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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 14:16
옷은 드레스코드가 없으면 그럴수있다 치고 저쪽라인보니 츄리닝입은 사람도 직접적인 실무를 맡은 사람은 아닌거같으니 조는 사람도 그럴 수는 있겠다 싶긴 합니다 굳이 당사자가 아닌데 깔 생각은 없는데 저 사람의 상급자는 깔거같긴 하네요
20/05/10 15:16
기자가 아니라 직원이라 괜찮다는 말장난은 하지마시구요
공적인 자리에 있는건 똑같고 집단에 속한것도 똑같은데 그럼 고려하지말고 추리닝 입으면 안되죠 만약 기자가 추리닝 입고 왔다고 치면 진짜 급하게 대타로 오거나 해서 입고있던 그대로 왔을 가능성도 있고 고려할점 많은데 그냥 추리닝 입고왔다고 이렇게 조리돌림당하고 욕먹을 일이라고 절대 생각 안하거든요
20/05/10 14:20
막 저기서 숙식하고 주변에서 대기하고 그런거아닐...까요?
전 복장은 괜찮다고 생각해요 너무 TPO 따질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마스크는 써야하고
20/05/10 14:22
저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약간 저런 격식이나 권위주의 타파 얘기하던게 문재인 대통령 아닌가요 대통령도 아무상관안할거같은데
20/05/10 14:26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되긴하는데
다른 기자들 다 정장입고왔는데 혼자츄리닝입고온거는 좀..... 다른기자들이 캐주얼하게입고 츄리닝입는건 이해할만한데 정장과 츄리닝의 간극이 크네요
20/05/10 14:29
음.. 근데 회사 사장님이 일요일에 회사에서 잠깐 얼굴좀 보자.. 하면 츄리닝 입고 나가실분 있으신가요...
최소한의 격식은 차려야 하는거 아닐까요.
20/05/10 16:43
대통령이 말씀 그대로 자기 고용인도 아니고 업무 상사도 아니지요..
근데 헌법에 의해서 직선제 투표를 통해 전국민의 대표로 선출된 직입니다. 휴일이고 뭐고 떠나서 일단 사적인 만남의 자리도 아니고 며칠 전부터 예고된 자리기도 하고.. 당사자들도 업무때문에 온거일텐데요.. 대통령 개인에게 예의를 차리라는게 아니고 국민을 대표하는 그 자리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차려야 하지 않을까요..??
20/05/17 08:38
대통령은 국민 투표로 선출된 자리고 그렇기에 국민을 대표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공적인 자리에선 대통령직에 있는 개인이 아닌 대통령이라는 직에 최소한의 예의를 표하는게 맞다는 생각을 썼는데 이해가 안되시나요..??
제가 대통령 존엄이라고 쓰고 신분이 다르다고 썼나요..?? 그리고 국민이란 말을 왜 함부로 쓰면 안되는지 좀더 설명좀 해주시지요.. 우리나라 대통령 투표는 국민직선제로 진행되는데 국민이란 단어를 못쓸 이유가 있습니까..??
20/05/10 14:29
저기가 어디 사내 홍보과 회의실에서 짬짜미 이루어지는 자리가 아니잖습니까? 아니면 다들 복장이 자유로운 IT 계열만 다니시는건지... 정장이 죄다 세탁소 가서 없다, 그러면 하다못해 카라라도 달린 깔끔한 캐쥬얼이라도 입어야죠. 공적인 자리에서의 기본 예의입니다.
추가) 단순 현장요원이고 따로 언질 없었으면 상관없음을 달아둡니다.
20/05/10 15:41
무엇이 급발진을 하게 만드신지는 모르겠지만, 당연히 [모든] 행사에 [촬영기자님]이 정장을 입진 않지요? 그리고 많은 [행사]를 다니신 댓글쓴분의 경험상, 촬영기자와 출입기자, 정치부기자의 개념을 모르시진 않으리라 믿습니다.
