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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5/31 09:22:10
Name 약쟁이
출처
Subject [유머] 피지알스런 이유로 여친에게 욕 먹은 기억 (수정됨)
혈기왕성한 시절 여치니와 함께 지내던 시절에
어느 날 화장실에서 작은 비명과 쿵 소리가 들려 화장실에 가보니 지대로 자빠링을 했던데
다행히 어디 크게 다친 곳은 없는 것 같아 욕조 위에 앉혔는데

여치니가 '뭐에 미끄러진 거야' 하면서 발바닥과 미끄러진 곳을 보더니
진심을 담아 사자후로 저에게 욕을 외치더군요...

그 욕을 묵묵히 들으며 아무 말 못했던 건 여치니가 제 똥을 밟고 미끄러져서였거든요.
전 볼일보고 일회용 비닐장갑 끼고 하수구 구멍 위에서 엉덩이를 씻는데
그날은 엉덩이 씻을 때 좀 큰 덩어리가 저 멀리 갔고 그걸 놓쳤나 봅니다...

이 정도면 똥으로 욕 들어 먹은 경험담으로 PGR 0.1% 될까요? ㅡ_ㅡ;

조금 전에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다칠뻔했는데 갑자기 이 기억이 떠오르네요...
그 날 비닐장갑 끼고 수세미로 열심히 여친 발바닥 씻겼던 기억도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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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농원
18/05/31 09:23
수정 아이콘
???????????????????????????????????????
구름과자
18/05/31 09:24
수정 아이콘
0.01% 인정합니다. 이건 이길수가 없네요
만년실버
18/05/31 09:26
수정 아이콘
인정합니다....약쟁이님 최고에요!!
18/05/31 09:26
수정 아이콘
잠깐만요 하수구 부터 다시 이야기 해주세요. 거기서 부터 뭔가 상식적이지 않는데.
약쟁이
18/05/31 09:34
수정 아이콘
화장실 하수구 위에 엉덩이 자리잡고 샤워기로 씻었습니다만 무슨 문제라도????
18/05/31 09:26
수정 아이콘
와 이건 그동안의 수많은 똥 이야기를 능가하네요. 피지알의 똥 이야기를 아주 좋아하진 않지만, 그것과는 별도로 0.001% 인정합니다.
모나크모나크
18/05/31 09:29
수정 아이콘
옛날 눈팅할 때 올라온 책상 서랍똥의 임팩트에는 약간 모자란다 봅니다만...
여친 입장에서는 깜놀할만한 것 같습니다.
ComeAgain
18/05/31 09:26
수정 아이콘
???????????
18/05/31 09:28
수정 아이콘
#짓다
18/05/31 09:29
수정 아이콘
어 잠깐. 예? 뭐라고요?
이걸 어디서부터 지적해야 하지???????????????
약쟁이
18/05/31 11:50
수정 아이콘
글곰님처럼 글 잘 쓰는 분께 지적 당해보고 싶습니다.
뭐가 잘못 된 건가요?
18/05/31 09:29
수정 아이콘
아 너무 무섭다 콘;;;;;
콜드플레이
18/05/31 09:29
수정 아이콘
뭐라구요?
약쟁이님이 여친님 발바닥을 혀로 핥아서 씻어드렸다구요?
약쟁이
18/05/31 09:33
수정 아이콘
수세미로 씻겼다고 막줄에 적었습니다만???;;;;
18/05/31 09:29
수정 아이콘
커피 마시고 있었는데...
18/05/31 09:30
수정 아이콘
몰라 이게 뭐야...
18/05/31 09:32
수정 아이콘
이건 퍼센트가 아니라 등수로 따져도 되겠는데요! 크킄크
라디오스타
18/05/31 09:32
수정 아이콘
야이건..
18/05/31 09:34
수정 아이콘
책상서랍급
좋아요
18/05/31 09:34
수정 아이콘
솔까 이정도면 책상에피소드랑 비등비등하다고 봅니다.
시스코인
18/05/31 09:36
수정 아이콘
보통은 휴지로 다 닦고, 마무리로 그냥 샤워기로 하는게 일반적일텐데

바로 샤워기 직행 + 비닐장갑 콤보는 진짜 놀랍네요..
칼라미티
18/05/31 09:38
수정 아이콘
...뒷물하다가 똥을 쌌는데 모르고 계셨다는 얘기인가요? 아니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책상서랍 똥은 너무나 비현실적이라서 웃겼는데 이건 좀 더럽다는 느낌이 먼저 드네요 크;
철철대왕
18/05/31 09:40
수정 아이콘
너무 비현실적이라 글을 차근차근 읽으며 상상하는데 상상하다보니 더럽네요 크크크
약쟁이
18/05/31 09:40
수정 아이콘
아니 어떻게 똥나온 걸 모를 수 있겠습니까?
샤워기로 엉덩이에 물 뿌리는데 그 날은 좀 큰 덩어리가;;; 붙어 있었다 정도...

