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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1/25 21:52:41
Name swear
출처 에펨코리아
Subject [동물&귀욤] 9.11때 투입된 3000마리의 개 중 마지막 생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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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때 투입된 3000마리의 개 중 마지막 생존견이 얼마전 사망했다고 합니다.

브리트니라는 골든 리트리버

당시 수색견의 쉬프트 시간은 12-16시간이었다고 하고,

당시 두 살이었고 은퇴 후 잘 살다가 사망했다고 하네요.




ps. 은퇴 후 어디가 아픈 게 아니라 잘 살다 죽었다니 다행이긴 한데..
개들은 참 사람보다 수명이 많이 짧다는게 늘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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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람
17/11/25 21:57
수정 아이콘
19년은 산 거니 개 치고는 엄청 장수한 거긴 한데...
참 세월이 무상하죠
여섯 아이 모시고 사는 입장에서 이런 글 볼때마다 참 싱숭생숭해지네요
열역학제2법칙
17/11/25 21:58
수정 아이콘
수명으로 치면 프로토스와 테란이려나요... 어느새 개 입장에선 참 까마득한 시간이 흘러버렸네요.
낭만없는 마법사
17/11/25 22:21
수정 아이콘
개와 고양이는 사랑을 주기만 하기에 오래 못 사는 겁니다. 우리처럼 받으면서 이기적이지 않아서 그래요. ㅠㅠ
17/11/25 22:39
수정 아이콘
짤 심각하게 뭉클하네요..-_-;
17/11/25 22:47
수정 아이콘
개가 사람보다 일찍 죽는 이유는, 사람은 어떻게 하면 착하게 살 수 있는지 배우려고 태어나지만 개들은 원래부터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이세상에 오래 있을 필요가 없는 거죠.

https://pgr21.co.kr/?b=10&n=250665
17/11/26 01:23
수정 아이콘
아… 감동적이네요… 링크 감사합니다. 다들 꼭 보시길…
17/11/26 02:23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 글입니다.
명랑소녀
17/11/26 09:25
수정 아이콘
감동 그 자체입니다. ;
17/11/26 17:04
수정 아이콘
하하...
러블세가족
17/11/25 22:47
수정 아이콘
리트리버가 19살 산거라면 초장수견입니다.. 보통 대형견은 수명이 짧아 평균 수명을 12년 정도로 보는데 사람으로 치면 100세 이상 장수했다고 봐야죠.
Arya Stark
17/11/26 00:51
수정 아이콘
댕댕이는 참 인간에게는 고마운 동물이죠.
킥킥킥이나
17/11/26 10:10
수정 아이콘
대형견일수록 수명이 짧습니다. 통계적으로보면 1kg당 평균수명이 몇개월정도 줄어든다고 하더군요.
RainbowWarriors
17/11/26 10:51
수정 아이콘
저희집 개가 이제 한국나이로 9살이 되어가는 30키로 살살이입니다. 속 많이 썩이기도 했지만 시간이 많이 안남은거 생각하면 너무 짠해요. 인간을 바라보는 엘프가 이런 맘일까 하는 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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