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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2/22 17:39:16
Name form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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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고나라
Subject [기타] 중고나라 3천만원 사기




3줄 요약



1. 5100만원짜리 까르띠에 다이아 팔찌를 3천만원에 중고나라에 올렸고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남



2. 원래 직거래 하기로 했다가 사기범들이 다 그렇듯 이빨털어서 운송장만 확인하면 바로 3천만원 입금한다고 하고 편의점 택배 보내도록 유도함



3. 편의점 택배 보내고 나서 전화했더니 안받음, 도로 편의점 가보니 편순이 왈 "택배 접수하고 가신다음 몇분뒤 지인이 오셔서 택배 취소하고 다시 받아가셨자나요?




3천만원을 택배거래를 할생각을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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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2 17:41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경우 고가는 택배거래를 안하려고 했겠지만
선금을 받는다는 생각에 승낙했다 이런 사태가 벌어졌나보네요 으으
카와이
17/12/22 17:42
수정 아이콘
이런거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대부분 잡히지 않나요?
1q2w3e4r!
17/12/22 17:53
수정 아이콘
잡아도 대부분 전문 사기꾼 업자들이라 나 돈 없음~ 배째 교도소 함 들어갔다 오지 마인드고 형량이 진짜 짧아요. 2번 3번 갔다와도 2년정도라서 한탕 크게하고 돈을 쓰던 숨키던 여튼 사기꾼에게 돈 못받음.

게다가 최초접수 후에 사건수사 들어가는데 워낙 시간이 오래걸려서 전문꾼은 잡는데 1년넘게 걸리고 소재지 미파악으로 2년넘게 걸리는 경우도 많고요.
근데 저건은 액수대가 큰거보니 전문꾼은 아닌듯 싶네요. 직업이 중고나라 사기꾼인 놈들은 100만원 이하 소액으로 여러건을 사기치거든요.
돌아가는 프로세스도 경찰이 한곳에서 전국에 사기먹은거 정보 취합해서 검찰에 넘겨야 하는데 몇건 취합이 안되거나(이름, 대포통장, 대포폰등을 여러개 써서 동일인으로 건합이 안됨.) 액수가 적거나 해서 잡혔다가 풀어나는 놈도 있고 여튼 개막장입니다.

6개월 미만으로 잡았거나 하는 경우는 가족이 있거나 중고딩이거나 하는 경우라서 운이 좋은 케이스 물론 그만큼 수법도 단순
17/12/22 17:45
수정 아이콘
3천만원짜리를 택배 거래 하는 것도 대단하고
그걸 또 사기쳐보겠다고 하는 것도 대단하고
아이고 미친;
뭣이중한디
17/12/22 17:46
수정 아이콘
드라마 38사기동대 초반에 서인국이 저런식으로 명품 시계를 빼먹었는데.. 실제로도 그런사람이 있네요
17/12/22 17:48
수정 아이콘
뭘 믿고 편의점 택배를...
17/12/22 17:50
수정 아이콘
판매자는 안일했고 구매자는 치밀했네요.
염력 천만
17/12/22 17:51
수정 아이콘
근데 왠지 글에서 풍겨오는 느낌이 뭐랄까
저같은 일반인이 한 10여만원 사기당한 그정도의 침착함이 느껴지네요
사실 저런 고가 명품시계를 가지고 계신것도 그렇고 쿨하게 중고나라 택배거래 할수있다는 발상도 그렇고...
17/12/22 17:51
수정 아이콘
거래수법이 이상하게 복잡하거나 말이 길어지면 사기라고 봐야죠
그리고또한
17/12/22 17:52
수정 아이콘
이건 소액도 아니라서 바로 경찰서/법원 고고씽 할텐데..

