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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0/14 22:02:35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488.9 KB), Download : 26
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유머] 평생 가도 끝나지 않을 '공부' 논쟁.jpg


평생 가도 끝나지 않을 '공부'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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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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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정도로 노력할 수 있는 것도 재능이라 ... 결국 재능
살려야한다
17/10/14 22:03
수정 아이콘
일정 수준까지는 노력, 그 이상은 재능
Betelgeuse
17/10/1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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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옹의 말이 정답이라고 봅니다 99%의 노력, 1%의 영감. 노력이 99%까진 채울수 있어도 영감이 없으면..
테라리아
17/10/1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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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멈~
17/10/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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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이 또..
17/10/14 22:04
수정 아이콘
사법시험 정도 패스하는거면 재능이라 생각합니다.
17/10/1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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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일엔 재능이 관여하지 않는 부분이 없죠
17/10/1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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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정도 노력할 수 있는것도 재능의 영역이라 봐요.
일면식
17/10/1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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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은 0~300까지의 숫자중에 출발 위치 x
노력 최상위권은 x+100
노력 중위권은 x+50
노력 없음은 x+0

개인마다 생각하는 수치는 달라질수 있음
제 기준에서는 성과만을 보자면 재능>노력
17/10/1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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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동안 하루 순공 10시간이상을 찍는건 의지의 문제지만
그걸 1년을 집중력있게 버티는건 또다른 재능의 영역입니다.
17/10/14 22:08
수정 아이콘
낮은 수준에서는 재능, 높은 수준에서는 노력, 더 높은 수준에서는 재능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10/1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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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의 영역인듯
MissNothing
17/10/1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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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으로 재능은 극복할수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최상층 천상계인데 누구나 시간은 24시간이고 전부 노력하는 와중에 갈리는건 재능이죠
세이너스
17/10/1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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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으로는 노력, 효율으로는 재능이요
bemanner
17/10/1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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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건 노력
만드는 건 재능
회색사과
17/10/1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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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커버리지가 있고 그 안에서 민/맥스 결정하는게 노력이라고 생각함니다
flowater
17/10/1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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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 노력이죠뭐 가장 좋은건 금수저고요 ㅠㅠ
좋아요
17/10/1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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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은 노력 결과는 재능
트리키
17/10/1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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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권은 결국 재능의 힘이지만,

중위권도 못올라간건 재능 탓을 절대 할수 없고 노력 안했다는거죠.
스덕선생
17/10/14 22:22
수정 아이콘
천재가 있긴 합니다. 타고난 노력파도 있고요. 고등학교 1학년에 신춘문예 당선된 천재도 있는가 하면 중학교 입학시험에선 반 20위였지만 졸업 직전엔 전교권에 올라선 사람도 봤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사람들 얼마 안 됩니다. 그런 사람들 전부 앞에 둬도 최소한 대우받을 자리 정도는 충분히 남습니다.

머리 평균 이하인데 나름 노력해서 서울권 대학에 갔다고 자부하는 입장에서 보건데 아무리 재능없는 과목이라도 고등학교 수준까진 노력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합니다.

제가 좀 더 미친듯이 노력했으면 그 이상의 대학도 갔을테고 지금보다도 훨씬 행복하게 살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들곤 합니다.
엄격근엄진지
17/10/14 22:24
수정 아이콘
노력이 커버할 수 있는 범위가 있겠죠.
보통 어렸을 때 꿈들은 노력으로 이룰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내가 노력을 안해서ㅠㅠ
근데 무슨 획기적인 발견이라든지 그 분야의 탑 등은 재능이 그냥 압살해버릴 듯요.
17/10/14 22:24
수정 아이콘
'노력' 할 수 있는 '재능' 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7/10/14 22:25
수정 아이콘
공부도 개인별로 포텐차가 있음. 그리고 개인별로 시작하는 어빌도 다름..

