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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2/16 18:32:31
Name swear
출처 에펨코리아
Subject [동물&귀욤] 안내견 맥스의 마지막 동행
60ca99bdea3c91fbc2accd6180cc3530.jpg


이런걸 보면 반려견이나 반려묘 키우고 싶다가도 멈칫하게 되네요..
헤어짐이 너무 슬플 거 같아서..ㅜㅜ
사람만큼만 오래 살아주면 참 좋을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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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백과
18/12/16 18:46
수정 아이콘
으어...... 골댕아.... ㅜㅜ
젠지훈
18/12/16 18:56
수정 아이콘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에서 눈물이 펑펑 나오네요..
김티모
18/12/16 18:57
수정 아이콘
동물들 죽는 기록이나 방송은 볼때마다 너무 괴롭죠. 안내견 하던 대부라는 강아지 방송 나왔을때도 눈물 펑펑 쏟았었는데...
지금뭐하고있니
18/12/16 18:59
수정 아이콘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도축하는 개장수
18/12/16 19:04
수정 아이콘
역시 고양이보단 개죠.
22raptor
18/12/16 20:57
수정 아이콘
닉네임 덜덜...
레가르
18/12/16 19:10
수정 아이콘
제가 반려동물을 못키우는 이유중 하나죠.. 이별을 해야 한다는게 참 슬퍼서 동물을 너무 좋아해도 키울 엄두가 나질 않더군요
홍승식
18/12/16 19:14
수정 아이콘
이 짤은 볼때마다 참 마음이 아픕니다.
봉사만 하다가 금방 저리 병에 걸리다니요. ㅠㅠ
태엽감는새
18/12/16 19:19
수정 아이콘
요새 드는 생각은.. 사람의 인생도 너무 짧은것 같아요.
헝그르르
18/12/16 21:06
수정 아이콘
개들은 사생활이 없는거 같아요..
저희개는 스탠다드 푸들인데 집안에서는 항상 사람 곁에 붙어있고 싶어하네요..
열이 많은지 잘때만 제일 추운 신발장에 가서 자네요..

그리고 개키우는 입장에서..
개가 죽을때 슬플거 같아서 안키운다는건 이해하기 어렵네요..
사람이 불멸의 존재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어차피 다 죽는걸 왜 애완동물에게만 그런 잣대가 생기죠?
극단적으로 비유해서 결혼도 더 오래 정들었다가 한명이 먼저 죽는건데..
물론 상대방이 먼저 죽을것 때문 말고라도 결혼은 그냥 안하는걸로..(기혼자..)
도축하는 개장수
18/12/16 21:09
수정 아이콘
배우자는 잘모르지만 개는 주인보다 먼저 죽을 확률이 80% 이상이니까요.
헝그르르
18/12/16 21:1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80%라면 애완동물이 먼저 죽는 확률 보다는 배우자중 남편이 먼저 죽는 확률에 가까울거 같네요..
평균 결혼 연령이나 평균 생존 연령을 고려해 봤을때 말이죠..
그렇다면 남자들은 상대방의 슬픔에 공감 못해주는 꼴인가요?
당연히 애완견이 먼저 죽을 확률은 훨씬 높을듯합니다
홍승식
18/12/17 00:14
수정 아이콘
오래 같이 산 배우자의 사망은 키우던 개의 사망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극도의 스트레스를 줍니다.

● 사건 : 점수
- 배우자 사망 : 100
- 이혼 : 73
- 별거 : 65
- 수감 : 63
- 근친 사망 : 63
- 개인적 부상이나 질병 : 53
- 결혼 : 50
- 실직 : 47
- 부부간 화해 : 45
- 은퇴 : 45
- 가족 구성원의 건강 변화 : 44
- 임신(부부 모두 적용) : 40
- 성생활 문제 : 39
- 새로운 가족 : 39
- 사업 정리(새로 시작) : 39
- 재정 상태 변화 : 38
- 친한 친구 사망 : 37
- 직무 변화 : 36
- 배우자와의 불화 횟수 변화 : 35
- 천만원 이상의 저당 : 31
- 저당이나 대부권 상실 : 30
- 직위 변화 : 29
- 자녀 출가 : 29
- 시가(혹은 처가)와 불화 : 29
- 커다란 개인적 성취 : 28
- 배우자의 직업 획득이나 실직 : 26
- 입학이나 졸업 : 26
- 생할 조건 변화 : 25
- 개인적 습관 교정 : 24
- 상사와의 불화 : 23
- 작업 시간이나 조건 변화 : 20
- 주거지 변화(이사) : 20
- 전학 : 20
- 여가 활동 변화 : 19
- 종교 활동 변화 : 19
- 사회 활동 변화 : 18
- 천만원 이하 저당이나 대부 : 17
- 수면 습관 변화 : 16
- 가족이 함께 모이는 횟수 변화 : 15
- 식습관 변화 : 15
- 휴가(방학) : 13
- 크리스마스 : 13
- 사소한 법률 위반 : 11
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99527
18/12/17 03:57
수정 아이콘
이해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그냥 그런 사람도 있을 수 있구나 정도만 알고 계심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슈나우저랑 말티즈를 15년, 13년 곁에 두고 먼저 보냈는데
그 뒤에는 개를 못 키우겠습니다. 그때 가슴이 너무 아팠던게 아직도 남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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