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2의 흥행세는 여전히 무섭습니다. 1주차 주말양일간 300만 이상이 관람하는 놀라운 기록을 보여줬는데 그렇게나 관객이 들고도 2주차 주말 양일간 200만 이상의 관객수가 집계되었습니다.
* 첨부 이미지의 12월1일자 데이터는 통계수집 완료 후 미세한 변화는 있을 수 있습니다.

전작의 경우 개봉11일차 관객은 313만이었고 천만을 기록한 시기는 개봉 46일차입니다. 최종관객수는 1026만(역대 23위). 뭐 이제 전작과 비교하는건 별로 의미가 없겠지만요. 다음주에 개봉하는 영화들 중에서 <포드v페라리>나 <나이브스아웃>, 그리고 제가 기대중인 <굿 라이어> 등이 있긴 합니다만 그 중 제법 큰 영화인 <포드v페라리>도 관객을 크게 끌어모을 것 같진 않은 상황입니다. 나문희님 주연의 <감쪽같은 그녀>는 어떤지 전혀 들은 바가 없고, 나머지 한국영화들은 그 농경사회와 수렵사회...

다음 주는 주중 관객 평균은 30만까지는 되기 힘들 것 같으니 천만을 넘는 시점은 아마 토요일 정도가 되지않을까 싶네요. 대략 17일 정도... 어쨌든 전작 기록은 무난히 넘을 것 같고, 역대 관객수 기록 10위가 암살 (1270만)인데 10위권 안에 들어갈 수 있을지가 궁금하네요. 역대 애니메이션 1위 자리야 원래 겨울왕국1이었으니 그건 무난히 갈아치우겠고요. 그렇게 되면 천만이 넘는 유이한 애니메이션은 겨울왕국 시리즈가 됩니다. 지금도 뭐 홀로 독보적이었지만... 참고로 애니메이션 관객수 2위가 <쿵푸팬더2>이고 최종 506만명이었습니다.

ps. 그나저나 정보 좀 찾아보다가 알게된건데, <알라딘>은 계속 올라가서 결국 암살 바로 아래까지 갔었군요. 최종 1255만;;;
올 해 디즈니는 국내에서 알라딘+겨울왕국2로만 2500만+, 엔드게임이 1400만 정도였으니 세 영화로만 4천만에 가까운 관객수를 기록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