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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2/13 22:24:15
Name 버관위_스타워
Subject [유머] 이야기로 듣는 스갤의 역사
스갤 펌

이야기로 듣는 스갤의 역사(1) - 눈팅폐인

옌날 옌날에 유식임금님이 통치하는 디씨라는 나라가 있었어요

이 나라에는 갤러리라 불리는 마을들이 있었고 마을마다 햏자라 불리는 수많은 사람들이 재밌게 살고 있었어요..

각각의 마을은 그 마을 햏자들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사진을 찍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을 즐겼고...

그 마을 주민들이 좆아하는것에 따라 가각의 마을을 영화갤, 음반갤, 스포츠갤 등등으로 불렀더랬죠..

이런 마을들은 마을마다 독특한 특징을 가지며 디씨국은 점점 번창해나갔고 그 영향력을 떨쳐나갔죠..



지금부터하려는 이야기는 이 디씨국 내의 게임이라는 마을.. 그러니까 게임갤러리에서 있었던 이야기에서 시작해요


게임갤은 원래 DC의 변방 마을이었어요..

게임 갤러리는 주민들도 적을 뿐더러 각 마을 최고의 사진을 전시하는 히트 박물관에 출품된 작품도 한개도 없었더랬죠...

그러던 어느날 방학을 맞아서 DC국 사람들이 점점 게임갤로 몰려들기 시작했어요..

사실 그들도 게임을 좆아하라 했기때문이죠..

게임갤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게임갤 사람들은 베르트랑이라는 인물을 숭배하기 시작했어요..

그 이유는 베르트랑이 많은 사람이 본받을만한 아주 착한 효자였기떄문이죠..


하지만 게임갤 내부의 일부 불효자들이 베르트랑을 시샘해서..

게임갤에서 더 이상 베르트랑 이야기를 하지마라며 베르트랑을 좆아라 하는 사람드과 싸우기 시작했어요..

이들의 싸움이 심해지고 이 싸움은 유식임금님의 귀에까지 들어갔어요...

당시 유식임금님은 게임갤 주민들이 너무 많아져 새로운 마을을 만들려고 고심하던차.. 마침 이 싸움에 대해 알게되었고..

2004년 1월 20일 드디어 효자 폐인들을 위한 새로운 마을을 만들었는데..

그 마을이 바로 스타크래프트갤러리였답니다.


다음 시간까지 모두 안녕~


*스갤은 아직 생긴지 1년 채 안되었습니다. -0- 이제 곧 1주년이 되겠죠
  스갤 앞페이지에 보이는 2003년도 글들은 예전 겜갤에 있던 글을 알바가 옮겨놓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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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듣는 스갤의 역사(2)


2. 웃대 주민들의 난입


스갤이 만들어지고 난뒤에 스갤로 이사온 사람들은 스갤에서 어떻게 놀아야될지 몰라 고민하고 있었어요

그들은 여전히 효자를 숭배했지만 효자 이야기도 너무 지겨워졌기 때문이죠...

몇몇 마을 사람들은 스타크래프트 길드를 만들자고 주장하며 길드 홈페이지도 만들고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열기도했죠.. 대회 이름은 유식임금님꼐서 친히 "개죽이배로 하는게 좋겠다"고 하셔서 GDS배 스타리그를 열기도 했었죠(Gajuki배 Dcinside Star league)

이렇게 스갤 주민들이 스갤에 적합한 새로운 놀이감을 찾기 위해 조용하고 따분한 일상을 보내던 중... 이 때 생각해낸게 .. 그게 바로 따라하기 리플 놀이였어요..

이때 주민들 사이에서는 해설자, 프로게이머들의 특징이나 즐겨 쓰는 말투 등이 큰 유행으로 번져

누군가 글을 쓰면 모든사람들이 해설자등의 말투를 따라하는 리플을 달곤 했었죠..

이 때 남긴 리플 놀이 중 특히 해설자 리플 놀이는 다른 나라에까지 널리 널리 퍼졌고.. 스갤에서는 한동안 성지로 불리는 등의 엄청난 인기를 끌 정도였어요...

이렇게 이렇게 스갤은 자리잡아가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던 중....  스갤의 재미가 웃대국에까지 퍼져가게 되었어요...


웃대주민들은 농담따먹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었지었지만 그 성질이 포악하고 예의가 없으며 특히 디씨국의 작품들을 몰래 훔쳐가는것을 즐겨 당시 디씨국과 사이가 좆치 않았었죠...

그런데 스갤이 해설자리플, 방장놀이, 울스저그 등으로 웃대주민들에게 알려지자 웃대주민들은 올커니 하면서 스갤에 대규모로 난입하게 되었고 스갤 주민들은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했죠

웃대주민들은  디씨국의 규칙을 몰랐기에 짤방도 없이 무작정 뻘글을 올리기 시작했고...

