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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6/03 00:39:19
Name 치토스
출처 없음
Subject [기타] 일상생활중 가장 열받는다고 느끼는 경우는? (수정됨)
1.내가 손님으로 있는 자리에서 처음보는 나보다 나이 많은 그 가게의 사람이(보통은 사장) 느닷없이 나에게 반말할때

2. 편의점,음식점,술집,피시방등 계산이나 무엇을 요구 하는데
직원이 대놓고 인상쓰고 있는 경우

3. 공공장소에서 추운겨울에 찬바람이 많이불때 혹은 여름철 실내에 에어컨을 가동시키고 있는데 누군가 출입문 같은 문을 끝까지 안 닫고 열어놓은채로 그냥 지나칠때

4. 엘레베이터,지하철 에서 내리려고 하는 도중 밖에서 타려고 대기중이던 사람이 내가 내리려고 나오는데 동시에 무대뽀로 밀고 들어와서 후다닥 타는 경우

5. 주차공간 몇개 남아있는 상황에서 몇몇 차들이 주차를 대충하느라 주차선을 조금씩 밟고있는 상태,  공간이 모자라 바로 앞에 있는곳에 주차 못하고 삥 돌아서 다른곳에 주차를 해야될때

6. 특정장소에서 누군가 나를 아무 이유없이 빤히 쳐다볼때
보통 노려보는것 처럼 느껴짐 (이성x)

7. 좁은길 지나가는데 나는 배려심에 몸을 살짝 틀어서 지나가는데도 불구하고 상대방은 부딪치던가 말던가 그냥 휙 지나갈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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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큽니다
18/06/03 00:48
수정 아이콘
3...

6은 전 상관없는데 이걸로 시비 걸리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지나가다가 술 좀 먹은 청년이 제가 한 20미터 뒤부터 걸어오는데 내내 고개 쭉 빼고 노려보고 있길래 지나가면서 아는 사람인가 싶어서 슬쩍 봤더니 어딜 쳐다보냐고 바로 욕설...
미카엘
18/06/03 00:54
수정 아이콘
4요. 전철도 마찬가지입니다. 내리는 사람 좀 기다려 달라고요!ㅜㅜ
VinnyDaddy
18/06/03 00:54
수정 아이콘
4번 저럴때 저는 절대로 안 비켜줍니다. 어깨에 힘 빡 주고! 어딜 밀고 들어와! 이런 마인드로...
잠수족
18/06/03 00:55
수정 아이콘
4.엘리베이터보다 지하철이 제일 많은것 같아요
18/06/03 00:55
수정 아이콘
4번, 지하철에서 특히 아줌마들 노인들이 그렇더라구요
배려고 뭐고 없습니다. 그냥 어깨에 힘빡! 주고 내리죠
티모대위
18/06/03 01:01
수정 아이콘
4. 지하철이든 엘리베이터든 버스든, 누가 저러면 저는 그냥 몸이나 다리로 막고 밀어냅니다. 절대로 제가 내리기전에 타게 냅두지 않아요. 주로 아줌마들이 저러긴 하는데, 상대가 덩치가 있든 뭐하든 신경 안쓰고 무조건 막고 내립니다. 어차피 그사람이 저한테 열받아서 쫓아오면 차 놓치는터라 뭐라고 하면서도 그냥 가던길 가거든요 크크크
일상에서 겪는 작은일이지만, 분명한 불합리라서 절대 양보 안합니다. 그사람들이 급해서 그러든 뭐든 그딴거 없어요. 이렇게 하기로 맘먹은후로 거의 뚫린적 없습니다 흐흐
Lord Be Goja
18/06/03 01: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1이요.제가 살짝 동안에 어리게 입어서 그런지 가끔 저보다 2-3살 어린애들이 사장이랍시고 저러더군요.
받은 반말이 가벼운거면 별말 안하는데 조금 기분 나쁜 부탁이면 자제가 안되서
너 몇살 먹고 반말부터하냐로 대응하니까 분위기 한두번 싸해진게 아닙니다.
18/06/03 01:22
수정 아이콘
1은 '뭔데 반말이십니까' 바로 나갑니다. 4는 못 들어오게 몸으로 막으면서 '내리고 탑시다' 해줍니다. 그 외에 새치기하는 사람 있으면 어깨 두드리면서 '줄 서세요' 합니다.
2, 6은 명백히 저를 적대하는 거 아니면 신경 안 씁니다. 기분 나쁜 일 있나보다 하네요.
지켜보고있다
18/06/03 01:35
수정 아이콘
5요... ㅜㅜ
Maiev Shadowsong
18/06/03 01:35
수정 아이콘
이건 무조건 5
18/06/03 01:41
수정 아이콘
8. 맨날 게임 지던 친구가 어쩌다 게임 한판 이기고 "게임 못하네" 그러고 다시는 안 붙어줄때..
핵공격
18/06/03 01:42
수정 아이콘
3. 1~2회정도 주의 주다가 계속 그러면 심각하게 화냄
5. 서울에서 주차하기가 얼마나 힘든데... 짜증나면 번호로 전화나 문자합니다...
6. 저런건 개인적으로 무섭더라구요... 상대방이 무슨 정신병자일수도 있으니...
렉사르
18/06/03 01:43
수정 아이콘
7
손가락자국
18/06/03 01:45
수정 아이콘
7번
MissNothing
18/06/03 02:46
수정 아이콘
다 빡치지만 1이 제일 빡칠것같습니다 크크
18/06/03 03:52
수정 아이콘
으으 다 싫지만 지하철에서 4번이요. 제가 키도 몸도 작지만 힘 빡주고 절대 안비켜줍니다. 그런데도 밀고 들어오면 내리고 타라고 대놓고 한마디 합니다.
번외로 가끔 나이 많은 중년이 지하철 타려고 줄 서있을 때 옆으로 끼어들어서 먼저 타려는 경우도 있는데 몸빵으로 먼저 못들어가게 무조건 막아요.
보로미어
18/06/03 06:16
수정 아이콘
4번에 공감하는 댓글이 많이 보이네요.
저는 대구 토박이라서 서울에서 지하철 타보기 전에는 몰랐어요.
서울에서 꼴랑 며칠 머물면서 지하철을 이용했는데, 서있을 공간조차 부족할 때가 너무 잦아서 불편했고, 한번은 지하철이 정차했을때 사람들이 내리기도 전에 밖에서 계속 탑승하니까 여자 한분이 내리지 못해서 발을 동동 굴리면서 어떡해 소리치면서 한 정거장 더 가는 모습을, 제가 지하철 이용하면서 처음 목격했습니다.
사람이 내리기 전에 먼저 탑승하면 그 자체로 기분 나쁠 수 있겠지만, 하차를 못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더 문제라고 느꼈습니다.
껀후이
18/06/03 10:58
수정 아이콘
대구 진짜 지하철 이용하기 좋았던 기억...
서울에서 평생 살다가 대구 한 2년 반 정도 주말마다 갔는데 지하철에 사람도 비교적 적고 여유롭고...
쑤이에
18/06/03 08:19
수정 아이콘
번외. 길가는데 일행인지 일렬로 길 전세낸 것 마냥 맞은편에서 걸어올때... 심지어 비켜주지도 않음
Faker Senpai
18/06/03 08:38
수정 아이콘
없어요. 사는곳은 호주지만 대학교에서 근무하면서 중국에서온 유학생들을 많이 겪어서 다 익숙하네요 흐흐흐.
18/06/03 08:54
수정 아이콘
5
매일10km
18/06/03 09:14
수정 아이콘
5555
제랄드
18/06/03 10:09
수정 아이콘
저도 4번이 가장...