큰 덩어리라 해봐야 손가락 마디 정도;;;
칼라미티
18/05/31 09:4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달달한고양이
18/05/31 09:45
수정 아이콘
마디...요.....?
낙타샘
18/05/31 10:52
수정 아이콘
마디요...?????? 그게 왜 붙어 있....죠??
BibGourmand
18/05/31 12:49
수정 아이콘
마디라고요???
李昇玗
18/05/31 13:23
수정 아이콘
아 이해 됐습니다....
미카엘
18/05/31 09:39
수정 아이콘
연필깍이
18/05/31 09:42
수정 아이콘
카테고리 '충격' 하나 더 만들어주세요
크크크크크크크크ㅡ크크크크크
18/05/31 09:43
수정 아이콘
아직 사귀고 있으시다면 놓치지 마십시오. 트루럽입니다.
기타쟁이
18/05/31 13:24
수정 아이콘
미치겠다 크크크크크크크
18/05/31 14:02
수정 아이콘
진심이요.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18/05/31 09:43
수정 아이콘
와 이건 좀....
18/05/31 09:43
수정 아이콘
와... 이 정도면 조금만 내용을 보강해서 자게에 올려서 추게로 보내야하는 것 아닌가 싶어요.
18/05/31 09:43
수정 아이콘
제대로 똥 밟았네요
김연아
18/05/31 09:44
수정 아이콘
이야...... 닉값 하시네요!! 덜덜덜....
켈로그김
18/05/31 09:44
수정 아이콘
인정합니다 크크크크킄
약쟁이
18/05/31 09:51
수정 아이콘
켈로그김님에게 인정받으니 뿌듯합니다. *ㅡ_ㅡ*
비익조
18/05/31 09:44
수정 아이콘
책상서랍급 혹은 그 이상
출근하기싫다
18/05/31 09:48
수정 아이콘
곧 성지가 될 것 같아 순례 돕니다~ 약쟁이님 네임드 등극 축하드립니다!!!
파쿠만사
18/05/31 09:48
수정 아이콘
아 이건....
RookieKid
18/05/31 09:50
수정 아이콘
추게로 보내서 박제 가능한가요 크크크
켈로그김
18/05/31 09:51
수정 아이콘
책상똥은 소년기 시절 원래 그렇게 돌발적인 생물들인데 성인의 눈으로 보았을 때 이상한거고,
이건 다 큰 성인이라는 점 + 여친의 더락급 접수가 쩔어줍니다.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지만,
책상똥은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때가 되었다고 저는 평가합니다
파란아게하
18/05/31 10:07
수정 아이콘
음, 제 판단은 아닙니다.
찬밥더운밥
18/05/31 11:16
수정 아이콘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건겁니다(?)
cluefake
18/05/31 11:33
수정 아이콘
사라지기에는 너무 큰 똥입니다
18/05/31 13:05
수정 아이콘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건겁니다(2)
감전주의
18/05/31 14:23
수정 아이콘
역사의 평가는 다른사람이 하는거지 본인이 하는게 아니죠.
아직은 전설의 레전드로 손색이 없으십니다.
18/05/31 14:42
수정 아이콘
임요환같은 존재라고 해야할까요.
택뱅리쌍이 있다한들 임요환이 역사의 뒷길로 가는거는 아니죠.
초반3분
18/05/31 09:51
수정 아이콘
어우,정말...
보로미어
18/05/31 09:56
수정 아이콘
추..... 추게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자게로 글을 옮기심이 어떨런지요
18/05/31 10:08
수정 아이콘
닉네임의 가치가...
잠깐만요
18/05/31 10:10
수정 아이콘
뭐 뒷처리야 개인 취향이니 그렇다 쳐도 똥이 카트라이더 바나나 껍질도 아니고 그렇게 미끄러질 정도인지;;;
약쟁이
18/05/31 10:28
수정 아이콘
길에서 똥 밟아 본 적 없나요? 슬리퍼 종류면 좍 미끄러질 수도 있습니다.
바닥에 물기와 맨발 똥의 점성이 어우러지면 경우에 따라서 가능할지도요?
저도 이런 경우는 한 번 밖에 없어서... 크크
The)UnderTaker
