한 국내 프로 야구 리그라 하더라도 서울과 수도권으로 인구가 집중되고 있는 때에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리그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떨어졌다면 이는 리그가 쉬이 회복하기 힘든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볼 수밖에는 없을 테죠.
20/08/05 08:11
전 지구적인 인기로는 축구가 말 할 것도 없이 압도적이고....
프로스포츠 규모로서는 야구가 상당한 편이긴 합니다. 미국 내에서도 인기는 미식축구와 농구에 밀리지만 6개월 넘게 매일 한다는 장점 X 한 경기당 들어오는 관중 수가 매우 많고, 그 때문에 중계권료도 비싸 매출은 4대 스포츠 중 가장 압도적이고요. 그리고 프로야구 측면에서 일본이 종종 간과되는데 일본프로야구도 매출규모로는 웬만한 유럽 메이저 축구리그보다 앞설겁니다. 여기도 평관 수로는 무시무시한 정도고(요미우리나 한신 평관이 미국 다저스나 양키스랑 비비죠) 국내 인기가 아쉬운 미국 야구에 비해 여긴 야구가 몇십년째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어서.
20/08/05 10:54
PL+2-4부리그 합치면 MLB와 규모차이 비슷했어요.
미국의 4대 리그 합치면 전세계 스포츠 시장의 50% 먹는 미국의 위엄이긴 하지만..
20/08/05 10:30
이스포츠 사이트에서 야구가 스포츠가 아니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참 흥미로운 일입니다.
우리나라 한정으로는 국대축구>야구>해외축구>국내축구 정도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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