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06/11/13 22:21:23
Name 마술사
Subject [유머] 2005년 8월, 듀얼 1차 F조
제목만 봐도 무슨 내용인지 짐작이 가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하지만 다시한번 웃을수 밖에 없다는거~

아마도 모르시는 분은 없겠지만 혹시나 싶어서 1차 듀얼 토너먼트가 무엇인지 간략히 설명하자면,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진출을 위한 2차 듀얼 토너먼트에 진출하기 위해
통과해야 하는 경기였습니다.
예전으로 치면 첼린지리그 정도....
요새로 치면 PC방 예선의 마지막 경기쯤 되겠네요....

아무튼 당시 방송하는 온게임넷 개인리그 경기중 가장 낮은 레벨의 경기라는 거죠.














당시 듀얼 1차 F조
마재윤 (현재 엠겜 4연속 결승진출, 2연속 우승)
강민 (현재 엠겜 지난리그 결승 진출, 이번리그 4강 진출)
이윤열 (현재 온겜 결승 진출)
차재욱 (최근엔 조금 부진하지만...자이언트 킬러)

이 멤버 자체가 유머죠. 이건 뭐 스타리그 4강이라고 해도 난감한 상황인데..
그러고보니 마재윤과 강민은 엠겜 지난리그 결승에서 만났고, 엠겜 이번리그 4강에서도 만났으니 이래저래 난감하군요.















그러나 결과는
마재윤 (패자조에서 프로토스(강민)에게 맵 반씩 갈라 먹고 초장기전 끝 패배. 2패로 탈락)
강민 (1승2패 탈락)
이윤열 (2승1패 진출)
차재욱 (2승 진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피어빠
06/11/13 22:22
수정 아이콘
최종전이 아마 알포인트 이윤열선수의 3팩조이기였던가요? 정말 짜릿했었는데..
불타는 저글링
06/11/13 22:24
수정 아이콘
이때 강민 선수와 마재윤 선수의 패자전 경기 발키리즈에서의 경기가 정말 엄청났죠. 강민 선수의 수비형 토스의 가장 모범적인 경기라고나 할까요.
마지막 이윤열 선수의 불리한 상황에서의 3팩토리 진출도 멎졌죠
06/11/13 22:2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지금 차재욱 선수는... 뭐하나요. 얼굴보기 힘들던데-;
김종설
06/11/13 22:32
수정 아이콘
얼굴이야 마음만먹음 일줄에 세번이상은 볼수있죠;
오프닝에 항상뜨니;
#Alchemist#TRY
06/11/13 22:33
수정 아이콘
seed 님// 프로리그 로스터에서 화면으로는 계속 보이던데요..^^ 잠시 슬럼프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마술사
06/11/13 22:35
수정 아이콘
역시 마재윤 공략방법은 온겜+강민+수비형일까요?
grand2001
06/11/13 22:35
수정 아이콘
'웰컴투 에프조' 짤방이 떠오르네요 -_-;;
Janne Da Arc
06/11/13 22:41
수정 아이콘
아직도 잊을수 없는.... 3팩조이기 ㅜ.ㅜ
greatest-one
06/11/13 22:57
수정 아이콘
이윤열 강민 선수 듀얼(챌린지 포함) 3번이나 한조였던걸로 기억나는데
예전 2차 챌린지때 패자조에서 만나 강민탈락
듀얼승자에서 만나서 이윤열 진출 최종전에서 강민진출
위에 듀얼 최종전에서 이윤열 승리
징하게 만났죠 나는 누구 응원하라고 ㅠ.ㅠ
광달록은 오로지 결승에서만 허용되는건데 ㅠ.ㅠ
06/11/13 23:09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의 3팩 조이기를 본 이후 쏘원에서 임요환 선수가 영웅, 스피릿, 사신을 알포인트에서 화끈하게 조여버렸죠...;;;;;;;;;;;;;;;
또한 당시 조 중에서 차재욱 선수가 가장 타이밍이 정확하고 센스가 넘쳤죠; 알포인트, 마재윤 선수가 하이브 체제를 완성하고 병력 모으던 중 앞마당으로 진격; 당황했는지 마재윤 선수 사방팔방에서 따로따로 덮치다가 전멸 GG;
라오발 승자조에서는 이윤열 선수가 벌쳐 마인으로 상대를 가뒀는데 재욱 선수가 상대 팩토리를 배럭으로 막고 3벌쳐 2골리앗 2시즈로 피해 전혀없이 마인밭 뚫고 윤열 선수 조이며 승;;;
06/11/13 23:16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3연속 우승인가요? 1번 우승하고 끊기고
지금이 2연속 아닌가?
솔로처
06/11/13 23:18
수정 아이콘
우승 - 준우승 - 우승 - 우승 이죠.
마술사
06/11/13 23:20
수정 아이콘
글쿤요;; 수정했습니다;
06/11/14 00:29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 우승할 당시 결승전에서도 승-패-승-승으로 우승하더니 우승,준우승 순서도 우승-준우승-우승-우승 이라니... 우연치곤 너무 대단한데요..^^;;
06/11/14 00:43
수정 아이콘
당시 패자전(vs마재윤)에서 제 기억이 맞다면 강민선수가 질럿 스카웃 빼고 모든 유닛을 뽑았습니다. 두선수도 은근히 명경기를 많이 만드네요
remedios
06/11/14 00:47
수정 아이콘
마재윤 vs 강민선수 경기 기억에 많이남고 또 마지막 경기에서이윤열선수도 기억에 남네요
06/11/14 00:51
수정 아이콘
저는 차재욱 선수의 경기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자이언트 킬러란 명성에 걸맞는 경기였습니다. 꼭 그때 그 모습으로 다시 멋지게 돌아왔으면 합니다 차재욱선수!
레몬빛유혹
06/11/14 00:51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강민선수와는 치열한 혈전이었다곤 처도 차재욱선수에겐 너무나도 쉽게 무너지던;;;;
06/11/14 00:58
수정 아이콘
그때당시, 결승전, 못해도 스타리그 4강 정도에서나 나와야 할법한 명경기들이 쏟아졌었죠. 덜덜덜...
헤르세
06/11/14 00:59
수정 아이콘
그 때까지 차재욱 선수에게 3:0으로 뒤져있었는데 그 경기를 내주면서 4:0이 되었죠. 물론 프로리그에서 한 경기 만회해서 현재는 4:1이지만. 그 경기 참.. 하이브 마재윤 쇼타임 직전에 투팩 타이밍에 무너졌던.. 지금도 생각하면 피눈물이 납니다.ㅠㅠ 강민, 마재윤 선수 둘이서 손잡고 올라가길 바랐던 F조였는데 패자조에서 만나서 그렇게 혈전을 벌여놓고 결국은 둘이서 떨어지고...-_-;; 정말 잊고 싶은 기억-_-
06/11/14 01:35
수정 아이콘
그 강민vs마재윤 경기는 아직도 종종 생각나면 찾아보곤 하죠 ^^
서지훈'카리스
06/11/14 01:51
수정 아이콘
그 경기....알포인트.... 딱 2팩 타이밍에 무너졌죠..
마재윤 선수 예전 경기찾아보니.. 지금보단 약간 모자른 면이 보이더군요.. 계속 진화한다는 점에서 더 무서운듯...
Ace of Base
06/11/14 06:26
수정 아이콘
명경기 콜렉션에 들어갈만한 최종전이죠^^ 광달록 최종라운드..
초반 질럿 한기에 흔들리던 이윤열 선수의 타이밍을 뺏고 앞마당을
먼저 선취한 강민선수..