중고나라 사기는 귀찮아서 신고 안할거 믿고 똥배짱으로 하는 거지
대한민국 경찰이 호구라서 안 잡힐거라는 보증이 있어서 하는게 아닐텐데 말입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17/12/22 17:54
수정 아이콘
저라면 저가격이면 반드시 직거래하던가 선입금 받을텐데;;
17/12/22 17:55
수정 아이콘
저런 가격에 직거래를 안한다는게...
저로써는 이해할 수가 없네요..ㅠ
마스터충달
17/12/22 17:59
수정 아이콘
이거 전에 어디서 본 수법인데...
17/12/22 17:59
수정 아이콘
저 풀다이아 팔찌가 본인 게 아니면 막장드라마의 완성일 텐데
장수풍뎅이
17/12/22 18:11
수정 아이콘
편의점 아르바이느는 여기서 아무 책임이 없는건가요.. 안타깝네요
포도씨
17/12/22 18:44
수정 아이콘
중고물품 택배는 분실, 파손책임도 없는데...
리나시타
17/12/22 18:58
수정 아이콘
파손은 없어도 분실 책임은 있지 않나요?
이번달에 지인이 렌즈 판매로 택배를 보냈는데 택배회사에서 분실해서 렌즈값 물어줬던 일이 있었습니다
외국어의 달인
17/12/22 18:57
수정 아이콘
편의점에서는 무슨근거로 지인이라고 생각했는지 궁금하네요.
하늘을 나는 고래
17/12/23 00:06
수정 아이콘
운송장번호 겠죠....
리나시타
17/12/22 18:59
수정 아이콘
이거 법적 문제로 가면 편의점 책임도 생기지 않을까요
본인 확인 없이 무작정 취소를 해줬다는 점이 문제가 될 것 같은데요
17/12/22 19:09
수정 아이콘
이건 알바잘못인거같은데... 본인인지 확인도 안하고 지인이라는 말믿고 발송인이 고가라고 신신당부한 물건을 그냥주다니?
아라가키
17/12/22 19:32
수정 아이콘
저정도 금액이 택배거래로 오갈수도 있는거군요.. 흠터레스팅
펩시콜라
17/12/22 19:38
수정 아이콘
근데 사기친 사람이 당한사람의 신상정보를 완벽히 파악하고 언제 어디서 편의점 택배를 보낼거까지 예상하지 않으면 저런 가로채기가 불가능 하지 않나요? 전모가 궁금하네요
17/12/22 19:58
수정 아이콘
아무리 편의점에 잠시 홀딩이 된다지만 3천만원짜리 택배를 맡긴다음에 입금확인하기도 전에 자리를 뜬다는데 너무 의심스러워서...
핵공격
17/12/22 20:08
수정 아이콘
뭔가 냄새가 나네요...
유애나
17/12/22 20:12
수정 아이콘
너무 주작아닌가요? 3천만원 거래인데 택배거래라니...
구입자도 판매자도 꼼꼼히 물건상태 확인해야하는데요.
Juna Crawford
17/12/22 20:16
수정 아이콘
세상이 너무 각박한지 바이럴 생각부터 하는 제가 싫네요. 설령 맞다 해도요.
17/12/22 20:24
수정 아이콘
판매자 분이 3천만원 짜리 물건을 3만원짜리 물건 파는거처럼 취급을.....
남상미
17/12/22 20:40
수정 아이콘
이건 알바잘못아닌가요????
Man in Love
17/12/22 21:06
수정 아이콘
주작이 아니라면 이거 편의점 상대로 소송 가능할듯
17/12/22 21:58
수정 아이콘
소송해봐야 얼마 못받을걸요. 택배 접수할때 적은 소액만 보상받겠죠. 3천만원이라고 적었으면 택배 접수가 불가능했을테니까요.
17/12/23 00:04
수정 아이콘
알바에게 책임이 있겠지만, 송장에 써 있는 금액 이상 보상 받긴 힘들겠네요.
치토스
17/12/22 23:15
수정 아이콘
별.. 빨리 잡혔으면 좋겠네요. 힘 안들이고 남한테 피해주면서
돈 챙기는 사기꾼놈들 정말 극혐입니다
17/12/23 03:34
수정 아이콘
진짜 멍청하네. 어떻게 저런 물건을 택배거래할 생각을 하냐..
17/12/23 06:11
수정 아이콘
긴큰사람많네요 보테가지갑 60짜리 쿨선금준적은있는데
3천만원이라니...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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