하지만, 어빌을 올리려면 노력이 필요함. 다만, 천재성이 있으면 같은 노력을 해도 어빌이 빨리 오름...
덱스터모건
17/10/14 22:25
수정 아이콘
재능이 젤 중요하죠
쿼터파운더치즈
17/10/14 22:26
수정 아이콘
노력하는 것도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
Arya Stark
17/10/14 22:26
수정 아이콘
결국 모든 공부는 재능이 없으면 비빌 수 없는 한계가 있으므로 재능 입니다.
카디르나
17/10/14 22:30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재능만 가지고도, 노력만 가지고도 어느 정도 가능했을지 모르지만 요즘은 경쟁이 심화되어서 재능 + 노력입니다. 보통의 경우 둘 중 하나라도 없으면 이제 공부 못합니다. 그런데 재능이 정말 미친 수준이면(IQ 540) 노력이 거의 없어도 공부로 성공할 수 있지만 재능이 정말 없으면 하루 3시간 자고 공부를 하던 4시간 자고 공부를 하던 안됩니다. 그래서 굳이 하나만 꼽자면 재능이 더 우선되기는 합니다... 하지만 노력 없이 재능만으로 공부 이제는 정말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결국 윗분 이야기 처럼 재능 x 노력인데 재능은 1~500정도 편차가 있다고 치면 노력은 1~100정도의 편차밖에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하루 24시간이 때문에요.
다크템플러
17/10/14 22:32
수정 아이콘
이건 논쟁할 여지가 없죠. 단지 인정을 하냐 안하냐의 문제일뿐.
당연히 재능입니다.
17/10/14 22:34
수정 아이콘
위 짤방의 남자 출연자입니다
운>>>>>>재능>>노력같아요.
17/10/14 22:39
수정 아이콘
방송출연도 하셨군요. 과거 자게에서 합격 후기 잘 봤습니다.
17/10/14 22:40
수정 아이콘
대단하시네요. 공무원 공부할때 볼펜 끝까지 쓸때의 쾌감이 제일 좋았었는데... 한 2-3번정도 였던.
뒹굴뒹굴
17/10/14 22:53
수정 아이콘
헐 삼일에 한자루쓰면 손목은 괜찮나요?
17/10/14 23:10
수정 아이콘
한자루쓰는거면 쓰면서 외우는건가요?
17/10/14 23:15
수정 아이콘
헐 진짜 본인 등장이라니 덜덜 피지알의 위엄이네요 크크
헤르져
17/10/14 22:34
수정 아이콘
노력할수있는 집중력도 재능이죠.
어흐으응
17/10/14 22:36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과정정도면 노력으로 충분히 커버됩니다
17/10/14 22:39
수정 아이콘
저는 노력해도 안되는 영역이 재능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력하는 것도 재능이다 라는 말은 말장난 같아요.
우리가 게임을 할 때에도 어떤이를 재능러라고 부를 때에는 노력을 별로 안하고 잘할 때 그렇게 부르잖아요.
공부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얼마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금방 깨우치는 사람이 있고 느린 이해를 노력으로 커버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천재가 노력하면 그냥 노력하는 사람은 절대 이길 수 없는 것 아니냐하는 말도 나올 수 있는데 꼭 그렇지만 도 않더라고요.
그 점이 색달라요.
Aragaki Yui
17/10/14 22:39
수정 아이콘
재능이 미치는 영향은 뭐 어느 계열이든 비슷하겠죠..
단지 공부가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기대값이 예체능보다 높은 것이구요.
예체능은 최소 플레는 달아야 인간취급받을 수 있다라면 공부는 골드이상만 가도 어느정도 먹고살수 있다 정도죠
Janzisuka
17/10/14 22:48
수정 아이콘
적성아닐까요? 노력이던 집중이던 재능도 그 적성인거 같아요.
곰그릇
17/10/14 22:50
수정 아이콘
답 나와있습니다.
재능. 끝.
17/10/14 22:50
수정 아이콘
노력하는 재능이 최고의 재능이죠. 진짜 킹갓엠페러급 초천재라면 모를까, 그래도 들여다보는 시늉하고 배우는 노력을 조금이라도 해야 됩니다.
뒹굴뒹굴
17/10/14 22:52
수정 아이콘
크크 위에 몇분이 얘기하셨는데
최상위권까지는 재능이더라도 고등학교까지 중상위권 정도라면 사실 재능 또는 재능 수준의 노력이 필요 없기는 하죠.

