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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3/12 19:19:22
Name 성동구
File #1 E09A557A_7A36_489C_95F0_C74C2F755D12.jpeg (965.1 KB), Download : 36
출처 질게
Subject [스타1] 07년 이후 테란이 개인리그에서 부진했던 이유


테란이 성적이 안 나오면 테란 선수 실력이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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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버튼
18/03/12 19:21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에서 안보였다지만
프로리그에선 역시나 양산형 테란들이 꾸준히 활약했던걸 생각해 볼때
무난한 맵이 아닌 경우 테란이 힘을 발휘하지 못한게 아닌가 싶네요.
ioi(아이오아이)
18/03/12 19:34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특성상 일부러 무난한 힘싸움맵을 깔아 줬고(날빌이 나오기 쉬었으니)
그 맵 중에 몇 개 뽑고 개인리그 맵을 추가로 만들었는데 그것도 무난한 힘싸움 맵으로 할 이유가 없죠.
그럼 결국 변화할 여지가 많은 맵을 쓰게 되죠
무난한 힘싸움 맵에서도 살아남은 토스, 저그가 자기한테 더 좋은 환경에서 싸우는데
자연히 테란이 자멸할 수밖에요
구구단
18/03/12 19:38
수정 아이콘
일단 테란은 다양한 맵보다는 한정된 맵을 계속 해서 심시티 및 수비 지형을 최적화 하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근데 당시 시스템이 대부분의 팀이 프로리그를 중요시 연습하고 개인리그는 짜투리 시간에 연습시킨 걸로 압니다.
때문에 테란이 맵의 이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게 크죠.
Blooddonor
18/03/12 19:46
수정 아이콘
토스가 짱인게, 아마추어에서는 가장 쉽고 세니까 떵떵대다가 (특히 테란 줘패다가) 종족 이야기 나올때 테란/저그 사기라고 하면 다들 끄덕끄덕...
시작버튼
18/03/12 20:40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도 어느 수준이냐에 따라 다르죠.
아마추어도 최상위로 가면 테란이 가장 전적이 좋습니다.
그 이하로는 솔직히 종족 우열을 이용할 실력도 안된다고 봐서 토스가 쎈게 아니라 그 토스보다 님이 못할뿐인거구요.
승률대폭상승!
18/03/12 19:54
수정 아이콘
3전제만가도 테란들이 토스/저그 판짜기를 못이겨서죠
시노부
18/03/12 20:09
수정 아이콘
걍 못해서 그런거죠;
마찬가지로 테란한테, 특히 이영호한테 와장창 무너진 선수들은
그냥 이영호 보다 못했던 거고요
18/03/12 20:16
수정 아이콘
이영호, 정명훈 빼곤 대부분 양산형 테란이라서 그렇죠. 새로운 빌드나 특색도 없이 남들 하듯이 하니 프로리그에선 적당히 이겨도 개인리그에선 그게 통하지 않는거죠.
SooKyumStork
18/03/12 20:23
수정 아이콘
유머 포인트가 뭐죠? 그리고 타회원 저격글 아닌가요..?
솔로13년차
18/03/12 20:29
수정 아이콘
1. 테란이 성적이 안나오면 선수 실력문제라고 하는데, 평소 실력이 잘 나오면 선수 실력 문제라 했던 건 어디갔나요.
2. 07년 이후 테란이 마치 바닥이라도 찍은 것처럼 말하지만, https://pgr21.co.kr/pb/pb.php?id=free2&no=42961 07년 이후에는 세 종족이 비슷했습니다. 그 전에는 평균보다 떨어진 시즌이 단 한차례 뿐이고 그마저도 최약체 종족이었던 적은 없었어요. 07년 이후까지 포함해서 테란이 최약체 종족이었던 건 공동꼴지를 0.5로 잡으면, 딱 2.5시즌 뿐입니다. 저그는 공동을 포함해 6.5시즌, 토스는 13시즌입니다. 링크한 데이타가 양대리그의 마지막까지 기록되어있지는 않지만, '양대리그가 동시에 열리던 시기'는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07년 이후에도 테란이 강한 종족은 아니었죠. 그 전에도 솔직히 사기는 아니었구요. 애초에 테사기란 말은 유리하다는 걸 과장해서 농담삼아 한 거였는데, 언젠가부터(그것도 양대리그가 끝난 후에) 진심으로 사기쳤다는 식으로 말하다가, 언젠가부터는 테란이 불리했는데 억울하다까지 가더군요. 임이최는 아웃라이너였을 뿐이고, 불리했을 때(딱히 그러지도 않았지만)의 이영호도 아웃라이너 였을 뿐이라고 하는데요. 다른 종족들도 다 그런 최강자에 의해서 주로 성적이 나왔어요. https://pgr21.co.kr/pb/pb.php?id=free2&no=44021
18/03/12 20: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타는 승률 6할만 나와도 에이스 소리 듣는 은근히 변수 많은 게임이죠. 게다가 개인리그는 맵 선정, 대진빨이라는 운적인 요소도 크게 작용하구요.
저 자료만으로 테란은 다전제에 좋지 않은 종족이라거나 이영호, 정명훈을 제외한 다른 테란 선수들에 어떤 문제가 있다든지 이러한 결론을 내리는건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저 기간동안 개인리그가 수십, 수백번 열린 것도 아니고 표본 자체가 그렇게 많은게 아니에요.
가을의전설
18/03/12 21:42
수정 아이콘
저는 양산형 테란이라는 말이 나온거부터 테란이 가장좋은종족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색없이 남들 하듯이 하기만해도 성적이 보장됬다는 소리니까요.
다만 남들하는만큼 특색 없이했으니까 거기까지인거고 최고자리는 안됬던거지요.
테란의 장점+자기만의 특색이나 강점이 있는 선수는 본좌에 오르기 유리했고요.
본좌계보 임이최 가 다 테란이고 이영호도 테란인거보면 테란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짱짱걸제시카
18/03/13 12:21
수정 아이콘
임요환은 테란이 불리한 1.07버전으로 한빛배를 우승했고 커리어의 반을 쌓아서 테유리의 근거로 포함시키기엔 부적절 하죠. 임요환빼면 각종족에서 배출해낸 s급 선수가 테란3명 저그2명 입니다. 딱 1명정도의 차이는 별로 이상하지 않은거 같다능.. 그다음으로 커리어가 훌륭한게 박성준이기도 하구요.
바알키리
18/03/12 23:32
수정 아이콘
요즘 스타경기를 가끔 아프리카에서 보면 무난하게 초반을 넘기고 중반을 갔을때 저테전은 물론 플테전조차도 타종족이 경기 한번 이기려면 테란병력을 몇번을 싸먹어야 하는지 모를정도로 테란의 병력충원이 너무나 좋아진거 같아요. 특히 테저전은 저그가 막다막다 테란이 지쳐서 지지치는 경우가 더 많은거 같아요
음란파괴왕
18/03/13 04:13
수정 아이콘
스타를 질레트 부터 지금까지 봤는데 종족으로서의 테란이 가장 강하다는 느낌은 항상 있었습니다. 사기라고 할 것 까진 아니지만 뭐... 이런 식으로 가지고 와봐야 통계가 말해주는 거죠. 특히 아직도 기억나는 가까우면 벙커링 멀면 더블...
개념은?
18/03/13 13:52
수정 아이콘
결국 실력차이 아닐까요??
이영호 경기보다 다른 테란선수들 경기보면 뭔가 느리고 답답한... 녹이 많이 스고 하드웨어가 무거운 기계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면...
이영호는 그냥 살아있는 생명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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