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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3 15:47
임빠인 제 입장에서는 우승까지 했으면 완벽했었던..... 아직도 잊지 못 할.. 승부는 0:2 센터 2배럭 실패한 순간부터 시작..
20/04/13 15:54
20살때 전북 군산에서 올라가서 경기를 봤습니다.
임요환의 팬인 저로써는 결승결과가 너무 아쉬워서 소주 2병 먹고 잤던 기억이 있내요 크크크
20/04/13 16:11
역시 so1생각하고 들어왔는데 크크크
친구들이랑 학원 땡땡이 치고 집앞 수원종합운동장에서 16강 직관 결승전 VIP티켓 받아서 오영종 어머니 바로 뒷줄에서 직관한게 자랑입니다 크크 (지금은 사라진 삼산체육관이었죠) 사람 진짜 어마무시하게 많았습니다 제가 1경기 끝나고 화장실갔다가 줄만 30분서서 2경기 통째로 놓쳤구요 못들어간 사람이 한트럭이라 온겜넷에서 급히 전광판 트럭 공수해서 체육관 바로 밖에서 틀어줬습니다 아 옛날이여
20/04/13 16:26
어 저도 16강 수원종합운동장 직관러인데 크크크
집 바로 근처라서 공부하고 집에 가다가 본 기억이 나네요 화장실 갔다 나왔더니 다크스웜 안에 뭔 러커 에그가 하나 있었던 것 같은데..... 그게 그 때였나 가물가물....
20/04/13 16:15
제가 so1 때부터 e-sports를 봤습니다.
추게에 한니발 님이 쓰신 so1 리그 글도 참 재미 있습니다. https://pgr21.co.kr/recommend/0?1=1&sn=on&sn1=on&keyword=%ED%95%9C%EB%8B%88%EB%B0%9C
20/04/13 16:25
오영종이 만약 우승하지 못 했다면 화승이 창단됐을까요?
전략이며, 팀 상황, 로얄로더 스토리까지, 정말 드라마 같았던 리그였죠.
20/04/13 18:24
저그빠여서 김준영의 소떼, 저그의 로망이 계속 나와서 즐거웠습니다 크크
사실 SO1이 낭만시대의 황혼과 맞물려서 스토리가 정말 넘쳐나서 좀 바래보이지만 다음도 중간중간 스토리는 재밌었습니다. 박정석의 마지막 스타리그(+헤드셋 간지), 누가봐도 크게 될 루키였던 이영호의 첫 스타리그, 전 시즌 마씨한테 아쉽게 졌을 때 엄청난 경기력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복수하고 4강에서도 송병구를 셧아웃시킨한 변형태, 김택용의 스카웃관광 등등...
20/04/13 18:42
신기한게 오영종 얼굴이나 표정 외모가 챌린지 16강 8강 4강 결승 가면서 소년에서 가을의전설로 변해가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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