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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21 12:52:34
Name 치열하게
출처 구글이미지, 보고서
Subject [기타] 625 개전 초기 포천-동두천의 7사단이 속절없이 무너진 이유
fQ7xh0e.jpg

625 개전 초기 북한군은 4개 중심축선을 중심으로 내려옴

1사단(백선엽), 6사단(김종오), 8사단(이성가)은 잘 막고 있었는데

7사단(유재흥)이 크게 뚫려서 결국 나머지 사단들도 방어선을 물려야 했음.
















IcTzbsS.jpg


후에 공개된 소련군사고문단장 라주바예프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군은 7사단이 지키는 포천-동두천 방향으로

개전초기 투입시킨 120대의 전차 중 93대(포천 - 80대, 동두천 -13대)를 투입함.



ps. 당시 이 방향 북한군 병력 규모는 1군단급 약  4만 8000 여명, 7사단은 1개 연대가 빠져서  2개연대 약 4,5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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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라빈스카야
20/07/21 12:55
수정 아이콘
유재흥이 패배의 아이콘이긴 했지만 저정도로 몰빵했으면 밀리는것도 이해가 가죠..
덤으로 저쪽에 저리 몰빵됐으니 다른 부대들이 그만큼 방어가 수월해졌을테고..
DownTeamisDown
20/07/21 12:59
수정 아이콘
사실 저쪽으로 많이 가는게 이유가있는게 1사단쪽은 임진강을 건너야 서울로 들어오고(어짜피 개성방어는 불가능했음 개성 바로 북쪽의 송악산이 38선위라서)

6,8사단쪽은 강원도라 서울에서 멀었고(그래도 6사단방면은 원주-수원으로 이동하여 포위하는게 임무 였는데 여기서 잘막음)

그래서 가장 주력이 7사단쪽으로 갔다고
산밑의왕
20/07/21 13:0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정도면 누가 와도 못막을거 같은데요..
그리고 살아남은 대한민국 국방부는 포방부가 되고...
Lord Be Goja
20/07/21 13:08
수정 아이콘
유재흥 저분의 이름이 가장 많이 알려진 현리전투패배도 미군책임이 꽤 크다는 이야기도 나오고,국군이 빠르게 철수한 덕분에 중국군이 포위섬멸에 실패했다는 말도 있더군요.
치열하게
20/07/21 13:19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humor/371129 간단하게는 요 글과 댓글을 참고하시면 될듯하네요
동년배
20/07/21 13:22
수정 아이콘
동부전선은 어차피 탱크 투입할 지형이 안되고 (지금도 우리 폐급 M48 중대 단위로 배치하고 상대 기갑전력은 신경 안씀)
서부는 휴전선이 아니라 38선 일 때라 임진강이 자연방어선이고 다리도 없고 도하 능력도 뻔한데다 그리고 6월이면 논에 물 찰 때라 탱크 투입할 곳이 아니었죠.
handrake
20/07/21 13:48
수정 아이콘
제가 군생활할때(90년대)에는 M48도 아니고 M47이 있었어요. -_-;;;
20/07/21 13:48
수정 아이콘
근데 저 축선으로 기갑전력 몰빵하는것 자체가 너무도 뻔해서...다른 축선으로는 대규모 기갑기동이 불가능합니다. 파주 고양 축선은 임진강 도하가 어렵고, 동부전선은 뭐...
아이지스
20/07/21 13:52
수정 아이콘
저것도 초반에 꽤 선전하다가 결국 보급이 없어서 밀렸죠
20/07/21 14:17
수정 아이콘
다른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애초에 한반도에 종심돌파를 펼칠 곳이 딱 저기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지옥문에 가까운 수십 겹의 대전차방어막이 펼쳐져 있죠.
닉네임을바꾸다
20/07/21 14:28
수정 아이콘
그 대전차장애물은 치운다던가하지만...
짜잔...아파트그라드가...어?
류지나
20/07/21 14:45
수정 아이콘
기갑 부대가 온다면 저 루트로 올 건 다 알고 있었을 겁니다.
문제는 '그렇게나 많이' 올 줄은 몰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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