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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8 01:26
임요환 이영호
이런 선수들이 최고였던 이유는 저런 멋진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었기 때문이고 또 그런 사람들이 최고였기때문에 지금까지 이 판이 성장해온 것이라 믿습니다
19/01/28 01:37
저도 게임에 푹 빠져 열정이 있었을 땐 누가 시키지 않아도 가용한 시간을 총동원한 경험도 풍부하고 해서 이게 최고의 자리에 올라간다고 해서 열정이 식어버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저 인터뷰 내용 자체가 특별해보이진 않습니다. 저는 서울 지선버스의 얍TV에서 저 인터뷰가 나오는걸 봤는데 굉장히 무난한 인터뷰라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19/01/28 09:17
진짜로 게임에서 승률 몇 %를 찍든, 어떤 게임에서 전체랭킹 몇 위에 들든 승부에의 순수한 열정 그 자체에 불타던 저라서.. 무슨 성과를 거뒀다고 다 이룬거마냥 나태해지고 이런거 전혀 없었습니다.
19/01/29 00:50
이영호처럼 정상에 선 특별한 선수라면 저런 마인드는 당연히 기본으로 가지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제가 이영호 입장이었어도 그런 마인드로 열심히 게임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무난하고, 특별해보이지 않는 인터뷰라고 한 것입니다.
제가 이영호 선수처럼 정점을 찍어본 적이 없다고 해서 이 인터뷰에 대해서 특별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할 권리가 없어지는게 아니고, 누구에게 잔소리를 들으며 제 생각을 강제로 바꿔야되는 것도 아닙니다. 이영호 선수는 스1판을 보면서 느꼈지만 대단하고 특별한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이 인터뷰가 특별해보이지 않는건 어쩔 수 없고 이건 누구에게 설득당할만한게 아닙니다. 제가 이 인터뷰를 보고 감탄한 분들께 굳이 시비걸면서 특별하지 않다고 반박한 상황도 아니고 그냥 제가 보기엔 이 인터뷰가 특별하지 않은 것 같다고 언급했을 뿐인거 아실텐데 그러면 그냥 지나가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굳이 제 생각이 틀렸다는듯이 말씀하지 마시고요.
19/01/28 01:52
(수정됨) ??? : 윤열이형은 모르겠다..
천재성만 놓고봐도 이영호가 이윤열 이상이라고 보는 1인입니다.. 노력도 재능이라고 봐서.. 갓영호
19/01/28 01:58
https://pgr21.co.kr/pb/pb.php?id=humor&no=342767&divpage=60&ss=on&sc=on&keyword=%EC%9D%B4%EC%A0%9C%EB%8F%99
요 글에서 이제동선수가 언급한부분에 대한 드립이라면 드립이라고 받아들여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윤열선수에 대해 그냥 [윤열이형은 잘 모름] 이라고 한것 같은데 어째 받아들여지기를 [그형은 놀면서도 우승하는 진짜 천재 같기도 하다] 라고 받아들여진 부분입니다..
19/01/28 06:53
진짜 대단한 선수죠. 프로의식부터가 여타 게임 프로랑은 격이 다름.. 타게임은 우승 좀 했다고 번아웃오고 망하던데 이영호는 그런거도 없이 꾸준하게 최정상을 유지했죠(물론 개인리그 ever스타리그2008부터 잠깐 광탈 시절도 있긴했지만 프로리그는 항상 꾸준했죠). e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아이콘이 임요환이면 e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선수는 이영호, 장재호 이 두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요즘 쪼낙선수도 그 반열에 오르는거 같구요(다음 시즌을 봐야겠지만)
19/01/28 11:36
분명히 더했죠. 진짜 프로게이머라면 이론적만큼은 거의 동등하게 다 알 것 같지만, 그 상황상황 판단하는 능력이 아직도 넘사벽입니다.
가끔 남의 경기 옵저빙하는거 비교해서보면, 이영호의 개념이라는게 무서울정도로 맞아 떨어져요. 더군다나 이영호는 그걸 거의 매번 경기내에서도 구현하는 선수이니...
19/01/28 13:50
너는 이영호잖아.. 전 3연속 이제동과 결승전 당시 이제동이 혹시 이영호보다 연습량이 적었을까 궁금합니다. 최진우부터 저그만 바라보던 제가 드디어 스타를 안보게된 그때가 생각나네요. 이제동이 무너지고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했는데 뭐 이영호는 인정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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