또한 위 사진은 첫째 긴급을 요하는 상황이 아니고, 둘째 충분한 사전공지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며, 셋째 [기자]와 [회담자]가 [공개적으로] [만나는 자리]를 하나의 [공적인 자리]라고 합니다. 출입비표를 받고 공식적으로 기사를 쓰고자 들어온 기자라면, 공적인 자리에서는 마땅히 취해야 할 예절이란게 존재하는 법입니다. 그리고 제가 썼지요? 하다못해 카라달린 캐쥬얼이라도 입고 오는게 예의라고. 콕찝어 정장아니면 나오지도 말란말은 쓰지도 않았지요. 마지막으로 댓글쓴분은 왜 북한을 말씀하시는지 저는 그 의도를 감히 짐작조차 하기 어려운데, 복장이 안자유로운 곳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당장 소방서, 경찰서는 물론이고 군대, 위험현장종사자, 하다못해 동네 이마트 직원조차 복장이 규정되어 있습니다. 예의에 대한 생각이 다를수는 있겠습니다만, 그것이 본인의 경험만에 의한 기준이라면 부디 본인이 아닌 바깥을 한번만 둘러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05/11 12:37
반말어투에, 장소와 복장에 관한 논의에 다짜고짜 북한의 예를 들며 본인이 본 게 전부인냥 쓰신게 말 그대로 급발진이 아니면 무엇인지요? 보편타당한 예절을 얘기하는데, 그 조차도 본인의 상상과 달리 실제는 제가 말씀드린게 맞으니 말꼬리 잡을게 급발진이라는 단어 하나 밖에 없었겠지요. 이해합니다.
그럼 더 정확하게, 무례하다고 써드릴까요? 참... 더 이상의 이상한 집착으로 저에게 심력을 낭비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20/05/10 17:54
국회 또는 청와대 출입이면 영상기자들도 세미정장으로 입고 다니긴 합니다.
사회부 같은 경우에는 복장 자유도가 높지만, 국가기관 출입일 경우 암묵적으로 셔츠나 자켓은 갖춰 입는걸 권하긴 하죠. 그나저나 작성자분은 브리핑 현장 근처에도 안 가보신분 같네요.
20/05/10 14:40
대통령은 차치하고 집단에 속해서 월급받는 사람이 공적인 자리에 일하러 나오는데 저렇게 나왔다고? 하는 문제로 봐서 바로 절레절레 들어갔었습니다 크크
밑에 ㅡ꼰ㅡ같은 리플도 달리는거 보니 요즘은 많이 자유로운 분위기네요 ㅠㅠ
20/05/10 14:50
진행요원이면 당연히 이해를 하는데 말입니다... 허허... 이게 자유로운 분위기인지, 기본 예절이 부재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ㅠ.ㅠ
20/05/10 14:29
현장에있었습니다.저분들기자아닙니다.
녹색명찰에 행사라고 쓰여져있었고, 진행요원으로 생각됩니다 코로나때문에 취재기자는 64명만 미리 정해 참석했고 거리띄워앉았습니다.맨뒷자리는 기자석아닙니딘 복장규정은없으나 마스크는 질문할때제외하고 필수였습니다. 복장규정은없어도 취재기자중 정장에 준하는 복장 하지않은기자는없었습니다.
20/05/10 17:11
청와대 행사 진행요원이 대통령 행사에 츄리닝을 입고 가는 경우는 더 희박할 것 같습니다 상의만 후드티셔츠이고(안에 셔츠를 입었을수도 있는) 하의는 면바지일수도 있을것 같긴 합니다
20/05/10 17:23
흠...기자들과 청와대 직원들은 99% 정장입었습니다. 1%는 캐쥬얼 정장..
제가 얘기한 진행요원은..방송국이나 기타 장비 관련 요원이라는 얘기였습니다.
20/05/10 21:18
정확히 모르시는데 왜 진행요원이라고 명기해서 행사 주최측인것 보이게 하셨는지요 그리고 방송국이나 기타 장비 관련 요원이라고도 하셨는데 어떤 방송이냐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카메라 기자도 기자이듯이 영상 촬영 이나 장비에 관련된 인물도 기자 범주 내지는 언론측이라고 봐야죠
20/05/10 22:50
첫글에 적었듯 현장에있었습니다.
대통령 행사 경호 및 보안의 기본은 출입자통제이고 춘추관행사는 명찰로 기본적 구분이 가능합니다. 저 녹색은 언론,청와대직원과무관한 다른 직군입니다
20/05/10 14:32
03년쯤에 유시민의원이 의원선서에서 조금 편한복장했다가 물어 뜯긴거 본기억이 나는군요
그때 기사는 아니지만 사진은 여기 https://www.google.com/amp/m.hankookilbo.com/News/ReadAMP/201702040462297098%3fdid=GS
20/05/10 14:33
저 사람이 예의에 어긋난 행동을 했더라도, 이 커뮤 저 커뮤 짤 돌아다니면서 이 사람 같이 까요~ 하는 건 좀 많이 거시기한데요..
