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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0/03 07:51:28
Name 삭제됨
출처 clien
Subject [유머] 의사들이 말하는 공부 꿀팁.jpg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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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너 선샤인
19/10/03 07:52
수정 아이콘
원래 세상만사 재능이 반이상 먹고 들어가는법이라...
ioi(아이오아이)
19/10/03 07:55
수정 아이콘
의사 공부 할 정도의 사람이면, 특히 인턴하면서 하는 사람들은 공부량, 공부시간이 자신의 한계에 가깝기 때문에

노력 같은 걸로 어쩔 수준이 못 되죠.
Notorious
19/10/03 07:56
수정 아이콘
머리 좋은 사람들은 저런걸 더 잘 알겠죠. 워낙에 저런걸로 과거 사람들이 못된짓을 많이해서 크게 목소리를 못낼뿐
klemens2
19/10/0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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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물고 태어나는 거나 공부머리 가지고 태어나는 거나 요즘은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이비군
19/10/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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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 가지고 높은 자리에 오르는걸 개천에서 용난다고 표현하지만 사실 노력이 들어갈뿐 선천적으로 결정된 요소가 대부분을 차지하는건 금수저나 다름없는..
꽃돌이예요
19/10/0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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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적으로 머리좋은 사람은 잘살꺼고 그게 금수저가 되고 그 후대는 머리도 좋고 돈도 많은 사람이 태어날 확률이 높으니까요
19/10/0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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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수단 중 하나고 금수저는 결과라서
금수저가 훨씬 낫죠
리나시타
19/10/0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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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내가 몰랐던건줄 알고 놀랄뻔 했네
마우스
19/10/0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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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층인데 머리 나쁜거보다 중산층인데 머리 좋은게 더 좋아보이는...
Synopsis
19/10/0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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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타고나기도 하지만 쓰면 쓸 수록 좋아진다고 생각합니다.(타고난 지능에 지혜가 붙는달까)

타고난 떡대에 운동을 하면 근육이 붙듯이요.

중산층이 머리가 좋은 이유는 살기 위해서 머리를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돈이 없어서 ㅠㅠ

돈만 있으면 의사 변호사 고용하면 그만이지요 ㅠㅠ
stoncold
19/10/0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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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도 당연히 타고나는거고 저 20%라는 노력조차 거의 타고나는 능력이라는게 요새 정설로 가고 있죠.
니가가라하와��
19/10/0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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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이라 너무 순화하는거 같은데.....노력이 10%나 된다고??
19/10/0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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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도 재능이다.. 전 100% 공감합니다
Synopsis
19/10/0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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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패시브 스킬이죠 노력은.
제발조용히하세요
19/10/03 08:31
수정 아이콘
ㅠㅠ
Synopsis
19/10/0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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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은 기본적으로 다 하는 거니까요 크크크 사실 상 의미 없죠.
19/10/03 09: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설마요. 나름 지역 명문고에서 밤 11시까지 야자하면서 학교 다녔지만, 사실 다들 공부하는 척만할뿐, 정말로 공부하는 애들 많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저부터...). 늦게까지 있는다고 공부하는 건 절대 아니죠. 노력이라면 그냥 학교에 오래 있는 노력인데, 그걸 제대로 된 노력이라고 볼순 없죠.
Synopsis
19/10/03 09: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의대에서요. 안 하고 가만히 앉아있으면 유급시켜주시거든요. 하기 싫어도 하지 않으면 안 될 양이라. 솔직히 내용 난이도는 별 거 없습니다. 레지던트 전에는.

