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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1 22:49
히틀러가 직접 결정하는 주체가 아니라 미래를 아는 사람이 히틀러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 암살이라든지 세뇌라든지 - 상황이라면 무난히 넘어갈 수 있을듯 해요.
19/05/01 22:06
사실 1차대전 이후 독일의 운명은 나치가 생기던지, 그냥 후진국 신새를 못 면하던지, 소련에 편입되던지... 정도밖에 없긴 했죠 크크크...
19/05/01 22:09
주인공이 히틀러로 전생하는 소설이 이미 있었던 것 같긴 한데... https://ridibooks.com/v2/Detail?id=1561000518
19/05/01 22:17
역사책 읽어보면 그시대 사람들 미쳐날뛰는거 장난아닌데
지금 시대 극우 날뛰기 시작하는 거 보면 그시대가 이해가 안가는것도 아니고 또 한편으론 그떄 안 태어난게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_- 한편으론 엄청 무섭고 그렇더군요
19/05/01 22:17
(수정됨) 이걸 안철수로 소재를 삼는다면 몇가지 분기가 있을텐데
1. 정치를 하지 않는다 2. 11년 서울시장선거를 포기하지 안흔다 3. 12년 대선을 끝까지 완주한다 4. 신당창당 이후 민주당과 통합하지 않는다 5. 문재인과 싸우고 민주당에 남는다 6. 문재인과 싸우지 않고 민주당에 남는다 7. 문재인과 싸우지 않고 민주당을 탈당한다(?) 8. 바른정당과 합당하지 않는다. 뭐가 이렇게 많어.... 개인적으로 안철수가 오로지 대통령이 되는 것만이 목적일 경우엔 3번이 가장 높은 확률일거 같기도 하고... (실수로 2번이라 했는데 3번으로 생각해놓고 2번이라 작성한거였습니다 ㅠ)
19/05/01 22:22
보수로 노선을 잡고 갈라면 결국 박근혜를 안고 가야됩니다. 박근혜 안고 가지 못하면 이나라에선 보수를 대표할수가 없어요.
결국 안철수의 제3노선은 진보로 가던 보수로 가던 실패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설사 대통령은 되더라도 그뒤는 답이 없어요.
19/05/01 22:25
아 제가 실수를 했는데 2번이나 아니라 3번이 가장 대통령 될 확률 높은 거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크크 어찌되었건 안풍이 불긴 불었었으니..
저 개인적인 생각을 하자면 안철수가 일코를 겁나게 잘해내서 2030멘토 이미지를 끝까지 유지하면서 갔어야하는게 맞지 않나 싶긴합니다..
19/05/01 22:59
(수정됨) 12년 대선에서 찌질하게 간보면서 시간질질끌지 말고 적극적으로 문재인과의 단일화에 임했다면 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궁금증은 있습니다.
19/05/02 07:27
하긴 이완용이 어차피 조선은 망해야 했던거구나 내가 그 눈물을 마셔야겠다 하면서 눈물을 머금고 을사조약 회담장으로 나가는 이야기라면....
19/05/02 11:52
저런 생각을 가끔 하긴 합니다.
회귀를 해서, 조선이나 고려가 겪였던 고난을 겪지 않게 하면, 과연 현재의 한국이 더 살기 좋아질 것인가? 당시에 우리나라보다 잘 나가던 나라들이 지금 우리보다 못한 경우가 정말 많은데? 회귀를 해서, 역사를 바꾸는데에 의미가 있는가? 류의 망상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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