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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30 11:06
10년만에 친척이 연락와서 15만원주고 백지에 인감찍게 했다는데 평소에도 맹한친구라 사람들의 만류에도 어버버하다 찍어줫답니다.
그래도 꾸준한 설득으로 새로 인감등록한 해피엔딩
18/11/30 10:17
저런 친구들은 도와쥐봐야 의미 없습니다. 어짜피 똑같이 또 당하고 나중에 도와준 사람 원망합니다. 게다가 무식하고 고집까지 세서 애초에 말을 잘 안 듣고요. 그냥 하는 일에 몰입하지 말고 수긍만 해주면 됩니나.
18/11/30 10:21
DLC 하나 나왔어요. 이거보고 어떤 사람이 여동생한테 도장 잘있냐니까 남자친구가 위임장까지 빌려갔다고 해서 카톡후 (커플통장 때문이라고) 삼자대면키로 했다고
18/11/30 10:21
https://m.fmkorea.com/index.php?mid=best&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1416176296&search_keyword=인감&listStyle=webzine&page=1
인감대첩 모르시는 분들은 저 글을 참고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크크
18/11/30 10:32
폐기는 가능하지만 그게 전에 찍은 인감도장의 효력을 없애주는 건 아닙니다.
인감도장찍고 인감증명서까지 발급해서 건네줬으니 다시 회수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18/11/30 10:38
개인적으로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요약본?만 읽어본 입장에서 대놓고 코를 베어가도 눈 감고 있을 것 같은 사람이라 너무 걱정되네요. 자기분을 찾더라도 관리를 못할 것 같은데..
18/11/30 10:41
굳이 하지 말라고 하는데도 굳이 그걸 하면서 그걸 또 굳이 게시판에 올리는 관종력에
속 터져서 아예 관심을 껐는데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다행이네요. 혹시나 이게 주작이었다면 작가해도 될 수준...
18/11/30 10:42
전 걱정인게 저 사람 현역이라 지금 휴가나와서 이 사단난 거라는데...아버지란 분도 보아하니 인감 집에 놔두고 왔을 때 이모가 찾아오면 내줄 거 같아서...그래서 저쪽에서 다들 복귀하기 전에 그낭 새로 만든 인감 폐기해놓고 가라고
18/11/30 11:16
우리정부도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라는 걸 도입하고 있습니다.
http://www.minwon.go.kr/main?a=AA020InfoCappViewApp&CappBizCD=13110000047
18/11/30 11:44
일면식도 없는건 아니고 피지알로 치면 운영진출신이 바보짓하고 다니는거라 피지알에서 같은일이 일어나도 세번은 안당한다면서 콩을 까..는게 아니라 비슷한 상황이 펼쳐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18/11/30 11:53
피쟐에 최근 일부러 어그로 끄는 댓글을 다는 사람이 많아진 느낌이네요. 클리앙 처럼 별명이라도 달 수 있으면 거를 수 있으려나...
18/11/30 11:58
사실 이모가 굳이 상속재산분할협의서에 인감을 날인시키려던 이유는
그냥 외가 쪽으로 상속 된 처치곤란한 부동산(보통은 시가가 없다시피 한)이 있는데 그걸 현실적으로 관리할 사람 1인 명의로 부동산을 정리하는게 좋겠다는 대체로 나쁜 의도와는 거리가 먼 이유였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백지 협의서를 들고온 이유도 비교적 간단하게 추측되는데 이모도 법을 몰라 무식했기 때문에 그런 행동이 법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모르고 그냥 그런 서식이 필요하단 조언만 듣고 대충 서식 만들어서 도장 받는데 급급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이것도 가능성일 뿐 이 사건이 실제 그랬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실제로 저런 일이 굉장히, 굉장히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이런 사안이었을 거라는 추측을 해보는 것입니다. 다만 그와 별개로 톨죽마시쪙은 매우 모자란 행동을 한게 맞지요. 정상인이라면 설명을 청취하고, 일단 법률상담을 받아보고 다시 얘기해보자고 하거나 협의서 기재(특히 분할대상 재산 부분)를 명확히 하자고 교통정리를 시도했어야 할 사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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