그냥 수박 겉핥기에요,의학 전체에 관한. 근데 그 겉을 핥으려다 보니 양이 말도 안되게 많아서요

그리고 의대 들어온 애들은 한번 걸러진 애들이라 효율적인 노력이란걸 다들 할 줄 아는 바람에... 학교마다 다르지만 상대 평가로 하위 5% 정도는 유급이 뜨는 학고여서..
Tyler Durden
19/10/0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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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까지는 그냥 노력으로도 커버되죠.
초중고 공부 안하는 애들은 진짜 안해요. 학교만 같이 다닌다해서 같은 질, 양의 공부라고도 볼수도 없고
마그너스
19/10/03 09:02
수정 아이콘
대학도 그래요 크크크
stoncold
19/10/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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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노력이란것도 결국 타고나거나 가정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능력이죠. 인간의 자유의지 따위가 아닙니다.
강미나
19/10/03 09:15
수정 아이콘
저도 초중고까지는 올바른 방법론과 제대로 된 노력으로 충분히 커버된다고 봅니다.
물론 재능이든 환경이든 특이한 케이스도 있을 수 있겠지만 거기 속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고 핑계에 가깝죠.
특히나 이런 커뮤니티에서 글쓸 수 있는 사람 중에서 정말 환경 덕보는 사람이나 환경 탓할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일겁니다.
에밀리아클라크
19/10/03 09:08
수정 아이콘
중학생때 항상 시험보기 5일전부터 전과목 공부시작하고 학교에 술먹고 대낮에 술취해서 온적도있고 담배는 당연히 피던놈이 있었는데 성적이 너무 잘나오더군요. 결국 과고입학하고 카이스트갔습니다. 얘보면서 머리는 진짜 유전이란걸 느꼈죠. 공부를 잘하니까 술꽐라대서 사물함뒤에서 자는애를 선생님들이 크게 뭐라고 못하더군요.
조말론
19/10/03 09:08
수정 아이콘
다 다른 사람 얘기고 의대쪽은 아니지만 고3여름에 수능공부 시작해서 설경 뚫은 사람 2학기 끝나고 고시판 뛰어들어 겨울봄여름 공부해서 5급 뚫어버린 사람처럼 공부에 재능이 대단한 사람들이 있긴 있더라구요
마그너스
19/10/03 10:48
수정 아이콘
전자가 가능한가요?설경이면 내신도 많이 봤을텐데...
꽃돌이예요
19/10/03 12:14
수정 아이콘
그 유명하신 야구선수출신 전교꼴찌 검사분 있잖아요 진짜 머리좋은 사람은 급이 다른것같아요
마그너스
19/10/03 12:16
수정 아이콘
수능 점수를 갖추는건 얼마든지 가능할거라 봅니다 그보다 더한 경우도 세상에는 널렸으니깐요 단지 시스템상 가능한건가 싶어서요

지금은 바뀌었는지 모르겠는데 저때는 서울대가 고등학교 전체 내신을 봐서 내신 관리 안 되면 만점 받아도 설경이 힘들었거든요
19/10/03 09:17
수정 아이콘
다른 재능에 있어서는 사람들이 쉽게 인정하지만 유난히 공부 재능은 인정 안하더군요. 물론 시험을 잘 보는 재능과 공부를 잘하는 재능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다고 전혀 연관이 없는 것 또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Synopsis
19/10/03 09:25
수정 아이콘
구도장원공을 지폐에 박아쓰는 나라치고 정말 신기한 일이죠. 누구는 나이 70넘어서까지 급제한번 못하는데..
19/10/03 10:27
수정 아이콘
그걸 인정해버리면 한국사회를 지탱해온 최후의 보루이자 성공 신화가 무너져버리니까...신분상승의 통로가 사실상 공부밖에 없던 나라에서 결국 다 니팔자대로 사는거다라는 소릴 할 수가 없죠. 사실 개천에서 용이 난게 아니라 용이고 지렁이고 다 개천에 파묻혀있던 시절이라 티가 안났던 것뿐인데도요.
Synopsis
19/10/03 10:33
수정 아이콘
완벽히 동의합니다. 일제의 수탈과 625의 폐허 안에 각종 금은보화가 묻혀있었을 뿐이죠.

