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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4 13:36
진짜 저 의경때 있던 일인데 상일동 사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5호선 상일동역 지하복도가 엄청 깁니다. 역무원 분들도 자전거 두대 양쪽 복도 끝에 두고 그걸로 왔다 갔다 하시니까요 근데 진짜 2002~2004년 당시 저 복도 중간에 누가 똥을 싸고 간 겁니다. 진짜 저 긴 복도에 중간에 어디 빠져나갈 곳도 숨을 곳도 없는 그 긴 복도 중간에... 끙아를... 복도가 너무 길어서 도저히 참지못해 가다가 싼듯 보이는데.... 그 중간에 사람이 한명이라도 지나갔다면... 긴 복도를 걷는 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볼수 있었던건데... 여기서 또 한가지 후덜덜한 점은 끙아만 있고 뒤처리를 한 물품이 없다는 겁니다... 휴지나 옷 종이쪼가리등... 순수하게 끙아만...있던..
18/07/04 13:36
글 보고 따라할 사람 있을까 겁나네요. 걸리면 적어도 벌금 먹어야 되는 것 아닌가요.
저런 사람 늘어나면 화장실 나갈 때마다 사진 찍어서 검사받아야 할듯.
18/07/04 17:52
...그런데 저 글 보고 따라할 정도의 사람이면 이미 여기저기 민폐란 민폐는 다 끼치고 다니는 인간 아닐까요? 보고 따라할 만한 수준이 아닌거 같아요.. 와..
18/07/04 13:55
저건 주작일지 몰라도 저런사람은 있을법하죠..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선생님 오토바이에 똥싸논 놈도봤고 인간이 왜 여기다 똥을싸지 싶은것도 몇번 봐서..
18/07/04 13:58
주작이네요... 글쓴애도 중2병 걸린애 같네요
언젠가 어른이 되어 옛날에 본인이 쓴 글 보면 이불킥.... ....이나 하려나 모르겠네...
18/07/04 14:01
이사람이 범인인지 확실친 않지만
이거와 똑같이 화장실 변기를 지하 2층부터 8층까지 하루도 안빼고 전부다 막히게 하고 그중에 한두칸에 똥발라 놓는사람 있었습니다. 충무로에 남산스퀘어 빌딩이었구요 약 1년간 하루도 빼지않고 꾸준히 하던사람이 있었습니다 돌아버릴뻔 했어요
18/07/04 14:41
건물에서도 그사람 잡을려고 엄청 노력했어요
나름 비싼 건물이라서 그런지 청소 아줌마, 아저씨들이 결국 맨날 수배하고 다니셨지만요 제가 있을땐 못잡았는데 근황이 궁금하네요
18/07/04 14:18
중학생때 어느날 아침에 학교화장실 한쪽에 벽에 골고루 똥칠이 된 적이 있었는데,
이 사람이랑 비슷한 사고회로인 사람이 범인이었는듯...
18/07/04 14:26
고등학교 때 옆 반에 창문 옆에 설치된 냉온풍기? 그쪽에 싼애도 있었습니다. 커튼이 없다고 가정하면 창문 바로 옆에서 운동장을 옆에 두고 엉덩이를 까고 일을 본거죠. 충분히 가능할듯...
18/07/04 15:05
있긴 있어요. 제 군대선임 중에도 공중화장실 손잡이랑 물내리는 버튼, 소변기 등등에 똥싸놓은 걸 자랑스럽게 떠들었거든요.
제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두 번 마주치면 저 인간 죽이겠다 다짐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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