... 문제는 이걸 좀 일찍 알았어야 했는데요.
신승훈
17/10/14 22:55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랑 직장에서 겪은 결론
재능이 답.
군대처럼 갈구면서 가르쳐도 단증 못따는 후임은 못따고
재능 있는 얘들은 발길질 몇번 연습하면 단증따옴
직장에서 후임에게 시스템 설명을 평일 조퇴내고 편한 분위기속에서 연수시켜도 계속 틀리고 5년 지나도 물어보고..
대충 옆 부서 동료에게 우리 시스템 이렇게 하면 돼 했더니 내가 출장갈 때 내 아이디로 해결해놓음.
17/10/14 22: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은근히 사람들은 공부에 있어서는 쉽게 자신있어 하더군요. 자기도 노력만 하면 잘할수 있는데 노력을 안해서 그렇다면서요. 이미 10여년 넘게 해봤으면서도요. 공부는 그냥 재능입니다. 일정 수준까진 노력이고 그 위로는 재능이라고 하는데, 그 노력으로 도달할수 있는 수준이 사람마다 달라요. 그런식으로 말하면 예체능도 마찬가지죠. 김연아가 아무리 천부적인 자질이 있었어도 노력없이 되진 않았어요. 공부도 마찬가지더군요.

단, 본문은 시험치는 재능을 이야기하는 거 같네요. 시험치는 머리와 배우고 연구하는 머리는 다른 머리라고 생각합니다.
솔로13년차
17/10/14 23:01
수정 아이콘
노력하는 것도 재능인 이유가 동기부여와 효율, 재미 때문이죠. 노력의 성과가 파악이 되면, 노력하기 좀 더 쉬워집니다. 재밌으면 더 하구요.
제가 중학교 때 기타를 좀 쳤는데요. 당시 주변에 절 부러워하는 친구들이 꽤 있었습니다. 잘 치고 싶은데 어쩌냐고 물으면 전 연습 좀 하라고 대답했죠. 기타를 잡고 있는 시간이 그 친구들보다 대여섯배는 많았으니, 당연히 많이 하면 된다고 생각했죠.
지금 와서 생각하면 그 때 전 노력한 적 없습니다. 굳은 살이 베기고 베겨도 자꾸 피가 나서 못 친 거지 그냥 기타가 치고 싶어서 쳤어요.
초슈퍼울트라 천재들만 비교하니 그렇지, 일반적인 수준에서도 재능의 차이는 매우 큽니다. 이걸 무시하고 천재들만 제외하면 노력의 차이라고 단정짓는 건 노력의 가치를 강조하다보니 발생한 곡해와 오판이라고 봐요.
17/10/14 23:02
수정 아이콘
50~80의 재능을 타고 나는 사람도 있고
60~90의 재능을 타고 나는 사람도 있는거죠.

노력에 따라 전자가 후자를 이길 수도 있지만,
전자가 죽어라 노력해도 후자가 풀포텐 터지면 못 이기는거죠.
17/10/14 23:04
수정 아이콘
운동은 재능의 영향이 88프로지만 공부는 재능의 영향이 98프로라고 하지 않나요.

솔직히 다 공부 해봤잖아요. 노력하면 다 된다는 게 거짓말인거 다 알잖아요
마텐자이트
17/10/15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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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다들 해봤자나요 ..... 안되는거
엔조 골로미
17/10/1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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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도 재능의 일종이라고 생각하지만 분리해서 생각한다고 해도 수능 대박같은거면 모를까 사시붙을정도면 둘다갖춰야한다고 봅니다.
강미나
17/10/14 23:07
수정 아이콘
세상에 재능 아닌 게 없죠. 운동과 게임과 운전은 물론 pgr에 댓글다는 것과 똥싸는 것도 재능입니다. 물론 공부도 다를 거 없고요.
네버로드
17/10/14 23:09
수정 아이콘
운동이나 예술이나 공부나 마찬가지죠.
운동이나 예술은 문이 너무 좁아서 공부랑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덩크슛으로 대학 간다고 상상해 보세요.
내가 NBA 선수급 재능이 있으면 밥먹고 숨만 쉬어도 덩크슛하고 대학가죠.
노력하면 온갖 기이한 덩크도 가능하구요.
그냥 키 크고 운동신경 좋은 정도면 꾸준히 연습하면 덩크슛 하고 대학 갈 수 있을겁니다.
반대로 키 작고 운동신경 안 좋으면 노력해도 안타깝지만 안되는 거에요.
공부도 마찬가집니다.
들깨수제비
17/10/14 23:10
수정 아이콘
하나하나 다 배워야 하는게 노력의 영역..
안배워도 아는게 재능의 영역..