개천에서 용 난게 아니고 용이 개천에 묻혀있었을 뿐이라는 말 좋은 비유인것 같습니다.
19/10/03 09:21
수정 아이콘
아웃라이어들은 빼고 봐야하는거고. 노력만으로 0.1%드는 거야 재능이.필요하겠지만 초중고 시절 그리고 대학 시절 노력거지고 노력도 재능이라 퉁이 쳐지나요.
고딩때만 생각해도 공부 진짜 열심히 한다고 할만한 얘들은 한반에 5~6명 수준이고 나머지는 흉내만 냈고, 대학때는 특히 고딩때만큼 공부하는 얘는 거의 없죠..
다레니안
19/10/03 09:22
수정 아이콘
거부감없고 즐겁게 접근하는 게임조차 재능에 따라 실력이 갈리는데 공부가 재능의 영역이 아니란건 말이 안되죠.
Synopsis
19/10/03 09:24
수정 아이콘
그렇죠 아무리 열심히 해도 다이아 택도 없더라구요. 플2도 한번도 못 가봄..
Proactive
19/10/03 13:41
수정 아이콘
새벽 4시까지 매일 하는 노력은 다 하는 거니까요.
잠이온다
19/10/03 09:26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까지는 노력으로 가능한 것도 사실이지만 일정 이상은 노력보다 재능이 우월하다는 것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상대평가에서 20%안에 들면 기본적인 스탯도 있어야 하는거죠. 또, 재능이 있을수록 동기 부여도 더 쉽습니다. 나름 노력했는데 결과도 안나오면 동기를 잃기 쉬워요. 즉 사실 노력은 재능이 아닌 것처럼 하지만 연동되어있을 확률이 높다고 봐요.