저 기자는 저 행동에 문제가 존재하면 알아서 회사 내부에서 조치가 있을 것이고, 합당한 대가를 치르겠죠. 그거면 충분한데 이렇게 글올리는건 결국 감히 대통령님 연설하시는데 기자나부랭이가 예의를 안갖춰? 너 안되겠네? 하는거 밖에 더 되나요. 이런건엔 좀 너그러워졌으면 좋겠습니다.
20/05/10 14:35
저도 츄리닝은 좀 아니라고 보는데... 캐쥬얼 복장 정도는 괜찮지만 츄리닝은 운동할때나 동네 마실 나갈때 정도지 일적으로 다른 사람 만날때는 입기 망설여지지 않나요? 미팅할때 츄리닝 입을거냐고 하면 전 못할것 같은데.
20/05/10 14:36
만약에 츄리닝이 문제였어도 공인도 아니고 뭔가 책임지는 자리도 아닌이상 넷상에서 캡쳐당하고 조리돌림 당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복장선택이 별로 현명치는 못했다고 생각합니다만...근데 츄리닝은 아니고 후드에 면바지 같아 보이기도 하는데요?
20/05/10 14:40
밑에 글에서 츄리닝 입고 들어온 '기레기'라 비방하고 있는 분들..
이분들 리본을 봅시다.. '행사' 라고 써 있어요 이분들 출입증은 '파란' 테두리가 아닌 '초록' 테두리구요 [[이분들은 방송 기자재 나르는 스탭입니다..]] 무거운거 들고 나를 때 정장입고 하시나요들? 스탭들도 정장입고 나와야 된다는 스탠스라서 참 놀랍네요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4949139?combine=true&q=기자&p=0&sort=recency&boardCd=&isBoard=false 클리앙게시글입니다
20/05/10 14:41
그래도 대통령과 만남인데 츄리닝은 아니죠.
기자가 아니니 다행?이지 대통령이 츄리닝 입고 나와도 된다고 하실 분은 없어보이는데, 대통령 또한 격식을 갖췄는데 기자가 안 갖추면 말이 안되죠. 미국 트럼프가 자신은 정장 입었는데, 츄리닝 입고 온 기자의 질문에 그냥 집으로 가라고 말해도 당연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겁니다.
20/05/10 15:06
그건 예시가 트럼프니까 그런거죠.. 문대통령이 그렇게 말해도 대부분의 한국사람이 납득할 거라고 보시나요?
트럼프는 타국한테 거지소굴이라고 말하고, 레이시즘 발언도 서슴없이하는사람인데요.
20/05/10 15:18
미국같은 자유분방한 나라에서도 필요한 격식은 있어야 할거라는게 논점입니다.
트럼프라서 그런게 아니고.. 일단, 기자는 회견 장소가 일터니까 그에 맞는 작업복을 입어야지 정상이죠. 예정에 없던 미팅이 아니라면야..
20/05/10 14:45
흠...저는 드레스코드라는건 사회적 예절이고, 약속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랑 생각이 다른 분들이 많네요... 대통령이 높은사람이라 그런게 아니라, 상황에 맞는 복장을 맞추는건 예의의 문제인거 같은데요...
20/05/10 14:49
면접때 정장 등등은 뭐 당연한거라 생각은 하지만
생각의 시발점이 감히 우리 대통령님 기자회견이신데 쳐자고 추리닝을? 이라면 저는 반대...
20/05/10 14:57
요놈 좀 패주세요 식으로 선동 좀 하지마세요.
글쓴이가 싫으면 직접가서 따지시던지 츄리링 기자회견으로 무슨 피해가 생겻다고 이런거까지 신경써줘야 할까요? 츄리닝 입는 나태함보다 쓸데없는 오지랖이 더 뭐같은건 아십니까? 게다가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요. 이제와서 사과할것도 아니면 이딴 글로 시간낭비할건지... 언젠가 당신이 그 표적이 될 수도 잇습니다.
20/05/10 15:02
개인적으로 츄리닝 입고 나와도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불편한 분들에게는 진행요원이니 그나마 다행이 되겠네요.