하나하나 다 배우는 건 가능하지가 않죠.
품아키
17/10/14 23:14
수정 아이콘
노력을 할 수 있는게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2)
17/10/14 23:19
수정 아이콘
재능은 꽃피우는 것 센스는 갈고 닦는 것 - 오이카와 토오루
고진감래
17/10/14 23:22
수정 아이콘
환경이죠
17/10/14 23:27
수정 아이콘
노력하는 것도 재능이라고 맘 편히 사는 것도 재능의 영역같네요.
flawless
17/10/14 23:27
수정 아이콘
인생에서 타고난 재능 아닌거 있나요.
전인민의무장화
17/10/14 23:41
수정 아이콘
재능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해력의 차이, 집중력의 차이, 효율있게 시간을 분배하는 능력의 차이 등등 모두 다 재능의 일부라고 생각하며 이것들이 알게 모르게 쌓여서 차이를 만들어 내더라고요. 예체능 만큼 극단적이지 않다 뿐이지 분명 재능의 차이는 있는것 같습니다.
cluefake
17/10/14 23:43
수정 아이콘
일단, 체험해 본 바론, 진짜 노재능은 답도 없습니다.
두 명 봤는데, 아무리 열심히 해도 옆에서 보면서 느끼는 건
'아 중위권도 힘들겠는데. 그냥 다른 쪽으로 나가는게...'더군요. 노력하면 중위권은 된다는 건 그것도 베이스 재능 정도는 있다는 거고 진짜 완전 제로 재능은 그냥 뭐 다른 일 찾아봐야한다고 봅니다.
반대로 예스 재능이면 최소한 남들보다 훨씬 적은 노력으로 동등 혹은 그 이상의 결과를 쉽게 얻을 수 있죠. 수능 재수하면서 수학만 거의 했는데 수학은 망하고 국어 영어는 농담빼고 1년 합쳐 10시간도 안했는데(뭐, 중학교 때까지 독서는 엄청 하긴 했지만) 손쉽게 흥하는 거 보고 에이 다 부질없다 싶더군요.
17/10/14 23:52
수정 아이콘
재능이요.
저격수
17/10/15 00: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위에 댓글도 썼는데,
어느 리그로 올라서는 데 있어서는 100.00% 재능,
리그 내에서 잘하는 데에는 노력이 조금 필요합니다.
인서울 어쩌고 하는데, 최상위 대학을 노리는 사람들한테 인서울은 대학으로도 안 보입니다.
17/10/15 00:06
수정 아이콘
노력도 재능이라고 말하는 사람중 대다수는 노력은 안해보고 재능 탓하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저격수
17/10/15 00:18
수정 아이콘
정확히 반대
17/10/15 02:04
수정 아이콘
다른 의미로 '노력도 재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꽤 오래 전에 자게에 올라왔던 글인거 같은데, 노력 잘하는 유전자가 있다더군요.
그게 사실이라면, 풋볼매니저 히든능력치에 발언 빈도나 적응력 같은 수치가 있는 것처럼,
각자 '끈기' 정도의 능력치 항목이 따로 있고, 태어나면서 그 능력치가 얼마인지가 재능이라고 할 수 있는것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17/10/15 00:09
수정 아이콘
답이 없어서 논쟁이 안 끝나는 게 아니고, 답을 사람들이 모르거나 알아도 인정하기 싫어서 안 끝나는 논쟁 아닌가요?
17/10/15 00:11
수정 아이콘
노력하는게 재능이면 노력 안하는것도 재능이고 남탓도 재능이고 그렇죠.
17/10/15 00:24
수정 아이콘
제 느낌도 비슷합니다. 재능론이 아니라 이정도면 운명론 정도같네요.
열역학제2법칙
17/10/15 00:49
수정 아이콘
노력하는데 의지가 필요한 순간 힘들게 가는거죠 사실...
17/10/15 00:56
수정 아이콘
갑자기 몇 글자 더 보고 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도사의 길
17/10/15 01:02
수정 아이콘
시험문제는 재능이라면 재능인데 그게 공부쪽 재능이라기보단 노력쪽 재능이라고 생가되네요. 물론 그것도 대단한건데...반면에 새로운 논문이나 발명같은거라면 소위 말하는 머리가 좋아야될것같네요.
모리건 앤슬랜드
17/10/15 01:11
수정 아이콘
중고등학교 공부는 노력 재능 따질 수준이 못된다고 생각하기에 논외로 치고, 사법고시 영역쯤 되면 경쟁자 특성상 노력+재능일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17/10/15 01:16
수정 아이콘
사법시험 정도면 재능의 영역이라고 보고