이전과 달리 노오오오력이라고 비웃음 당하는 분위기가 강해진 이유는 인정받기 위한 절대적인 등급컷이 올라가고, 하위 직업들의 가치가 점점 떨어져가면서 기회가 많았던 시절에 노력+기본적 재능(그러니까 일반적인 재능)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노력+어느정도의 재능(일반보다 높은 재능)이 필요하거나, 혹은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cluefake
19/10/03 09:39
수정 아이콘
저희 학교는 하위 10%정도는 유급을 쉽게 때리는 학교여서(80명 중 10명 70명 중 7명 유급기록) 개쫄립니다 진짜 열심히 해도 유급 충분히 가능
노력은 당연히 해야하고 노력했다고 안짜른다는 보장 전무
metaljet
19/10/03 10:03
수정 아이콘
뭐 이리 당연한 소리를.. 하지만 다행(?)히도 고교 입시 성적이 그대로 의대 졸업 학점순으로 연결되지는 않더라구요.
들어올때 XX지역 수능수석으로 알려진 친구들도 졸업성적은 중하위거나 심지어 학년 유급하고 뭐 그러기도 했습니다.
카페알파
19/10/03 10:12
수정 아이콘
걍 극소수 최상위급의 퍼포먼스는 노력 + 타고난 재능, 대부분의 중간층은 노력 + 재능의 혼재(즉 어느 정도의 재능은 노력으로 커버 가능), 극소수 최하위는 노력안함 + 재능없음 정도로 생각합니다.
19/10/03 10:20
수정 아이콘
공부만 잘하면 대학 잘가던 시대에 꿀빨면서 대학간 세대의 배부른 소리네요
오픈스탠스
19/10/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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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학번이 꿀빨면서 대학간 세대인가요? 요즘이 전반적으로 대학가기 더 어려울수는 있어도 저 시대가 꿀빤 시대는 아닌거 같은데요
세계최강
19/10/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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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정시는 있고 수능만 잘쳐도 대학 잘만 갑니다
BERSERK_KHAN
19/10/03 12:55
수정 아이콘
외람된 말씀인데 요즘 정시로는 전문대도 못갑니다. 티오가 없거든요. 제가 수능 본지 얼마 안된 만학도인데 제 대전 본가 근처에 있는 2년제 전문대, 원서만 내면 다 가는 학교인데도 정시로는 과당 한 명씩만 뽑는거 보고 꽤 충격이었습니다. 왜 정시로 학교 가기 어렵다고 하나를 좀 느꼈달까요? 물론 정시로 승부보는 사람들은 최소 인서울 못해도 지거국 노리는게 일반적이지만요.
세계최강
19/10/03 19:45
수정 아이콘
정시로는 전문대도 못간다는 거는 과장해서 웃기려고 하는 말인가요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는건가요?
입시요강에 정시 정원은 보고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연세대만 찾아봐도 2009,2010년도 정시 정원 1350명 가량이고 2020년도 정시 정원 1100명 정도인데
1350->1100 뭐 어떻게 보면 많이 줄어들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이게 아예 못 갈 정도의 정원입니까?
수시가 워낙 다양해지고 주목받으니까 입시전형은 찾아보지도 않고 정시는 아예 뽑지도 않는줄 아는분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입시전형 제대로 보지도 않고 내신이 중요하네 어쩌네 정시는 못가네 어쩌네 하는건 2006년에도 2009년에도 있었습니다
BERSERK_KHAN
19/10/03 19:59
수정 아이콘
제가 작년에 수험생이어서 직접 찾아보고 하는 얘깁니다. 한국에 대학교가 연세대만 있습니까? 저 현역이던 09년엔 돈만 주면 가는 학교도 정시 정원 확 줄여놓고 거진 수시 학종으로만 받아서 지금은 정시로 학교 가기 힘든건 맞아요. 전문대도 못간다는 표현은 비약이 드러나게 글을 썼음을 인정합니다만 입시전형은 제가 님보다 봐도 몇 배로는 본 거 같으니 그렇게 공격적으로 일깨워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세계최강
19/10/03 20:18
수정 아이콘
돈만 주면 가는 학교는 솔직히 거론할 거리도 안된다고 보네요
그런 학교가 수시로 바뀌면 그냥 수시로 가면 됩니다. 그런 학교의 전형이 바꼈다고 대입이 어려워졌다고 말하기는 좀 그렇네요.
BERSERK_KHAN
19/10/03 20: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래서 정시로 승부하는 사람은 최소 인서울 못해도 지거국을 노린다고 윗 댓글에 달았습니다. 저도 인서울 목표로 입시 준비했고 지거국도 못갈 실력이면 공부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던 사람이고요. 실력 있으면 정시로 당연히 대학 정문 부수고 들어갈 수 있고 저 역시 정시로 도전한 정시러지만, 정시에 한정해선 과거보다 문턱이 많이 좁아졌다는 사실까지 부정할 순 없습니다. 저는 성적이 아니라 학과를 더 중시했던 입장이기에, 희망 학과까지 세밀하게 파고들면 수시 8 정시 2 차이까지 벌어지는 학과도 종종 봤었거든요.
세계최강
19/10/03 20:2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요, 예전보다 좁아진 건 사실이지만 못 갈 정도는 아니라는 얘깁니다. 대학 정원의 3분의 1인데요 무려. 그냥 수능 잘쳐서 정문 부수고 가면 됩니다. 08 09 이 격동의 시기에도 정시로 대학 잘 간 사람은 잘 갔고 이전에도 이후에도 지금도 정시로 잘 가는 사람은 잘 갑니다. 못가는길이 아니라는 거죠.
BERSERK_KHAN
19/10/03 20:38
수정 아이콘
하여간 정시 준비해보니 수시가 참 뭣같긴 하다고 이를 갈며 수험생활 했었습니다. 님이 하신 말씀은 이해했고 일견 공감합니다.
BERSERK_KHAN