솔직히 회사갈때도 츄리닝 입어도 상관 없다라고 생각해서.. 왜 복장이 예의가 되는지도 모르겠고.. 이런 격식들좀 없어졌으면 싶습니다.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결혼식 하객복장이나 회사 복장들이 조금은 자유로워진건 바람직한거 같구요
20/05/10 15:09
본문에서 처럼 얘 좀 까주세요 하는 글은 별로지만 그렇다고 츄리닝 뭐 어때 라는 분들도 많은게 놀랍네요; 탈권위 한다고 아무렇게나 입으라는건 아닐텐데요. 그리고 미리 예정된 대통령 기자회견 정도 장소면 더욱더요;
20/05/10 15:11
기자가 아니라는건 저도 봐서 알아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면 뭐 특별히 상관 없다고 생각하고요. 근데 위에 반응 보면 '누가' 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냥 츄리닝 뭐 어때라는 사람들도 있어서요.
20/05/10 15:12
그럼 탈권위가 대체 뭐죠?
"야 내가 풀어줄 때 잘해~. 난 딱 기본만 지키면 돼~" 하는 당직사관 마냥 규제는 없지만 밑에 사람들은 눈치보면서 '어련히 잘' 하는 게 탈권위인가요?
20/05/10 15:11
기자가 아니면 상관이 덜하긴 한데, 기자면 당연히 정장은 입어야 되는게 맞지 않나요?
뭐 긴급연설이 주말에 갑자기 잡힌 일정이면 몰라도, 미리 며칠전에 잡힌거라고 하고 저 스텝분 사진은 그냥 무난한 원색 컬러라 그렇지 흰색이나 빨강 등등 화려?한 츄리닝을 입고 가운데서 기자가 앉아서 회견해도 될지는... 일단, 대통령이나 국민의견은 뒤로 하더라도 기자 선배나 회사에서 가만 안둘거 같은데요..
20/05/10 15:27
정확히는 츄리닝을 입은 분을 지칭해서 말하는게 아니고, 츄리닝을 입어도 된다고 말하시는 분을 지칭해서 말한 의견인데요..
온라인 짤은 법을 어긴것도 딱히 우리가 뭐라 할 이유가 없죠.. 법대로 처리될거니까요
20/05/10 15:11
조리돌림 하는 글은 자유롭게 올리면서도 예의는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자게에서 조리돌림이 인격살인이라고 달린 댓글을 봤던거 같은데..
20/05/10 15:29
기자건 아니건 저 사람의 상황이 어떠한지 전혀 모르는데 복장만 보고 깐다는 것은 충분히 꼰대죠. 사람들은 이런 사고관의 차이를 꼰대로 부릅니다.
20/05/10 15:31
꼰대문화.. 저도 상당히 싫어하지만 인터넷에는 지편한데로 살려고 하는 사람들의 프레임 씌우기용 단어가 되어버린지 오래된것 같습니다.
옛것 격식 이라고 무조건 불필요 한게 아닌데 이런걸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꼰대 라고 프레임을 씌워 버리죠.
20/05/10 15:38
옛날 격식중에 사실확인도 안되어 있는걸 미리 답을 정해가지고 사람 까는게 있나보죠? 지금 이 글이 욕먹는건 기자가 츄리닝을 입고온게 핵심이 아니에요. 기자인지 아닌지도 아직 모르고 스태프일수도 있는데 '기자 맞다' 라고 답정해놓고 욕해달라고 글올려서 그런거죠.
20/05/10 15:47
저렇게 나와도 되는 사람일수도 있는데 그리고 카메라맨이 원래 잡지말아야할 사람들일수도 있는데 답정너짓 하면서 사람까는건 더 개념없는거겠죠
20/05/10 15:34
댓글 반응 시원치 않으니까 '탈권위도 좋지만 복장은 내가 상대방에게 보여줄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라고 본문 잘 수정하시던 분이
기자 아니란 얘기 나오니까 그뒤로 왜 한마디도 없으실까요?
20/05/10 15:39
이글 상당히 높은 확률로 본문이든 댓글창이든 캡쳐되서 딴 사이트가서 씹힐수도 있는데
크크섬 수준 jpg 이렇게 돼서 커뮤니티마다 떠돌꺼 걱정이네요.
20/05/10 15:40
노무현때 같으면 일부 지지자들이 탈권위의 상징적인 장면이라며 대통령과 정부를 치켜세웠을 일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숭배의 방법조차도 당시와는 크게 달라져 있습니다. 단순히 지도자 숭배, 추종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숭배에 반드시 증오와 분노가 결합되는 것이죠. 십수년 전에 비해 발전을 해도 모자랄 판에 아주 한참 퇴보한거죠. '우리 대통령이 이렇게 멋있고 훌륭하다. 그래서 지지한다.' 그걸로만 끝나는 추종과 숭배가 아니라, 증오와 분노의 대상이 되는 가상의 거악과의 결전을 승리로 이끄는 지도자로서 추종하고 숭배하는 의미가 추가되는 겁니다.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정치지도자에 대한 열광적 지지같은 것과는 다른, 혁명정권의 지도부 혹은 피식민지에서의 독립운동 세력의 지도부에 대한 지지와도 그 종류가 비슷해 보입니다. 그러니 비판, 조롱, 희화화, 풍자 등은 조금도 허용될 여지가 없게 되는 것이기도 하겠죠. 민주주의 사회의 지도자가 아니라 조국의 운명이 걸린 성전을 수행중인 지도자로 여기고 있으니 그렇습니다.
