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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4 20:47
박지성이나 지디얘기도 심심찮게나오던데 퀸보다는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박지성이나 지디한텐 많이 차이난다고봅니다. 특히 지디는 그정돈지 몰랐는데 구글에서 지디 쳐보고 나오는 검색결과수보고 놀랐습니다.
17/11/04 20:55
자유게시판에도 딱 알맞게 '한국인 인지도 간단 주변인 조사'라고 글 올라왔네요. 주변인 조사라 편중되어있긴 한데, 그래도 참고가 됩니다.
17/11/04 20:58
김연아 이전에 한국 사람중 피겨 1위가 누군지 아는사람이 얼마나 있었을까요?
VS 게임 안하는 사람 중 패이커를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결론은 마이너vs마이너
17/11/04 21:03
그냥 인지도면 김연아겠죠.
아무래도 올림픽 자체가 예전부터 위상이 높고 거기서 활약했으니까요. 걍 머 할머니 할아버지 아버지 어머니 피겨 안좋아해도 올림픽 뉴스에서라도 봤을테니까요. 근데 피겨인구수보다 롤인구수가 많을 것 같고... 잘알고 팬이다! 로 따지면 페이커가 높을 것 같네요.
17/11/04 21:09
흠.. 이거 은근히 어렵네요
김연아 인지도는 한국인+일본인이면 대부분 알지 않을까요? 워낙 방송, 언론에서 때려대서요.. 그외 북미나 캐나다, 러시아 정도도 지분 있을 것 같고 반면 페이커는 국내한정으론 김연아에 택도 없고 전세계 쪽으로 봐야하는데 이쪽의 롤 팬층이 전혀 감이 안잡히네요.. 사실 최강국인 한국에서도 마이너한게 롤이긴 하죠..
17/11/04 21:10
https://trends.google.co.kr/trends/explore?q=%2Fm%2F012sm_c2,%2Fm%2F0cxm11,%2Fm%2F0bkcz4,%2Fm%2F0fgw19
결론 : 김정은 >>>> 싸이 > 페이커 >> 김연아
17/11/04 21:19
현역 시절이면 김연아가 우위겠지만 현재는 페이커가 더 우위일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현역으로 활동하느냐는 어떤 매체든지 노출될 기회가 있다는거니까요. 단적으로 요즘 김연아 소식은 cf, 평창 정도 말곤 듣기도 힘들구요. 아예 피겨가 전세계적으로나 국내에서 핫한 종목으로 유지되고 있다면 김연아가 꾸준하게 재조명 되겠는데 그런것도 아니구요.
17/11/04 21:32
우리나라만 따지면 페이커는 롤하는사람만 알고 김연아는 적어도 국민 80~90%이상은 알겠죠.
전 롤을 안해봤지만 pgr을 자주들어와서 페이커가 제일잘한다는 내용만 알겠네요.
17/11/04 21:33
종목의 위상같은 지표로 인지도를 유추하는 건 원래 어렵습니다.
김연아 같은 존재는 피겨를 뛰어넘어버리거든요. 페이커도 마찬가지고. 그런 존재들을 비교하는데 종목 위상같은 걸 근거로 댈 수는 없죠.
17/11/04 21:37
음... 저 어릴 때도 피겨스케이팅 강자들 이름은 신문에 심심찮게 올랐어서... 의외로 김연아의 이름을 아는 사람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일단 대한민국 인구 중 8할 이상이 김연아를 안다고 치고 일본인구 중 6할 이상이 안다고 치면 한국+일본만 1.12억명이네요. 피겨 강국이라면 또 들어본 사람이 좀 있을 것 같으니 그 국가들 인구에 *0.5 정도. 대충 러프하게 1.5억명은 되지 않을까요?
페이커는 게임 인구중 롤하는 사람의 수 * 롤 게임방송을 보는 사람의 비율 + 이름은 들어본 사람들. http://www.inven.co.kr/board/lol/2778/38793 2015년 기준 국가별 인구당 롤 계정수 비율인데 2년 전 꺼 지만 이걸로 계산해본다면 1억명 정도 될 것 같은데, 부계정도 포함된 비율이라 이것보단 좀 적겠죠. 그나저나 오늘 유게에 롤 게시물이 많네요.
17/11/04 21:37
그런데 수치로 볼 때 김연아는 한국인 중 90% 가까이는 알거 같고, 페이커는 한국인 중 10%나 알까말까 모르겠네요. 그러면 거기서만 해도 4000만 가까이 숫자 차이가 나는데, 둘 다 전세계적으로는 인지도가 미미한 상태에서 전세계 인지도로 페이커가 4000만을 뒤집을 수 있을까요?
17/11/04 23:38
그냥 알고 있는 인구수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긴 한데, 저도 중국/동남아/남미 빨로 페이커가 많을 것 같네요. 한국, 일본은 김연아가 넘사벽이고 유럽과 호주를 포함한 영어권 지역은 대충 비슷비슷할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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