19/10/03 20: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리고 요즘 입시판에서 정시 진학이 어렵다는게 근거 없는 징징거림까진 아닙니다. 수시 전형이 확대되고 비대해지는 풍조가 계속되면서 학교 교육이 십년 전처럼 문제풀이 기숙학원 스타일이 아니기도 합니다. 학생들도 수능 준비 및 수능형 공부보단 다들 내신 관리에 더 힘쓰기도 하고요. 저 과외해줬던 15학번 서울대생도 전교 1등으로 수시 합격했고 수능도 5문제 틀려서 연고대 합격권으로 잘 본 학생인데, 그 학생도 학교에서 수능 공부를 중점적으로 시켜줬으면 더 잘 볼 수 있었을거라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었죠. 모평보러 모교 갔을 때도 반 25명 중 딱 두 명만 문제 풀더라고요. 공부를 잘하는 학교는 아니어도 반 전부가 꼴통은 아닐텐데, 제 고3때도 못 본 풍경이라 정말 놀랐습니다. 요즘 학교 분위기가 원체 이래요. 원래 수능이 재수생이 유리한 구조라지만 수시가 확대되면서 다양한 전형으로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예전보다 현역이 더 불리한 구조로 고착화되서 정시 상위권을 재수생이 압도하고 있다는 걸 간과할 수 없죠. 정시의 고충은 여기서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최강
19/10/03 21:13
수정 아이콘
학교분위기나 학교정책은 저는 고등학교 다닐 때 수업시간에는 잠만 잤고 학교에서 시키는 건 하나도 하질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어차피 공부는 혼자 하는거라 생각해서...의지와노력의 문제라 보지만 뭐 분위기 타는 사람도 많다고 하니 잘 모르겠습니다
BERSERK_KHAN
19/10/03 21:25
수정 아이콘
요즘 현역 고등학생들 보편적인 인식이 수시=대입이란 의미죠. 일반적으로 대입을 수시 중심으로 하다보니 정시 준비가 과거보다 상대적으로 소홀하고, 이런 풍조이다보니 정시 준비하는 학생들 또한 소수가 될 수 밖에요. 환경이 이러다보니 재수, n수, 특목고생들 틈바구니를 비집고 정시에서 괄목할만한 결과를 내기가 몹시 혹독하기에 현역 학생들 입장에선 정시론 앓는 소리 할 수 밖엔 없고 보편적인 수시를 바라본다는 얘기였습니다. 뭐 n수생인 저는 닥치고 수능이었지만 정시에 대해 토로하는 학생들의 고충이 충분히 이해가 되더군요.
19/10/03 13:04
수정 아이콘
문이 많이 좁아졌죠
제가 졸업한 학교 의예과 정원이 80명 내외로 좁아졌는데 정시로 뽑는거 20명이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후배들 말로는 그나마 정시 비율이 높은 곳이라고 했거든요...
그게 3년 전이니 지금은 더 좁아졌겠지요
세계최강
19/10/03 19:48
수정 아이콘
좁아진 건 사실인데, 못 갈 정도로 좁아진 건 아닙니다. 조금만 관심 가지고 팩트 찾아보면 나옵니다.
옛날엔 보통 6:4 였다면 지금은 보통 7:3이 됐습니다. 정시 수시 비율이요.
누가 보면 요즘 9.5:0.5 쯤 되는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입시 전형은 좀 찾아보고 얘기했으면 좋겠습니다.
19/10/03 20:12
수정 아이콘
팩트를 가져온다고 한들 `잘만 간다` `못 갈 정도다`라는 이런 주장은 사람마다 느끼는게 주관적이겠죠. 만약 9.5:0.5가 된다고 해도 '10:0이 아니니까 아직 수능만 잘 쳐도 정시로 대학 잘 갈 수 있다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계실 테고
`옛날` 역시 구체적 년도를 가져오지 않는 이상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를 수 밖에 없어요. 저도 수시로 입학한 세대지만 제가 원서 넣을 때는 정시:수시가 7:3이었어요. 6:4에서 7:3은 별 거 아니라 해도 3:7에서 7:3은 체감이 다를 수 밖에 없지요
세계최강
19/10/03 20:25
수정 아이콘
7:3 -> 3:7 은 많이 좁아졌다고 보겠지만요, 저는 6:4 시절에 정시로 좋은 대학 잘만 갔었고, 제 친구들 중에서도 정시로 대학 간 친구가 훨씬 많았습니다. 충분히 갈 수 있는 입시전형인데, 요즘 사람들 얘기하는 거 보면 아예 정시는 닫힌 문 정도로 얘기하는 게 너무 답답해서 하는 얘깁니다. 연세대 기준으로 대학 3300명 정원중에 1100명을 정시로 뽑는데 왜 수시만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강미나
19/10/03 11:43
수정 아이콘
저도 저분들이랑 비슷한 시절에 수능 봤는데 요즘이랑 비교하면 꿀빤 거 인정합니다.
저같은 사람은 요즘 같은 체제였으면 인서울 하위권이나 했을 듯. 586들이 사회 주도권 잡고 교육제도 다 말아먹었죠.
고무장이
19/10/03 10:26
수정 아이콘
재능의 무서운 점은 재능이 노력의 여부까지 캐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같은 노력해도 남들보다 비슷하거나 뒤쳐지는 사람은 의욕을 잃기 쉽지만 조금 만해도 남들보다 훨씬 앞서가고 남들이 안되는게 자연스럽게 가능해서
우위에 설 수 있고 보람도 느끼면 재미도 붙고 더 열심히 하고 싶어지는 의욕도 생길 확률이 훨씬 높으니까요.
19/10/03 10:2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의대입학정도면 운동선수 국대정돈 못되도 최소 k리그 1군~2군정도는 되는건데 저게 노력만으로 될 리가 없죠. 근데 사람들은 공부를 못하면 노력탓이라고 하고 운동을 못하면 재능의 문제라고 하죠. 딱깨놓고 제가 연예인처럼 12시간 트레이닝 받아도 국대는 꿈도 못 꿉니다. 재능이 없거든요.
세계최강
19/10/03 11:43
수정 아이콘
대입은 대부분의 고딩이 모집단이고
운동선수는 운동을 하는 사람만 모집단이기 때문에 좀 다릅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고딩은 공부를 별로 안하니까요.
고딩들 맨날 하루종일 공부하네 어쩌네 해도 실제로 들여다보면 앉아서 기계적으로 책만 보고있지 열심히 하는 애들은 드물어요.. 그 중 열심히 하면 당연 고득점과 고학력을 가지게 됩니다. 고딩 수준의 공부는 노력만으로 거~~의 대부분 이뤄진다고 봅니다.