20/05/10 15:43
문 대통령 욕좀 먹이지 말아요 이 인간들아. 당신들때문에 내가 친문이라고 말을 못하겠어.
문재인씨 드립 한번 친걸로 이용진한테 찌질대고, 조현이 군인 걱정된다고 한걸로 난리 치고, 시장아줌마한테도 난리치고... 문통 지지율 떨어지면 당신들 때문입니다
20/05/10 15:45
꼰대다 기본적인 예의다 는 각자 가치관의 문제입니다만 저분이 불필요하게 받을 비난을 생각하면 자중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안 되면 정치변 환자거나 꼰대죠. 위에 다른 분 댓글처럼 사정도 잘 모르면서 비난하는 건 욕 먹는 입장에서도 억울하죠. 이게 인터넷에 퍼지면 국민 다수에게 욕 먹을 텐데요.
20/05/10 15:52
기본적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추는 게 예의긴 한데, 저 자리에서 요구되는 드레스코드가 뭔지는 잘 몰라서 뭐라 말을 못하겠군요. 그리고 사실 뭐 약간 예의 없는 것도 수용할 수 있는 사회가 더 건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05/10 15:54
기자가 아니니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기자가 츄리닝 입고 왔다고 해도 그게 예의인지 비례인지 판단하는 건 청와대나 대통령 본인이어야 할 것 같습니다.
20/05/10 15:55
츄리닝 입고 대통령 기자회견 왔네 어쩌네 하는 분들중에
대통령 이름 부르는 분 없겠죠? 명박이 근혜 재인이 거기에 기타 동물로 치환되는 별명등으로 이런식으로 불러본적 없는분들이니까 어디서 감히 예의없게 츄리닝 입고 기자회견 오냐 어쩌냐는 얘기가 나오는거겠죠? 그리고 대통령이 뭐라고 잘보여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다못해 직장상사면 나한테 인사로 해코지라도 할수 있지 대통령은 뭐길래 대통령하고 만날 자리 있으면 그냥 인간적인 예의만 지키면 되는거죠
20/05/10 17:30
다행히 위에 댓글은 안 달았습니다만 쓰신 내용은 완전히 100% 빗나간 내용이죠. 주권자가 정치인을 막 부르는건 원래 문제없는 행동입니다.
(가끔 그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그게 [공적 자리]인 '방송'에서 말해지는 케이스입니다.) 저도 뭐 꼭 정장을 해야한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저 자리에서 '기자라면' 비즈니스 캐쥬얼 정도는 입어야하는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게 국민들에게 비춰지는 '공적 자리'이기 때문이고, 대통령이라는 사람에 대한 예의를 갖추라는 얘기가 아니라 '공적 자리'에 대한 예의라는거죠. 지켜보는 국민들에 대한 예의이기도 하고요. 아나운서가 츄리닝 입고 뉴스 진행하는거랑 똑같은겁니다. 대통령한테 잘보이라고 하지도 않았고 애초에 대통령이 문제가 아니에요.
20/05/10 15:57
정도의 차이가 사람마다 다른거죠.
정장-캐쥬얼-추리닝-반바지-반짝이-요가복 등등.. 근데 이게 정해진 게 없어서 경계가 사람마다 다를거고 굳이 남한테 일해라 절해라 할 건 없어보이네요. 근데 그 이야기인 즉 보통 상사가 누구냐 따라 갈라지기도 한다는 거가 아랫사람으로 하여금 안전마진을 두게해서 불편한 것도.,
20/05/10 15:59
사실 관계 확인 전까지 사진 한장으로 모든 걸 단정 지어서 판정 하는 게 바로 꼰대 아니겠습니까..
이게 바로 나이와 상관없는 21세기 넷꼰대!!!