조용한 리플놀이를 즐기던 기존 스갤 주민들은 웃대주민들의 짤방도 없는 뻘글러쉬에 더이상 리플놀이가 불가능해지자 웃대 주민들과 잦은 말다툼을 벌이게 됩니다.

기존 주민들과 새로 난입한 웃대 주민들과 니가 나가라 싸움을 하였으며...

상처 입은 몇몇 주민들은 다른 마을로떠나기도 헀었고.. 따라하기 리플도 시들해졌지구..늘어나는 뻘 글때문에 유식임금님은 슬슬 스갤에 대해 골머리를 썩기 시작하며 스갤은 이대로 웃대주민들에 휩싸여 망해가는것이 아닌가.. 생각도 들었답니다.

하지만.. 내란을 종결시키는것은 외부의 공적이라는 원리가 스갤에도 적용된건지..

그때 신규 주민들과 기존 주민들을 뭉치게 하여  난잡했던 스갤을 최초로 뭉치게 해줬던 새로운 적국이 등장했으니 그 나라가 바로 PGR21이고, 이때 스갤은 反pgr이라는 구호아래 대동단결하였죠...

다음 이시간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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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듣는 스갤의 역사(3)


3. pgr21과의 전쟁

pgr21이라는 나라는 스타크래프트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나라중 가장 강대한 나라였고 이 나라 국민들은 귀족폐인, 고품격 폐인으로 불리기도 했어요..

이 나라 주민들은 감수성이 예민했고  ^^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손가락은 ㅗㅗ하는 식의 어법을 즐겨 쓰며 비천한 사람들이 쓰는 욕설 같은 것을 혐오했으며....

특히 말을 한 번 시작하면 15줄을 넘겨야하고 그렇지 않으면 품격이 떨어진다하여 나라에서 추방당하는등의.. 품격을 유지하기위해 엄격하고 강력한 법률을 시행하기로 유명했었습니다.

이러한 PGR국민들의 행동이 우스꽝스럽다고 생각한 기존의 스갤 주민들과 신입 스갤 주민들은 모두손을 잡고.. pgr21국 따라하기 놀이를 시작하였어요...

이 전까지만해도 스갤 주민들의 따라하기 방식은..

누군가 짤방이 없는 글을 썼을때의 리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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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준 아!! 이게 뭡니까!! 짤방도 없는데 방법당하지 않는겁니까?!!? 알바 뭐하나요.. 알바... 있습니까,있습니까... 아 있습니다! 그런데 방법안하고 뭐하는거죠! 바로 짤방없는 게시물이 없는데 알바선수 뭐하나요!! 김도형 해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XXX.XXX.XXX.XX

김도형 말 다했죠 -_- XXX.XXX.XXX.XX

최상용 그말은 숫말입니까? 암말입니까? 그러고보니 암말이 아쉬운 표정을 짖는군요 XXX.XXX.XX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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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의 해설자 리플 놀이를 했었지만...


pgr21이 대세가 되기 시작하고 난 뒤에 짤방이 없는 글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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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n   선선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화창한 오후. 인생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에 밤새 잠을 뒤척이다가 저녁 늦게 일어나서 세상을 보니 인생이 너무나 새로와 보이는군요. 인터넷을 키고 내 마음의 고향인www.dcinside.co.kr에 접속해서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 들어오와서 첫 글을 읽어봤습니다.  이 글 짤방이 없네요. ^^ 물론 태클은 아닙니다. XXX.XXX.XXX.XX

음         Ronin님//새로와가 아니라 새로워입니다. ^^ 설마 모르시고 그러신것은 아니시겠죠? 아.. 물론 태클은 아닙니다. ^^ XXX.XXX.XXX.XX

좆빛노을 음님// 맞춤법 지적은 오직 운영자이신 항KIN이님만 할 수 있습니다. 음님은 운영자도 아니신데 왜 맞춤법 지적을 하신겁니까? 혹시 공지도 안읽어보시나요? 피지알에 음님같은 분이 있다는게 실망스러울 따름입니다.

항KIN이   또다시 허무한 논쟁이군요 모든 분께 레벨 10을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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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으로 리플 문화가 점차 변경되었죠...

이런 리플놀이는 처음엔 단순히 패러디 놀이로 시작하였지만.. 그때 주민들 중엔 진정 PGR국에 악감정을 가진 사람이 많았나본지.. 진지하게 pgr21을 비판하는 사람이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특히 피지알에서 가장 눈에 띄게 활동하던 운영자인 항즐이님은 PGR을 대표하는 집중 타켓이 되었으며.. 당시 몰래 스갤을 염탐하던 pgr국민들도 슬슬 스갤에 대해 비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두 국가가 서로 적대감이 점점 커나가자.. 애국심이 강했던 몇몇 pgr이나 스갤 주민은 상대방 나라에까지 건너가서 전투를 벌이기도 했었죠..

이들이 싸우는 과정에서 기존 PGR에 불만을 갖고있던 pgr국민들은 스갤에 투항하기도 했으며.. 이 무의미했던 싸움은 결국 무기한 휴전으로 일단락되었지만...

