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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30 10:25
일반인이면 100킬로든 150킬로든 넘어가지만 종목이 달라도 일단 운동선수면 체급차이가 크긴 합니다. 오스카 델라 호야가 샤킬오닐과 이벤트 복싱 경기 했는데 샤크가 체급빨로 밀어붙이니까 확실히 버거워하더라구요
20/04/30 10:37
뭐 말그대로 그 종목의 레전드오브레전드 시니...
격투기 하는 선수중에 체급차이 나는것도 아니고 아예 다른종목인데 체격차이면 기술만 걸리면 끝나지않을까요
20/04/30 11:00
동영상을 보면서 든 생각인데, 양준혁도 프로시절만 따져봐도 근 20년간 시속 140킬로미터를 상회하는 공이 자기에게 날아오는걸 정확히 가격하고, 센티미터 단위로 파악해서 볼인지 스트라이크인지 구분하던 사람이란 말이죠. 그것도 역대 프로야구 선수중에서 선구안으로는 따라올 선수가 없을정도로 잘 하던 수준으로요.
영상에서는 양신이 레슬링 룰을 모른 것도 있고 심권호가 봐줬을 수도 있지만, 태클이 들어오던 슬금슬금 접근을 하던 접근 자체를 아예 허용하지 않는데다가, 빠떼루에 들어가서도 목을 잡히고서도 체급차로 버티는걸 보면...아마도 심권호가 양준혁을 이기는게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4/30 12:25
중간에 움짤은 어제 풀린 영상도 있는거 은데 크크
자유형 레슬링 기술중에 약간 서브미션 느낌으로 들어가는 기술들도 있어서... 심권호가 양준혁 대상으로 그런식으로 기술 걸긴 여러가지로 거시기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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