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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1 20:30
사실이 아니라면 그게 더 무섭죠.
평론가와 일반 유저의 간극이 그렇게나 벌어졌다는건데, 이러면 소니게임이 아닌 다른 게임에 대한 리뷰도 참고하기 힘들어지기 떄문에... 만약 이 의혹이 사실이라면 소니 퍼스트 게임에 대한 리뷰만 거르면 되니 다행이네요.
20/06/21 20:34
라오어2에 대한 분노로 너무 뒤집어 씌우는 경향이 있는데
지금까지 고평가 받은 소니 퍼스트 게임중에 지나치게 고평가라는 의혹을 살만한 게임이 뭐가 있었죠? 오히려 락스타의 레데리2가 의심을 많이 받았던거 같은데 말이죠...
20/06/21 20:32
이런 음모론이야 예전부터 꾸준히 나왔지만,
이번에 라오어2를 혹평한 폴리곤에서조차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축했죠.... 실제로 이런 상황이라면 인디게임들은 평점이 처참하고, 대기업 게임들은 좋아야 하는데 실제로는 반대의 예가 많기도 하구요
20/06/21 20:37
위에도 썼지만, 라오어2 이전에 저런 의심을 받을 만큼 지나친 고평가를 받은 소니 퍼스트 게임이 뭐가 있었죠???
라오어1? 갓오브워? 그냥 라오어2가 이꼴 나니까 이때다! 하고 까는 걸로 밖엔 안보이는데요?
20/06/21 20:58
실제 저런 음모론이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원래 저런 스탠스였는데 이전에는 게임 자체가 워낙 좋다보니 별 문제가 안되다가 게임이 망가지니까 문제로 드러나는것일 수도 있죠. 뭐 본문 이야기가 '소니 차이나'에 한정된 이야기인 것 같긴 한데 갓 오브 워 때 블랙리스트가 돌았더게 사실이라면 최소한 중국 쪽에서는 사실일 가능성이 없진않아보이네요.
20/06/21 21:12
원래 저런 스탠스였다면 갓오브워 같은 게임 평점은 너무 낮은게 되어 버리죠
갓오브워가 94, 레데리2가 97을 받았는데 유저들은 전자를 훨씬 호평했고, 각종 시상식은 물론 최다GOTY도 전자가 싹쓸이했죠 그래서 그때는 락스타 접대리뷰라는 설도 많았는데요...
20/06/21 21:24
94면 충분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저 블랙리스트라는게 실존하다고 가정하고 이야기할 때, 10점 만점으로 환산했을 때 5-6점 정도로 매우 낮게 점수를 주는 쪽을 블랙리스트에 올린거라면 94점이라는 점수가 이상할건 없죠. 레데리2 점수가 높은 것과 별개로요. 물론 이전 너티독 게임들이야 점수를 저렇게 낮게 주는 웹진이 있었다면 오히려 그 쪽이 까이긴 했겠지만요.
일단 소니 본사 쪽에서 저럴 가능성이야 저도 거의 없다고 봅니다. 물론 중국(소니차이나)이라면 뭐 저래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요. 제가 댓글을 쓴 이유는 단지, '이전에 출시된 게임들은 정말 평이 좋을만했으니까'랑 '블랙리스트 관리의 사실관계'는 인과관계가 그다지 성립하는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20/06/21 21:28
최다고티와 각종 시상식을 싹쓸이한 게임이 94라고 생각하면 그리 높은 점수도 아니죠
최다고티와 각종 시상식도 모두 소니퍼스트라서 접대한 거다 라고 생각한다면 뭐 소니가 게임업계를 지배하고 있네? 마소 닌텐도 병신들 크크~ 라고 말씀 드릴수 밖에 없구요
20/06/21 21:32
다른 사람 생각을 이런식으로 극단적으로 재단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우리 게임에 10점을 안줘? 너 블랙리스트' 이 경우랑 '우리 게임을 겨우 5점만 줘? 너 블랙리스트' 이 두 경우가 같다고 생각하시지는 않죠? 전 후자라면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고, 그런 경우라면 갓오브워가 94점 받은게 딱히 모순되지도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다, 그것마저도 소니차이나에 한정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만 왜 제가 소니퍼스트를 접대해서 상을 퍼줬다고 말하고 있는 것 처럼 댓글을 다시는건가요?
20/06/21 20:37
대기업도 대기업 나름이죠. 너티독과 그 작품들은 소니에서 PS 진영의 대표작으로써 크게 밀어주고 있거든요. 이를테면 EA나 블리자드, 유비는 욕해도 소니 입장에선 그러던가 말던가지만, 너티독은 그런게 아니라고 봐요.
20/06/21 20:39
라오어2 이전의 너티독 게임들은 대부분 유저들도 대호평이었습니다.
라오어2 이전에 라오어1이나 언차티드 같은 너티독 게임을 지나친 고평가라는 분위기가 있기는 했나요? 일부유저들은 취향에 안 맞다 했지만... 아무리 봐도 라오어2 이꼴 나고 빠들이 까로 돌아서서 위아더월드로 까내리는 걸로 밖엔.....
20/06/21 21:18
그 게임들은 잘만들었으니까 웹진 유저 둘다 잘받았죠. 굳이 눈치 볼 필요 없이. 개인적으론 언차티드는 좀 웹진 점수가 과한감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AAA게임에 그정도 가점을 주는 건 충분히 용인가능한 수준이라 큰 문제는 아니라고 보고.. 근데 라오어2는 너무 이상해요. 유저랑 괴리가 너무 심하고 심지어 언차티드보다 평가가 높아요. 사람들이 웹진 리뷰어들이 소니 눈치보는게 아니냐고 의심하는 흐름이 있는건 있을 수 있다고 봐요.
20/06/21 20:51
그러니까 말입니다. 충분히 고평가 받을 만한 게임들이었는데 라오어2 이렇게 되었다고 예전 작품까지 까내리는게 참....
오히려 라오어2가 기대받고 그걸 배신해 이렇게 까이는 이유도 그만큼 너티독의 예전 작품들이 유저들에게 큰 만족감을 준 증거라고 할수 있는데 말이죠
20/06/21 21:03
"우리는 탈 진실 (Post-Truth)의 시대에 살고 있다." 라는게 정말 사회 전반에 퍼져나가는군요. 믿고 싶은것을 골라 믿는게 속편한 세상, 그리고 진짜를 알고 싶지만 그걸 알게되는 순간보다 죽는게 더 빠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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