20/05/10 16:30
단순히 격식 이야기 했다고 뭐라하는게 아니에요. 저렇게 입고 가도 문제없는것에 해당하는 사람일수도 있는데 잘 모르는 상황에서 잘못한게 맞다라고 미리 답정해놓고 욕하니까 문제라는거죠. 어떤 상황인지 알고 난뒤에 하라는 거죠. 아니 저렇게 입고가도 문제없고 심지어 저런 간편한 복장으로 오히려 입고가야만 하는 사람일수도 있는데 전후사정도 모르면서 훈계하면 그건 누가 잘못한걸까요? 기자재 나르는 사람들이 풀정장 입고 오면 오히려 욕먹어요. 저 사람은 기자도 아니고 물건 나르는 사람입니다. 잘못이 있다면 보통 저런건 안잡아야 하는데 그걸 잡아버린 카메라맨이 잘못한거죠
20/05/10 16:22
결혼식장에도 츄리닝 입고 가도 된다고 생각하면 괜찮은 거고
결혼식장에 츄리닝 입고 가면 안된다고 생각하면 무례라고 생각할 것 같네요
20/05/10 16:30
그렇죠. 결혼식에도 츄리닝 입고 가는데 상견례라고 못입을거 있겠나요.
사람이 보는게 중요하지 그깟 복장쯤 글쵸? 이참에 대통령 한테도 공식적인 자리에 츄리닝 입고 나오라고 하면 되겠네요. 좀 더가서 머리감고 세수 하는것도 건너 띄죠. 바쁘면 못할수도 있는거고 대통령이 정치 잘하는게 중요한거지 비쥬얼이 중요 한건 아니잖아요.
20/05/10 16:43
예시가 잘못되었죠. 친구나 지인 결혼식에 참가한게 아니라 그 결혼식장에서 일하는 창고에서 물건 옮기는 스태프를 예로 드셔야죠. 왜 비교가 결혼식이랑 상견례 참가 당사자가 됩니까?
20/05/10 17:31
이미 드러난 사실만 가지고는 누가봐도 문제 없는 상황이고,
[만약 행사의 참석자 본인인 기자라면 츄리닝을 입어도 되는가?]에 갑론을박이 있는 상황인것같네요. (그나저나 처음 뵙네요 닉네임이 덜덜)
20/05/10 16:32
유시민이 장관 때 캐쥬얼하게 입고 갔다가 예의가 없다며 야당한테 욕을 욕을 먹었는데 역사가 또 이렇게 반복되네요.
장관 때가 아니라 국회의원 당선 됐을 때네요.
20/05/10 16:46
50, 100은 님의 주관적인 기준이고,
이미 국회에 그런 복장을 했다는건 그당시 기준으로는 상식 밖의 일입니다. 적어도 당시 유시민의 복장 착용데 대해서 지지하는 입장이시라면 저자리에서 츄리닝 또한 비난받을 복장 또한 아니라는거죠.
20/05/10 16:51
개인적으로는 복장으로 눈치주는건 꼰대라고 생각합니다. 유시민 때도 욕하는 야당을 이해할 수 없었고 지금 사태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그때도 복장으로 비판하고 지금 일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존중합니다. 그런데 유시민은 괜찮은데 지금 츄리닝은 문제다? 솔직히 진영논리에 갇혔다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네요.
20/05/10 16:37
뭐 기자도 아니라하니 얘깃거리도 아니긴한데...기자면 좀 그렇지 않나요? 내가 이상한건가 하다못해 평범한 결혼식도 츄리닝 입고는 안갈텐데요.
20/05/10 16:43
개인적으로 분문같은 생각 하나하나가 모여서 꼰대를 만드는거라고 봅니다
저자리가 대통령 취임식 같은자리라면 축하하고 빛내주는 자리인만큼 참석하는 주변인들도 어느정도의 격식이 필요하지만 본문의 자리는 직위 이런거 빼면 결국 한명은 3년간의 업무와 미래에 대해 얘기하고 다른 한명은 그걸 받아적고 궁금한건 물어보고 정리해서 대중에게 알려주는 동등한 위치에서 가지는 업무적인 자리인데 얘기하는 사람이 대통령이니까 옷도 격식있게 입고 와야하는게 되버리네요. 이렇게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 책임자, 관리자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 시작해서 선배니까 형이니까 하면서 다 그사람들 나름의 기준에 맞는 옷차림을 요구하고... 옛날에 많이 보던 그런거 아닌가요? 요새 일부 대학교에서는 아직도 그런다죠? 몇학년 이전에는 화장하는게 예의에 어긋난다고 그러고
20/05/10 16:46
흠... 외국 정상들이 기자회견할때..