서울대 수석자리 같은거 노리는 거 아니면
대학입시 정도 하면서 재능 어쩌고 하는건 헛소리 라고 생각합니다.
재능이 관여하지 않는다는게 아니라 노력만으로 커버가 가능하다는 거죠.
개망이
17/10/15 01:42
수정 아이콘
대학입시도 직접 현장 뛰어드니 노력만으로 커버 안 되던데요. 진정한 노재능들을 못 보신듯.ㅜㅜ
진심으로 똑같은 거 가르쳐도 10초만에 다 외워버리는 애가 있고, 외우기는커녕 텍스트 이해하는 데에도 한 시간 걸리는 애들이 있습니다..
라파엘
17/10/15 02:1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유독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일 뿐이죠.

서구사회에서는 재능임을 인정합니다.
많은 연구 결과에서 밝혀졌듯이요.

공부는 노력해서 재능을 넘어설 수 있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단 1년 조차 최선을 다해 공부해본적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1년만 최선을 다해 공부를 해 보아도 최상위권이든 최하위권이든 자신의 한계점을 체감하게 되죠.
몰로하징징
17/10/15 02: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조건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력으로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정말 공부머리 없는 친구를 잘 모르셔서 그래요
아무 이유 없이 그냥 5초 만에 이해하는 사람도 있고
1시간 동안 겨우 이해하고 며칠 후에 똑같은거 이미 알았던거 다시 아는데 또 1시간 걸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후자의 친구가 전자의 친구를 노력으로 결코 이길 수 없어요
머리 좋고 나쁘고의 극과 극의 갭이 너무 커요
싸움 전교 꼴등이 아무리 운동하고 격투기 배워도 싸움 1등을 이길 수 없는 것보다 더 큰 갭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노력하는 것도 재능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성으로 아무리 열심히 해야하는 걸 알아도 도저히 실행이 되지 않는 것을 너무 많이 느껴봐서
주위에 성실하게 하는 친구들을 언젠가부터 인정하게 되더라구요 그것도 재능임을

제 생각에 공부는 타고난 머리와 타고난 노력하는 성향으로 이미 결과가 대략 정해져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부모나 학교 선생은 그렇게 말할 수 없죠
노력을 강조하는게 맞죠
제 자식에게도 노력을 강조할 거지만
무조건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망이
17/10/15 02:18
수정 아이콘
근데 너무 슬픈 건 머리 엄청 좋은 애가 노력도 머리 좋게 하더라고요. 이 과목은 중간에 좀 압도적으로 1등 찍었으니까 기말에 이 정도만 해서 적당히 1등 유지할 정도만 공부하고, 비주요 과목은 2등급 초반이니까 중간보다 조금만 더 해서 적당히 통합 1등급 정도만 나오게 맞추고.. 이렇게 저렇게 계획하더니 1학기 통합 주요교과는 1~2등, 비주요교과는 1등급 정도로 정확히 맞춰버리더라고요...
이런 애들을 무슨 수로 이깁니까ㅜㅜ
몰로하징징
17/10/15 02:21
수정 아이콘
슬프죠ㅜㅜ
너는 안돼 라고 말할 수 없죠
개망이
17/10/15 02:26
수정 아이콘
강사 입장에서야 노력으로 커버 된다고 말은 하는데 그것도 보통 이상의 머리는 돼야 하더라고요. 머리 정말 나쁘면 죽도록 노력해도 중위권도 못 찍고요.. 재능러들이 60분만에 문제 다 풀고 틀린 거 두어 문제 10분 간 리뷰하고 다음 모의고사 풀러갈 때 못 하는 애들은 90분 100분 걸려서 풀고 리뷰하는 데 3시간씩 걸리고.. 영원히 격차가 안 좁혀지더라고요.
캡틴아메리카
17/10/15 02:17
수정 아이콘
노력이 애초에 재능의 일부인데...
17/10/15 02:23
수정 아이콘
노력하는걸 재능으로 보지 않는다해도... 재능이 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노력 아무리 해도 재능 (공부하는 방법)이 없으면 발전이 없고 한계가 있어요.
케세라세라
17/10/15 02:32
수정 아이콘
노력의 가치를 폄하하는 건 아니지만 당연 제일 중요한건 재능이죠.
물론 일정레벨까진 노력으로 커버가 되지만 이걸 노벨상급으로 생각해보면 답은 나오죠.
어느 분야든 극으로 갈수록 당연 재능입니다.
공부가 노력으로 보이는 이유는 그냥 공부라는 카테고리가 너무 광범위하고
그 티오가 다른 분야보다 넘쳐나기 때문인거죠.
펠릭스-30세 무직
17/10/15 02: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런 표본을 200명쯤 본 사람입니다. 학원 강사입니다.