5번은 애매한 게 선을 밟고 있는 그 차 역시 주차 당시에는 선을 밟고 주차된 또다른 옆 차가 있었기 때문에 그리 주차된 것일 수도 있거든요.
18/06/03 11:25
수정 아이콘
1?이나 7?
8번 친구가 겜x밥이라고 할때요
여름보단가을
18/06/03 11:33
수정 아이콘
1,4,5
파핀폐인
18/06/03 11:56
수정 아이콘
4
화이트데이
18/06/03 12:18
수정 아이콘
추위많이타서 3번.

학식에서 몇 번 소리도 지름ㅠ
미나리돌돌
18/06/03 12:30
수정 아이콘
저는 2. 그냥 인상쓰는게 아니라 손님와서 겁나 귀찮다고 그런 표정 지을 때.
사악군
18/06/03 12:31
수정 아이콘
저도 4. 1은 할배뻘이면 기분 안나쁩니다.
18/06/03 12:39
수정 아이콘
7번하고 비슷하긴한데 지하철에서 꼭 출퇴근시간..복잡한 시간에 칸이동하는 사람들 많은데..
저는 사람 지나가면 없는 공간에서도 최대한 앞으로 붙어서 공간을 주는데 반대편에서 사람이 안비켜주는데 안비켜주는 사람이 아니라
비켜서있는 저를 밀치고 가더라구요..매일 짜증납니다..반대쪽에 있는 안비키는 사람도 짜증나고
복잡한 시간에 안해도 되는 칸이동하면서 밀고 가는 사람도 짜증나고..
18/06/03 22:56
수정 아이콘
상황이 열받는다기보다는 사람 대 사람 간의 기본적인 예의가 지켜지지 않는, 초등교육만 받았어도 아는 것들이 지켜지지 않는 게 불쾌한 거 같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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