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reddit.com/r/StreetFighter/comments/7tt62g/street_fighter_information_and_trivia_from/
본 내용은 Undisputed Street Fighter: A 30th Anniversary Retrospective 라는, 스파 30주년 기념 책자에 실린 제작 트리비아인거 같습니다.
재밌는 내용이 많네요. 믿거나 말거나스러운것도 있고.. 스파5뿐만 아니라 역대 스파 시리즈에 대해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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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카는 원래라면 스파5의 브라질 대표로 계획되었지만 브라질팬들이 '블랑카가 아니면 누구라도 좋다'고 항의하는 덕에 로라가 들어감. 출시당시 첫 로스터에 블랑카가 들어갈 수 있었음.

라시드는 스파5의 주인공으로 계획되었지만 끝 보스는 류가 잡는다(스파4 아벨과 비슷).

아벨 바이퍼 엘포 하칸과 그 파이팅 스타일은 스파4를 만들 당시에 최초로 계획된 '서로 다른 지역의 무술'이다.

오로는 스타워즈의 요다에서 모티브를 얻음

팡은 사람들을 빡치게 하는 짜증나는 캐릭터로 만들어짐. F.A.N.G.의 철자엔 아무 뜻도 없다.

네칼리는 새로운 고우키 타입의 캐릭터로 만들어짐

NECA에서 루퍼스 엑션피규어가 만들어져 있어야 했지만 루퍼스가 뚱뚱해서 무산됨  

블랑카는 패미컴의 Pro Wrestling에 나오는 The Amazon이 모티브

장군은 춘리에 대응하는 악역이었지만 어짜다보니 류의 메인 악당이 됨.

스파5 개발팀은 내쉬 재출연을 걱정 했지만 어쩌다보니 내쉬를 좀비로 만들기로 결정함

이 책에선 에드가 '바이슨의 악의 샤도루 조직의 스카우터'라고 적혀있는데 설정 오류거나 우리가 모르는 미래의 스토리라인인거 같다.

스파5팀은 사람들이 울스파4에 있던 디카프리를 좋아할거라 생각해서 초기 16로스터에 캐미 대신 넣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울스파참전 이후 엄청나게 욕을 먹자 그 생각을 다시 고려 했다고 한다. 책에는 제대로 적혀 있지 않지만 난 버디와 디카프리가 초기로스터로 경합해서 버디가 이겼다고 본다.

원래 슈스파2엔 홍콩 캐릭터가 2명이 참전할 계획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페이롱 말고 다른 캐릭터는 폐기되고 그자리에 디제이가 들어갔다.

찰리 내쉬에 대한 탐구가 알파시리즈가 만들어진 주요 이유중 하나다


[스파2]

용권선풍각은 sf2발매 직전에 스프라이트 짜투리로 만들어졌다

춘리는 아키라 야스다가 강한 여성이 나오면 사람들이 남캐를 안할거라고 걱정해 안나올뻔 했다

캡콤 usa 판매 담당 제프 워커는 두 여자애가 누가 춘리를 할건지를 놓고 싸우다가 걍 딴겜하는 모습을 봤다.이 이야기를 켄조 츠지모토에게 한 이후 챔피언 에디션에 미러전이 추가됐다.

디제이는 제작자James Goddard의 닉네임D.J.에서 따온 이름이다.아키라 니시타니는 이 책을 만드는 도중에야 이사실을 안듯하다."20년 지난 지금에야 알게됐네"라고 했다

티호크의 T는 비공식적으로 '토마'를 줄인것

캡콤usa는 인종적으로 민감한 부분을 안전히 넘기기 위해 티호크의 디자인을 도움

James Goddard는 동료들에게 디제이 스테이지에L.A riots음악을 넣자고 말함

아메리카 원주민 계약자 Steve Patton은 티호크 머리스타일이 앨비스컷 말고 캐릭터 출신에 어울리는 멀쩡한 걸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그래서 지금걸로 바꿈)

켄은 원래 고유의 코드가 없고 류와 공유했다

꼬챙이는 원래 중세기사 컨셉이였다

혼다는 의도적으로 더욱 일본인 스테레오타입으로 만들었다.류와 대비되는 부분.1992년에 나온 일본어 책자에는 "외국인에게 어필하기위해 혼다를 필요이상으로 일본놈으로 만들었다"고 사과 비슷한걸 했다

가일은 원래 냉정하고 자비없는 놈으로 나올 예정이였으나 결국 더 열정적이고 혈기왕성하게 나왔다

달심 개발 중: '캐릭터들을 떠올리면서, 인도에서 뼈와 살이 요가를 할만큼 마른 사람들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들의 세계에 대한 관점은 TV랑 잡지에서 나온거고,스파2캐릭들에 영향을 줌

장기는 원래 훨씬 작았는데 니시타니가 크기를 키우자고 했음

칙칙이의 앞머리는 일본명 M.Bison의 M자를 형상화

고우키->아쿠마는 Shen Long의 번역실수로 인해 생김. 또 고우키는 야스다가 새캐릭 만들라고 디자인팀한테 말한지 한시간만에 류 대가리만 개조해서 만듬

[파이널 파이트]
해거는 장발장의 영향을 받음

[제로(알파)]
제로1 개발팀이 스파2 개발자 아키라 야스다한테 와서 제로1이 영 아니였다며 제로2캐릭 만드는거 도와달라고 했음. 이 캐릭이 사쿠라

