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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30 11:08
밑에도 남긴 댓글이긴 한데,
'응원단이 저 행사로 수익을 남기면 안되는 것인가' 라는 질문이 먼저 선결 될 필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강매를 한 것도 아니고, 학생회비에서 지원을 받는 것도 아니라면, 자체 행사를 했는데 그걸로 남기면 왜 안되지? 싶어서요.
19/05/30 11:09
남겨서 운영비용으로 쓰면 큰 문제가 없지 않을까요? 보통은 그런 건 없고 홀랑 해먹을 것 같은데 그럴거면 학교 응원단이 아니라 아예 사업체를 차려야 할 것 같구요.
19/05/30 11:10
그러면 학교의 타 동아리도 저런 행사를 할 수 있어야죠.
거기에 장소임대료도 없이 하는것 같은데 말이죠 그러면 일종의 독점권을 얻은건데 그러면 수익을 얻는 목적으로 들어가면 안되거나 수입을 학교 전체적으로 이득을 볼 수 있느데 써야한다고 봅니다.
19/05/30 11:11
타 동아리가 저런 행사를 못 하나요?
예컨데, 축제에서 연예인 공연하는 행사를 전문 기획하는 동아리가 만들어져서 저런걸 하겠다고 하면 금지하나요? 시비(?)가 아니고 정말 몰라서 여쭤보는 겁니다 ㅠ
19/05/30 11:19
못한다 라고 하기보다는 하기 힘들지요
일종의 관례 비슷한게 되어있어서말이죠 거기다가 무대 사용권 까지 걸려있어서 더더욱 그럴겁니다. 무대는 사실상 하나라고 봐야하니까요. 그렇게 되려면 무대사용에 대한 규칙부터 정해야하는데 사업 으로 하려면 그런 룰이 정해져야하잖아요 그래서 힘듭니다. 상당수 학교들은 학생회에서 챙기는 곳도 많은 상황입니다. 거기다가 응원단은 사적인 단체이지만 동시에 본질적으로 비영리 단체입니다. 비영리 단체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면 안되지요. 수익을 얻으려고 하면 그 수익은 적절하게 사용되어야 하는게 원칙이지요(잘안되지만) 학교내의 비영리 단체가 수익을 얻어서 어디다 썼는지 모른다면 문제가 있는겁니다. 사실 저게 다 OK 된다면 응원단도 2개 3개 만들어져야 한다는건데 그게 현실적으로 여러 문제가 있으니 일종의 타협을 한거니까 마냥 개인회사처럼 비공개 운영도 괜찮은건 아닙니다.
19/05/30 11:21
(수정됨) 네 말씀하신 부분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런건 학생회 또는 학교에서 직접 운영하면서 투명하게 해야 하는게 더 좋을 것 같은데 그게 아니라고 하니, 그게 아니라면 남길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남기면 학생들이 분노할게 아니고 학생회나 학교에서 '이 새끼들 믿고 맡겼더니 남겨먹어, 너네 앞으로는 하지 마' 하면서 다른 파트너를 찾던지 하는게 더 그럼직한 프로세스 같아서요.
19/05/30 11:23
연고대 응원단 같은존재의 단체면 그정도면 다른파트너를 찾는게 아니라 응원단 자체도 해체하고 재출범 시키는게 맞다고 봐요
아니면 기존의 응원단을 아예 공기화 시키고 새 응원단을 만들거나 말이죠
19/05/30 11:11
학생회에서 학생회 예산으로 자체 회식비 엄청 쓰고 하면 욕먹는거랑 같은 개념 아닐까요?
학교의 자치단체가 자신들의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이익단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9/05/30 11:19
만약 저 티켓을 판매하고 운영한 단체가 그냥 일반 업체라면 욕먹을 일 하나도 없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다만, 운영을 한 단체가 학교 내의 자치단체이고, 그 단체의 성격은 자신들의 이익 추구가 아닌 학생들의 공공의 이익 추구가 아닐까요...? 이런 배경이면 티켓을 구입하는 학생들은 당연히 자신들의 구입 비용이 온전히 자신들에게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하겠죠
19/05/30 11:22
네 어떤 말씀인지는 알겠습니다.
근데 전 동아리가 왜 자신들의 이익이 아닌 학생들 공공의 이익을 추구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서 쓴 말인데, 아래 댓글에 보니 연고대 응원단은 공공의 특성이 있다고 하셔서 대충 납득을 했습니다.