대입도 재능재능 거리는 게 좋은 대학 간 사람들의 노력을 무시하는 것도 될 수 있다는 걸 사람들이 잘 모르네요. 그 사람들은 대부분의 사람보다 삶의질을 많이 포기하며 압도적인 노력을 했던 사람들이에요.
19/10/03 12:41
수정 아이콘
노력은 당연한거구요.....아까전 운동선수 얘기도 그렇지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개인능력의 상한치를 깨는건 매우 힘들어요. 류현진만 봐도 전력분석같은거 하나도 안했는데 크보 다 씹어먹었는데요. 어느정도 수준 넘어가면 노력 안하는 사람이 없고 거기서부턴 재능 문제죠. 의치한이나 sky정도의 더더욱요.
19/10/03 13:1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의치한은 다른 이야기일지도 모르나 스카이는 넘사벽은 아니죠. 속된 말로 고1때부터 수업시간에 집중 다 하고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노력하면 거진 다 좋은 성과를 거둡니다. 그렇게 준비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요.
세계최강
19/10/03 19:5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건 운동얘기구요, 스카이 정도는 그 상한치 내에 있어서 개인의 노력으로 충분히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류현진은 월드클래스구요, 제가 전국 수석을 얘기한 것도 아니잖아요.
대한민국 고딩 전부가 보는 입시랑 재능이 있어서 시작하는 운동이랑 비교자체가 안된다는 얘기에요

