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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1 19:21
진라면 별거 아니네? 하실분들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라면 판매량으로 진라면 자체가 신라면이랑 비교 할 수가 없었어요 농심 제품들이랑 동일선상에서 비비는것 자체가 불가능한 시장이었는데 이제 잡히네요
P.s 적어도 전북에서 삼양 비중이 높은 이유는 전북에 삼양 공장 있습니다 내 고장 공장에서 나오는 제품 먹어주자는 분들도 꽤 봤어요
18/08/01 19:44
인터넷에선 오뚜기 찬양글이 많던데 현실은... 분식점 때문이려나요? ;;
요즘 오뚜기 라면 간증글들이 많이 보여서 오동통(?)부터 시작해 볼 생각입니다 :)
18/08/01 20:23
저도 진라면만 먹는데, 리뉴얼로 맛이 좋아진 점. 그리고 무난 평범해서 안 질리까 계속 먹게 되더군요. 진라면의 이 맛을 맥주로 비유하면 L맥주 라거쯤 되려나? 전 거의 매일 한끼는 라면을 먹습니다.
삼양라면이 햄맛이 돌아왔지만 뭔가 옛날만큼의 강렬함이 없어요
18/08/01 20:30
분식점 지분이 높은 결과물 같네요. 요즘에 집에서는 다들 다양하게 드셔서 그렇게 큰 격차는 없을텐데 아무래도 분식점에서는 신라면 안성탕면이 압도적일테니까요
18/08/01 20:48
진라면이 맛잇고 가격도 싸서 거의 진라면을 먹는데요 가끔 신라면을 먹으면 꿀맛입니다. 자주 먹으면 안되고요 진라면 5회이상 먹다가 신라면 한 번 먹어주면 만족도가 최상이 되더라구요.
18/08/01 20:55
개인적으로 가장 맛없는 라면이 신라면인데 이렇게 점유율이 높은 거 보면..
저는 한국식 라면 다 싫어서 일본 라멘 직접 직구해서 먹습니다만, 다른건 다 그것밖에 없다면야 먹겠는데 신라면은 정말..
18/08/01 21:52
어머니가 분식집하셨는데 그냥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안성탕면쓰면 왠지 장사용 싸구려 쓰는 느낌이고 신라면 쓰면 사람들이 그나마 양심적으로 장사하는 집이라 생각한다고.. 진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18/08/02 00:22
진라면이 신라면을 이긴 게 아니라 처참할 정도의 점유율에서 지금은 꽤나 따라 잡은 정도죠.
신라면 리뉴얼 후에는 진짜 이상한 밀가루 냄새에 버섯 냄새만 강해져서 여엉 이상해졌죠.
18/08/02 09:48
'맛없는 라면은 없다!' 가 제 소견입니다만...... 크흠.
얼마 전 양념치킨라면 먹어봤는데, 맛있더군요. 왜 '치면' 이라는 메뉴가 나왔는지 이해될 정도로 면과 양념치킨의 양념의 궁합이 잘 맞더군요. 거기에 튀김 토핑까지 들어가니 정말 치면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18/08/02 14:27
음? 그런가요? 전 맛있었는데...... 조금 맵기는 하지만, 약간 매운 양념치킨 정도로 심하게 맵지도 않고...... 단, 조리하실 때 면을 삶고 물을 빼는 과정이 있는데, 이 때 조리 설명서에 '가능하면 물을 모두 빼 주세요' 라든가 뭐 비슷하게 적혀 있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비빔면 조리할 때처럼 뜰채(?)에 면을 부어 물기는 가능한 제거 하고 스프를 넣고 비빕니다. 이 때 너무 오래 두면 면이 식어 맛이 덜해지니 한두번 털어 낸다음 그릇에 담고 스프 넣고 비빕니다. 토핑은 먹기 직전에 넣고요.
18/08/02 15:01
스프가 액상인가 보네요. 조금 맵다니 겁이 좀 나긴 하네요(원체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습니다 ㅠㅠ). 비빔면처럼 물을 다 버리는 게 포인트군요. 꿀팁 감사합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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