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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28 09:49:24
Name 길갈
File #1 R658x0.jpg (34.5 KB), Download : 62
File #2 R2658x0.jpg (33.5 KB), Download : 53
출처 https://news.v.daum.net/v/20200728050150059
Subject [기타] 중국의 홍수 스케일




TYZacdv.jpg


우리나 일본 같은 경우 산지가 많다보니 급류 때문에 쓸려나간다던가
하천가 인근이 범람해서 잠겼다가 빠진다면
중국은 평지다보니까 도시 자체가 그냥 잠겨버리네요.

우가 치수 하나 잘 해서 황제에 올랐다던가
삼국지에서 번성이 잠긴 게 이해가 가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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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8 09:53
수정 아이콘
샨사땜 와리가리 불안하던데...
Lord Be Goja
20/07/28 09:54
수정 아이콘
삼국지에 나오는 업군만 해도 진나라멸망이후 북방이 혼란해지면서 치수를 한동안 못했더니 대도시 몰락하고 명나라이후 흙과 물밑으로 가라앉아서 사라졌죠
李昇玗
20/07/28 10:32
수정 아이콘
우와....그렇군요..
역시 대륙이네요
드러나다
20/07/28 10:40
수정 아이콘
동작대의 동작은 다시 파묻힌건가요 크크
醉翁之意不在酒
20/07/28 11: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전에 포청천이 살았던 그 개봉이 황하 바로 옆인데 지금 황하의 강바닥이 개봉시내 해발고보다 7미터인가 몇미터인가 더 높다고 그러더군요. 제방을 수백년간 쌓고 쌓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20/07/28 09:54
수정 아이콘
삼국지에서 하북의 중심으로 나오는 업성도 홍수 정도가 아니고 아예 강의 흐름이 달라져서 도시가 꼬르륵했다고 하더군요
고란고란
20/07/28 10:00
수정 아이콘
업성은 이제 업성...인가요?
기억의파편
20/07/28 11:04
수정 아이콘
.....
하마아저씨
20/07/28 11:04
수정 아이콘
피식해버렸네...
20/07/28 11:07
수정 아이콘
웃었다...
20/07/28 11:10
수정 아이콘
크크
냥냥이
20/07/28 10: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기적으로 홍수가 나던 이집트도 하류로 가면 마찬가지여서