예를들어 트럼프가 코로나 브리핑 할때 현장요원이 츄리닝 입고 있는걸 본적이 없는듯 한데.. 다른분들은 외국정상 혹은 우리나라 대통령이 기자회견할때 츄리닝 입은 현장요원이 정말 자연스러우신가요? 물론 츄리닝 입은 저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기자회견을 담당한 사람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20/05/10 17:06
진짜 우리나라 사람들 별걸로 다 불편해 하네요. 정권이 바뀌어도 같은 상황에서 같은걸로 난리칠지도 궁금하구요.
그냥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일은 대충 넘깁시다. 정작 지적하는 사람들 대다수도 같은 기준으로 따지면 살면서 지적 수없이 당해야 될건데 말이죠. ps. 그래도 마스크는 쫌...
20/05/10 17:08
총체적인 난국이네요
1. 저 사람이 기자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2. 설령 기자라 한들 그게 인터넷 상에서 조리돌림 당할 정도의 일인지도 모르겠고 3. 저기서 자면 모르는 사람에게 '쳐자는 놈' 소리 듣는거군요
20/05/10 17:09
음;;;
그냥 후드티 같은데... 마스크 벗은 건 욕먹을 만한데 대통령도 정상회담 가서 조는 모습 나왔는데.. 그리고 추리닝이든 청바지든 복장은 좀 그만 불편해했으면..
20/05/10 17:25
1.ENG카메라 보조는 아닙니다. 의자에 앉을 수 없죠. 사수가 코로나19보다 무서운데, 사수를 주시안하고 퍼져있다? 불가능
2.문제는 마스크죠. 마스크 쓰고 졸면되는데, 무슨 경우없는 행동을...
20/05/10 17:43
전 오히려 자는건 딱히 1:1대면이 아닌이상에야 딱히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 복장은 기본 예의 아닌가요? 대통령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사람들이 응당 모이는 저런 자리라면 그래야죠. 남들 다 하고있는데 혼자 저러는걸 감싸고 도는건 쿨병 아닌지...
20/05/10 17:48
애초에 저분이 기자인 게 확실하나요?
게다가 대통령 워딩 받아치느라 정신 없을텐데 졸고 있다고요? 정부 브리핑이나 긴급 발표 현장 가보면 맨 뒷쪽에는 오히려 공무원 또는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앉아 있는데, 단순히 인서트 컷에 잡혔다고 기자라고 단정짓고 까는건 아닌지 묻고 싶네요. 아울러 출입처에 트레이닝복 입고 기자라면서 취재하는 다수가 들어본적 없는 1인 매체, 유사언론이 상당수입니다.
20/05/10 19:47
크크 복장에 대한 규정을 만들던가. 그런거 없으면 삐에로 복장하고 나와서 질문해도 그게 무슨 상관인가 싶네요.
오히려 삐에로에 한복두루마기에 트레이닝복에 청바지 등등 다양한 복장의 기자들이 모여서 질문하는것도 재밌어보이네요. 기자냐 아니냐는 제 기준 쓸데없는 이야기 같고 양복 = 예의 고정관념은 좀 바뀌면 좋겠습니다.
20/05/10 21:17
20/05/10 22:30
제가 이댓글 쓰고 다시 예전 문준용 귀걸이 글 보고왔는데
귀걸이로 까는분들중 몇몇분들 여기서는 정반대로 실드치고 계시네요 그분들은 논리는 없고 무조건 현정부 반대하는데만 댓글 다시는듯
20/05/10 23:13
왜 문빠도 내로남불이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문준용 건때는 이력서에 귀걸이한게 말이나 되냐 하고 까던 몇몇분들이(실제 문준용건 글에 댓글단분) 지금 글에서는 기자복장이 무슨 상관이냐고 일관성 없이 말하는 몇몇을얘기하는겁니다 제가 전체 문빠나 문까를 얘기하는게 아니구요
20/05/10 22:20
무대위에 오르는 사람은 기자가 아니라서 정장입고 오면 가점받고, 안챙겨입으면 가점x, 감점도 x. 이게 맞겠죠.
츄리닝입고 질문하면 손해보는건 기자일겁니다. 그런데 예의를 안지켜서 손해를 보는게 아니라 질문에 무게가 안실려서 손해보는 거겠죠. 앵커나 아나운서 외모같은거. 그리고 끽해봤자 비난포인트로 잡을만한건 일을 열심히 안한다는건데 기자회견 드레스코드는 그 근거가 못되죠. 그러니까 문빠가 억까한다는 소리가 나온겁니다.