그러나 3팩을 택한 이윤열 선수의 타이밍 러쉬 -_-~

지금 생각해도 Art 였지말입니다.

역시 광달록이었습니다.
지니-_-V
06/11/14 08:28
수정 아이콘
F조 경기시작할때 옆에 사람들에게 강민,마재윤 올라간다 100%장담한다고 했다가 둘다 떨어져서.. 저도 펠레급으로 거듭나게 됐죠..
7drone of Sanchez
06/11/14 13:47
수정 아이콘
그 날 메가웹에서 직접 봤는데, 차재욱선수를 응원하시는 분이 별로 없더라고요 ㅠ.ㅠ (승자승으로 올라가셨죠!)
재욱선수의 마인밭 헤치기...에 거의 숨넘어갈 뻔했던 팬. 이었습니다. ^^
용규는안타를
06/11/14 17:58
수정 아이콘
저도 가서 차재욱선수 응원했느데 숨막혀죽을뻔했습니다 -_-;
남들다 다른선수 응원하는데 저혼자 씨익웃고 싸인받고갔습니다 -_-v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57115 [LOL] 리라가 끝난후 이번주 일정 꿀잼매치 미리 찾아보기 [12] 마술사얀038744 19/07/08 8744
356906 [LOL] 너구리: 카밀 니코 상성이 어쨌다고? [14] 마술사얀038696 19/07/06 8696
233607 [유머] [스타1] 오늘은 2.22!! [19] 마술사6588 15/02/22 6588
53441 [유머] 여자친구에 줄만한 선물이 뭐가 있죠? [16] 마술사7327 08/11/07 7327
43926 [유머] 주성치... 유명한 사람인가요? [6] 마술사7026 07/11/27 7026
40403 [유머]  한국 vs 외국 미녀 스포츠선수 [14] 마술사9910 07/07/06 9910
34832 [유머] 몬티홀 시뮬레이션 결과 [3] 마술사4426 06/12/06 4426
33758 [유머] 2005년 8월, 듀얼 1차 F조 [26] 마술사6972 06/11/13 6972
31079 [유머] [자작유머] 폭풍저그와 나비효과 [4] 마술사5174 06/09/04 5174
31047 [유머] [자작유머] 유리병 주스 이야기 [2] 마술사3500 06/09/03 3500
10146 [유머]  엄재경 해설위원, 음악계에 진출하다! [10] 마술사11116 05/01/17 1111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