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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 21:12
https://www.youtube.com/channel/UCSgvQDek_7CQj08fu7kp1Iw/videos
이분 영상 보시면 엔씨 대단하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크크
20/07/01 21:13
앗 저도 최근 이 분 영상 보고 있었습니다.
리니지 잘 몰랐는데 "충돌" 개념 설명 듣고 전쟁 재밌을 거란 생각 들더군요.
20/07/02 00:59
(수정됨) 바람이나 울온같은 타일기반에선 쉽죠
한칸에 한명 들어가는거로 끝이니까요 그냥 내가 이동할 칸에 다른 사람이 있는가? 정도만 판단하면 되니까요 그게 근데 3D월드가 되면 애초에 내가 이곳으로 움직일때 다른 사람과 충돌하는가?를 판단하는 것부터가 문제입니다. 타일을 점유하는 게 아니라 누구나 자신의 '좌표'를 가지고 실시간으로 움직이니까요. 그 좌표가 언제 어떻게 이동할지 전혀 알수없는데 (유저의 입력에 따라 움직이니) 그 좌표가 다른 좌표의 일정 '범위'내에 들어가는걸 실시간으로 계속 막아줘야 합니다. 그걸 사람이 몇백명 몇천명이 동시에 모여서 움직이니까... 쉬운 일이 아니죠. 사실상 진짜 완벽하게 구현하는건 현재 기술력으로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20/07/02 01:30
겨울방패 님// 불과 몇년전에 NH모사 모바일 게임 히트작 하는데 두 플레이어가 캐릭터 셋 씩으로 공방 스킬 주고 받는 것도 싱크 못 시켜서 양쪽 결과가 다르게 뜨던게 생각나네요 크크
20/07/01 21:18
세금은 세금인거고 뒤로 돈을 먹을려고 하니까 자꾸 규제 하려고 하는거죠.
규제가 생기면 그만큼 뒷돈이 돌아다닐 가능성이 높아지거든요...
20/07/01 21:27
(수정됨) 일본이 인구가 우리 두배 조금 넘을텐데 게임에는 3배나 쓰는거보니 엄청나긴 하군요.
아직은 젊은층위주로만(pgr식 젊은층말고..) 게임시장이 존재하고 콘솔은 힘못쓰는데 천조국급 나오는 중국도 대단하고..
20/07/01 21:34
일본이 진짜 미쳣네요
우리나라 인구수 두배약간 넘는대 시장은 3배라니 덜덜 모바일게임도 많이하고 소니,닌텐도의 나라는 역시 ...
20/07/01 21:49
1인당 게임 소비금액이 일본이 젤 많고 한국이 그 다음인데.. 일본에서 콘솔시장 비중 생각하면 가챠겜이나 리니지 같은겜에 1인당 쓰는 돈은 한국이 가장 많을거 같네요.
20/07/01 21:55
우리나라 게임시장은 자기들 이미지 개선같은 거 별로 신경 안쓰죠
김택진 나오는 CF도 한국 게임의 명장이라던가 성공한 CEO가 아니라 새벽에 나와서 일하는 워크홀릭에 택진이형 나한테 힘을줘 쨍그랑 이러고 있으니
20/07/01 21:55
금전적으로만 비교하면 게임 수출액이 다른문화시장 다 씹어먹는데, 수출액에서 중국을 빼면 뭐가 남느냐도 항상 유심히 봐야합니다.
막말로 BTS, 기생충, 던파 혹은 크로스파이어 중 돈을 제일 잘버는건 던파나 크로스파이이어일지 몰라도....
20/07/01 22:23
(수정됨) 사실 말을 많이 생략하긴 했는데 현재 한국 게임시장의 매출액이나 수출액이 몇몇 킬러타이틀에 심하게 의존한다는점, 그 킬러타이틀들의 내수/중국 의존성, 문화적 대표성 부족 등 뭔가 K-게임이라고 대외적으로 내세우기에는 굉장히 고여있는 상태라는걸 짚고싶었습니다.