분명 역사서에는 xxx는 항구라고 나와 있는데
전혀 엉뚱한 육지 한가운데서 그 xxx도시 유물이 나오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시린비
20/07/28 09:56
수정 아이콘
성이 빠져죽는다! 성이 빠져죽는다!
블리츠크랭크
20/07/28 09:57
수정 아이콘
이거 지금도 이런건가요 아니면 며칠된 사진인가요? 며칠전부터 계속 보는데 이게 지속되는 현실인가 싶네요 정말;
정지연
20/07/28 09:57
수정 아이콘
번성을 배타고 공격했다는게 이해가 가네요..
The Pooh
20/07/28 09:57
수정 아이콘
중국의 움직이는 성
20/07/28 09:58
수정 아이콘
번성전투때 조인은 어케 버텼누 리얼;;
醉翁之意不在酒
20/07/28 10:30
수정 아이콘
애초에 하천들의 스케이일 너무 많이 차이나죠.
예전에 일본어 배울때 책에서 본 이야기인데 중국의 사신이 일본에 왔다가 일본에서 세토내해로 관광을 안내했는데 중국 사신이 쓰윽 둘러보더니 일본에도 큰 강물이 있군요라고 해서 일본인들이 뻥쪘다는 일화였습니다.
퀀텀리프
20/07/28 10:3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2000년대 초반 한강변은 여름철에 물난리가 많이 났죠.
중국하고 비교하면 작은 규모긴 했지만.
20/07/28 10:46
수정 아이콘
이것이 원조 江입니다
이외의 나머지는 川입니다
20/07/28 10:49
수정 아이콘
황허도 있습니다. 河
Cazellnu
20/07/28 12:34
수정 아이콘
뭐 강이라는 이름의 원조니까요
표절작곡가
20/07/28 13:31
수정 아이콘
중국어에서
수 = 일반 강....
강 = 실질적으로 양쯔강에만 붙이는 말...
하 = 강과 해의 중간... 실질적으로 황하에만 붙이는 말....
해 = 바다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醉翁之意不在酒
20/07/28 16:51
수정 아이콘
전혀 아닙니다.
수가 붙는건 하천의 예전 이름이거나 늬앙스가 설명하기 어려운데 특정 콘택스트에 쓰이고....
강과 하는 그냥 차이가 없습니다, 두 쪽 다 그냥 river입니다. 장강, 송화강, 주강,금사강..... 황하, 회하, 해하, 요하.....등등 수두룩합니다.
해는 그냥 바다이지만 예외적으로 호수같은데 붙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남해.....
표절작곡가
20/07/28 22:51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20/07/28 10:48
수정 아이콘
받아라 수인성 전염병...
진짜 흡충 및 전염병은 무섭습니다..
잉여잉여열매
20/07/28 11:1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정치(政治)의 다스릴 치(治)에 물 수변이 붙어있는것도 물 잘 다스리는게 거의 필수덕목이었다고....
뽀롱뽀롱
20/07/28 11:20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기도메타 외에는 노답일거 같은데요
handrake
20/07/28 11:32
수정 아이콘
현대에서도 물난리가 나는데, 고대에 그게 가능했을까요?
醉翁之意不在酒
20/07/28 11:34
수정 아이콘
완벽한 통제야 당연히 불가능한거고 제방 쌓고 하는거야 예전부터 해왔죠.
20/07/28 11:37
수정 아이콘
사천성 도강언 같은거 보면 불가능은 없는듯
조말론
20/07/28 11:38
수정 아이콘
어떤 기적적 능력으로 이번 해는 범람이 예측되니 피하시오! 정도만 해도 오오 신의 강림.. 할듯..
서지훈'카리스
20/07/28 14:09
수정 아이콘
만리장성보다는 쉬울거 같기도
톰슨가젤연탄구이
20/07/28 12:02
수정 아이콘
태산이 더 높은 쟁쟁한 산을 두고도 으뜸 취급 받는 이유가, 세월에 따라 흐름이 변하는 거대한 황하가 태산은 피해가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Cazellnu
20/07/28 12:35
수정 아이콘
처음 시대따라 흐름이 변하는 황하를 보고 이게 정말 가능한건가 싶었죠.
그냥 틀어진 정도가 아니라 아예 강줄기가 없던곳에 생기고 그랬으니
이순신
20/07/28 12:19
수정 아이콘
저 이거 알아요!
진삼국무쌍 할 때 겪어봤어요!!
퀀텀리프
20/07/28 12:36
수정 아이콘
이거 두번째임. 아직 8개 남았을듯
다시마두장
20/07/28 12:51
수정 아이콘
뭐가 됐든 스케일이 다르네요 역시...
킹치만
20/07/28 12:59
수정 아이콘
숫사슴 여사의 대지 보면 홍수때문에 성 안으로 외출할때 배 타고 나가던데 저런 모습이었겠네요;;
닭이오
20/07/28 13:58
수정 아이콘
관우가 방덕한테 진 이유를 이해하겠네요
저 상황에서 밥도 못 먹고 컨디션 바닥을 친 관우가 방덕을 이기기 힘들었을듯
20/07/28 14:00
수정 아이콘
사진1은 우한근처에 있는 관음각이라는 곳이네요.
700년된 건축물이고 14m높이인데 평상시에도 장강수위가 올라가면 1층은 잠기고 2층만 수면위로 보이곤 합니다.
https://blog.naver.com/liangfl1028/221687117733
오리수달
20/07/28 16:40
수정 아이콘
잠실이 원래 강북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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