스타크래프트 절대 강국이었기에 절대적인 세력을 행사했던 PGR국과의 싸움은 pgr 내부는 물론 스타크래프트계  전반적으로 알려져 YG,온게임넷등등의 국민들에게도 스갤의 존재를 알리는 역할을 하였더랬어요..


이때 유명했던 스갤 주민들로는 PGR패러디의 시초인 Ronin햏, 리륜랼햏 등이 있었고 PGR국 항KIN이와 협상을 시도한 4드론햏... 극도의 반PGR감정으로 홀로 pgr21에 뛰어들어 전투를 벌인 스갤만세햏등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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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로 듣는 스갤이 역사(4)  




4. 춘추전국 시대...그리고  절대영웅의 등장

이전까지만해도 스갤은 단지 DC의 변방 마을이었고.. pgr국이나 YG같은 나라에 비해 주민도 적은편이었기에 스타크래프트를 주제로한 국가들 사이에서 인지도도 적고 영향력도 거의 없었죠...

하지만 pgr국과의 전투를 통해 스갤은 여러 국가에 알려지면서 주민들이 점차 늘어나고 힘을 키워가며 어느정도의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었죠..

이때부터 여러 싸이트의 문화가 스갤과 스갤 특유의 패러디문화와 융합되어 스갤은 DC국 내부에서도 독자적인 유행과 문화를 탄생시키기 시작하며 싸이어인, 상익 등의 수많은 영웅들이 등장하였어요

특히 한빛 감독 이잭윤햏은 스갤에다가 자신도 스갤주민이라며 대세가 되고 싶다는 글을 남겨 자진대세로 등극하기도했으며..

정보부햏, 적을링햏, 겜방사장햏 을 중심으로 합성물, 짤방 문화가 시작되며 이때의 스갤은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도 번성하여 중국의 춘추전국시대를 연상케하는 상황이 벌어지게되죠..

그러나 항상 좋은 일 뒤에는 나쁜일이 따라오는법... 이때부터 스갤에서는 글이 폭주하여 경기가 있는 시간에는 10초에 한페이지의 글이 장식되는등.. 더 이상 디씨국 정직원들의 통재가 불가능해지고..

피지알국에 대한 반감으로 말을 길게 하면 피지알인이라는 비난을 받기도했으며...

특히 당시 가장 포악하며 악질이라고 알려젔던 온게임넷국민들의 유입으로 추후에 스갤이 비난받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하게될 게이머 비방 문화가 서서히 형성되기 시작하기도 했었죠...


어쨋든 이렇게 스갤에서 여러 영웅들이 숭배되던 어느날이었어요..

그날도 경기가 있는 시간대라 스갤은 북적북적 거렸고.. 실시간 뻘글로 저녁시간 스갤은 거의 마비되었더랬지요..

그 경기는 3멀티 먹고 3팩토리를 돌려 재미없는 경기로 스타리그에 진출해서 죄수범이라 불리며 스갤사람들이 썩 좋아하지 않던 게이머와 절세미모로 영웅이 된 성제양의 프리매치 경기가 있는날이었죠..

당연히 스갤 주민들은 만인의 연인 성제양을 응원했었었죠...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죄수범이 또다시 파이어벳 3기로 성제양의 프로브를 몰살시키는등의

3의 주문을 성제양에게 걸어  승리하는 이변이 일어난거죠...

당시 해설자님들도 이 일을 놀라워했고 스갤주민들도 모두 이 일을 대이변으로 기록하며 죄수범을 3의 제왕이라는 의미의 삼수범으로 추앙하며 일제히 영웅으로 받들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겜방사장대햏자께서는 삼수범과 관련된 작품들을 연이어 힛트시키며... 3수범은 이전 모든 영웅을 진압하는 절대 영웅으로 등장하여 스갤에서는 삼수범을 기리는 의미에서 삼체를 쓰기로 정하고 새벽 3시33분을 성시라 불렀으며.. 스갤 햏자라면 무조건 성시까지는 남아있어야되며 모든 글에는 3줄요약이 필수라는 법을 만들정도로

삼수범은 난세를 진압한 스갤의 새로운 절대영웅으로 등장하고 여러 나라의 문화가 섞여있던 스갤주민들은 삼수범 으로 대동단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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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듣는 스갤의 역사(5)
  
삼수범 시대야 말로 스갤의 전성기었어요..

이때 스갤은 방송도 여러번 타고 게이머들도 자주 출입했으며 서울과 부산에서 첫 정모도 갖는 등의 여러 활동을 했어요

그리고 PGR21과의 전투로 상대적으로 pgr21의 영향력은 줄어갔고 스갤은 갈수록 영향력이 강해져 스갤인들의 언어와 문화가 치어풀에 쓰이고



매 방송마다 스갤주민들에 얘기가 끊이지 않는 등..스타크래프트계에서 최강의 파워를 가지던 곳이 스갤이었더랬죠..


