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0/07/16 18:40:00
Name 피쟐러
File #1 1594892388891.jpg (110.9 KB), Download : 72
출처 카톡방
Subject [기타] 앞으로 볼 수도 있는 세입자 모집안내문


독일 같은데는 세놓으면 경쟁률 200:1 이래서
진짜 면접도 본다던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7/16 18:41
수정 아이콘
출처가 아주 적절하네요.
knock knock
20/07/16 18:42
수정 아이콘
요즘은 소급이 트렌드인가.
츠라빈스카야
20/07/16 18:45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헌법에 분명 불소급의 원칙이 있었던것같은데......
20/07/16 18:43
수정 아이콘
용돈 10만 원!
어데나
20/07/16 18:43
수정 아이콘
[이게 나라다]
Jeanette Voerman
20/07/16 18:5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밑에 입주조건 보니까 에펨 메시 재계약 때 주렁주렁 붙이는 추가조항같네요
중복체크
20/07/16 18: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세 세입을 위한 컨설팅 학원도 나올듯 크크크
20/07/16 19:03
수정 아이콘
이 참에라도 전세제도가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브라이언
20/07/16 21:44
수정 아이콘
본인일 아니라고 그렇게 쉽게 쓰심 안되죠
20/07/16 19:37
수정 아이콘
많이 놀랍진 않은게 캘리포니아 같은 데서는 세는 아니지만 매매할 때 실제로 자소서 내고 면접도 봐야 집 사더라고요

https://youtu.be/mlhM8RQeXq0?t=381
20/07/17 09:02
수정 아이콘
일반 단독주택이라면 자소서 제출이나 면접 같은건 당연히 필수 절차가 아니고, 오퍼가 많이 들어오는 집이라 하더라도 핵심은 보통 가격입니다. 다른 오퍼보다 가격이 뚜렷하게 높고, 기타 조건까지 매우 좋으면(예컨대 현금으로 즉시 전액지급 가능, 집이 많아서 빨리 비워줄 필요 없음 등), 대체로 거기서 게임 끝이라서 브로커끼리 대화하고 계약 완료됩니다. 집주인 입장에선 설사 자기 친척이 경쟁 오퍼를 했다 하더라도 가격 차이가 크게 나버리면 친척에게 넘겨주기가 어려운데, 감동적인 자소설을 써낸다고 큰 가격/조건 차이를 봐주는 집주인은 당연히 거의 없습니다.

반면 NYC에서 흔한 co-op의 경우, 구매를 위해선 필수적으로 면접을 통과해야 하는 곳이 많고, 걔중엔 합격판정을 아주 까다롭게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co-op은 건물의 특정 유닛을 각자가 구분소유하는 것이 아니라(즉 해당 유닛의 구분소유자와 딜을 해서 소유권을 넘겨받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건물을 통째로 보유한 조합의 지분매입을 통해 조합원 지위를 넘겨받으면서 특정 유닛의 사용권을 부여받는 형태라서, 조합 이사회에서 각종 제출서류와 인터뷰를 종합 검토한 결과 조합원으로 받아들이기 싫다고 결정하면 별 수 없습니다. 자격 조건 등은 보통 금전관련 최저조건 외에는 안 알려주고(특히 60세 미만, 가족 구성처럼 자살골 성격이 짙은 제한조건의 경우, 실제로 저런 기준으로 제한하고 있다 하더라도 절대 안 알려줍니다), 거부할 때에도 딱히 상세한 거부 사유를 알려주지도 않습니다.
탐나는도다
20/07/16 20:12
수정 아이콘
크보 음주운전 조항도 소급안했는데 진짜 소급 남발...
진짜 내로남불 미친거같아요
이번 정부는 전세를 멸종시킬작정인거같습니다
20/07/16 20:32
수정 아이콘
크크
일본에서 월세 주려는데 세입자 사진은 물론 직장, 소득증명, 보중인까지 자세히 서류로 주시던데 아주 맘이 놓이더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01084 [기타] 독일국적 vs 종교적 신념 [18] 톰슨가젤연탄구이9530 20/10/19 9530
400401 [기타] 한국에서도 나타난 전세 대기줄 [32] NoGainNoPain13590 20/10/13 13590
400200 [기타] 프랑스에게 전쟁 선포하던 시절 히틀러의 인기...... [57] TWICE쯔위15431 20/10/11 15431
398742 [기타] [약간 공포] 독일 노동자의 점심도시락.jpg [8] 삭제됨11422 20/09/27 11422
397658 [기타] 홍차를 먹었는데 살려버린 프랑스와 스웨덴, 독일 [11] Chasingthegoals10340 20/09/15 10340
396754 [기타] ??: 이 사람을 욕하지 마세요 [2] 블랙번 록7584 20/09/07 7584
396135 [기타] 초등학교 4학년에 인생이 결정되는 독일.JPG [48] 불행13123 20/08/31 13123
395810 [기타] 1930년대 동아일보의 Q&A 코너.txt [42] 피잘모모15677 20/08/27 15677
395606 [기타] 나치 군복이 멋있는 이유 [19] 퍼플레임10047 20/08/25 10047
392042 [기타] 앞으로 볼 수도 있는 세입자 모집안내문 [13] 피쟐러8143 20/07/16 8143
390882 [기타] 2차대전의 대포들 [6] TWICE쯔위9802 20/07/04 9802
388250 [기타] 인종차별에대한 어느 독일인의 생각 [80] janajana14233 20/06/06 14233
387781 [기타] '카이에 뒤 시네마' 선정 2010년대 영화 TOP 10 [11] 실제상황입니다9149 20/06/01 9149
387773 [기타] 2차 세계대전 영국의 활약 [15] 치열하게8762 20/06/01 8762
387534 [기타] 세계 3대 동계 전투 [33] TWICE쯔위12368 20/05/30 12368
385661 [기타] 차두리 독일어 클라쓰 [12] 라붐팬임10159 20/05/10 10159
381737 [기타] 무능한 리더와 유능한 부하의 조합 결과 [12] 치열하게11745 20/04/01 11745
380441 [기타] 등애 못지 않은 독일의 등산가 [5] 치열하게8674 20/03/20 8674
380395 [기타] 2020 세계에서 제일 혁신적인 국가는 독일 [19] 불행10074 20/03/20 10074
380036 [기타] 독일, 독일행 급행열차 출발합니다.jpg [32] 낭천9048 20/03/16 9048
376586 [기타] 러시아 국민들이 뽑은 러시아의 인물 TOP 50.TXT [45] 비타에듀10649 20/02/09 10649
375491 [기타] 3대에 걸친 노력에도 불구하고 2위에 그쳐... [20] Lord Be Goja8975 20/01/30 8975
374346 [기타] 2019년 국가, 기업브랜드 순위.jpg [22] 파랑파랑9790 20/01/16 979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