19/05/30 11:13
기업협찬은 단순히 고대응원단 자체행사에 지원한게 아니라 고려대학교와 학생전체를 보고 지원한거죠. 또한 학교내에서 응원단은 비영리 단체로 보아 목적에 맞는 행위에 벗어난 걸로 봐야죠. 복지재단들이 돈 빼돌리면 법에 의해 처벌을 받듯이요.
19/05/30 11:14
수입의 대부분이 일단 티켓 판매비긴 하고,
협찬도 저는 학교 축제에 대한 지원이라기 보다는 그 공연에 대한 지원의 성격이 더 강하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근데 님 처럼 해석하신다면 문제가 있긴 하겠네요. 학교 응원단이 어떤 성격인지 잘 모르는데, 일반 동아리라고 한다면 예를 들어 마술 동아리가 마술 공연을 하는데 입장료를 받고 팔아서 돈을 남겼다 라고 하면 전혀 문제가 안 될 것 같아서요 ㅠ 만약에 응원단이 그냥 일반적인 동아리처럼 학생들이 알아서 만들고 관리하고 없애고 하는게 아니라, 학교에서 관리하고 하는거라면 이야기는 다를 수 있을 것 같네요
19/05/30 11:27
교내 동아리는 학생회 소속이고 독립적인 단체로 보기 어렵습니다. 응원단 동아리라면 교려대 이름으로 학교와 학생들의 응원이라는 목적이지 영리목적이라고 보기 어렵죠.
또 말씀대로 행사진행 후 남은 돈을 유보금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은 예산의 집행에 횡령이 없었나 의문을 가지는 것이라 조금 다르지 않나 싶어요.
19/05/30 11:29
(수정됨) '고려대학교 응원단'이 공적인 성격이 있다고 한다면 그렇구나 하고 이해하지만, 일반적인 교내 동아리가 독립적인 단체가 아니라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네요. 그야말로 동아리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저 행사를 한 '고려대학교 응원단'이 굳이 왜 학교와 학생의 이익을 극대화해야 하는가 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었고, '걔들은 공적인 집단이거든' 이라는 답이라면 충분히 해결이 되었습니다만, 주어가 '고려대학교 응원단'이 아니라 다른 동아리도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말씀이라면 동의할 수 없네요;
19/05/30 11:58
아니요. 돈을 많이 남긴게 문제가 아니라 예산집행에서 횡령이 있었냐가 핵심이라는거죵.
말씀대로 동아리 예산을 자체적으로 얼마나 남겨서 유보했어도 문제될 건 없지요.
19/05/30 11:31
수익을 남겨도 괜찮습니다.
위의 영수증을 보시면 ( 짤렸으니 추측이지만 ) 수익 - 비용 = 순이익으로 되어있고 이 순이익은 뭐 적당한 회식비 정도 빠지고 나면 나머지는 유보 등으로 추후 행사 등으로 사용 될 테니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지금 고려대의 경우는 비용을 과다하게 계상해서 돈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중이거든요. 매우 합리적인 수준으로 비용이 과다 계상이 된 것 처럼 보이고, 그러면 결국 그 비용을 과도하게 집행해서 생긴 이익은 어디로 갔는가??
19/05/30 11:34
(수정됨) 아하. 수익을 남긴게 문제가 아니라 투명하지 않은 회계 처리가 문제인 거군요.
그럼 제가 완전 헛다리를 짚었네요. 근데 투명하지 않은 회계 처리에 대한 문제 제기는 관계자가 할 일이지 제 3자가 왜 궁금해 하나 싶긴 한데, 그것도 응원단은 공적 성격이 있다는 설명으로 이해가 되네요.
19/05/30 11:32
정말 시장경제 원리에 입각한 영리행사를 하려면 축제 운영권 공개입찰하고 학교 시설이용료도 내야죠.
학교 시설을 공짜로 이용하면서 그 유명한 축제의 독점 운영권을 갖는 비영리단체가 행사 수익을 남겨서 나눠가진다? 법적으로 난리납니다.
19/05/30 11:37
비영리법인도 수익사업을 할 수는 있습니다만, 수익을 나눠먹으면 안됩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hj050708&logNo=220662130563&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19/05/30 11:40
네, 아직 남기기만 한건지, 남겨서 나눠 가진 건지는 모르는 얘기니까요.
사실 남겨먹었는지도 아직은 의심 상태이긴 한 것 같습니다만; 근데 다른 분들 지적처럼 남긴게 문제가 아니라 분식이 문제다 라고 한다면, 삥땅친거라는 의심이 커지긴 하네요.
