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7/16 16:06
어건 좀 나간게 저거 물 고인거 관리하기도 힘들고 물에 빠졌다가 피부에 문제가 생기는 등 문제가 많아서 일부러 저랬다고 합니다.
사실 다들 군 시설 관리하는거 보면 물 상태가 어떤 꼴인지 알잖아요.
19/07/16 19:15
나땐말야~~~!!! 니들보다 훈련도 더 힘들게받고! 내무부조리도 심했고! 월급도 적었어~~~!!!
그러니까 지금 군대도 그정돈 되야해~~~~~지금 군대가 군대냐~~~?!????
19/07/16 16:05
저건 맞는게, 저거 똥물에 빠져서 곤혹치루었던 경우가 꽤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군대 4주 훈련받았을때(의경이었습니다.)가 한여름이었는데, 그 전에 낙하 하다가 줄 끈어져서 떨어지고 저거 똥물에 빠져서 피부에 문제 생기는 것 때문에 그냥 패스하고 넘어갔던 기억나네요.
19/07/16 16:07
기껏해야 인생 최대 실전같은 훈련이 가짜놀음 KCTC인 사람들끼리 실전같은 훈련 운운하지 말고 군인들 피부 지켜줍시다
19/07/16 16:07
비전투 손실을 권장하는 문화 -> 똥군기 문화. 비실전적 문화, 당장 내일은 전투가 없을 것이라고 가정하는 안이한 태도. 북한이 좋아함.
비전투 손실을 막는 문화 -> 실전적인 문화, 당장 내일 전투가 일어나도 최선의 몸상태로 전투에 임할 수 있음. 북한이 싫어하는 문화.
19/07/16 16:14
이건 잘한거 같은데..
훈련의 목적이 '넘는거' 잖아요. 똥물먹고 진짜 피부 문제 생기면 어쩔려고... 관리도 못하는거 다 아는데..
19/07/16 16:15
똥물의 장점이 하나 있습니다. 기구 애매하게 타는 병사들이 볼풀에선 떨어질 수 있어도 똥물에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든 넘어가려 애를 씁니다.
19/07/16 16:16
요즘같이 남자 피부에 신경쓰는 시대에 저 정도는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솔직히 똥물 시절엔 사람들 스킨로션도 잘 안 발랐..
19/07/16 16:29
전 군생활이 꼬여서 자대에서 유격 3번 하고 왔는데.
빠질때마다 가려움증 발진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지금 전역하고는 그런 경우가 거의 없거든요.;;; 고인 물에 오줌도 싸고 그런 인간들이 수두룩 했으니까요. 늘 깨끗하게 관리 못할꺼면 저런게 더 좋다고 봅니다.
19/07/16 17:09
실제로 유격 때 저런 물 관련 감염, 피부질환 등 여러 이슈들 있지 않았나요? 전 매우 훌륭한 조치라 생각합니다. 저거 말고도 무릎 아픈 친구들 피티 체조 진짜로 열외 좀 시켜줬으면..8번이었나요? 옆에서 보는데 제가 다 아펐던 기억이 나네요.
19/07/16 17:22
이걸 잘못되었다고 하는게 꼰대죠. 건강에 별로 좋지도 않은 똥물을 치워서 복무 환경을 개선시키겠다는게 뭐가 문제인지. 실제 훈련 효과와도 별 상관 없을 것 같고요.
19/07/16 17:32
똥물에 빠져야 하는 당위가 있어요? 저게 균형잡기 마냥 쉬운것도 아니고
잘타는 사람 모은것도 아니고 조선팔도에서 대충 걸러 모은 사람들이라 당연하다는 듯 빠지거나 발만 걸쳐지거나 벼래별 꼴이 다 펼쳐지는데 그 밑에 꼭 피부에 트러블이나 생기는 똥물이어야 하는 의미가 있냔 말입니다.
19/07/16 19:25
이거 처음 볼때부터 정말 잘 개선한거라고 생각했는데 왜 조롱거리가 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중요한건 장애물 건너는 기술을 습득하는거지 물에 빠트려서 고생시키는게 아니잖아요.
19/07/16 23:04
실패하면 흙탕물에 빠져야만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에게는 저 변화가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근데 꽤 많은 사람들은, 내 앞에 저것을 넘어야 한다는 과제가 주어졌기 때문에 넘는다는 감투정신, 내 전우들 앞에서 저걸 넘지 못하는 창피를 당하고 싶지 않다는 자존심을 가지고 유격 훈련에 임했었거든요. 그게 하고 싶든 하기 싫던 간에요. 솔직히 흙탕물에 빠지기 싫어 절박한게 아니잖아요. 실패하기 싫어서 절박한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