어느정도 수준 넘어가는 노력을 하면 대부분은 스카이는 갑니다. 개인적으로 재능의 영역이라 보는 건 메이저 의대 정도네요.
19/10/03 10:33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까지는 노력으로 재능을 이길 수 있다 생각합니다. (재능이 부족하면 이수, 삼수를 해야 할 수는 있지만)
왜냐면 사실 공부할 양이 많지 않아요.
근데 의대는 노력으로 재능을 이기기 힘듭니다.
왜냐면 노력으로 이기기엔 양이 너무 많아 시간이 부족합니다......
재능+노력파들도 양을 다 소화못하기 때문에...
유목민
19/10/03 10:41
수정 아이콘
지나고 나면 또 그 양도 별게 아니라는거..

노력도 재능의 다른 형태라는거 인정해야 합니다.

공부하는 재능 이외에 다른 재능으로도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는 사회로 가야 하는 것도 맞고요.
19/10/03 10:45
수정 아이콘
사실 그런식으로 따지면 재능아닌게 없죠 흐흐흐
공부할때 필요한 "노력" 이라는 재능과
"노력" 없어도 어느정도 성적이 나오는 재능은 서로 다른 종류의 재능이라 봐야겠죠

공부하는 재능 이외에 다른 재능으로도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는 사회로 가야 하는 것도 맞고요. --> 이건 본문 내용이나, 제 댓글 내용이나.. 전혀 상관 없는 내용 같고...
stoncold
19/10/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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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아닌게 없는거 사실이죠. 곰곰이 뜯어보면 타고나거나, 어릴적 환경(스스로 어떻게 하기 힘든)으로 결정되지 않는게 있기나 한가요.
다람쥐룰루
19/10/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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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안쉬고 열심히 공부를 했는데 안되는걸 경험해본 분들이라 인정할수밖에 없죠
주인없는사냥개
19/10/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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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것도 저분들이 의대라 그런것일수도 있습니다

재능의 차이라는건 정말 최상위로 가면 갈 수록 뼈저리게 느끼는 부분이거든요. 그렇다보니 공부에서 노력만능론 나오는게 이해가 가긴 합니다.
19/10/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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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은 잘하는데 아둔한 경우도 있어요. 집안환경도 안좋고 머리도 안좋은데 그야말로 노력의천재인애들.
모리건 앤슬랜드
19/10/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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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나는 머리는 앞자리고 노력으로 올릴수 있는건 뒷자리겠죠. 다만 초중고 학습요구량의 앞자리 커트라인은 그렇게 높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 단계에서 노력운운은 나는 그냥 핑계대겠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물론 정말로 두뇌 용량이 그 요구량을 충족시키지 못하게 타고난 사람들(조던 피터슨이 줄기차게 이야기하는)은 어떻게 할것이냐....가 문제겠죠
강미나
19/10/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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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경계성 지능의 영역은 사회안전망으로 접근해야 할 문제지 이런 데서 할 얘기가 아니죠.
파이몬
19/10/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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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꿀팁은 어딨죠?
고양이왕
19/10/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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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이야 저런 감정을 느끼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어린 학생들이 이런 글을 보고 노력도 재능이야, 공부는 해봤자 재능빨이라 소용없어 와 같은 생각을 할까봐 두렵습니다 중고등학교 공부는 수준이랑 양이 노력으로 극복 충분히 가능한 수준인데도 말이죠
아스미타
19/10/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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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외모 키 전부 유전이 90%라고 봐요
Rorschach
19/10/0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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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져있는건 상한선인데
사실 따지고보면 그 상한선까지 도달할 수 있는 노력을 얼마나 잘 할 수 있느냐도 또 유전적인 문제라고 봐서... 크크크
오스맨
19/10/0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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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들이 말하는 공부라는 것을 수험에 한정하면, 선천적인 부분이 크다고 봅니다. 수험은 방대한 지식을 담아서 제한된 시간에 순발력을 섞어야 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것이기에 후천적인 노력에 타고난 감각이 섞여야 극대화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30대가 지나 수험생활이 끝나면, 그 사람의 능력을 시험통과 여부로 평가한다기 보다는 그 기간동안 무엇을 이룩했냐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고 생각하고 그건 주로 노력의 영역이라고 믿습니다.
Fanatic[Jin]
19/10/0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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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끄트머리에 들어가는건 머리가 상위 4퍼에 들지 못해도 노력으로 땜빵이 가능한데...1등급 내에서도 최상위로 가는건 머리빨이라고 봅니다...