19/05/30 11:15
회식을 학생회비로 한다면 파이어 날거 같은데요..
당연히 학생회비면 운영관련으로만 써야할거 같습니다. 사적 지출도 당연히 자기돈으로..
19/05/30 11:22
회식이 아닌 식사비용 정도로 처리되면 가능하긴 할겁니다.
밑에 일부 짤리긴 했는데 거기에 있을수도 있어서 근데 술값이 들어가거나 액수가 커지면 욕먹을 꺼에요
19/05/30 11:38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거금이 오가면 현금으로 페이백이 이루어집니다.
명목에 회장이 1000만원 챙김. 이런걸 적을 수 없으니까 다 태워서 업체에서 영수처리해주고 현금으로 돌려주는 것이죠.
19/05/30 11:25
밑에 짤린 내용에 있을지도... 흐흐흐
사실 저는 학생회 친구들 저런거 하면 수고하는거 아니깐 남는 회비로 회식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상식적인 선에서...
19/05/30 11:32
아마 짤렸거나, 아니면 저건 순수행사에 대한 정산으로 이익 만들어 놓고 별도 예산 잡았을겁니다.
학생회비로 회식 충분히 할 수 있어요.
19/05/30 11:22
싸이나 아이유나 가격은 둘째치고 그냥 행사 부르는 것 자체도 쉽지 않은 투어 도는 가수인데 대학 축제는 엄청나게 디씨해주나 보군요. 블핑 박정현도 마찬가지고... 이거보면 다른 대학에서 행사 비용도 부풀리기 어려워지는게 싸이 아이유 박정현 불핑 급 불러도 얼마면 되는지 알려졌는데 그 밑급 가수 부를 때 행사비용 뻥튀기는 불가능하겠습니다.
19/05/30 11:25
저 정도의 연예인 라인업 섭외비가 어떻게 저런 가격이 나오는지 신기하긴 하네요.. 10년 전 소녀시대 전성기 때도 2000만원은 들었는데요 덜덜.
19/05/30 11:35
싸이 2500, 블핑 2000, 아이유 1500, 자이언티 1500, 로이킴 700, 박정현 1200
얼추 이 정도 단가 쯤 되지 않을 까 싶어요.
19/05/30 11:45
보통 무슨 연예인이 얼마 부르더라는 애초에 그 행사 자체가 돈외에는 얻을게 없는 행사인 경우입니다.(기업이나 지자체 행사같은)
대학축제는 단순히 돈만받기 보다는 이미지와 화제성에서 충분히 금전가치 이상의 효과를 볼수있기 때문에 가격측정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대학교도 어쨌던 학생들이 있는 학교라 기획사 쪽에서도 원래받는 만큼의 가격을 맘음껏 부르기도 아마 부담스러울겁니다.
19/05/30 11:49
저희 학교가 10년여 정도 전에 수위급 연예인들 섭외비가 1500-2000 이었기 때문에 그랬습니다 크크.. 세월이 지나도 인플레(?)가 없어서 놀랐어요.
19/05/30 11:28
연예인 비용은 상황과 조건에 따라 비용책정이 달라지는 고무줄 같은 개념이라 단순비교가 어렵습니다.
방송 홍보효과 생각하고 하루 통으로 날리는 수준의 방송출연료 생각하면 최소 20쯤 차이날텐데 연대 축제에 대한 위상 또는 가치가 그만큼 반영된 게스트비용으로 봐야 될겁니다. 서울인근에서 1만명급 행사인데 이미지에 해가되거나 마이너스될 요소가 없고 플러스요인만 많다면 얼마든지 가능하구요 타축제에서 해당예산으로 한다고 할때 관객 얼마나 있을지 서울외곽인지 등등등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사실 이렇게 보면 연대랑 고대축제가 얼마나 차이가 나느냐일텐데 빅데이터적이든 언급량이든 유의미한 차이가 발생할 수도 있구요 아마 올해기준으로 내년도 단가는 더 틀릴수도 있을겁니다. 연대는 가장 탑급인 가수들로도 셋업하고 얼마라는 단가표인데 이만큼 받으시겠다구요? 라며 협상을 할수 있고 고대는 아니 쟤들도 저만큼 받는데라고 하면 챙겨줘야될수도 있죠..
19/05/30 11:37
학교 신방과 인맥 등등으로 알게모르게 깎는 것도 있을겁니다.