20/05/10 22:34
그 자유의 나라 미국에서도 이런건 못 본 것 같은데 문제없다 하시는분들은 보신적 있나요? 미국을 떠나서 지금까지 본 세계뉴스에서 공식기자회견장에 기자가 추리닝 입고 참석한 장면은 본적이 없는데.
추리닝이 상관이 없으면 민나시에 반바지도 문제없겠네요. 예의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이 생각이 예의가 없는것일까요?
20/05/10 23:15
그래도 복장에 관한 예의가 있다고 생각하는 꼰대입니다만....
기자재 나르시는 분의 경우 장소가 대통령 기자회견장이라도 크게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라면 꼭 필요한 것이 아닌 이상에야 굳이 내부에서 대기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20/05/11 00:07
그냥 뭐 엄청난 잘못 한거는 아니겠지만 나름 한나라의 대통령 기자회견장인데 최소한의 예의라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 보니까 갑작스러운 기자회견도 아니고 이미 사전 통보된 기자회견 인데요. 다른 기자들은 멍청해서 불편한 정장 입고 오는것도 아닐테고... 저도 꼰대인가 봅니다.
20/05/11 02:26
2017년에 미 하원에서는 소매 없는 드레스 입은 기자가 복장 규정 위반을 이유로 쫓겨난적도 있습니다. 논란이 되자 당시 하원의장인 폴 라이언은 입법부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 높은 기준이 필요하다고 했었고요. 저 행사가 자연인 문재인 토크쇼가 아니라 국민에 의해 선출된 국가원수의 기자회견이라면 당연히 더 까다롭고 높은 기준이 요구된다고 봅니다.
반드시 수트에 타이는 아니더라도 비즈니스에 맞는 복장을 해야죠. 그리고 저는 그게 기자가 아니라 스탭이더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스탭들이 상대적으로 기자들보다 편하게 입을순 있지만 츄리닝은 좀 아니죠; 정치적 입장 때문인지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들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의 드레스 코드를 지키라는게 꼰대가 아니라 그 반대가 근본없는 투정이 아닐까 합니다.
20/05/11 12:09
저도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복장과 행동이라고 탈권위주의과 상관없이 느낍니다.
저는 환자 병실이나 장례식장에서 웃고 뛰어노는 아이들(애들이 뭘 알겠어요)도 불편하긴 하더군요.
20/05/11 12:12
예의와 매너를 지키자 라는 말이 꼰대라면 저는 꼰대입니다.
뭐 실제로 꼰대이기도 하군요. 저 사람이 기자가 아니라 진행요원이던 아니던 상관없습니다. 저런 자리에 가면서 츄리닝을 입고 가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저로서는 이해가 안가는군요. 나중에 상견례 자리에도 반바지, 슬리퍼, 면티 입고 가실 분들이군요. 꼭 그러시길..
20/05/11 15:00
상견례와 진행스탭이 똑같습니까
상견례는 당사자간 만남이고 진행요원은 그 당사자간 만남을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는 사람인데 비유를 할꺼면 제대로 하세요
20/05/11 15:25
이해를 못하시니 설명해드릴께요.
상견례를 대통령 기자회견과 똑같은 구조로 예를 든게 아니라 예의와 매너가 필요한 자리의 예로 든겁니다.
20/05/11 15:45
음 그러니까 복장규정, 진행스탭 업무유무의 차이, 직접당사자인가 간접당사자인가 차이, 저당시 상황, 저사람이 정장차림이 아닌 이유등 모든걸 고려하고 내린 결론이겠죠?
만약 그런게 아니라면 인터넷에 딱 사진하나 가지고 요즘 사람들이 그리 좋아하는 팩트체크 하나도 없이 예의와 매너가 없는 사람취급하는게 더 예의가 없는게 아닐까요?
20/05/21 15:29
식당식자재 직원이 상견례 자리에 정장 안입고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면 뭐라 해주겠습니다.
지나가는 걸로 화낼일은 없겠죠. 걱정 마세요. 예의와 매너 지키자는 말이 웃기다니 님의 고견은 존중하겠습니다.
20/05/22 17:06
늦었는데도 답변 주셔서 고맙습니다
대통령한테 질문하는 것도 아니고 맨 뒷자리에 앉아있는 스탭분을 상견례로 치면 당사자로 생각하시는 그 아름다운마음 아니 근데 대통령한테 질문하는 사람은 상견례에서 어느정도 위치입니까? 당사자보다 더 중요한 급이 없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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