점차 스갤이 유명해지자 스갤마을은 스타크래프트를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알 정도로 유명해지게 되었고

그에따라 너무 많은 사람들이 유입되기 시작하고 인구밀도가 너무 높아져 DB에러도 자주 겪게 되고 특히 가장 많은 사람들이 활동을 했던 저녁시간에는 치안 유지도 불가능해지게 되었어요

그래서 여러 악당들이 자주 출몰해도 디씨국 정직원들은 어떤 조취가 힘들어지게되었으며 스갤 저녁시간은 점차 우범지대로 변해가게 되었어요

이때 출현한 악당들 중 대표적인 악당이 개자룡과 항적이였어요

이들은 스갤에서 학벌 논쟁, 정치 논쟁, 지역 논쟁등 여러 논쟁들을 불러 일으켜 큰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켰죠



그리고 이때즘 해서 패갤마을에서 활동하던 대표적인 악당인 싱하가 스갤로 넘어오며 큰 이슈를 나타내기도 했어오요...



싱하는 패갤,스갤대장 및 레이싱걸갤 자문위원을 자처하며 큰 인기를 얻었는데 비록 일주일 채 안되는 짧은 기간 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후 인터넷 세계 전반에 걸쳐 파급효과를 보여줬죠..당시 인터넷 세상 안에서 스갤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부분이었죠..



그리고 이들 뿐만 아니라 PGR21과의 휴전을 못마땅해한 몇몇 주민들은 pgr21의 운영자인 항즐이님의 홈페이지를 테러하는 범죄까지 저지르기도 했었죠.




하지만 이 후 스갤사에 가장 큰 영향력을 준건  다음국에 있는 팬클럽주민들의 유입이었어요



원래 다음국에 있는 팬클럽 주민들은 게이머를 신으로 숭배하는 사람들이 사는 성직자들의 마을이었어요

그 마을 주민들의 대부분은 착하고 순박하나 몇몇 광신도들은 자기들의 종교만 좋아라하고 다른 종교는 무시하는 등 여러 스타크래프트 국가에 출몰하여 골치거리를 만들곤했죠

특히 가장 많은 신도를 보유하고있는 요환교는 한 국가를 좌지우지할정도의 영향력을 행사했지만 그만큼 요환교를 반대하는 사람도 많아서 이들 사이의 종교 논쟁은 이미 여러 국가를 망하게 할정도로 골칫거리였었죠

이제는 전설이 되어버린 고대 국가 겜큐도 비록 재정적인 문제로 망해버렸지만 만약 재정문제로 망하지 않았다면 결국엔 요환교논쟁으로 망했을 지도 몰랐다는 얘기도 있으니깐요

그런 극렬종교인들마저 유명세를 타던 스갤에 들어오자 스갤은 기존의 학벌, 지역 논쟁과 더불어 게이머교에 대한 논쟁까지 곁들여져.. 정말 하루도 논쟁을 벌이지 않는 일이 없었고 논쟁의 결과물로 수 많은 범죄가 발생하게 되었죠.

유식임금님과 그의 명령을 받드는 정직원님들은 점차 늘어나는 스갤의 범죄를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점점 골머리를 썩고 있었고.. 디씨국의 다른 마을 주민들도 스갤의 주민들을 점차 미워하게 되죠....


이러한 상황을 안타깝게 여긴 일부 마을 주민들은 저녁에는 활동을 안하고 새벽에만 활동을 하는 새벽반을 조직해서 따로 활동을 하였어요

이때 스갤 새벽반은 논쟁이나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살아가는 이야기, 재미있는 이야기, 취미 생활 이야기등 매일같이 하나의 주제를 잡고 그에 대해 재미있게 이야기 하며 시간을 보냈었고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었으며 메너가 좋기로 유명했었죠

저녁반에서 극렬하게 토론을 벌이는 사람들도 새벽반 1교시 종을 땡~하고 울리면 모두 같이 재미있게 어울려 놀 정도였으니깐요.

그래서 당시 스갤의 본 모습을 보려면 새벽반에 와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새벽반 역시도 점차 번창해나갔었어요.

비록 스갤의 저녁반이 갈수록 범죄가 늘어났지만 이때가 전성기라 부를 수 있었던것은.. 이때 역시도 문화적으로 큰 성과가 많았기 때문이에요

특히 요환님이라 불리는 본좌께서는 요환게시록을 집필했고 요환님퀘스트라는 게임 시리즈를 발표하여 큰 인기를 얻었으며, 쉐키정햏의 올드마린등 도 이당시에 집필되기도 했고 이들은 스갤의 필독도서로 지정되기도 했었습니다.