근데 암만 생각해도 고대랑 가격차이가 그렇게 날 이유는 없어보여요. 연대만큼 수완있는 실무자가 없다고 쳐도, 입실렌티 가수 무대는 전통의 노잼이어서 선배들이 별 관심 없다 쳐도 가격과 라인업이 그만큼 차이가 난다고??? 고대 응원단이 뇌절했다에 700원 겁니다
19/05/30 11:43
응원단 해명이 좀 이상한게 세금계산서 상 공급하는자, 공급받는자 정보는 공개하더라도 위법 사항이 아니에요. 요기요 어플만 들어가도 사업자번호, 대표자, 상호, 주소 등등 공개된거 많이 볼 수 있어요. 행사단가는 영업상 기밀로 볼 여지가 1정도는 있겠네요.
19/05/30 11:36
제가 예전에 본 아이유 행사 단가가 30분에 6천이었습니다 아마 연대빼고 대학행사를 안도는 이유도 저 몸값 때문일텐데 연대는 아이유가 아카라카를 좋아해서 디씨를 꽤 많이 해주고 가는거겠죠?
19/05/30 11:38
금액이 비정상인거로 치면 사실 이쪽이 훨씬 더 말이 안 되기는 한-_-;;
저 라인업 다 부르는데 1억 미만으로 끊을 수 있다면 어떤 업체든 다 저렇게 라인업 짜겠죠.
19/05/30 11:47
업계 계시니 이해가 쉬우실텐데 아이유가 효리네민박 당시에 연대 축제한게 최소 몇분 방송에 나왔고 그 시청률과 화제성 생각하면 단가를 연대쪽에서 방송분량까지 고려해서 설계했다면 행사가 조율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걸 고려하셔야...
뭐 그 외에도 방법이 많긴 하죠 단가를 비공식으로 내릴 방법들은..
19/05/30 11:52
아이유가 효리네민박 당시에 연대 축제한게 최소 몇분 방송에 나왔고 그 시청률과 화제성을 생각하면,
오히려 연대에서 아이유한테 돈을 더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19/05/30 11:55
(수정됨) 애초에 제가 단 댓글이 아이유가 이득보니까 조율 가능하다는 취지의 댓글에 반론을 제기한건데,
거기에 굳이 끼어드시길래 첫 댓글과 같은 의견이신 줄 알았네요.
19/05/30 12:16
님이 연대가 아이유한테 돈을 줘야 한다 같은 소리를 하니까 그부분에 대해서 제가 반박을 한거지 그게 무슨 굳이 끼어들었다 이런식으로 표현을 하나요. 본인도 무리수 댓글이라고 생각하실텐데도 계속 그러시네.
19/05/30 12:18
아니요. 저도 연대가 돈 줘야 한다고 생각 안 하는데요?
아이유 단가를 깎을 수 있다는 논리라면, 오히려 연대가 돈을 줘야 한다. 그런데 연대가 돈을 줄 이유가 없다. 따라서 아이유 단가를 깎을 수도 없다. 흔한 삼단논법입니다만.
19/05/30 12:21
GogoGo 님// 님 첫댓글에서 딱히 그런 삼단논법이 보이지는 않는데 본인이 그런 의도였다면 할말은 없네요. 저도 제의도와 달리 읽히는 경우가 흔히 있으니까. 당장 지금도 그렇고.
19/05/30 14:12
연대는 굳이 돈을 줄필요가 없죠, 아카라카 방영분에 대한 기사만 알아서 몇개가 나갈거니까요.
지역에서 행사를 할때 지역축제 + ytnstar 콘서트 같은 형태로 하게 되면 방송에 나가는 이유로 출연하는 출연진 섭외비는 절감되어 지역축제 주관인 지방자치단체는 땡큐고, 출연자는 금액이 빠지는 대신 방송출연 회수가 올라가고, 홍보가(사실 메이저급은 홍보 없어도 그만이긴 합니다만) 되죠. 그 행사에 참여하는 관객들은 즐겁고 다 좋은 결말이 됩니다. 서로가 이해관계가 맞은 케이스가 된겁니다. 대학측은 축제가 홍보가 되고, 기록에도 남기는데 별도의 돈은 추가로 발생치 않아 세이브되고, 출연자는 돈은 깎였지만 그만큼의 별도의 홍보가 또 발생했고, 대학 축제 관객은 즐거우니 좋구요. 아카라카 행사 자체의 대외적 파급력이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만큼 타 학교들의 행사와 차별화가 되기 때문에 발생 가능한 금액적 차이라고 보는게 정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9/05/30 14:17
말씀하신 것은 아이유가 효리네민박에 출연하는게 아카라카 덕분일 경우에나 성립하는 이야기이구요,
아이유는 아카라카와 무관하게 효리네민박에 출연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카라카에서 공연하는 모습이 효리네민박에 나오건 말건 그건 효리네민박 제작진이 알아서 할 일이지 아이유가 그 이유만으로 페이를 조정할 이유가 없죠. 설마 효리네민박을 아카라카 때문에 나왔을거라 생각하시지는 않으실테구요.