야스다는 제로 개발팀이 매트릭스 캐릭터처럼 '쿨'한 캐릭을 원했으니 사쿠라를 별로 안좋아할걸 알고있었지만 대비효과를 위해 만들었다. 야스다는 사쿠라를 만들고"사쿠라는 그전의 어떤 스파 시리즈에서도 없었던 캐릭이기에 재미있는 캐릭이다" 라고 함

야스다는 제로1 개발진들이 죄다 당대 유행하는 쿨하고 스타일리쉬한 캐릭만 좋아하는거 같아서 제로1을 안좋아했다. 또한 구작캐들 걍 가져와놓고 더욱'씹덕 스타일'로 바꿔만 놓는 느낌도 들었다고

캐미는 캡콤이 인기를 실감을 못해서 제로1이나 제로2 아케판에 없었다

토모아키 아야노는 이블류를 만들며 류의 관습을 해치는게 아닌가 걱정했다

제로1 스토리는 장군이 죽인 가일 친구를 중심으로 제작되었다.그 친구는 나중에 찰리 내쉬가 되었다

소돔의 한시는 소돔의 일뽕맞은 캐릭터성에 대한 농담으로  의도적으로 이상하게 쓰여졌다

[스파무비 더 게임]

스파무비 더 게임은 아주 험난한 개발과정을 가짐. 배우들은 돈 더 안주면 안나온다 그랬고 무술도 잼병이였음. 장클로드 반 담 만이 계획된 10분을 넘긴 두시간의 모션캡쳐를 소화함


[스파3]

야스다가 사쿠라 디자인하던 시기에,스파3 뉴제너레이션 작업도 했음. 그 당시에는 그가 만드는 게임과 캐릭이 스파3이 될줄 몰랐다고 함

Dave Lang은 스파3서드 온라인 만들던 Iron Galaxy를 '이해가 안된다'고 했지만 '하드코어 팬들에겐 선물이겠지'라고 생각함

온라인 에디션은 인기때문에 3에서 4로 갈아탔으나,3이 짱이라고 생각하는 새끼들을 위해 만들어짐

엘레나는 상대방 빡치라고 만든 캐릭터

서드 아나운서 인피니트는 24시간안에 서드곡 3개 만들라는 업무를 받음.그가 만든 3곡은 모두 겜안에 들어감


[스파4]
오노는 플3이 발표되자 스파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겜을 만들자고 제안함. 이 게임이 후에 스파4가 됨

당시 캡콤 대가리들은 격겜으로 할수있는건 끝났다고 생각했으나,오노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음

오노의 스파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겜의 모토는'미래를 생각하지 말고 처음으로 돌아가자'였던걸로 보임

캐릭 성우들은 일본어대본만 받았고,무슨 캐릭터인지도 알수없었다. 주리성우 Jessica Straus는 스파4 녹음할때 캐릭 이름도 몰랐다고.사전누출된 이후에나 알았다 함

스파4 신캐들은 국가와 격투 스타일이 먼저 정해짐. 캐릭터성이나 디자인은 그 뒤에 만들어짐

엘포르테는 튀어보이기 위해 장기에프나 혼다보다 작고 빠른 레슬러로 디자인됨

고우켄은 류가 할수있는 일은 고우켄이 더 잘한다는 컨셉으로 만들어졌다


[스파5]
스파5 디렉터 타카유키 나카야마는 '리셋'을 테마로 스파5를 개발함

나카야마는 캐릭 숙련도를 이전 게임의 시스템 숙련도로 메꾸는게 맘에 안들어서 v시스템을 만듬

나카야마는 스테이지 상호작용의 아이디어를 스파3 개발자 토모시 사다모토에게서 얻음. 파동권이 주변환경에 영향을 주게하는게 꿈이였다고

스파5 캐릭터는 지난 30년중에서 최고의 외형을 지향했다

스파5 컨셉아트에는 원래복장의 켄, 마른 버전과 뚱뚱한 버전의 버디,흉터와 밴드가 있는 류가 있다

로라의 캐릭터 컨셉은 일상이 축제인 캐릭터이다

라시드와 집사 아잠의 이름은 원래 반대였음

유리안이 정장입은 이유는 진지한 스토리에 빤스만 입고나오면 이상할거 같아서이다. 빤스 커맨드는 스파3팬들을 만족시키기 위함

버디는 스파5에 진지캐가 너무 많다고 생각되어 뚱뚱한 개그캐릭이 되었다

달심은 캐릭외형과 실제 힌두 요가와의 괴리때문에 재디자인됨

스파5 제작진들은 고우키의 인기이유를 3가지로 분석함;이질적인 문화적 전승,암흑의 힘의 원천,스파2터보 마지막의 미스테리한 등장. 이 요소는 네칼리에게도 이어졌음

나카야마:팡은 싫어할수 없는 악역 컨셉으로 제작됨

미카는 세지도 않고 유저친화적이지도 않은 제로기술들을 바꿔서 스파5에서는 프로레슬링 팬들을 기쁘게 해주고 싶었다고 함

알렉스는 스파5에 다시 나와서 스파3 주인공이였으나 완전 선역은 아니라고 할 만한 찬스를 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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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 저래 뒷얘기는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