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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9/16 18:06:39
Name AuFeH₂O
Subject [유머] 내 치마의 지퍼를 내려요..
어느 부유한 농장의 주인이 아름다운 부인에게 재산을 남기고 죽었다. 부인은 농장을



계속 유지하고 싶었지만 농장경영에 대해서는 거의 아는 것이 없었다.



결국 그녀는 농장경영을 도울 사람을 찾기 위해 광고를 냈다. 그리하여 두 남자가 지원을



했는데, 한 남자는 동성애자였고 다른 한 명은 술꾼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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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모르는 마음에 부인은 더 기다렸으나 지원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그녀는 심사숙고를



한 끝에 동성애자를 고용하는 편이 낫겠다고 판단했다.



얼마 후 그녀는 자신의 선택에 대해 매우 만족함을 알게 되었다.



남자는 매우 성실히 일했으며, 농장경영에 대해서도 해박할 뿐만 아니라 초과근무도 마다하지



않았다. 몇 주만에 농장은 점점 번창해 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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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주말, 그녀가 일꾼에게 말했다.



" 당신은 참 성실한 사람이군요. 오늘 저녁에 시내라도 한 번 나가 기분전환이라도 하고



오는게 어때요? "



남자는 여주인의 말 대로 저녁에 시내에 나갔다. 남자는 새벽 한 시, 두 시가 되어도 돌아오지



않았다. 3시가 거의 다되어 돌아온 남자는 그녀가 손에 와인잔을 들고 벽난로 곁에 앉아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녀는 아주 조심스럽게 그를 자기 쪽으로 불렀다. 그리고 말했다.



" 내 블라우스 단추를 풀어요! "



남자는 손을 부들부들 떨며 그녀가 시키는 대로 했다.



" 이제 내 치마의 지퍼를 내려요!! "



그는 여주인에게서 시선을 거두지 못한 채 치마의 지퍼를 서서히 내렸다.



" 이제 내 브래지어를 풀어요!!! "



그는 브래지어를 풀어 바닥에 떨어뜨렸다.



" 내 팬티를 내려요!!!! "



난로의 불빛이 어른거리는 가운데 그녀의 팬티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녀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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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만 더 내 옷을 입고 시내를 돌아다니다가는 해고예요!! "







알몸이 된 남자를 쳐다보며 여주인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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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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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검살라딘=ㅁ=
06/09/16 18:08
수정 아이콘
반전이 참 기막힌데요..
내심 기대했었는데요..
06/09/16 18:12
수정 아이콘
아놔 지금까지 남자가 벗은거였어...
마음속의빛
06/09/16 18:42
수정 아이콘
우욱..엄청난 반전이다...여태 상상했던 장면이 와르르 무너지는 이 기분~
스끼다시
06/09/16 18:59
수정 아이콘
이야 분명히 앞에 힌트가 있는데도 이렇게 예상치 못한 반전이라니....
사시니
06/09/16 19:09
수정 아이콘
우와 반전 기가 막힌데요
김영대
06/09/16 20:04
수정 아이콘
이햐 좋네요.
06/09/16 20:07
수정 아이콘
반전^^
레지엔
06/09/16 21:42
수정 아이콘
이 글은 동성애자와 복장도착증에 대한 무지와 그 무지로 인한 편견에서 나온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글로 성적소수자에 대한 배려와 인권옹호는 찾아볼 수가 없는 부적절한 글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 리플은 이 개그에 대한 부적절한 리플이군요-_-... 아 놀랐다..
06/09/16 22:08
수정 아이콘
기막히네요 ㅋ
LowTemplar
06/09/16 22:34
수정 아이콘
멋진 반전 ^^

근데 레지엔 님 말처럼 동성애자와 MTF를 좀 혼동한 듯... 암튼~
꿈꾸는리토
06/09/17 08:39
수정 아이콘
큭큭.. 마지막 문장전까지 하복부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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