19/05/30 11:52
네 어디까지나 디스카운트해주는 건 당사자들(아티스트, 소속사 등등) 마음이니까요. 연대 축제 정도면 아티스트 입장에서 충분히 그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낮게 부르겠다는데 남이 뭐라하는 거도 말이 안 되고.
그냥 봤을 때 싸도 너무 싸서 덧글 하나 남겨봤습니다-_-;;
19/05/30 11:39
가장 재밌는건 뭐 연대 축제가 화제가 많이 되니 dc가 됐다 어쩐다 감안해도 고대 축제 라인업이 말이 안된다는거죠. 고대가 산간도서 지역이라 유류비 거마비 가는 시간 기회비용 환산해서 프리미엄 줘야되는것도 아니고...
19/05/30 11:51
아카라카 예전에 노답이다 소리 많이 들었었는데 좋은 쪽으로 변한건지 아니면 입실렌티가 상상초월로 노답이라서 선녀같이 보이는건지 모르겠네요.
19/05/30 12:41
(수정됨) 아카라카가 타 대학축제에 비해 압도적인 이유는
1. 연대 아카라카가 기존 대학 축제에 연예인을 섭외해 진행한 선두 주자였으며 연차가 지나면서 노하우가 축척되었고 은근히 연대 라인이 방송가, 공연기획사, 기획사등 각각 주요 위치에 있다보니 학연으로 디스카운트가 가능하다는 점이 있고요. 2. 연대 노천극장의 지리적 이점 (신촌) 때문에 방송국 및 기획사에 가깝다는점 + 노천극장 자체 음향 시스템이 전용공연장급 세팅이라 교내장비로 커버가 가능하니 이점에서 가수측에서 준비해야할 비용이 줄어드니 전체적인 비용도 절감되는 점도 있고요. 1,2가 종합되어 아카라카가 브랜드화 되다보니 가수들은 출연료를 적게 받더라도 여기에 출연하면 돌아오는 화제성을 염두해 공연 타임은 미니 콘서트급으로 3,40분~1시간 가까이 채우고 간다 하더군요. 그해 비에 고대의 입실렌티는 그냥 녹지 운동장에서 하는거라 무대 비용이 노천극장이라는 전용 공연장을 가지고 있는 연대에 비해 장비 비용만 해도 3배이상 올라가며 또한 출연료에 대한 디스카운트도 부족한 편인것 같습니다. P.s 그리고 연대에 아이유나 싸이가 각각 격년으로 출연하는 이유는 아이유는 자기사람 챙기는걸 좋아하는데 본인 작곡가 사단중 한명인 이종훈 작곡가(아이유 친동생과 동명이인입니다. 아이유 곡중에는 봄 사랑 벛꽃 말고, 레옹, ZeZe, Red Queen, 사랑이 잘, 팔레트등을 편곡및 작곡에 참여 즉 좋은날 이후의 아이유 음악적 커리어에 밀접하게 관여된 작곡가입니다.)가 연대 출신이라 연대 축제에만 나오고 있고 (그외에는 본인이 cf모델인 기업행사 외에는 콘서트만 전념하죠) 싸이는 아내 및 친부가 연대 출신이라 이 둘은 특별한 이유로 디스카운트 하는거 아닌가 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19/05/30 14:14
싸이는 병특시절(...)인가 군복무 시절인가 몇년 연속으로 왔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그냥 멘트겠지만 힘든시기에 자기를 불러주는건 아라카라 뿐이라고 크크
19/05/30 13:38
저네들이 내가 가는 모든 행사에서 몸값에 합당한 이익을 취하고 싶어! 가 아니면
연대 아카라카는 대학생 행사에 타이틀도 워낙 좋고 해서 적당히 쇼부봐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오히려 대형가수들이라 본인들이 가능한 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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