다음편에는 이 당시 유명했던 주민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그럼 다음편에 BoA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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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듣는 스갤의 역사(6) 종교전쟁의 시작


6. 만년대세 종교전쟁의 시작

삼수범 영웅의 뒤를 이어 등장한 래퍼 용준의 인기는 스갤이 더욱 주목받으며 더욱 번창해나갔더랬어요

그렇게 그렇게 스갤은 영광의 시대를 계속 누려갔지만... 스갤 저녁반은 갈수록 오염되어 갔어요.

이당시 스갤에 대해서는 디씨국 임금님 뿐만 아니라 다른 디씨국 주민들까지도 스갤을 미워했었죠

스갤 유저들은 대부분 디씨국 사람이 아니라 외부에서 들어온 사람들이기에.. 디씨 규칙을 잘 몰랐기에

다른 마을에 가서 규칙을 어기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났기때문에

많은 디씨 주민들이 유식임금님에게 스갤 문제 많다는 상소문을 올릴 정도였죠.

게다가 스갤 주민들 사이에서도 고정닉과 유동닉 사이에 패가 갈려 내분이 일어나는 일도 많았고

스갤 새벽반의 즐거운 분위기를 훼방하기위해 도배하는 사람들도 점차 들어나게 되자 새벽반도 마냥 순탄치는 못했어요

당대 유명한 화가들이나 작가들도 이를 안타깝게 여기고 스갤을 떠나기도하며 스갤은 점차 하락세에 접어들었어요

아울러 스갤의 영원한 영웅으로 대접받던 삼수범도 갈수록 하향세를 면치 못하였고 스갤엔 더이상의 희망이라는것도 사라지고 작품들도 등장하지 않았죠

더이상 스갤의 영웅이 없어지는가.. 했을때 혜성같이 나타난 주민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참치는투나햏이에요

참치는투나햏은 겜방사장햏이 은퇴한 스갤에서 포스트 겜방사장햏의 역할을 담당했어요

그녀의 작품들은 참 신선했고 스갤 짤방 제작의 흐름을 단숨에 뒤바꿔놓았죠

이전까지만해도 짤방은 단순히 영웅의 업적을 기리기위해 만드는것이 대부분이었는데..

그녀는 자신의 짤방으로 새로운 영웅들을 만들어 내는 역할을 했어요

그리고 작품의 퀄리티도 이쁘며 매일같이 새로운 아이디어로 작품을 만들어 순식간에 스갤 주민들에게 찬사를 받았죠.

참치는투나햏의 짤방을 보기위해 스갤을 방문하는 사람도 점차 늘어나게되고 아무리 심하게 싸우고 있더라도 참치는 투나햏이 작품을 올리면 모두 싸움을 멈추고 그녀의 작품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어요

게다가 참투햏의 짤방에 고취되어 속속들이 새로운 화가들이 등장하여 짤방을 제작하기도 하는 등 스갤은 새로운 짤방 시대를 맞으며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았어요

하지만 그러한 도약기도 오래가지 못했죠.

당시 스갤의 도약기를 맞어 스갤주민들은 두번째 서울 정모를 진행하고 무난히 마치는가 했어요.

그런데...

후에 미괴갤 정모사건의 주범으로 의심받게 되는 도우너 민이라는 마도사가 등장한거에요.

그는 자기가 정모를 갔다왓다며 거짓말을 하면서 정모에 대한 수많은 유언비어를 퍼뜨렸고..

정모에 참석하지 않은 많은 유저들이 그 말을 믿고는 참투햏을 비롯 여러 주민들에게 온갖 악담들을 퍼뜨리게 된거죠...

결국 참치는투나햏을 비롯 당시 많은 주민들은 거기에 크게 상처를 받고 더 이상 스갤 활동을 포기하게 되고

더이상의 작품도 나오지 않는 스갤에는 오직 게이머교에 대한 논쟁만 남게되는 상황으로 치닫게 되고 다시 스갤은 하향세로 접어듭니다.

이 후 영원한 스갤주민인줄 알았던 자진대세 이재균 감독이 pgr국과의 인터뷰에서 요즘 스갤 좆치안타는 발언을 한건 많은 스갤주민들에게 큰 충격이었고

뜻있는 스갤주민들은 정화운동을 펼치기도 했지만 그것도 길게 가지 못했죠.

게다가 스갤의 종교논쟁은 이후에 열린 WEG에서의 요환선수의 만리장성 관광사건을 시작으로

이후로 만년대세가 되는 요환교와 안티요환교의 종교전쟁으로 이어지게 되고 매일같은 전쟁으로 스갤은 급격한 쇠퇴기를 맞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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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로 듣는 스갤의 역사(7) 외전- 전성기 스갤 인물들


1. 겜방사장

겜방사장햏은 최초로 제대로된 짤방을 제작하기 시작하신분이에요.
물론 이전까지도 짤방 제작하시는 분들은 있었지만 겜방사장때부터 짤방에다가 자신의 닉넴을 새기면서
짤방을 작품으로 승화시키셨죠

짤방 제작가들은 대부분 평소엔 눈에띄지 않고 조용히 그림만 그리고 작품이 완성될때만 스갤에 방문하셨지만
겜방사장햏은 작품 외 새벽반 활동도 꾸준히 하시면서 여러 주민들에게 존경을 받았더랬어요

그의 대표작에는 친구패러디작, 삼수범관련작 등 여러 작품이 있고 특히 연성베이비 작품은 요환선수가 바탕화면으로 쓴다고 할정도였죠.
최고의 화가로 활동을 한 그는 개인적인 문제로 은퇴선언을 하시고 스갤 활동을 접으셨으셨다가
얼마전 잠깐 다시 복귀하셨더랬다가 다시 잠수 중이시네요..