근데 이건...게임이나 운동 모든분야 다 마찬가지라...
19/10/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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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인게 맞죠. 학창시절에 친구들 물어보는거 다 알려주고, 숙제하는거 도와주고, 나중에 과외도 해보면서 개별적으로 문제 이해력, 숙제 진행속도 등을 다 봤는데 정말 차이나요. 고등학교 수준만 되어도 같은거 이해하는데 5초 걸리는 애 있고 30분 걸리는 애 있습니다. 응용도 딱보면 아는애 있고 여러번 우회설명하다가 안되어서 결국은 유형외우게 되는 애도 있고.. 뭐 결국 많이하면 따라잡지 않나 싶긴 한데 노력, 즉 인내심의 한계도 사람따라 다릅디다 대체로 군대갔다 오지 않는 한은 안바뀌더라고요.
긴 하루의 끝에서
19/10/0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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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머리로만 주로 승부하는 방식은 오래 가기 힘듭니다. 머리가 얼마나 좋으냐에 따라 상대적으로 더 오래 가냐 마냐가 결정될 뿐 결국에는 한계에 도달하기 마련이에요. 시간에 따라 누적된 경험과 지혜의 힘이라는 건 머리 못지 않게 결코 무시 못하거든요. 그리고 이와 같은 방식에 오랜 기간 익숙해져 습관이 크게 들고 나면 특별한 계기가 없는 이상 고치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타고난 머리가 중요함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노력하는 것의 중요성, 인내하는 것의 중요성, 즐기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다들 머리 좋고 다들 노력합니다. 이 때 노력을 더욱 배가 되게 하는 건 인내하는 것보다도 즐기는 것에 있고요. 그런데 즐길 수 있다는 것은 머리와 마찬가지로 타고난 성향에 좌우되기 십상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본인에게 맞는 일을 찾아서 하는 것이 여러모로 최선인 것입니다.
19/10/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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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습관의 힘이란...
러블세가족
19/10/0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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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레벨에서는 노력은 베이스고 재능따라 가는 경우가 많죠. 근데 우리가 원하는 레벨이 그 레벨인가요? 저기는 소위 엘리트들 집단인데, 노력으로는 못감. 운빨망겜. 이러고 손가락 빨고 있으면 밑으로 가는거죠. 왜 의대 못가냐고 탓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현재의 조건에서 노력해서 더 높은 곳으로 가라고 얘기하지 않을까요?
qpskqwoksaqkpsq
19/10/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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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방법으로 노오력을하면 sky는 갈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릴 때부터 해야하고 소위 학원뺑뺑이는 전혀 올바른 방법이 아니고요. 솔직히 좋은 대학 나와서 고시류 준비하는 분들 중에도 공부법 비효율적인 사람 태반인 마당에 그걸 어린애한테 알려주고 끝까지 지도할 사람은 거의 없죠. 근데 재능있는 사람들은 누가 가르치않아도 경험적으로 최고의 공부법으로 공부합니다.
티모대위
19/10/0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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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80 노력 20이 맞는데,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필요한 수준의 최대치는 25 정도라서요, 노력만으로 80% 커버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프라이드랜드21
19/10/0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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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선된 수백명끼리의 경쟁과 어중이떠중이 섞인 수십만명끼리의 경쟁은 좀 얘기가 다르죠...
동네형
19/10/0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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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력과 공부에 필요한 노력의 차이는 뭘까요...
ImpactTheWorld
19/10/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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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타고난건 바꿀 수 없으니 그나마 할 수 있는게 노력 뿐이죠. 공부 머리는 타고난거에 백퍼 천퍼 만퍼 공감합니다만 우리는 노력으로 바뀌는 케이스 수없이 봤잖아요. 저도 같은 시험을 두 번 봤는데 첫시험은 1700명중에 1000등도 못해서 1차 탈락했고 두번째 시험은 720명중에 15등으로 합격했어요. 제가 봐도 저는 안 될 놈 같았는데 안 되면 안 돼서 억지로 피눈물 짜내니 뭔가 달라지긴 하더라구요. 노력하는 재능이 없으면 노력해봤자 달라지는건 없는데 그 노력하는 재능도 노력말곤 키울 방법이 없지않나 싶습니다.
19/10/0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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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디 유튜브채널에서 현직변호사나와서 공부머리얘기하는데
남들은 고시공부 힘들어서 어케했누? 하는데 솔직히 자기는 할만했다고;;; 공부머리는 타고나는거라 할만해서 한거였지 그거 아니었으면 변호사못했다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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