200명 정도의 표본으로 봤습니다. 그래도 나름 소수중심으로 개개별 적성 성향 파악은 잘 된 편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은 재능70에 노력 30입니다.

노력해도 어느정도는 됩니다. 진짜 힘들고 낭비라서 그렇지. 근데 중고등 시절의 학업성적은 저렇게나마 하는게 더 나으니까 하는 거지요.
17/10/15 03:49
수정 아이콘
우리애는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해요? 단순히 암기 잘하고 한번본거 안잊는 것도 머리가 좋은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공부에 장시간 집중할 수 있는 것도 다른 방식으로 머리좋은거죠.
결론은 공부에 노력할 수 있는 것도 재능입니다.
17/10/15 06:3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제가 ‘공부에 노력하는 재능’ 스탯에 마이너스 찍은 사람인데 정말 괴롭습니다. 열심히 하고 싶은데 잘 안 되어서 심리 상담까지 받았어요. 지금 나이먹고도 계속 공부 잘해보려고 시도하는데 힘드네요.
17/10/15 11:41
수정 아이콘
노력하는 재능이 부족한게 아니라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한게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노력도 집중을 해야 하고, 집중은 이해를 해야 할수 있으니까요. 노력하는 재능은 재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안되는 사람은 백날 붙잡고 있어도 안되요. 그냥 그 자리에서 맴돌뿐...
17/10/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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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주제 파악을 잘 하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이해력이 부족한 타입은 아니에요.. 한번 집중하면 무섭게 하는데 그렇게 발동 걸리기까지의 시간과 노력이 너무 길어서 힘들어 하거든요.
17/10/15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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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은 재능이라고 쉽게 인정하면서
공부도 당연히 재능
소독용 에탄올
17/10/15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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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직업으로 하게 되면서 느낀건데 적어도 연구는 재능빨입니다.
하루에 서너시간 자면서 열너댓시간씩 미친듯이 해도 못따라가겠더라고요.
스스로에게 입에 풀칠이나 하는 정도의 재능이나마 있다라고 항상 스스로를 다잡아야 버티죠.
(물론 미친듯이 바쁘면 그런생각할 여유도 없습니다만...)
cluefake
17/10/15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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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러분...중고등학교 공부는 노력으로도 된다는 건 일반론이고 진짜 노재능 친구들을 못 보신 거에요..
그런 친구들 보시고 나면 누구나 노력으로 어디까지는 간다 이 소리는 안 나오실 듯. 진짜 그 친구들 하는거보면 해도해도 안 되더군요.
강미나
17/10/1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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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나름대로의 재능이라고 봐야겠군요. 아무리 머릿속에 집어넣어도 쓸려나오는 재능. 아직 사회가 인정을 안할 뿐....
니가가라하와��
17/10/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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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위 두 사례가 노력의 중요성이라고 보면 추리논증 능력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둘다 그냥 천재예요. 당장 평범한 사람한테 16시간동안 책상에 앉아 있어보라 그러면 답 나옵니다.
공부는 고사하고 앉아 있는것도 못 따라합니다(컴퓨터는 물론 없다고 가정 크크크)

그리고 짤방 주인공님 말에 정말 격공합니다.
고시판에서 수험생이 할 수 있는건 언젠가 떨어질 운을 받아낼 그릇을 만드는거 뿐입니다.
결국 안 떨어지면 어쩔수 없는거구요. 노력하면 다 붙었다는 건 실상을 몰라서 그렇습니다.
치열하게 그릇을 만들고 운을 받아낸 사람들만 영광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뿐이고 쓸려나간 이들에겐 누구도 관심이 없기 때문이죠.
고시가 20명 인생 한명 몰아주기 게임이란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17/10/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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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면 살수록 운칠기삼이란걸 느낍니다.
라울리스타
17/10/1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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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이 관여하지 않는 분야가 있을까요?
작은빵떡큰빵떡
18/05/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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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있는 사람은 노력까지 하기 마련이죠. 살살해도 잘되니까 재미붙여서 더 파고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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