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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 17:37
폭력을 수반 안하는 시위가 이례적인거죠.
국가의 역사 및 문화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우리가 보기에 폭동처럼 보여도 저 방식이 잘못됐다고 판단은 안하렵니다.
20/06/01 17:40
https://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47390102
폭력적인 시위도 있지만 반대로 저런 행위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그 밖의 다른 평화적인 시위를 위해 노력하는 시민들도 있죠. 저런 폭력적인 행위는 마땅히 지양되어야 하고 비판받아야 하지만, 이번 시위 전체가 폭력적이란 생각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06/01 17:55
어떻게 과하다는 건지 조금 더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만약 폭력적인 시위가 대부분이고 저런 비폭력적인 시위가 일부에 불과하다면, 그런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가 있을까요? 혹시 전체 시위에서 폭력적인 시위와 비폭력적인 시위의 비율 같은 구체적인 자료가 있으시다면 부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06/01 18:03
음 제가 말하는 건 미국 미디어가 폭력 시위만을 강조하고 선동한다는 겁니다.
보수 언론은 제가 많이 못봐서 모르지만 그렇게 프레임을 씌우는건 보도 중 경찰들에게 폭력당한 기자/언론인들에게 억울할 정도네요. 평화 시위자들을 돋보아 주는 것도 좋지만 지금은 약탈자/폭력 시위의 데미지도 심각해서 무시할수 없는 부분도 있구요.
20/06/01 18:17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제가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약탈/폭력 시위를 무시할 생각은 없습니다. 마땅히 비판받아야죠. 다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시위 전체가 폭력적인 것마냥 단정짓는 의견을 경계하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어차피 여러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뭐가 많고 뭐가 적은지는 구체적인 자료를 구하기 어려우니 쉽사리 판단하기 어렵기도 하구요.
20/06/01 17:41
한국에서 무슨 시위만 하면 엄근진한 표정 지으면서 [서양 국가는 시위할때 폴리스라인 조금만 넘어도 바로 발포한다] 이런 헛소리 하는 사람은 이제 안볼 수 있겠네요.
20/06/01 17:42
개인적으로 시위가 폭력을 수반하는건 이해 하겠는데 약탈은 이해 못하겠습니다. 과거부터 현재를 돌아보면 여러 국가가 폭력적인 시위를 하는 경우는 상당했죠. (좀 멀게는 한국의 민주화 항쟁들 및 유럽의 시위부터 가깝게는 홍콩 시위까지) 그런데 그런 폭력적인 시위 와중에도 약탈이 수반되는 건 미국쪽을 제외하곤 거의 본 적이 없어서 이해가 잘 안갑니다.
20/06/01 17:47
말씀대로 우리도 보통의 시위 할때 꼭 폭력을 만드는 집단이랄지 트롤들이 있긴하죠.
없을 수는 없는게 무슨 범죄 0인 사회같이 그건 판타지니까요. 근데 비율이 너무 비교도 안되게 차이가 나니... 아니 일단 저긴 폭력 수준이 아니라 약탈이라 답이 없음. 저런 집단이 물론 대부분은 아니고 전체에서 보면 일부긴 하지만 그 일부가 엄청 많죠;;
20/06/01 17:51
한국도 민주화 운동 시절의 공권력(백골단 등으로 대표되는)과 그에 맞서는 시위대의 과격함을 보면 사람들이 거칠게 시위하는건 그나마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애초에 시위의 근간이 된 사건 자체가 선을 씨게 넘었고 과격함을 불러올 수 밖에 없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탈은 솔직히 이해를 못하겠어요.
20/06/01 17:43
공권력에 대한 최소한의 신뢰를 버리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위협을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고, 혼란을 틈타 이득을 챙기려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죠.
20/06/01 18:43
그냥 시위다운 시위하는 사람이랑 이때다 싶어서 약탈하는 사람 따로 있는거 아닙니까?
우리나라는 후자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낮을 뿐이고. 아니, 우리나라가 이상한 거겠죠
20/06/01 22:39
시위에 약탈이 없는 문화권은 중일한이 거의 유일한 문화권임. 중국도 사실 홍콩이 최근에 보여준 것이고 이전 역사 보면 약탈이 필수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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