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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4 01:21
?? 이미 취업은 떡치는 학교였는데 의대라도 갈 생각이었나봐요? 불보타 러쉬 정도 제외하면 버블링보다 학교 좋은 롤게이머는 없지 싶은데
17/11/24 01:37
찾아보니 부산대네요. 본인이 열심히만 하면 떡칠 수 있는 좋은 학교지만, 요즘 같은 취업난에 학교 이름만으로 떡칠 정도는 아니지 않나요
17/11/24 10:40
아, 지방 중소기업 다 합쳐서 말하는거면 거의 최상급 학벌이죠. 전 '취업 떡친다 = 대기업 포함한 일류회사 프리패스다' 라고 이해해서 본인 실력이나 노력없이 학교 간판만으로 떡치기는 힘들지 않냐 반문한 거구요.
17/11/24 11:19
어... 부산대 공대는 대기업도 남들 하는만큼만 준비하면 곧잘 갈걸요
경남권에 공학계열 대기업들이 많아서 그정도면 취업 떡친다 표현할만 하죠 흐흐 서연고 수준은 아니라 해도.. 솔직한 말로 부산대 공대가 연고대 일반 이과보다 취업 잘될텐데요 뭐.
17/11/24 11:08
다른 취준생들 준비하는 만큼 준비 해야하는건 사실이에요.
그리고 제가 사용한 표현이 오해의 소지가 있긴하네요. 자기가 원하는 대기업에 골라서 간다 -> X 대기업 여러개에 동시합격하여 골라서 간다 -> O
17/11/24 01:38
프로게이머 하는 것도 큰 도전이었을텐데 또 도전을 한번 했네요 멋있습니다. 프로게이머 1년한 게 앞으로 인생에 분명히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17/11/24 08:56
군대 이후 프로게이머 도전 이후 다시 수능 도전이라니.. 몇년동안 고생길만 걸어왓네요.
어디를 목표로 수능을 다시 봤는지 모르겠지만 원하는곳을 갔으면 좋겠군요
17/11/24 10:10
예전에 프로게이머 조형근 선수가 부산대 기공출신이었죠.
지금은 현대자동차 연구원 합니다. 오오 이주영 선수는 성균관 치전원 다니고 있고요, 졸업했을려나...
17/11/24 12:51
인생의 종착점이 대기업 입사라면야 지방쪽 대기업에 갈 곳은 많겠지만
대기업 안에서도 학벌에 따른 엄연한 차별이 존재하죠 더 높은 목표를 위한 투자는 젊을 때 해봐야죠
17/11/24 14:03
(수정됨) 부산대가 나쁜 학교라는 건 아닙니다. 다만 냉정하게 확률을 생각했을때 현역 부산대 컴공이 재수한다고 의대를 노려서 합격할 수 있는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봅니다. 어떤 리플에 부산대 공대가 연고대 이과보다 취업이 잘된다고 하거나 대기업 골라간다고 하거나 하는 얘기가 있는데, 70~80년대 부산대 위상이면 모를까 요즘 세태에는 잘 맞지 않는 이야기 같네요. 피지알 평균 연령대가 높아서 부산대에 대한 평가가 실제보다 많이 후하구나 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제가 대입 준비하던 08,09 정도만 되도 현역 부산대면 대성학원 기준으로 냉정하게 재수시 인서울 중위권 정도도 보기 힘들었습니다.
17/11/24 14:24
(수정됨) 의대 이야기 처음 꺼내버린 사람이니까 패배하자면, 진지하게 확률 따져서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어차피 이 나이대에 어지간한 학교 공대 옮기는 건 득이라 보기 애매하다고 생각해서 한 이야기였고요. 애초에 부산대니까 지방 기준으로 생각하면 대기업 골라간다는 건 지금도 전혀 오버가 아니죠. 연고대 이과랑 비교하기엔 무리수라는 건 동의합니다. 갑자기 아재 된 느낌인데, 쌩쌩한 학부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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