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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9/13 10:37:50
Name tannenbaum
출처 저요!!!
Subject [텍스트] 짭실타!!!
짝퉁 (텍스트+실화+타넨바움) = 짭실타!!

왜 애기들이나 초등 저학년 아이들 밥 잘 안먹거나 반찬투정 하잖아요?

그럴 때 우리 아부지 절대 신조.

저거 숟가락 뺏어. 배때지가 쳐 불렀어. 배가 고파봐야 음식 귀한 줄 알지. 냅 둬 굶으면 다 먹게 되있어.

그렇게 밥상머리 교육 받고 자라 어른이 되었고 형님이 결혼하고  첫 손주를 보신 후 어느날...

얘 아가~ 00이(손녀)가 밥을 잘 안 먹는다 저녁엔 저번 선물 들어 온 굴비 좀 구워 먹이자. 그리고 소고기 좀 사올테니 장조림이라도 좀 만들자꾸나. 장조림은 곧잘 먹잖니.

저기요 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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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루오스
18/09/13 10:38
수정 아이콘
아들따위...
더스번 칼파랑
18/09/13 10:39
수정 아이콘
내 새끼는 그래도 되지만 내 손주는 안돼...더라고요...아니 그 새끼의 새끼인데?
18/09/13 10:39
수정 아이콘
아부지 : 내 아들은 징그럽지만 내 손녀는 귀엽잖니! ('' )
WEKIMEKI
18/09/13 10:39
수정 아이콘
손자 손녀가 체고시다
비연회상
18/09/13 10:4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손녀가 아들보다 귀여운데 당연한거 아닙니까?!
밥잘먹는남자
18/09/13 10:44
수정 아이콘
왐마 사투리 구수한것보소 크
저희 아버지는 손주한테 단과일을 너무 많이주셔서 밥먹이는 입장에서 곤란합니다ㅜㅜ
tannenbaum
18/09/13 10:46
수정 아이콘
닉넴과의 조화!!!
개발괴발
18/09/13 10:44
수정 아이콘
울고 칭얼대고 떼쓰는건 당신들 아들딸이 다 받아주고

본인은 귀여운 거만 보시니까... ㅠ0ㅠ
티모대위
18/09/13 10:4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이건 진짜 만국공통인듯.
근데 이해는 합니다. 부모는 아이를 100% 책임져야 하는 입장이고, 조부모는 사랑을 주기만 하면 되는 입장이니..
풀러맨
18/09/13 11:04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 장인어른도 같은 말씀 하시더라구요. 젊었을 때는 애 귀여운지 모르고 어찌저찌 키웠는데 손주를 보고 나니 귀여운지를 알겠더라구요. 왜 젊었을 땐 몰랐었는지 모르겠다고.
카미트리아
18/09/13 11:07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는 손주들 밥 안 먹으면
숫가락 뺏으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왜 배고파 한다고 간식을 주시는지...
간식 먹어서 밥 안 먹는거라고요
18/09/13 11:09
수정 아이콘
우리 아버지인줄.......

ps. 짭실타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마법사7년차
18/09/13 11:55
수정 아이콘
자식이 밥을 안먹는다->애가 배가 불렀구만. 과자 좀 작작 먹어라.
손주가 밥을 안먹는다->우리 손주 굶어죽는다!!!! 그리고 과자 수시로 먹임
혜우-惠雨
18/09/13 12:01
수정 아이콘
저 100일되기전에 울고불고 할때는 방밖으로 쫓겨났는데 손자태어나시니 ' 애기가 울면서 크는거지 넌 왜 짜증내고 그러니?? ' 아니 아부지ㅠㅠ
티모대위
18/09/13 12:40
수정 아이콘
저는 속옷바람으로 집에서 쫓겨났는데.... 그이후로 15년동안 부모님께 짜증낸 적이 없는...
최종병기캐리어
18/09/13 12:51
수정 아이콘
자식이 루틴에서 벗어나서 고달파지는건 내가 아니라 너거든...

내가 너 때문에 고생한걸 너도 맛봐라.
필라델피아진
18/09/13 13:06
수정 아이콘
손주는 유전자 25%가 같으니까요.
건강이제일
18/09/13 16:17
수정 아이콘
저희 아부지 대학교 4년동안 입학식 졸업식 딱 2번 오신분이 손주 낳으니까 1년동안 벌써 6번은 다녀가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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