2. 정보부
정보부햏은 겜방사장햏, 적을링햏과 더불어 당시 디씨 3대 화가였어요
그는 주로 디씨효자스관련 짤방 제작을 즐겼고 이 후 월간 스갤 매니아 5월호라는 잡지를 출간하여
스갤 역사상 최초로 힛갤전당에 이름을 올린 분이세요

힛갤 달성 후 더 이상 목표를 잃으셨는지 더이상 짤방 제작은 손을 놓으시고
잭윤감독 파문때 잠깐 스갤 활동을 하시며 지금은 칩거중이십니다.


3. 개자룡
과거 스갤 악당중에 가장 많은 사람이 알고 계시는 악당일거에요
스갤 학벌 논쟁의 시작이죠.

하지만 실제 그는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니었고 학벌 논쟁도 많이 참여하진 안았어요
오히려 똘똘이 스머프 같은 케릭터를 담당하며 촐싹거리면서도 뭉개져줄땐 일부러 뭉개져주는 모습도 보이고
당시 새벽반 햏자들과도 친한편이었어요.

그는 그를 미워하는 한 햏자에 의해서 신고당하여 정직원님에게 스갤 출입 금지 명령을 받은 후
스갤을 떠나게 됩니다. 몇달 후에 다시 활동하지만 그때는 사칭들이 많아서 존재감이 없었죠


4. 항적
개자룡의 후예를 자처하며 개자룡의 이름을 도용해서 쓰던사람이었어요
이 사람이야말로 악당중에 악당이죠.  논쟁이 될거리라면 어떤 논쟁에도 끼어들었죠
실질적인 지역논쟁, 학벌논쟁, 일빠논쟁까지 실질적으로 이 사람이 시작한거에요
개자룡은 아주 나쁜넘이다고 기억하시는 분들 대부분은 실제 개자룡을 기억하는게아니라 항적이가 사용한 개자룡이라는 이름을 빌린거에요

곽거병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다가 정직원님에 의해 스갤에서 여러차레 추방을 당했지만
계속해서 아이피를 바꿔 스갤에 잠입하여 나쁜짓을 일삼았죠
결국 스스로 지쳐 스갤을 떠나고 몇 달 후 컴백해서 자신의 죄를 늬우칩니다.


5. 의사부인
의사부인햏이 의사부인 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한것은 딱 이틀 뿐이었어요
하지만 그가 아직도 회자되고 있는 이유는 그의 도배능력때문이에요
2004년 어린이날 새벽 2시를 기점으로 그는 스갤의 모든 곳에다가 야한그림으로 도배를 시작해요

그 도배는 잠시도 쉬지 않고 다음날 아침 까지 대략 수십페이지를 혼자서 도배해버렸죠
거기다가 자기 글에 달리는 리플도 꼼꼼하게 달아주는 등
처음엔 도배를 곱지 않게 보던 사람들도.. 그의 정성에 놀라서 탙복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죠

다음날 그는 당시 삼대 우범지대였던 여친갤, 패겔, 자갤마을 도배꾼들에게 모두 힘을 합쳐서 정직원과의 전쟁을 벌이자 그는 소위 의사부인의 난을 일으켰어요
당시 그는 스갤 뿐 아니라 디씨 모든 마을을 돌아다니며 도배를 일삼았지만
알바햏이 경찰에 고소하겠다는 폭탄 발언을 해서 GG를 치게 되었죠.


6. 요환님
요환님은 이제 거의 본좌급 인물이에요
스갤 필독도서인 요환계시록을 비롯하여 요환님퀘스트, 청춘전을 자체 제작하셔서
스갤 사람들에게 나눠주곤 하셨죠
비록 그의 정체에 대해 아는 사람은 없고 활동 시기도 짧지만
그의 숫한 작품들은 모두들 여전히 스갤 주민들에게 회자되고 있답니다.

