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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9 19:42
인터뷰에 많이 나왔지만 봉감독님 매우매우 어렵게 거생고생하며 생계 이어왔던 분이었습니다. 어려서부터 돈 필요하다는 맥락과는 다소 맞지 않는 듯 합니다.
아울러 영화 만드는 데 필요한 자본 끌어오는 능력은 제작자의 영역이고, 감독이랑은 별개로 봐야 합니다.
20/02/19 23:08
아~ 그렇군요~
영화 전공한는 학생들이 졸업 작품 찍는다거나 할 때 출연자들 출연료, 장비, 장소섭외 등등 돈이 엄청나게 깨진다고 들었는데,,, 그거 다 부모님 주머니에서 나간다고 알고 있거든요~ 아~ 하긴 봉감독님은 영화 동아리 출신이구나.........
20/02/20 00:09
세상 일이 다 그렇듯이 케바케입니다, 를 전제로^^;
저는 전공은 아니었습니다만 대학 4학년 때 과제로 단편영화 찍을 때 출연자는 지인+무료 출연 배우님 한 분(이런 분들 모실 수 있는 기회가 여기저기 있습니다) 장비는 학교 기자재 대여, 장소섭외-카페는 커피값만 내고 촬영비 안 받는 곳만 골라서 ㅠㅠ 나머지는 다 야외, 공원 등으로 ... 발품팔기 힘들었습니다만... 제가 알바한 돈으로 충분히+공동제작한 친구들 엔빵해서 커버했습니다. 이게 벌써 7년 전이네요 크크크 영화판 영상판이 학생들에게 이래저래 비용 부담이 많은 곳임은 엄연히 사실이지만... 봉준호'급'감독 육성 방안에 있어 돈이 최우선 고려사항은 절대 아니라 생각합니다. 물론 젊고 재능있는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은 되도록 많아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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