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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3/07 04:39:51
Name 스토리북
출처 SBS
Subject [스포츠] 개인적으로 꼽는 한국농구 최고의 패스 (수정됨)
부산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
게임종료 3분을 남기고 13점을 뒤지고 있는 패색 짙은 상황에서 김승현이 투입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불꽃같은 추격전.

그 중에서도 백미는 이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메라 구도까지 겹쳐서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연출이 되었죠.
포인트가드가 게임을 지배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경기입니다.
그 외에도 진짜 명장면이 많아요.

5분 20초: 맨유 안데르손도 울고 갈 노룩패스
7분 23초: 서장훈이 야오밍을 끌어내고, 현주엽이 아름다운 스핀무브를 작렬시키면서 동점

사실 홈콜 논쟁도 있고, 김승현 은퇴 이후 인성 논란도 있고,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있지만
그래도 한국농구의 마지막 전성기를 불사르는 경기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ps. 야오밍이 있으니까 서장훈이나 이상민이나 고만고만해지는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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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미어
20/03/07 07: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7분35초 농구의 문외한인 저도 ??? 포인트입니다.
저 중국인 선수는 왜 노마크 골밑에 대기 중인 야오밍한테 패스를 안하고 3점을 쐈을까.
3초 남았는데 시간의 여유가 없다고 단순 판단미스인가? 둘이 사이가 안 좋은가? 자기가 버저비터로 마무리하고 싶었나? 흐흐

여담이지만 무릎팍 도사에 서장훈이 나와서 당시 2002년 아시안 게임 결승전에서 정말 중국 한번 이겨보고 싶어서 야오밍한테 더럽고 치사한 반칙을 그렇게 많이 해보긴 처음이였다고 했었죠.
사업드래군
20/03/07 09:31
수정 아이콘
김승현은 진짜...
패싱센스로만 보면 한국농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패스를 하는 선수가 있구나 했는데, 고질적인 부상으로 전성기가 짧았던 게 참 아쉬웠던 선수입니다.
우왕이
20/03/07 09:35
수정 아이콘
진짜 대구동양 농구재밌었는데
구라쳐서미안
20/03/07 11:22
수정 아이콘
이상민 감독에게로의 패스를 예상한 1인
리버풀
20/03/07 12:19
수정 아이콘
2인 입니다 크크크크
스카야
20/03/07 12:42
수정 아이콘
윗분 7분 35초와 더불어 연장전 마지막 공격도 ???입니다.
왜 반칙작전을 빨리 안한거지...
그리스인 조르바
20/03/07 14:31
수정 아이콘
오리온즈 김승현 보는 맛에 농구팬이 되었고 대구 떠난 순간 다신 보지 않았었죠
곧미남
20/03/09 12:53
수정 아이콘
정말 이 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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