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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0 18:11
와 진짜 멋지네요...요새 공부중인데 체력적으로 지쳐서 풀어졌는데 이거보고 정신 확듭니다.
저보다 어린데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19/02/10 18:32
금수저네~~~
편돌이로 저 돈 모을라믄 집에서 다니지 않았을까요. 72개월동안 매달 20일 일하고 하루 7.X시간 일한거 하나도 안 쓰고 다 모아야 저 돈인데...나와 살았으면 안 될 일이죠. 그래도 6년간 돈 모으면서 공무원시험 합격한 근성은 대단하네요.
19/02/10 19:29
본인만의 기준이 있다지만 적어도 금수저면 일 안해도 평생 먹고 살만함이 기본 아닐까요.
건물주 논란이랑 항상 같이 언급되면서 인기탄 유행언데
19/02/10 19:32
밥은 밥솥이 하고 빨래는 세탁기가 해주고 저나이면 부모님 은퇴 안했을 가능성이 있으니 자가 또는 집세부담은 안할가능성이 있는데 금수저가 흔하면 뭣하러 금수저라고 부르겠어요. 가난하지 않은 수준의 집인거죠. 가난딱지뗀다고 다 금수저물고 태어났다고 안하고 혼자쓰시는 표현도 아니구요.
19/02/10 19:37
일반적인 기준에서 누가 그걸 금수저라고 하나요...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일 안 하고 평생 놀고 먹으면서 돈 펑펑 쓰면서 사는 정도를 금수저라고 하죠..
19/02/10 19:38
첫플은 드립인줄알았는데 진지하게 쓰신거였군요;;
집이 자가주택이란 것도 알수가 없을뿐더러 집에서 밥해주고 빨래해주고 청소해줬다는건 어떻게 알수있다고 그런소릴 하시는지... 망상섞는것도 적당히 하세요...
19/02/10 20:19
이게 드립이었어도
전형적인 보는 사람 기분 망치는 드립이라... 이런 게시물에 금수저니 어쩌니 하는 비꼼성 들어간 드립을 치면 누가 좋아하겠어요.
19/02/10 22:46
거 너무 수저를 두 가지만 놓지맙시다. 세상에 금수저와 흙수저만 있는게 아니고 세상의 상식으로는 편의점 알바 수년하면서 9급 공무원 준비하는 사람을 금수저라 하지는 않는다오. 나무수저 정도로 합시다.
19/02/10 19:50
일반적으로 쓰는 단어를 혼자만의 기준으로 달리 쓰면 일반적인 사람들이 댓글을 달겠죠..
거기다 달겨든다, 난리네 이런 워딩은.. 흠 이 댓글도 짜증나시겠군요. 누리고 사는걸 인정하지 않는게 아니라 혼자 다른 뜻으로 쓰시는 '금수저'에 대한 생각이 다른 댓글들입니다.
19/02/10 20:08
다들 난리가 아니라 일반적인 기준에서의 금수저랑은 전혀 다른 의미로 쓰고 계시니까 댓글들이 달리는 겁니다.
드립이라고 하기엔 위에 대댓글이나 지금 이 댓글도 폰트크기 24에 궁서체로 말씀하시는데 누가 드립으로 보겠습니까?
19/02/10 20:34
금수저 정의는 떠나서.. 사실 급여를 대부분 모으면서 6년간 공부할 수 없는 사람도 많긴 하죠. 부모가 기득권이고 자란 환경도 그러하다면 별로 체감하지 못하겠지만요. 실제로 저 사람이 열심히 한 부분도 있지만, 그렇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 또한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니죠. 개인의 노력과 환경에 의해 주어진 기회는 분리할 수 없기 때문에, 어느 것이 더 중요한 요소인지 따질 수 없다고 봅니다. 아, 몇몇 학력기득권은 저걸 개인의 의지에 의한 노오력 때문임을 강조해야만, 자기들 기득권 정당화를 강화하기 때문에, 아마 환경이나 기회는 빼고 노오력을 강조하고 싶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9/02/10 21:00
인터넷 하고 댓글 꼬박꼬박 달 수 있는 환경이시니 댓글 단 분도 금수저겠네요.
생각해보면 대한민국 5천만 위아더금수저하고 화기애애하게 끝내는 것도 괜찮을 듯....
19/02/10 22:49
그나마 저것도 상황이 되는 사람이 하는거다...라는게 말씀하시는 취지라는 건 알겠습니다. 그래도 너무 모나게 표현하셨네요.
저도 알바를 두 개 뛰어도 내가 쓸 수 있는 돈은 20언저리였던 기억이 있어서 심정은 이해합니다.
19/02/10 21:19
대단하긴하네요. 처음에 편돌이하면서 저 돈 모을 수 있나 의심스러웠는데...최저시급 기준으로 계산해도
작년 기준인가 1달이면 187만원... 이게 최근 많이 늘었으니까 평균 150정도 잡으면 6년 1.2억 모이니까 가능하겠네요. 짝짝
19/02/10 23:03
저런사람이 금수저 물고 태어나서 공부했으면 훨씬 엄청난 사람이 되었을까요
아니면 금수저 물고 태어나면 저런 경이적인 근성이 안 나왓을까요 그냥 갑자기 궁금하네요
19/02/10 23:15
조금 미묘하다고 봅니다. 확실히 좋은 환경에서 자라온 사람들은 집요함이나 간절함은 안 보이는 경우를 살면서 많이 봐서...
대신 좋은 유전자를 받아서인지 어려서 교육을 잘 받은 영향인지 이해력이나 지능이 확실히 높구요. 제 주변에서 좋은 환경에서 자라서 자연스럽게 성공한 사람들은 집요함과 근성보다는 자기 일을 사랑하고 즐기면서 오는 열정으로 성공한 케이스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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