7. 륜랼이
륜랼이햏은 아직도 꾸준히 활동하는 대표적인 윤열교 여전사에요
누가 무슨소리를 하든 닥치삼! 륜랼햏이 쵝오삼!이라는 답변으로 대응하며 이 말을 유햏어로 만들기도했으며
삼수범 대세 이전부터 수차례 치열한 전투로 이름을 떨쳤고 지금까지 거의 8개월동안 숫한 전투에서도 여전히 선두에서 참여하죠
스갤에서 이정도로 꾸준히 두각을 내며 활동한 사람은 륜랼이햏이 유일할거에요


8. 싱하
자칭 패갤,스갤 대장이자 레갤 자문위원으로 스갤에서는 일주일 남짓 활동했지만
수많은 클론들의 활약 및 머랭이햏의 짤방으로 이 후 인터넷세계의 인기인으로 급부상하게 되죠
싱하는 당시 디씨 3대 악당마을(패갤,여친갤,자갤) 중 하나인 패갤마을에서 활약을 했던 유명한 악당이었는데
패갤에서 유식대장님에게 꾸지람을 듣고 패갤 은퇴선언 후 스갤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스갤에서 '형왔다!!!'로 인기를 모으고 난 후 이라크 호랑이와 싸우다가 전사를 했다니.. 군대를 갔따니..
하는 무수한 소문을 남기고 완전 잠적해버렸죠..
(사실은 그냥 개인적인 사정으로 디씨질을 접으셨다고해요...)


이 외에도 스갤 전성기에는 참투햏 등등 수많은 유명한 인물들이 많지만

너무 많은나머지 이정도로 줄이도록 할께요

그럼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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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2/13 22: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5번시대..가 스갤질이 제일 재밌었던거 같습니다..
XoltCounteR
06/12/13 22:37
수정 아이콘
최근얘기가 좀 없네요...+_+
역시 스갤은 훈훈해~
06/12/13 22:40
수정 아이콘
버섯돌이가 스갤초기를 이끌었는데 버섯돌이는 보이지 않네요
XoltCounteR
06/12/13 22:41
수정 아이콘
어쨋든 검열제 도입이후 살맛나는 스갤이죠...'_';;
Golbaeng-E
06/12/13 22:46
수정 아이콘
적절한 김대기와 삐끕짤방의 대가 맥아더가 빠져서 아쉽네요
최근것까지 만들어서 올리면 노동8호도 올라가겠죠.
볼텍스
06/12/13 22:55
수정 아이콘
오호.... PGR이 스겔보다 더 컸던 때가 있었군요..
Mr.Children
06/12/13 23:05
수정 아이콘
그렇죠... 제가 스갤을 했던 초장기만해도 '스타크래프트'갤러리에 들어가면 총 게시물수가 고작 8000개 정도였습니다 -_-;
추경훈
06/12/13 23:12
수정 아이콘
원래 pgr과 yg나 비타넷등이 스타관련최대커뮤니티였죠 짤방제작자로 전 참치는투나님과 쿰꾸는곰님이 제일이라고 생각하는데말이죠 싱크로율면에서 언급은안됬네요
WhistleSky
06/12/13 23:15
수정 아이콘
제가 스타리그에 관심을 가지고 스갤과 pgr을 눈팅하기 시작한 시점이 '스갤의 역사 2'부의 끝자락부터 였네요... 카~ 오래됐네;;
박진상
06/12/13 23:16
수정 아이콘
pgr식 댓글을 패러디 한 부분이 정말 너무 재미있네요.
부들부들
06/12/13 23:17
수정 아이콘
스갤 검열제되기 직전에는 클릭했다하면
걸렸다! 짤방이 떴었는데.
06/12/13 23:22
수정 아이콘
중간에 나온 자갤은 어딘가요??
자전거 갤러리?
pErsOnA_Couple
06/12/13 23:27
수정 아이콘
아.. 겜갤에서 스갤 분리되고 버섯돌이햏 활동할때부터 보아와서 그런지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_-;
그리고
06/12/13 23:29
수정 아이콘
검사부인이었나 의사부인이었나 -0-ㅋ
KTF MAGIC
06/12/13 23:37
수정 아이콘
의사부인 검사부인 풉...
덕분에 훈훈했습니다
GrandBleU
06/12/13 23:38
수정 아이콘
아이고 배야~~~
06/12/13 23:39
수정 아이콘
크크 긴 글임에도 불구하고 옛 생각하면서 다 읽었네요 -0-

정말 DC의 영향력은 대단하죠....후덜덜
06/12/13 23:40
수정 아이콘
개자룡 버섯돌이 의사부인 다 기억나네요 ~
아 벌써 몇년전이군요.. ;; 개자룡활동할때만해도 정말 재밌었는데..
지금처럼 까는것도 심하지 않았고..
냥냥이
06/12/13 23:51
수정 아이콘
1부까지 있다가- 베르트랑 효자놀이 시절도 꽤나 재미있었는데.... 스갤의 탄생은 효자놀이(라고 쓰고 '도배질'이라고 읽는다.)때문이었죠.- 웃대인들의 침략이 시작되면서 떠났다가 - 뭐랄까 이때 스갤의 성격을 결정지은 지나친 '공격성'때문에... - 요즘은 어쩌다가 한번씩 들어가서 데일리떡밥과 노팔님의 짤방 보느정도로..
06/12/14 00:10
수정 아이콘
사실 싱하가 히트친것은 싱하떄문이 아니라 머랭이햏의 주옥같은 짤방들 때문이죠. 간만에 다시 찾아볼까나~
信主NISSI
06/12/14 00:13
수정 아이콘
그때 전쟁때문에 참 힘들었었어요.. 새글을 보기도 힘들었고... 스겔과 유게가 비슷한 때 생겨난듯... 유게가 좀 빨랐나?
06/12/14 00:17
수정 아이콘
추경훈님//비타넷은 스갤이 활성화 되고 나서 생긴걸로 아는데요.. 스갤, pgr에서 몇몇 마음 맞는 사람끼리 두 커뮤니티의 장점을 섞고자 만든걸로 압니다.