18/05/31 10:1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더럽네요
이혜리
18/05/31 10:12
수정 아이콘
오 저도 얼마전에 엄청난 똥사건이 있었는데 조만간 썰을 풀어보도록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굳이 일회용장갑은 왜 끼나요.
그냥 어기적걸어가서 후두둑 떨어지는 끙아를 보믄서 잘 닦아야지요 히힣
켈로그김
18/05/31 10:13
수정 아이콘
아아 피지알의 인재풀은 넓고도 깊습니다
18/05/31 10:15
수정 아이콘
기왕이면 자게에 올리세요~
Lacrimosa
18/05/31 10:13
수정 아이콘
아니..아...왜....아...진짜....
써니는순규순규해
18/05/31 10:1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용변을 보고나서 휴지로 닦지 않고 바로 하수구에서 물로 씼었다는 말이시죠?
왜죠????
덴드로븀
18/05/31 10:17
수정 아이콘
뭐야 피지알 공지사항이잖아...?
혜우-惠雨
18/05/31 10:17
수정 아이콘
내가 지금 뭘본거지...????
사과씨
18/05/31 10:19
수정 아이콘
아우 더러워 죽겠네 ㅠㅠ
엘시캣
18/05/31 10:20
수정 아이콘
??????????????
탄산맨
18/05/31 10:23
수정 아이콘
어...? 어어....??
왜 글에서 냄새가 나지....;;
18/05/31 10:28
수정 아이콘
띠용!!! 순간 제눈을 의심했습니다.
ThisisZero
18/05/31 10:28
수정 아이콘
한번에 이해가 안되서 두번 세번 읽어본 저를 반성합니다
으아...
윌모어
18/05/31 10:34
수정 아이콘
와.... 자게로 가야 추천을 하지 말입니다.
몬스터피자
18/05/31 10:44
수정 아이콘
이제 이글은 글쓴분도 못지움
지우면 운영자가 되살려야함
도토루
18/05/31 10:46
수정 아이콘
랴 이건....
약 관련 분들은.. 다 이런건가요? 종특 스럽습니다....
이상 그 막연함
18/05/31 10:47
수정 아이콘
피지알러들은 무슨 이상한 세계관을 갖고 있나?
뭔가 이해하기가 힘든 부분이 있어
황제의마린
18/05/31 10:56
수정 아이콘
아 진짜 개 더럽다는 말 밖에 안 떠오른데
이게 뭐가 재밌다고 다들 저러는지 토나오네요
18/05/31 11:14
수정 아이콘
삐빅~~ 당신은 성골 피지알러입니다....
찬밥더운밥
18/05/31 11:17
수정 아이콘
향후 30년간 회자될 성지글입니다.
파핀폐인
18/05/31 11:17
수정 아이콘
아 ....아아아아아앙아아아ㅏ아앙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 상상 했어요
18/05/31 11:20
수정 아이콘
?????..
홍승식
18/05/31 11:32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유게 카테고리에 [똥]이 필요합니다.
...And justice
18/05/31 11:34
수정 아이콘
이건 좀 기괴하네요
한번도 상상조차 못해본 그림이;;
티모대위
18/05/31 13:00
수정 아이콘
명불허전 피지알...
18/05/31 13:41
수정 아이콘
아예 휴지로도 안닦고 물로 씻으신다구요? 헐.. 크크크
18/05/31 14:00
수정 아이콘
닉과 글의 조화가...
진짜 글보고 입에서 욕나왔어요.
그 여친 꼭 잡으세요.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18/05/31 14:3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주작 같습니다. 일회용 장갑 부분이요. 진실은 맨손 예상합니다. 일회용 장갑은 본인을 조금이나마 미화하기 위한 토핑인 듯요.
부들부들
18/05/31 17:12
수정 아이콘
와.. 생각만해도 진짜 싫다 크크크
비룡동
18/05/31 17:28
수정 아이콘
똥이 거머리에요?

굉장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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