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의 10억짜리 럭셔리세단 '마이바흐'를 아시나요?
한국에는 현재 2대가 수입되서 한대는 서울 청담동에 또다른 한대는 인천에서 굴러다니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대요.
얼마전 이 귀한 마이바흐가 국산 중고차와 접촉사고를 당한 장면을 한 네티즌이 인터넷에 올려 큰 화제를 낳기도 했었죠.
10억대의 외제승용차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의 폭발력은 대단한 것이어서 접촉 사고 보도 이후 자동차 보험사에 '대물 보상한도'
조정을 문의하는 소비자가 엄청나게 급증하여 '마이바흐 효과'라는 말까지 만들어내게 되었다더군요

그럼 도데체 어떻게 생겨 먹은 차이길래 차 한대 값이 직장인이 평생 안먹고 안쓰도 모아도 만져 볼 수 없는
10억원씩이나 하는지 한번 구경해 보도록 할까요? 일단 배기량은 5,513cc이구요.
롱버전의 차길이는 6.2m(기본형 5.7m)에 이르며 550마력의 힘을 내는 V12 5.5L 터보엔진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육중한 생김세와는 달리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은 불과 5.4에 불과해 스포츠 세단에 버금가는 주행력을 과시한다는 점입니다.











차안을 들여다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말 그대로 '달리는 특급호텔'이라고 할 수 있죠. 다리를 쭉 뻗을 수 있게 해주는 다리받침대는 마치 비행기 1등석을 연상케 하며,
뒷좌석 콘솔박스에는 카폰데크와 칵테일바까지 갖춰져 있고 미니 테이블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거기다 17인치 평면 모니터까지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으니 마치 호텔방에서처럼 느긋하게 두 다리 뻗고 먹고 마시며 TV를 시청할 수 있겠군요.








마이바흐는 독일 진델핑킨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수제품입니다.
차량 내부에 설치되는 각종 편의장치들 또한 모두 수공예품이기 때문에 하루에 5대 이상 생산하기 어렵다고 하는군요.
차를 주문하게 되면 고객의 취향에 맞추어 인테리어를 모두 꾸며주고 온라인을 통해 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볼 수도 있답니다. 역시 최고급다운 서비스라고 할 수 있겠네요.

웁스~~언제쯤이면...이런차를...하지만 전 제차에 만족하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