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위챗을 보는데 갑자기 탱크맨 사진이 올라와서 뭔가 했는데 바로 지워지더군요.

그래서 오 뭐지? 내 친구중에 이런걸 올리는 사람도 있었나 했는데

퇴근 후 궁금해서 올렸다 지운 친구에게 물어보니 자기가 올린게 맞다고 하더군요.

감시당할까봐 저는 직접적으로 언급 못하는데 오히려 중국인인 친구가 "역사를 대면해야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면서 언급하는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있었다고 언급하자 무려 중국상영 금지영화(...)로 지정된 택시운전사를 봐서 잘 안다고 해서 더 놀랐습니다.

참고로 1000명이 넘는 친구가 있는데도 탱크맨 사진이 왜 올라오는지에 대해서는 10분의 1도 안 되는 숫자만 알것이라고 하는걸 보니 통제는 잘 되고 있는것 같아 씁쓸한 뒷맛이 남네요.

첨부사진은 목숨이 여러개인지 웨이보(중국판 페이스북?)에 탱크맨 사진 올렸는데 고작 15일 금지라(...)안전한 친구 근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