저는 짤방제작자 중에선 적을링, 머랭이, 쿰꾸는 곰님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요즘 본좌는 노동8호님인거 같구요. 그런데 참투햏이 유언비어때문에 스갤 그만뒀다구요? 너무 오래되서 잘 기억이 안나는건가.. 그 당시 정모는 상당히 훈훈했었죠. 김창선 해설도 오시고... 저도 그 당시 스갤에서 놀았었는데 저는 참치는 투나님의 미모가 출중해서 이런 저런 압박으로 인해;; 떠난걸로 기억합니다. 뭐 본인이 제일 잘 알겠죠. 당시 스갤인들은 발정났다고 밖에는;; 표현할 수 없었던...-_- 그리고 새벽반은 정말 좋았죠. 츄잉껌도 새벽에는 한 명의 순수한(?) 여중생에 불과했었고... (물론 낮에는 서지훈선수를 보호하는 전사;;;) 제가 한 번 박성준선수를 존경한다는 글을 적었었는데 엄청 훈훈하게 리플이 60개 정도 달렸던 기억이 납니다. 학벌논란도 참 많았지만 ㅡㅡ;; 검열제 생기기 전에는 특히 기억나는게 연꽃사진이네요. 이것도 참 몇년 전 얘기인지... 그립네요.
06/12/14 00:21
수정 아이콘
3번때 대단했죠. 피지알 없어지는줄 알았습니다.
삼체의 탄생때 함께했으며 머랭이횽을 실시간으로 만났던것을 나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검열제 이후....
특유의 개그는 점점 사그라들고 악플러들은 더욱 가열차게 활동을 하게 되었죠.. 팬클럽유입이후로는 더욱더 가기 싫은 곳이 되었고요,
안타까워요 옛날엔 재밌었는데
capsimsim
06/12/14 00:23
수정 아이콘
삼수범이 저런 의미였군요. 3줄요약이 이때부터 시작되었다니 가히 영웅이라 불릴만했군요.
Cazellnu
06/12/14 02:03
수정 아이콘
잊었던 그이름



연꽃 왜 떠올리게 합니까
갑자기 온몸에서 두드래기가 올라옵니다.!!!
Cazellnu
06/12/14 02:05
수정 아이콘
캡심심님 삼수범으로 인해 삼체가 시작되었습니다. 뭐뭐하삼~
jjangbono
06/12/14 07:34
수정 아이콘
의외로 삼체의 유래를 모르는 친구가 많더라구요..
06/12/14 09:16
수정 아이콘
맞아요. 머랭이햏의 영향력에 비해서 스갤의 역사를 얘기할 때 언급되는 부분이 적더라구요. 전혀 모르는 분이지만 안타깝습니다. -_-;

참치는투나햏이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 안에서만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했다면 머랭이햏은 한낱 ㅈ지질이에 불과하던 싱하를 전국적인 인터넷 스타로 띄운 숨은 공로자인데 말이죠. 머랭이햏의 주옥같은 짤방들이 없었다면 싱하는 그냥 디씨 ㅈ지질이에 머물렀을 거에요.

저는 박상익 선수가 대세일 때 스갤에 들러서 삼수범 시절에 정착을 했던 거 같네요. 극도로 ㅈ지질해진 검열제 직전에는 포기하고 안 가다가 그 뒤로 다시.. ^^;
FreeComet
06/12/14 10:34
수정 아이콘
이쯤에서 불현듯 이유없이 떠오르는 곽동훈
06/12/14 12:37
수정 아이콘
다른 것보다 스갤이 무조건 까대기로 변하면서 짤방제작자들이 많이 떠나간 게 아쉽네요. 주옥같은 짤방제작자들이 많지만 쿰곰님은 초기 악질짤방때문에 쫌 꺼려지더군요. 지금은 본인도 후회하지만 이미 하드에 저장되서 재사용되는 짤방들을 어떻게 할 수도 없구요.
DafNen.c
06/12/14 12:41
수정 아이콘
그냥 대세 곽동훈!
XoltCounteR
06/12/14 12:55
수정 아이콘
맞어..생각해보니까 잉껌이도 있었군....
잉껌이는 뭐하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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