일본은 시장규모가 압도적으로 큰것도 아니고 모바일 비중도 크지만 우리나라만큼 특정 프랜차이즈가 내수시장의 1/3을 차지할정도로 기형적인 모습은 아닐뿐더러 타이틀의 스펙트럼도 다양하죠. 거기에 단순 게임산업 매출 통계로는 집계가 안되는 파생 ip 산업 매출액도 엄청나기때문에 실상 저것보다 더 큰 덩치를 가졌다고 봐야하고, 지금 잘나가는 콘솔 생산3사중 2개사가 일본회사죠. 중국은 내수 하나만으로도 엄청나기때문에 다양한 게임이 개발되기 좋은환경이에요. 물론 PC온라인 매출액이 높다지만 내수가 빵빵한덕에 다양한 마이너취향 모바일게임도 많이 생산하고 한국에도 많이 진출했죠. 게다가 아직 빠르게 성장중이라는게 핵심이고요. 북미는 말할것도 없겠죠. 그냥 돈이 많이 도는 동네라 콘솔 모바일 PC 할것없이 다 덩치가 크고... 공통적으로 우리나라만큼 내수도 적은주제에 특정 프랜차이즈에 완전히 몰빵되있는정도로 비율이 완전히 망가져있진 않다고봐요. 솔직히 배틀그라운드같은게 있으니 망정이지.... 리니지를 대표게임이라고 내세우기엔 K-게이머들도 부끄럽잖아요?
20/07/01 22:26
비교대상이 규격외인 미중일이니까 그런거지 우리나라와 엇비슷한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제작능력도 상당한 우리나라가 꿇릴게 없죠....
20/07/01 22:47
(수정됨) 그 좋은 제작능력으로 뿌리를 넓히고 편중적인 현재의 상황에서 체질개선에 성공해서 K-게임의 사회적 지위를 더 높은곳으로 올릴 각을 보자는거죠. 한국게임이 문화컨텐츠 수출을 캐리하는데 왜 무시하냐! 소리만 치지 말고요. 우리나라 게임사들 사회적 의견개진을 주도하는덴 매번 소극적이었고, 편중적인 시장 체질개선에 번번이 실패해온게 사실이잖아요. (사실 이정도면 진짜 제작능력이 좋은건지도 의심해봐야할 상황이지만)
가챠질이야 만국공통이라지만 한 국가 게임산업 내수의 1/3을 집어먹는 프랜차이즈의 이미지가 가챠질 그 자체면 대외적으로 이걸 내세운다는게 좀 부끄러운게 사실이잖아요. 게이머들마저 국가에서 제일 잘팔리는 타이틀들을 비아냥거리고 비웃는데 뭐 더 어떤 이미지 개선이 일어나겠어요. 천지개벽이 일어나지 않는 한 모바일RPG, 온라인RPG로 앞으로 돈은 잘 벌어들일겁니다. 근데 꽤 덩치가 크다는 우리나라 게임시장 상황에서 왜 폴란드처럼 대통령 선물로 게임타이틀을 선정하고, 일본처럼 올림픽 무대에 게임 캐릭터를 등장시킬정도로 우리나라 게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못하는지도 재고해봐야할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20/07/02 05:09
(수정됨) 제가 편협하게 본다고 보기엔 지금 리니지가 일반적 [게이머들한테] 이미지가 좋나요?
게이머 떠나서 비 게이머들한테 나 리니지 한다 라고 했을때는요? 우리나라게임을 대표하는 타이틀로 다른나라에 자랑스럽게 소개할수있을정도의 이미지인가요? 편협이 아니라 이게 현실이지요. 설령 제가 리니지를 좋게본다고 해도 코어게이머층의 리니지에 대한 인식이 박살이난건 사실인데 편협이고 뭐고 할게없죠. 리니지 유저들마저도 패치나올때마다 질색팔색하는판인데요 90년대 00년대 리니지였으면 저도 해외에 자랑스럽게 소개했겠습니다. 지금 리니지랑 비슷하게 만든 블소 프론티어 어떻게됐죠?
20/07/01 22:28
정말 냉정히 말하면,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하는 게임인 롤이 중국회사인 텐센트의 자회사 라이엇이 만든 건데,
중국의존도를 걱정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20/07/02 09:03
(수정됨) 4위면 뭐하나요 정작 코어게이머들이 바라는 작품성 높은 게임은 콘솔기반인데 거기서 한국은 5퍼센트도 안되는 기형적 시장인데..각종 과금형 게임도배인 모바일,피시게임 위주빨로 4위인게 그리 자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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